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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smartstore.naver.com/everydayfood/products/7557212240
안녕하세요 여러분. 최경숙 선생님의 나물페어링과 함께 인사드립니다.
제가 여행가서 가장 좋은 점 중의 하나가, 열혈 식도락가 답게 아무거나 잘먹고 꼭 밥이나 김치가 없어도 현지 음식에 잘 적응하는 거에요. 며칠전엔 중동사람들밖에 없는 레바니즈음식점에 가서, 렌틸샐러드와 마누슈, 그리고 타히니로 만든 디저트까지 너무 맛있게 클리어 했는데, 생각해보니, 제가 여기오기 직전 많이 아팠고, 어찌나 몸과 마음이 바빴는지 밥을 먹어본 기억이 가물하네요. 암스테르담의 인도 음식점의 달에 들어간 바스마티 라이스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선지 지금은 보슬보슬 갓지은 따뜻한 밥과 엄마가 만들어준 나물에 달걀프라이 하나 톡 얹고, 비빔밥을 먹고 싶은 그런 밤이네요. 근대를 넣은 된장국 하고요. 아무리 여기 맛있는 것이 많다지만. 며칠전 레바니즈 음식점에서, 고국의 음식을 그리며 맛있게들 먹는 모습을 보니까 그 어느 누구든 집밥같은 소울푸드가 있을까 싶네요. 저는 한국 사람이니까 나물에 김치 고기와 갓지은 밥을 더해 국과 먹는 한상차림이 제일 그리워요.
오래 기다려주셨어요. 3개월만에 전하는, 선생님의 나물 페어링이네요!
제가 기억하는 고사리 나물은 물기가 촉촉하고, 부드러워 입안에서 거의 부라타가 녹듯 뭉개지는데, 어떤 건 너무 뻣뻣하고, 고사리 특유의 그 풍부한 향은 거의 느낄 수가 없죠. 최경숙 선생님께 거의 2년가까이 수업을 배우고, 함께 컨텐츠를 만들며, 정말 수많은 나물을 재료로 한 요리들을 맛보았는데, 이 맛은 정말 말로 형용할 수가 없어요. 제가 아주 옛날 사람은 아니지만 아주 오래전 옛날, 할머니에서 어머니로 어머니에서 딸로 내려온 고유의 정감가득한 나물밥상의 맛이랄까… 어머니의 손 맛이 듬뿍 든, 선생님의 나물을 제가 늘 상품화 해보자고 조르곤 하였어요. 그렇게 해서 탄생한 것이 정월대보름의 나물 페어링 세트였고, 많은 분들의 사랑을 통해, 만드는 것이 결코 쉽지 읺고 하나하나 사람의 손으로 수작업해야하지만, 선생님이 사명감을 가지고 만드시는 이 맛있는 나물 세트를 좀 더 많은 분들이 맛보면 좋겠습니다. 선생님과 저의 나물 콜라보는 그런 마음으로 시작 되었습니다.
이번엔, 조금 베리에이션을 두어, 나물 그 자체로도 맛있게 드시거나 솥밥, 파스타,주먹밥,비빔밥등의 활용이 가능한 선생님의 취나물,고사리 나물 세트와 까지 함께 페어링해서 판매하고자 합니다.
이게 밀키트 만드는 것처럼 대량화,공장화되면 더 많이 생산할 수 있어 좋겠지만, 그렇게 되면 선생님이 구현하고자하는 맛과는 거리가 멀어진다고 생각하여, 나물을 온천수에 불리고, 만드는 것도 직접하여 생산하기 때문에 한정수량으로 판매하지만, 올 해에는 제가 조금 더 자주 빈번하게 선생님의 손 맛을 보여드릴 수 있는 여러가지 소량 밀키트 라인업을 선보이려고 노력중입니다.
고사리 취나물 모두 정성스럽게 온천물에 불려, 나물 특유의 향들은 살아있고, 씹으면 씹을수록 풍미와 고소함이 배가 되어요. 고사리는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에서 수확하고 말렸으며, 정성을 들여 만든 선생님만의 비법 육수와 직접짜 신선한 들깨즙으로 나물을 조리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씹을때는 구수하고 뒷맛은 깔끔하고 개운합니다.
취나물은 선생님께서 여러 곳을 돌아다녀 보시고 전남 구례군 곡성에서 채취한 취로 한우양지와 사태로 우린 고기 육수에 멸치,다시마,표고버섯의 해물육수 온천수에 불린 취나물을 넣고 조리듯 만들었습니다.
