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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트로라는 이름은 제게는 꽤나 특별한 이름입니다.
오래전 도산사거리에 피에트로 레스토랑이 있던 시절이 있었어요. 그곳에서 먹었던 뽈뽀 샐러드와 가지와 소고기가 들어간 파스타를 너무나 좋아했죠. 특히 엄마가 유독 그곳의 음식을 좋아해서, 가로수길에 생겼을 때에도 자주 갔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는 지금처럼 브랜드의 배경을 찾아보거나 식재료 하나하나를 유심히 들여다보던 때는 아니어서, 피에트로가 후쿠오카에서 시작한 브랜드라는 것도 한참 뒤에야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시간이 꽤 흐른 뒤, 후쿠오카에서 피에트로를 다시 만났습니다.

일 년에 여러 번 일본에 가지만 그중에서도 후쿠오카는 제가 유난히 자주 찾고 좋아하는 도시입니다. 하카타에서 텐진, 다이묘로 이어지는 익숙한 동선을 하릴없이 돌아다니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슈퍼마켓에서 식재료들을 탐험하고, 오래된 킷사를 찾아 커피한잔 하는 것을 꽤나 좋아합니다.

그러다 파르코 백화점 지하에서 우연히 피에트로 레스토랑을 만났습니다. 같이 간 일행에게 이 브랜드가 한국에도 있었다고 호들갑을 떨며, 반가운 나머지 그리웠던 메뉴들을 맛보고, 마트에서 이 드레싱을 파는 걸 보고 그 때 부터는, 일본에만 가면, 가방에 쏙 넣어오는 저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 되어버렸어요.

이번에 함께 브랜딩을 하며, 피에트로를 더 가깝게 들여다보다 보니, 제가 알고 있던 것보다 훨씬 재미있는 이야기를 가진 브랜드라 놀랍더군요.
피에트로의 시작은 1980년 12월, 후쿠오카 텐진의 작은 골목에 문을 연 36석짜리 파스타 레스토랑 ‘요멘야 피에트로(洋麺屋ピエトロ)’였습니다.

당시 일본에서 스파게티라고 하면 미트소스나 나폴리탄이 익숙하던 시절이었는데 피에트로는 ‘갓 지은 밥에 어울리는 것은 갓 삶은 스파게티에도 어울릴 것’이라는 생각으로 명란, 타카나,낫토 같은 일본인에게 익숙한 식재료를 파스타에 접목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자연스럽지만1980년 당시에는 상당히 새로운 시도였을 것 같아요.
그런데 흥미로운 건 지금의 피에트로를 대표하는 드레싱이 처음부터 상품으로 기획된 것이 아니었다는 점입니다.

주문을 받고 파스타 면을 삶는 동안 손님들이 기다려야 했기 때문에 작은 샐러드를 먼저 내어주었는데, 그 샐러드에 창업자 무라타 쿠니히코가 직접 만든 드레싱을 뿌렸다고 합니다.

신선한 일본산 양파와 규슈의 달큰한 간장을 베이스로 만든, 일본인의 입맛에 잘 맞는 부드러운 쇼유 드레싱이었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파스타만큼이나 이 드레싱을 찾는 손님들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이 드레싱을 뿌리면 평소 채소를 싫어하던 아이도 샐러드를 잘 먹어요. 조금 나눠주실 수 있을까요?”
이런 부탁이 계속 이어졌고, 처음에는 병조차 따로 없어서 레스토랑에서 사용하고 남은 빈 와인병에 드레싱을 담아 손님들에게 나눠주었다고 합니다.
저는 피에트로의 역사에서 이 부분이 참 따스하게 생각되었습니다. 요리를 대하는 마음과 태도가 어떤지를 직접적으로 느껴지는 부분이었죠. 어떤 거창한 시장조사나 상품기획에서 시작한 제품이 아닌 레스토랑의 테이블에서 손님들이 먼저 발견한 맛을 나눴던 그 작은 ‘오스소와케(おすそわけ, 좋은 것을 조금 나누어주는 것)’는 결국 상품이 되었고, 1981년부터 매장에서 판매되기 시작합니다. 이후 백화점으로 유통이 확대되고 전국적으로 알려지면서, 작은 레스토랑의 주방에서 만들던 드레싱은 일본을 대표하는 스테디셀러 중 하나로 자리 잡게 됩니다.
그리고 그 첫 번째 맛을 이어온 ‘피에트로 드레싱 와후 쇼유’는 이제 누적 출하량 3억 병을 넘어섰습니다.그런데 저는 숫자보다도 이 브랜드가 지금까지 고집하는 그들만의 생산원칙이 더 흥미로웠어요.