선생님의 나물이 꽤 유니크한게, 생들깨를 깨끗이 씻어 육수를 넣고 갈아, 망에 넣어 꽉 짜서 즙을 내어 사용해서 형태는 안 보이지만 고소함이 입언에 풍부하게 전해집니다.
모두 국내산 재료에(포도씨유 제외하고), 또 들깨즙까지 짜서 만들어 손도 많이 가고.. 비용도 많이 들었어요.🥺
취나물은 제가 어릴 적 나물의 맛을 잘 모를때에도 가장 좋아하던 나물이에요. 취나물 특유의 독특한 향때문이랄까 깻잎나물만큼이나 고소하고 독특한 향을 가진 취나물은 물기를 많이 가지고 조리해야하는 고사리와는 달리, 물기를 꼭짜서 볶아먹곤 했는데 선생님의 취나물은 그런 느낌을 충분히 가지고 있으면서도 촉촉하고 부드러워요. 어쩜 이렇게나 맛있을 수 있지? 마른 나물의 매력에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오지 못한다고 하는데, 그래서 어쩌다 절에가서 먹는 사찰밥과 나물을 그렇게나 좋아했나봐요. 고사리와 취나물은 특유의 향이 잘 살아있는데 깨,간장,기름 같은 것들을 다 좋은 재료로 쓰다보니 고소하고 감칠맛이 잘 살아 있어요.
그냥 이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반찬거리가 되겠지만 선생님은 여기에 좀 더 디테일하고 간편한 요리팁들을 더해 풍성한 식탁을 완성하였습니다.
저번에 밀키트에 포함된 비법양념간장은 따로 팔아줄 수 없느냐는 질문이 쇄도할 정도로 실제로 선생님 수업에서 인기 최고인데, 선생님이 직접 개발한 맛간장, 국간장, 메밀간장등을 섞어 만들었어요. 대개 나물밥을 하면 파,마늘,고추가루를 넣은 양념간장 많이들 넣어 드시쟎아요. 선생님은 이렇게 하면 나물이 가진 고유의 깊고 그윽한 향을 느낄 수가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이 나물들은 각자의 풍미와 향이 잘 살아있어, 이 비법간장 하나만으로도 충분합니다.솥밥과 함께 드시라고 구성에 묶었는데 솥밥 1세트에 30-35밀리의 양이면 충분하며, 남은 간장은 달래,영양부추, 고추가루등을 넣어 양념장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번 여행엔 선생님의 취나물도 함께 했는데 냉동포장이라 잘 녹지 않고 프랑스에 도착하자마자 여럿이 둘러 앉아 먹는 맛이 일품이었어요
선생님의 조카사위 프랑스인 바티스트도 이건 프랑스로 수입해서 모노프리나 까르푸에 팔아야 된다고 하는데 이번에 암스텔담과 파리에서 타불레같은 마트 음식들을 사다 저녁을 먹곤 했는데 선생님의 이 나물 파스타나 나물쿠스쿠스같은 것들을 팔면 진짜 난리가 날 것 같아요! 특히 파리는 김치가 유행인지 바오나 하가우에도 김치 속을 넣고 부라타에 김치오일까지 올려 먹던데 선생님의 나물 시리즈로 베리에이션을 하면 얼마나 난리가 날까요?
수지씨가 취나물로 파스타를 해주었는데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맛있는 식사중의 하나였어요. 면만 삶아 휘릭볶아내면 되니까 무지 간편하더라고요
정말 만족스러운 식사였어요😄타불레, 라페, 무화과 샐러드까지 더하니 근사한 서양식 테이블로도 손색이 없죠!자 그리고 시판 상품화되면 정말로 매번 품절될 것 같은 이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선생님의 궁채 장아찌! 제가 먹어본 그 어떤 장아찌나 피클보다도 맛있는데 이번엔 아삭아삭한 마늘쫑까지 넣어 거짓말 안보태고 요거랑 누룽지 밥 하나면 세상 부러울 것 없을 정도로 맛있어요! 정말 밥상이 이 밀키트 하나면 클리어 될 것 같은 그런 느낌이죠? 제철 나물이랄게 별로 없는 이 추운 계절을 위해 선생님이 정말 많이 고심해서 정성스럽게 만든 밀키트랍니다. 그냥 긴 말 필요없이 선생님의 음식들은 먹는 사람이 행운인거 같아요. 이렇게 건강한 한끼에 맛은 말할 것도 없이 훌륭하니 말이죠😁
이제 상품 설명은 충분히 드린 것 같아, 이 맛있는 아이들을 어떻게 즐기 실 수 있는지 소개해 드릴께요. 우선은 나물밥을 지을 때, 나물을 불려, 같이 넣고 지어드시곤 하시죠?
선생님의 나물은 밑조리가 거의 다 되어있어, 솥밥같은 느낌으로 드실 수 있어요
우선 쌀은 잘 씻어 20분간 체에 받쳐둡니다. 어떤 쌀을 쓰느냐에 따라 맛도 꽤 큰 영향을 미치는데 저는 오라 부산의 아로마 라이스를 썼어요. 아로마 라이스는 밥을 지을때 팝콘같이 구수하고, 단 맛이 가득한, 정말 너무 맛있는 쌀이에요. 냄비에 쌀을 붓고 물은 대략 쌀알이 잘 잠길정도로만 부어주세요.
밥물을 우리는 쌀:물 의 비율로 거의 외우다 시피 하고 있는데, 선생님 말씀에 의하면 쌀이 가진 수분과 특징이 다 다르므로, 일단은 물을 붓고 5분정도 가열을 합니다. 끓기 시작하는 직전에 불을 끄고, 쌀이 자작하게 잠길 정도로 물을 덜어내거나 더 넣고 다시 가열을 합니다.
쌀이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스패출라로 일단 쌀을 고르게 정리해준후, 들기름을 한 두 방울 넣고 또 한번 스패출라로 정리를 해줍니다. 고사리를 넣어주고,불은 거의 중약불보다 더 약하게 줄여, 뚜껑을 덮고 10분정도 더 끓여주세요.
밥이 익으면서 구수한 풍미의 밥냄새와 고사리의 담백하고 풍부한 향이 공간을 가득 채웁니다.타이머가 10분을 가리키면 잠시 불을 끄고, 밥의 상태를 잠시 확인한 후 다 익었으면 5-10분정도 두어 다시 뜸을 들여주세요.
살며시 뚜껑을 열어봅니다. 구수하고 단냄새가, 진동을 하네요. 쌀은 또 포근포근하고 찰지게 너무 잘 지어졌어요.
살살 잘 뒤적여 고사리가 고르게 섞이게 해준후 밥그릇에 담아요
쪼로록 선생님의 비법 간장도 한번 휘휘 둘러줍니다.
베리에이션을 두고 싶기도 하고 부모님 두 분이 다 아프셔서, 좀 더 영양 가득한 한끼를 만들고 싶어 전복도 더해 솥밥으로 만들어 보았어요.
만드는 방법은 크게 다르지 않은데, 전복은 잘 손질하여 칼집을 내고 버터 두른 팬에 굽고,전복 내장은 자작하게 물을 붓고 끓여, 믹서에 한번 갈고 체에 내려 줍니다.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편마늘을 볶다가 아까 체에 내린 내장을 넣고 볶아줘요. 거기에 쌀을 넣고 물을 더해가며 볶다가 나머지 분량의 물을 붓고 끓입니다.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불로 줄여 10분간 끓여주세요! 저는 애호박도 넣으면 맛있을 거 같아 납작납작하게 썰어 팬에 구워줬어요. 10분이 지나면 아까의 전복을 넣고 5분간 끓여주고 나머지 5분 뜸들일때 애호박을 넣어줍니다.
부드러운 고사리와 쫄깃쫄깃하고 버터향이 나는 전복 담백한 애호박이 어찌나 잘어울리는지 처음엔 양념간장을 넣고 먹어보고 또 나머지는 돼지고기 양념장과 함께 먹는데 어쩜 이렇게 맛있나요?
와…. 이만한 별미도 없죠. 매콤새콤한게 한 주의 피로까지 날려주는 맛이에요!
누룽지도 나물의 향까지 베어 어찌나 맛있는지! 누룽지도 꼭 만들어 드셔보세요🙆♀️
전기 솥밥의 경우 이렇게 활용하심 됩니다!
쌀에 분량의 물을 붓고 들기름을 한 두 방울 부어줍니다. 없으면 향이 좋은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도 괜찮아요.냉동 상태의 취나물을 그대로 올리고 뚜껑을 덮어 그대로 취사버튼을 눌러줍니다.
칙칙 폭폭, 취사가 되기만을 기다리면 완성! 정말 레시피랄 것도 없이 너무너무 쉽죠?