피에트로는 공장을 ‘큰 주방(大きな厨房)’이라고 표현합니다.레스토랑의 작은 주방에서 시작한 맛이라는 것을 잊지 않기 위해서라고 해요. 대량생산을 하면서도 손으로 해야 하는 공정을 많이 남겨두고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양파입니다. 하루 약 2만 개의 양파를 사람이 직접 확인하고 손질하면서 상한 부분이나 싹을 골라낸다고 합니다. 나중에 스프 생산할 때의 냄비이야기를 듣고 역시나 일본 사람들 답다고 미소짓게 되었는데, 그런 장인정신 때문인지 이 드레싱은 시판드레싱이 아니라 홈메이드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결국 피에트로는 드레싱을 만들면서도 여전히 자신들을 ‘레스토랑에서 시작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셈입니다.1980년 후쿠오카 텐진의 작은 레스토랑에서 파스타를 기다리는 손님에게 내어주던 한 접시의 샐러드는 결국 어느 가정이나 한 병쯤은 가지고 있는 국민 드레싱이 되어버렸습니다. 결국 한 병의 드레싱 안에는 단순히 소스의 맛만 있는 것이 아니라, 작은 파스타집에서 시작된 음식에 대한 태도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셈입니다.

40년의 시간이 훌쩍 넘었음에도 여전히 사랑을 받으며, 지금 서울의 제 식탁까지 왔다고 생각하면, 짧게 소비되고 사라지는 지금의 FnB 시장을 볼때, 꽤나 귀감이 되는 부분이라고 여겨집니다.

그래서인가요? 피에트로의 드레싱은 샐러드에만 사용하기에는 조금 아깝습니다.올 4월,처음 이 드레싱을 받아들고, 유럽으로 출장을 가게 되었어요.야채를 사다가 뿌려 먹거나, 밀라노의 부페식 호텔 조식에 야채를 듬뿍 담아와 활용하는 등 주로 ‘채소’에만 활용했었어요. 강남씨도, 일본에서 어릴 때 먹던 가장 좋아하는 드레싱이고, 야채 안먹는 친구들도 이것만 뿌리면, 먹게 만드는 마법의 소스라고 유투브에서 극찬을 하더라고요. 하지만 이번에 피에트로의 브랜딩을 함께 하면서는, 이 드레싱을 단순히 샐러드에 뿌리는 소스로만 바라보지 않았습니다.(물론 집에서는 두부,완두콩,닭고기,삶은 달걀등 거의 모든 재료에 뿌려먹기는 했습니다만☺️)
제가 평소 좋아하는 식재료와 지금의 식탁에 어울리는 방식으로 여러 가지 조합을 만들어보고, 직접 레시피도 디벨롭해보았습니다. 샐러드뿐 아니라 면과 고기, 해산물과 채소까지 생각보다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꽤 많더군요. 게다가 한국 사람 입맛에는 너무나 잘 맞는지라, 이 브랜드가 한국 시장에 잘 안착하게 되면, 엄청난 사랑을 받겠다는 확신이 들었어요.
자 그러면 이번에 소개하는 피에트로 드레싱 세 가지 라인업들의 특징과, 활용법을 상세하게 설명해 드릴께요


일본에서 누적판매 3억병이라는 신화를 써내려간 와후 쇼유 드레싱은 피에트로의 출발점이자, 이 브랜드를 대표하는 상징적이고 드레싱입니다. 양파와 간장이 맛의 핵심이죠. 세 가지 중 가장 산뜻하고 활용도가 높아요. 양파의 달근한 감칠맛, 짭조름한 간장과 산미가 균형을 잘 이뤄 누구라도 좋아할 드레싱이죠. 실제로 피에트로가 1980년 레스토랑에서 처음 만들었던 오리지널 드레싱의 계보이기도 합니다.
1. 쇼유: 양파의 감칠맛과 규슈산 쇼유의 은은한 단맛, 산뜻한 산미가 균형을 이루는 피에트로의 시작이 된 시그니처
맛의 뉘앙스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오리엔탈 소스와 비슷한데, 제가 이 드레싱을 정말 좋아하거든요. 익숙하지 않은 곳에서 식사를 하게 되면, 거의 디폴트로 고르게 되는 드레싱인데, 슬프게도 이 드레싱을 맛있게 만드는 브랜드를 국내에선 아직 만나보지 못했어요. 생각해보니 제가 마트에 가서 드레싱을 사오지 않았던 이유도 여기에 있는데 그래서 인가, 저는 늘 좋은 비니거나 올리브 오일그리고 소금으로만 샐러드 드레싱으로 사용했던거 같아요. 하지만 병이 비워지는게 무서울 정도로, 오리지널 드레싱을 애용하게 되었죠.