냉동상태가 자르기 어려우므로 밥이 다 되면 먹기좋게 취나물은 가위로 잘라주세요
밥솥에 담고, 만능간장을 쪼로록 올려주면 완성
그냥 먹어도 나물 특유의 풍미와 구수함이 잘 살아있고, 특별히 간장을 뿌리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고, 간이 잘 베어있지만 비법 간장을 뿌려주므로써, 신의 한수가 추가되는 느낌? 깔끔하고 개운하며 감질맛 나게 솥밥을 음미하게 됩니다.
진짜 음~~~~! 너무 맛있어 하는 탄성이 절로 나와요. 쌀 한컵 반~두컵 분량이면 네 가족이 맛있게 즐기 실 수 있습니다.시에라네바다의 그래지어 버터를 한조각 넣어 녹여 먹어도 봤는데. 정말 눈이 똥그래질 정도로 맛있어요! 👀
냄비밥엔 물을 부어 끓였더니 묵직하고 진한 누룽지로도 맛있게 즐겼답니다.
남은 밥은 선생님의 오니기리 노하우로 주먹밥도 만들 수 있죠. 우선 랩 위에 밥을 적당히 올리고 손을 랩 아래로 넣어 삼각형 모양을 잡아 줍니다.
그리고선 랩을 한번 덮어 다시 손 모양을 삼각으로 만들어가며 각을 잡아 주먹밥 모양을 만들어 주세요!
뚝딱뚝딱 너무 쉽게 오니기리가 완성 되었죠? 출출할때 들고다니다 이거에 버터 한조각 넣고 간장 살짝해서 먹으면 넘 맛있을 거 같아요. 들기름으로 재운 재래식 김과 함께 먹어도 너무 맛있을거 같지 않나요?
마지막으로 정말 이탈리아 사람들도 감탄할 만한 선생님의 고사리 파스타 만드는 법을 알려드릴께요!
물을 듬뿍 넣고, 소금을 넣어 끓여줍니다.
팔팔 끓기 시작하면 면을 넣어, 원래 조리시간 보다 약 2분 모자라게 삶아주시는데, 나중의 2분은 나물과 함께 에멀징 할때 쓸거 거든요.
그래서 저희는 6분 삶아 주었어요. 면이 삶아지는 동안 고사리를 볶아줘야죠. 냉동상태면 시간이 오래걸리니 어느정도 해동해서 준비해 주세요.
달군팬에 올리브오일을 듬뿍 두르고 편마늘 3쪽과 페퍼론치노 3-4개를 넣고 잘 볶아 구운 색이 나도록 구워주시다가, 색이 나면 고사리를 넣고 볶아주세요.
어느정도 익으면 고사리를 팬 바깥쪽으로 보내고 가운데 자리를 만들어 면을 부어 줍니다.
면은 한방향으로 끈기있게 저어가며 에멀징 해줍니다. 이때 면수도 넣어주고 올리브오일도 휘휘 둘러주세요.
에멀징이 되어 면수와 오일이 끈적끈적해지는 시점이 되면 다 된거에요. 접시에 예쁘게 담아냅니다 선생님 말씀으로는 크림을 넣어주어도 맛있게 베리에이션을 할 수 있다고 하셨어요.
와우….이탈리아에 알리오올리오가 있다면 한국엔 고사리 파스타네요! 이게 어쩜 이렇게 잘 어울리죠? 고사리가 무슨 고기 먹는 거 같아요. 담백하고 구수해요. 너무 부드러워 입안에서 정말 녹아내리는 느낌이네요!중간 중간 씹히는 마늘도 맛있고, 페퍼론치노가 매캐하게 올라오는데 정말 무한 흡입할 그런 맛이네요. 너무나도 한국적 소재라 그런지, 파스타랑?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이거 너무 맛있어서 사찰음식으로도 만들고 싶은 심정이네요😂 고사리에서 나온 육수와 올리브오일이 끈적하게 에멀징 된 소스가 너무나도 맛있습니다. 바질오일로 상큼하고 새콤하게 포인트를 준 당근라페와 함께 먹었더니, 너무 근사한 한끼가 되었어요,
하나하나 정성을 들여 만드느라, 많은 양을 준비 하지는 못했어요 하지만 가족들과 입맛 없는 날,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 간편하게 만들어 드시라고 취나물 세팩,고사리나물 세팩,넉넉히 준비해 보았어요. 많은 분들이 어머니가 해준 것 같은 손 맛을 느끼며, 맛있게 드시면 저도 행복하죠. 선생님이 지금 쿠키만드시랴, 밀키트 작업하랴, 수업하시랴 눈코뜰새 없이 바쁘신중에 완성된 페어링 세트라 더 소중하고,선생님의 고메 쿠키도 저희가 현지에서 예쁘게 담아보았습니다! 잘 준비해서 크리스마스 즈음 소식 전해 볼께요!😊
시판하는 밀키트 제품은 많지만 이렇게 정직하게 엄마가 딸에게 해주는 것 같은 마음으로 음식을 만들어 파는 경우는 흔치 않잖아요. 최경숙 선생님의 나물 페어링 세트를 통해, 향수 저편 기억속에 남아있는 어머니의 정성이 가득한 따뜻한 맛을 즐기게 되시길 바라며, 이번에도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구성 고사리나물 세팩 취나물 세팩,비법간장,궁채장아찌
11/12(토), 13(일),1 4(월) 3일간 주문을 받고,
11월 17일 목요일에 배송이 나갑니다!