잎채소,양상추,양배추,토마토 같은 기본 샐러드는 물론이고, 연두부, 아보카도 심지어는 문어나 새우같은 해산물, 냉우동이나 소면에도 잘 어울립니다.

특히 오이랑 잘 어울려, 시오콘부(이게 신의 한수)와 오이를 넣어 입맛 도는 오이 탕탕이를 만들기도 하였는데, 신기하게도 오이 안먹는 분들도 이렇게 해주면 너무 잘 먹더라고요.


의외로 부라타나 스트라치아텔라 같은 치즈 계열과도 환상의 궁합을 이루고요.실제로 팝업때 시식을 해보시고 가장 많이 구매하셨던 것도 이 쇼유 드레싱 입니다.
일본에 가면 가끔 포슬포슬하고 부드러운 계란 말이 위에 다이콘(무)를 단정히 갈아서, 달콤 새콤한 소스를 위에 뿌려주는데, 그렇게 활용하셔도 좋고, 이번 팝업 시식때 엄청나게 반응이 좋았던 피코데가요(오이,토마토,양파를 다이스하고, 나중에 드레싱을 넣고 잘 섞어주면 끝!)도 쉽게 만들 수 있죠. 나쵸칩위에 올려먹으면 한 봉 금세 다 먹게 될거에요.

과일과도 잘어울려, 언젠가 복숭아를 구워 치즈와 함께 샐러드를 만들어 먹었는데(인스타에 레시피 올려두었어요.) 이 레시피를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더라고요. 신기하게도 과일하고도 잘 어울립니다.

하지만 압권은 역시 해산물과의 조합이었는데, 제가 좋아하는 후쿠오카 와인바 요르고의 인기 메뉴인 문어 아보카도를 응용해, 오렌지, 루꼴라를 더해 저만의 샐러드로 만들어봤는데 정말 눈물나게 감동적인 맛이었습니다. 아보카도처럼 덤덤한 메뉴와 진짜 잘어울려요!


2. 로스티드 세서미 : 볶은 참깨의 짙고 고소한 향과 깨가 씹히는 식감을 살려, 담백한 재료에 깊은 맛을 더해주는 드레싱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이 드레싱은 참깨의 볶은 향과 깊고 진한 고소함,감칠맛 그리고 참깨가 씹히면서 느껴지는 입자감이 일품입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오리지널 세서미와 비교해보자면, 볶은 참깨의 존재감이 좀 더 또렷하고 간장과 은은한 단맛이 뒤를 받쳐줘 고기나 구운 재료처럼 맛이 분명한 재료들과 잘 어울립니다.



볶은 참깨의 구수한 향과 씹는 식감이 처음에 느껴지고, 살짝 달콤하고, 짭짤한 간장의 맛이 뒤에 이어집니다. 가장 존재감이 강하게 느껴지는 드레싱이죠. 제가 마요네즈가 들어간 종류의 고마드레싱(참깨 드레싱)을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이 드레싱은 극강의 고소함이 느껴지면서도 좀 더 가볍고 산뜻한 느낌입니다. 콜리플라워 라든지,두부,아보카도 처럼 그 자체가 담백한 특성을 가진 재료에 페어링하면, 입체적인 맛의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냉우동 레시피를 인스타그램에 올려 두었는데 일반 소바쯔유나 혼쯔유에, 이 볶음 참깨 드레싱과 레몬즙을 넣어 콜드 누들로 즐기셔도 맛있어요.별도의 복잡한 소스 없이 맛의 중심을 잡아주죠.

고단백 식사 하신다고 닭가슴살 많이들 드시는데, 이게 어느 순간 너무 힘들기도 하시죠? 그 때에도 이 볶음 참깨가 꽤 유용하게 쓰이실 거에요.

니스 샐러드를 만들어 보면서, 여기에 깻잎과 구운마를 더해 이 드레싱을 더했는데, 정말 색다르게 맛있었어요. 오리엔탈 니스샐러드는 이렇게 헤석해도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요!

구운 마나 닭가슴살 처럼 담백한 재료에는 볶음 참깨의 고소함이 좋은 대비가 되어줍니다. 물론 부라타 같이 크리미한 재료에도 너무 잘 어울려요, 올리브와 구운 토마토를 잔뜩 얹은 샐러드는 저의 최애로 등극하였습니다


위에 소개한 드레싱 두 가지는 샤브샤브의 소스로 즐기시기에도 넘 좋을 거에요!저는 셋다 좋아하지만 그래도 저의 원픽을 고르라면 쇼유인데, 팝업때는 쇼유와 박빙으로 이 볶은 참깨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으셨어요.