11/12(토), 13(일),1 4(월) 3일간 주문을 받고,
11월 17일 목요일에 배송이 나갑니다!
https://m.smartstore.naver.com/everydayfood/products/7557212240
여러분의 열화와 같은 응원과 사랑으로 제가 에너지를 얻고, 조금더 맛있는 것들, 좋은 것들을 소싱하고 큐레이션하게 되는 것 같아요. 늘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에도 맛있는 식탁 겟하기 꼭 성공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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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최경숙 선생님의 나물페어링과 함께 인사드립니다.
제가 여행가서 가장 좋은 점 중의 하나가, 열혈 식도락가 답게 아무거나 잘먹고 꼭 밥이나 김치가 없어도 현지 음식에 잘 적응하는 거에요. 며칠전엔 중동사람들밖에 없는 레바니즈음식점에 가서, 렌틸샐러드와 마누슈, 그리고 타히니로 만든 디저트까지 너무 맛있게 클리어 했는데, 생각해보니, 제가 여기오기 직전 많이 아팠고, 어찌나 몸과 마음이 바빴는지 밥을 먹어본 기억이 가물하네요. 암스테르담의 인도 음식점의 달에 들어간 바스마티 라이스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선지 지금은 보슬보슬 갓지은 따뜻한 밥과 엄마가 만들어준 나물에 달걀프라이 하나 톡 얹고, 비빔밥을 먹고 싶은 그런 밤이네요. 근대를 넣은 된장국 하고요. 아무리 여기 맛있는 것이 많다지만. 며칠전 레바니즈 음식점에서, 고국의 음식을 그리며 맛있게들 먹는 모습을 보니까 그 어느 누구든 집밥같은 소울푸드가 있을까 싶네요. 저는 한국 사람이니까 나물에 김치 고기와 갓지은 밥을 더해 국과 먹는 한상차림이 제일 그리워요.
오래 기다려주셨어요. 3개월만에 전하는, 선생님의 나물 페어링이네요!
제가 기억하는 고사리 나물은 물기가 촉촉하고, 부드러워 입안에서 거의 부라타가 녹듯 뭉개지는데, 어떤 건 너무 뻣뻣하고, 고사리 특유의 그 풍부한 향은 거의 느낄 수가 없죠. 최경숙 선생님께 거의 2년가까이 수업을 배우고, 함께 컨텐츠를 만들며, 정말 수많은 나물을 재료로 한 요리들을 맛보았는데, 이 맛은 정말 말로 형용할 수가 없어요. 제가 아주 옛날 사람은 아니지만 아주 오래전 옛날, 할머니에서 어머니로 어머니에서 딸로 내려온 고유의 정감가득한 나물밥상의 맛이랄까… 어머니의 손 맛이 듬뿍 든, 선생님의 나물을 제가 늘 상품화 해보자고 조르곤 하였어요. 그렇게 해서 탄생한 것이 정월대보름의 나물 페어링 세트였고, 많은 분들의 사랑을 통해, 만드는 것이 결코 쉽지 읺고 하나하나 사람의 손으로 수작업해야하지만, 선생님이 사명감을 가지고 만드시는 이 맛있는 나물 세트를 좀 더 많은 분들이 맛보면 좋겠습니다. 선생님과 저의 나물 콜라보는 그런 마음으로 시작 되었습니다.
이번엔, 조금 베리에이션을 두어, 나물 그 자체로도 맛있게 드시거나 솥밥, 파스타,주먹밥,비빔밥등의 활용이 가능한 선생님의 취나물,고사리 나물 세트와 까지 함께 페어링해서 판매하고자 합니다.