3.오리지널 세서미:참깨에 타마리 쇼유와 두가지 쌀미소를 더해 깊고 둥근 감칠맛과 후추의 알싸함을 가진 가장 리치한 세서미 드레싱
같은 참깨로 만들었지만 로스티드 세서미와 또 다른 뉘앙스를 가진 오리지널 세서미도 피에트로의 인기 드레싱 중 하나입니다. 참깨에 타마리 쇼유와 쌀미소,후추를 더해 달콤 짭조름하고 알싸한 마무리가 매력적으로, 세 가지 드레싱 중에서 가장 리치하고 둥근 맛을 가졌죠.굵게 갈아낸 참깨 페이스트와 분쇄한 참깨를 함께 사용해 고소함 뿐 아니라 참깨의 향과 식감이 풍부하게 느껴집니다. 미소와 타마리 쇼유가 들어가, 복합적인 감칠맛이 포인트로 담백하거나 크리미하고 부드러운 재료와 만나면 미소와 참깨의 감칠맛이 더 잘 살아납니다,

구운채소, 양상추, 버섯요리와도 잘 어울리고, 얇게 썬 돼지고기와도 환상의 궁합을 이루어, 샤브샤브 할 때 좋은 돼지고기와 함께 찍어 먹으면 그렇게나 맛있을 수 없더라고요.부라타나 스트라치아텔라와도 잘 어울려, 치즈를 아래에 깔고,토마토, 아보카도, 올리브,적채,바질과 함께 페어링 해보았는데 너무 맛있어 코박고 먹을뻔 하였습니다.


본사가 제안하는 레시피 중에 오크라에 참치랑도 잘어울린다고 하길래, 컬리플라워,아보카도, 완두콩,참치에 이 드레싱을 섞어 먹었는데, 와 이거 와인바 메뉴로 등극해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너무나 다양한 재료들에 활용하실 수 있을거에요.

내수용 보다 훨씬 산미기한이 넉넉해, 걱정하지 않고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이제 일본갈 때 가방에 무겁게 넣고 들고오지 않아도 되겠어요😉

저는 식재료 큐레이션을 할 때 생산자의 철학, 본질, 헤리티지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코로나 전 후로 좋은 식재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무언가 이슈가 되거나 인기가 많아지면,너도 나도 그 식재를 찾아, 앞다투어 시장에 소개하기 시작했습니다.올리브유가 가장 좋은 예 일거에요. 다양한 상품이 넘쳐나고 선택지가 많아졌다는 것은 반가워해야할 일입니다만, 이 많은 제품들이 다 소비되지도 못할 뿐더러 소비자들은 무엇을 선택해야할지에 대한 고민에 빠졌고, 그러는 사이 매출압박 때문에 홀연히 한국 시장에서 사라지는 좋은 식재들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지난 1-2년 동안은 식재료 큐레이션에 대한 회의도 들고, 매너리즘에도 빠져있었던게 사실입니다. 그러다 우연히 피에트로와 만나게 되었고, 제가 늘 좋아해왔던 제품이 영화같은 스토리와 소중한 헤리티지를 가지고 있다는 걸 발견하고는, 가슴이 뛰었습니다. 이 브랜드를 잘 키워보자. 한국시장에 다시 피에트로가 들어오는 것을 목표로!라는 원대한 꿈도 생겼어요.
거의 50년이 다되어가는 브랜드 답게, 아직도 원칙을 고집하고, 좋은 맛과 품질에 대한 끊임 없는 연구를 해가는 것을 보고 깊은 감동을 받았고, 수프스톡 뺨치게 맛있는 수프나, 그냥 전자렌지에 돌리기면 하면 완벽한 알텐테의 매장에서 먹는 것과 똑같은 맛의 파스타같은 후속 라인업들도 이제 곧 한국 시장에 들어올 터라, 이번 드레싱 런칭이 가지는 의미가 제게는 너무도 큽니다.

베이커리 말고는 딱히 한국시장에 굳건히 자리잡은 일본 브랜드들이 많지는 않은데, 이번 피에트로 한국 상륙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서, 아예 플래그 쉽까지 들어온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꿈을 꿔봅니다.

추석선물을 비롯하여, 여러옵션으로 구매 가능 하도록 상품을 구성 하였고,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하였으니 모쪼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 부탁드려요
맛있는 마음을 전하는
피에트로 선물세트
67soho × PIETRO
한정 공동구매 특별 혜택
병당 2,000원 즉시 할인
기본가 10,500원 → 공동구매가 8,500원
3병·4병 세트 구매 시
추가 비용 없이 선물세트 포장을 해드립니다.
3병 세트 25,500원
4병 세트 3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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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트로라는 이름은 제게는 꽤나 특별한 이름입니다.
오래전 도산사거리에 피에트로 레스토랑이 있던 시절이 있었어요. 그곳에서 먹었던 뽈뽀 샐러드와 가지와 소고기가 들어간 파스타를 너무나 좋아했죠. 특히 엄마가 유독 그곳의 음식을 좋아해서, 가로수길에 생겼을 때에도 자주 갔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는 지금처럼 브랜드의 배경을 찾아보거나 식재료 하나하나를 유심히 들여다보던 때는 아니어서, 피에트로가 후쿠오카에서 시작한 브랜드라는 것도 한참 뒤에야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시간이 꽤 흐른 뒤, 후쿠오카에서 피에트로를 다시 만났습니다.

일 년에 여러 번 일본에 가지만 그중에서도 후쿠오카는 제가 유난히 자주 찾고 좋아하는 도시입니다. 하카타에서 텐진, 다이묘로 이어지는 익숙한 동선을 하릴없이 돌아다니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슈퍼마켓에서 식재료들을 탐험하고, 오래된 킷사를 찾아 커피한잔 하는 것을 꽤나 좋아합니다.

그러다 파르코 백화점 지하에서 우연히 피에트로 레스토랑을 만났습니다. 같이 간 일행에게 이 브랜드가 한국에도 있었다고 호들갑을 떨며, 반가운 나머지 그리웠던 메뉴들을 맛보고, 마트에서 이 드레싱을 파는 걸 보고 그 때 부터는, 일본에만 가면, 가방에 쏙 넣어오는 저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 되어버렸어요.

이번에 함께 브랜딩을 하며, 피에트로를 더 가깝게 들여다보다 보니, 제가 알고 있던 것보다 훨씬 재미있는 이야기를 가진 브랜드라 놀랍더군요.
피에트로의 시작은 1980년 12월, 후쿠오카 텐진의 작은 골목에 문을 연 36석짜리 파스타 레스토랑 ‘요멘야 피에트로(洋麺屋ピエトロ)’였습니다.

당시 일본에서 스파게티라고 하면 미트소스나 나폴리탄이 익숙하던 시절이었는데 피에트로는 ‘갓 지은 밥에 어울리는 것은 갓 삶은 스파게티에도 어울릴 것’이라는 생각으로 명란, 타카나,낫토 같은 일본인에게 익숙한 식재료를 파스타에 접목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자연스럽지만1980년 당시에는 상당히 새로운 시도였을 것 같아요.
그런데 흥미로운 건 지금의 피에트로를 대표하는 드레싱이 처음부터 상품으로 기획된 것이 아니었다는 점입니다.

주문을 받고 파스타 면을 삶는 동안 손님들이 기다려야 했기 때문에 작은 샐러드를 먼저 내어주었는데, 그 샐러드에 창업자 무라타 쿠니히코가 직접 만든 드레싱을 뿌렸다고 합니다.

신선한 일본산 양파와 규슈의 달큰한 간장을 베이스로 만든, 일본인의 입맛에 잘 맞는 부드러운 쇼유 드레싱이었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파스타만큼이나 이 드레싱을 찾는 손님들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이 드레싱을 뿌리면 평소 채소를 싫어하던 아이도 샐러드를 잘 먹어요. 조금 나눠주실 수 있을까요?”
이런 부탁이 계속 이어졌고, 처음에는 병조차 따로 없어서 레스토랑에서 사용하고 남은 빈 와인병에 드레싱을 담아 손님들에게 나눠주었다고 합니다.
저는 피에트로의 역사에서 이 부분이 참 따스하게 생각되었습니다. 요리를 대하는 마음과 태도가 어떤지를 직접적으로 느껴지는 부분이었죠. 어떤 거창한 시장조사나 상품기획에서 시작한 제품이 아닌 레스토랑의 테이블에서 손님들이 먼저 발견한 맛을 나눴던 그 작은 ‘오스소와케(おすそわけ, 좋은 것을 조금 나누어주는 것)’는 결국 상품이 되었고, 1981년부터 매장에서 판매되기 시작합니다. 이후 백화점으로 유통이 확대되고 전국적으로 알려지면서, 작은 레스토랑의 주방에서 만들던 드레싱은 일본을 대표하는 스테디셀러 중 하나로 자리 잡게 됩니다.
그리고 그 첫 번째 맛을 이어온 ‘피에트로 드레싱 와후 쇼유’는 이제 누적 출하량 3억 병을 넘어섰습니다.그런데 저는 숫자보다도 이 브랜드가 지금까지 고집하는 그들만의 생산원칙이 더 흥미로웠어요.

피에트로는 공장을 ‘큰 주방(大きな厨房)’이라고 표현합니다.레스토랑의 작은 주방에서 시작한 맛이라는 것을 잊지 않기 위해서라고 해요. 대량생산을 하면서도 손으로 해야 하는 공정을 많이 남겨두고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양파입니다. 하루 약 2만 개의 양파를 사람이 직접 확인하고 손질하면서 상한 부분이나 싹을 골라낸다고 합니다. 나중에 스프 생산할 때의 냄비이야기를 듣고 역시나 일본 사람들 답다고 미소짓게 되었는데, 그런 장인정신 때문인지 이 드레싱은 시판드레싱이 아니라 홈메이드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결국 피에트로는 드레싱을 만들면서도 여전히 자신들을 ‘레스토랑에서 시작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셈입니다.1980년 후쿠오카 텐진의 작은 레스토랑에서 파스타를 기다리는 손님에게 내어주던 한 접시의 샐러드는 결국 어느 가정이나 한 병쯤은 가지고 있는 국민 드레싱이 되어버렸습니다. 결국 한 병의 드레싱 안에는 단순히 소스의 맛만 있는 것이 아니라, 작은 파스타집에서 시작된 음식에 대한 태도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셈입니다.

40년의 시간이 훌쩍 넘었음에도 여전히 사랑을 받으며, 지금 서울의 제 식탁까지 왔다고 생각하면, 짧게 소비되고 사라지는 지금의 FnB 시장을 볼때, 꽤나 귀감이 되는 부분이라고 여겨집니다.

그래서인가요? 피에트로의 드레싱은 샐러드에만 사용하기에는 조금 아깝습니다.올 4월,처음 이 드레싱을 받아들고, 유럽으로 출장을 가게 되었어요.야채를 사다가 뿌려 먹거나, 밀라노의 부페식 호텔 조식에 야채를 듬뿍 담아와 활용하는 등 주로 ‘채소’에만 활용했었어요. 강남씨도, 일본에서 어릴 때 먹던 가장 좋아하는 드레싱이고, 야채 안먹는 친구들도 이것만 뿌리면, 먹게 만드는 마법의 소스라고 유투브에서 극찬을 하더라고요. 하지만 이번에 피에트로의 브랜딩을 함께 하면서는, 이 드레싱을 단순히 샐러드에 뿌리는 소스로만 바라보지 않았습니다.(물론 집에서는 두부,완두콩,닭고기,삶은 달걀등 거의 모든 재료에 뿌려먹기는 했습니다만☺️)
제가 평소 좋아하는 식재료와 지금의 식탁에 어울리는 방식으로 여러 가지 조합을 만들어보고, 직접 레시피도 디벨롭해보았습니다. 샐러드뿐 아니라 면과 고기, 해산물과 채소까지 생각보다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꽤 많더군요. 게다가 한국 사람 입맛에는 너무나 잘 맞는지라, 이 브랜드가 한국 시장에 잘 안착하게 되면, 엄청난 사랑을 받겠다는 확신이 들었어요.
자 그러면 이번에 소개하는 피에트로 드레싱 세 가지 라인업들의 특징과, 활용법을 상세하게 설명해 드릴께요


일본에서 누적판매 3억병이라는 신화를 써내려간 와후 쇼유 드레싱은 피에트로의 출발점이자, 이 브랜드를 대표하는 상징적이고 드레싱입니다. 양파와 간장이 맛의 핵심이죠. 세 가지 중 가장 산뜻하고 활용도가 높아요. 양파의 달근한 감칠맛, 짭조름한 간장과 산미가 균형을 잘 이뤄 누구라도 좋아할 드레싱이죠. 실제로 피에트로가 1980년 레스토랑에서 처음 만들었던 오리지널 드레싱의 계보이기도 합니다.
1. 쇼유: 양파의 감칠맛과 규슈산 쇼유의 은은한 단맛, 산뜻한 산미가 균형을 이루는 피에트로의 시작이 된 시그니처
맛의 뉘앙스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오리엔탈 소스와 비슷한데, 제가 이 드레싱을 정말 좋아하거든요. 익숙하지 않은 곳에서 식사를 하게 되면, 거의 디폴트로 고르게 되는 드레싱인데, 슬프게도 이 드레싱을 맛있게 만드는 브랜드를 국내에선 아직 만나보지 못했어요. 생각해보니 제가 마트에 가서 드레싱을 사오지 않았던 이유도 여기에 있는데 그래서 인가, 저는 늘 좋은 비니거나 올리브 오일그리고 소금으로만 샐러드 드레싱으로 사용했던거 같아요. 하지만 병이 비워지는게 무서울 정도로, 오리지널 드레싱을 애용하게 되었죠.

잎채소,양상추,양배추,토마토 같은 기본 샐러드는 물론이고, 연두부, 아보카도 심지어는 문어나 새우같은 해산물, 냉우동이나 소면에도 잘 어울립니다.

특히 오이랑 잘 어울려, 시오콘부(이게 신의 한수)와 오이를 넣어 입맛 도는 오이 탕탕이를 만들기도 하였는데, 신기하게도 오이 안먹는 분들도 이렇게 해주면 너무 잘 먹더라고요.


의외로 부라타나 스트라치아텔라 같은 치즈 계열과도 환상의 궁합을 이루고요.실제로 팝업때 시식을 해보시고 가장 많이 구매하셨던 것도 이 쇼유 드레싱 입니다.
일본에 가면 가끔 포슬포슬하고 부드러운 계란 말이 위에 다이콘(무)를 단정히 갈아서, 달콤 새콤한 소스를 위에 뿌려주는데, 그렇게 활용하셔도 좋고, 이번 팝업 시식때 엄청나게 반응이 좋았던 피코데가요(오이,토마토,양파를 다이스하고, 나중에 드레싱을 넣고 잘 섞어주면 끝!)도 쉽게 만들 수 있죠. 나쵸칩위에 올려먹으면 한 봉 금세 다 먹게 될거에요.

과일과도 잘어울려, 언젠가 복숭아를 구워 치즈와 함께 샐러드를 만들어 먹었는데(인스타에 레시피 올려두었어요.) 이 레시피를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더라고요. 신기하게도 과일하고도 잘 어울립니다.

하지만 압권은 역시 해산물과의 조합이었는데, 제가 좋아하는 후쿠오카 와인바 요르고의 인기 메뉴인 문어 아보카도를 응용해, 오렌지, 루꼴라를 더해 저만의 샐러드로 만들어봤는데 정말 눈물나게 감동적인 맛이었습니다. 아보카도처럼 덤덤한 메뉴와 진짜 잘어울려요!


2. 로스티드 세서미 : 볶은 참깨의 짙고 고소한 향과 깨가 씹히는 식감을 살려, 담백한 재료에 깊은 맛을 더해주는 드레싱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이 드레싱은 참깨의 볶은 향과 깊고 진한 고소함,감칠맛 그리고 참깨가 씹히면서 느껴지는 입자감이 일품입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오리지널 세서미와 비교해보자면, 볶은 참깨의 존재감이 좀 더 또렷하고 간장과 은은한 단맛이 뒤를 받쳐줘 고기나 구운 재료처럼 맛이 분명한 재료들과 잘 어울립니다.



볶은 참깨의 구수한 향과 씹는 식감이 처음에 느껴지고, 살짝 달콤하고, 짭짤한 간장의 맛이 뒤에 이어집니다. 가장 존재감이 강하게 느껴지는 드레싱이죠. 제가 마요네즈가 들어간 종류의 고마드레싱(참깨 드레싱)을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이 드레싱은 극강의 고소함이 느껴지면서도 좀 더 가볍고 산뜻한 느낌입니다. 콜리플라워 라든지,두부,아보카도 처럼 그 자체가 담백한 특성을 가진 재료에 페어링하면, 입체적인 맛의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냉우동 레시피를 인스타그램에 올려 두었는데 일반 소바쯔유나 혼쯔유에, 이 볶음 참깨 드레싱과 레몬즙을 넣어 콜드 누들로 즐기셔도 맛있어요.별도의 복잡한 소스 없이 맛의 중심을 잡아주죠.

고단백 식사 하신다고 닭가슴살 많이들 드시는데, 이게 어느 순간 너무 힘들기도 하시죠? 그 때에도 이 볶음 참깨가 꽤 유용하게 쓰이실 거에요.

니스 샐러드를 만들어 보면서, 여기에 깻잎과 구운마를 더해 이 드레싱을 더했는데, 정말 색다르게 맛있었어요. 오리엔탈 니스샐러드는 이렇게 헤석해도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요!

구운 마나 닭가슴살 처럼 담백한 재료에는 볶음 참깨의 고소함이 좋은 대비가 되어줍니다. 물론 부라타 같이 크리미한 재료에도 너무 잘 어울려요, 올리브와 구운 토마토를 잔뜩 얹은 샐러드는 저의 최애로 등극하였습니다


위에 소개한 드레싱 두 가지는 샤브샤브의 소스로 즐기시기에도 넘 좋을 거에요!저는 셋다 좋아하지만 그래도 저의 원픽을 고르라면 쇼유인데, 팝업때는 쇼유와 박빙으로 이 볶은 참깨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으셨어요.

3.오리지널 세서미:참깨에 타마리 쇼유와 두가지 쌀미소를 더해 깊고 둥근 감칠맛과 후추의 알싸함을 가진 가장 리치한 세서미 드레싱
같은 참깨로 만들었지만 로스티드 세서미와 또 다른 뉘앙스를 가진 오리지널 세서미도 피에트로의 인기 드레싱 중 하나입니다. 참깨에 타마리 쇼유와 쌀미소,후추를 더해 달콤 짭조름하고 알싸한 마무리가 매력적으로, 세 가지 드레싱 중에서 가장 리치하고 둥근 맛을 가졌죠.굵게 갈아낸 참깨 페이스트와 분쇄한 참깨를 함께 사용해 고소함 뿐 아니라 참깨의 향과 식감이 풍부하게 느껴집니다. 미소와 타마리 쇼유가 들어가, 복합적인 감칠맛이 포인트로 담백하거나 크리미하고 부드러운 재료와 만나면 미소와 참깨의 감칠맛이 더 잘 살아납니다,

구운채소, 양상추, 버섯요리와도 잘 어울리고, 얇게 썬 돼지고기와도 환상의 궁합을 이루어, 샤브샤브 할 때 좋은 돼지고기와 함께 찍어 먹으면 그렇게나 맛있을 수 없더라고요.부라타나 스트라치아텔라와도 잘 어울려, 치즈를 아래에 깔고,토마토, 아보카도, 올리브,적채,바질과 함께 페어링 해보았는데 너무 맛있어 코박고 먹을뻔 하였습니다.


본사가 제안하는 레시피 중에 오크라에 참치랑도 잘어울린다고 하길래, 컬리플라워,아보카도, 완두콩,참치에 이 드레싱을 섞어 먹었는데, 와 이거 와인바 메뉴로 등극해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너무나 다양한 재료들에 활용하실 수 있을거에요.

내수용 보다 훨씬 산미기한이 넉넉해, 걱정하지 않고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이제 일본갈 때 가방에 무겁게 넣고 들고오지 않아도 되겠어요😉

저는 식재료 큐레이션을 할 때 생산자의 철학, 본질, 헤리티지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코로나 전 후로 좋은 식재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무언가 이슈가 되거나 인기가 많아지면,너도 나도 그 식재를 찾아, 앞다투어 시장에 소개하기 시작했습니다.올리브유가 가장 좋은 예 일거에요. 다양한 상품이 넘쳐나고 선택지가 많아졌다는 것은 반가워해야할 일입니다만, 이 많은 제품들이 다 소비되지도 못할 뿐더러 소비자들은 무엇을 선택해야할지에 대한 고민에 빠졌고, 그러는 사이 매출압박 때문에 홀연히 한국 시장에서 사라지는 좋은 식재들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지난 1-2년 동안은 식재료 큐레이션에 대한 회의도 들고, 매너리즘에도 빠져있었던게 사실입니다. 그러다 우연히 피에트로와 만나게 되었고, 제가 늘 좋아해왔던 제품이 영화같은 스토리와 소중한 헤리티지를 가지고 있다는 걸 발견하고는, 가슴이 뛰었습니다. 이 브랜드를 잘 키워보자. 한국시장에 다시 피에트로가 들어오는 것을 목표로!라는 원대한 꿈도 생겼어요.
거의 50년이 다되어가는 브랜드 답게, 아직도 원칙을 고집하고, 좋은 맛과 품질에 대한 끊임 없는 연구를 해가는 것을 보고 깊은 감동을 받았고, 수프스톡 뺨치게 맛있는 수프나, 그냥 전자렌지에 돌리기면 하면 완벽한 알텐테의 매장에서 먹는 것과 똑같은 맛의 파스타같은 후속 라인업들도 이제 곧 한국 시장에 들어올 터라, 이번 드레싱 런칭이 가지는 의미가 제게는 너무도 큽니다.

베이커리 말고는 딱히 한국시장에 굳건히 자리잡은 일본 브랜드들이 많지는 않은데, 이번 피에트로 한국 상륙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서, 아예 플래그 쉽까지 들어온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꿈을 꿔봅니다.

추석선물을 비롯하여, 여러옵션으로 구매 가능 하도록 상품을 구성 하였고,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하였으니 모쪼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 부탁드려요
맛있는 마음을 전하는
피에트로 선물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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