이게 밀키트 만드는 것처럼 대량화,공장화되면 더 많이 생산할 수 있어 좋겠지만, 그렇게 되면 선생님이 구현하고자하는 맛과는 거리가 멀어진다고 생각하여, 나물을 온천수에 불리고, 만드는 것도 직접하여 생산하기 때문에 한정수량으로 판매하지만, 올 해에는 제가 조금 더 자주 빈번하게 선생님의 손 맛을 보여드릴 수 있는 여러가지 소량 밀키트 라인업을 선보이려고 노력중입니다.
고사리 취나물 모두 정성스럽게 온천물에 불려, 나물 특유의 향들은 살아있고, 씹으면 씹을수록 풍미와 고소함이 배가 되어요. 고사리는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에서 수확하고 말렸으며, 정성을 들여 만든 선생님만의 비법 육수와 직접짜 신선한 들깨즙으로 나물을 조리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씹을때는 구수하고 뒷맛은 깔끔하고 개운합니다.
취나물은 선생님께서 여러 곳을 돌아다녀 보시고 전남 구례군 곡성에서 채취한 취로 한우양지와 사태로 우린 고기 육수에 멸치,다시마,표고버섯의 해물육수 온천수에 불린 취나물을 넣고 조리듯 만들었습니다.
선생님의 나물이 꽤 유니크한게, 생들깨를 깨끗이 씻어 육수를 넣고 갈아, 망에 넣어 꽉 짜서 즙을 내어 사용해서 형태는 안 보이지만 고소함이 입언에 풍부하게 전해집니다.
모두 국내산 재료에(포도씨유 제외하고), 또 들깨즙까지 짜서 만들어 손도 많이 가고.. 비용도 많이 들었어요.🥺
취나물은 제가 어릴 적 나물의 맛을 잘 모를때에도 가장 좋아하던 나물이에요. 취나물 특유의 독특한 향때문이랄까 깻잎나물만큼이나 고소하고 독특한 향을 가진 취나물은 물기를 많이 가지고 조리해야하는 고사리와는 달리, 물기를 꼭짜서 볶아먹곤 했는데 선생님의 취나물은 그런 느낌을 충분히 가지고 있으면서도 촉촉하고 부드러워요. 어쩜 이렇게나 맛있을 수 있지? 마른 나물의 매력에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오지 못한다고 하는데, 그래서 어쩌다 절에가서 먹는 사찰밥과 나물을 그렇게나 좋아했나봐요. 고사리와 취나물은 특유의 향이 잘 살아있는데 깨,간장,기름 같은 것들을 다 좋은 재료로 쓰다보니 고소하고 감칠맛이 잘 살아 있어요.
그냥 이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반찬거리가 되겠지만 선생님은 여기에 좀 더 디테일하고 간편한 요리팁들을 더해 풍성한 식탁을 완성하였습니다.
저번에 밀키트에 포함된 비법양념간장은 따로 팔아줄 수 없느냐는 질문이 쇄도할 정도로 실제로 선생님 수업에서 인기 최고인데, 선생님이 직접 개발한 맛간장, 국간장, 메밀간장등을 섞어 만들었어요. 대개 나물밥을 하면 파,마늘,고추가루를 넣은 양념간장 많이들 넣어 드시쟎아요. 선생님은 이렇게 하면 나물이 가진 고유의 깊고 그윽한 향을 느낄 수가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이 나물들은 각자의 풍미와 향이 잘 살아있어, 이 비법간장 하나만으로도 충분합니다.솥밥과 함께 드시라고 구성에 묶었는데 솥밥 1세트에 30-35밀리의 양이면 충분하며, 남은 간장은 달래,영양부추, 고추가루등을 넣어 양념장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번 여행엔 선생님의 취나물도 함께 했는데 냉동포장이라 잘 녹지 않고 프랑스에 도착하자마자 여럿이 둘러 앉아 먹는 맛이 일품이었어요
선생님의 조카사위 프랑스인 바티스트도 이건 프랑스로 수입해서 모노프리나 까르푸에 팔아야 된다고 하는데 이번에 암스텔담과 파리에서 타불레같은 마트 음식들을 사다 저녁을 먹곤 했는데 선생님의 이 나물 파스타나 나물쿠스쿠스같은 것들을 팔면 진짜 난리가 날 것 같아요! 특히 파리는 김치가 유행인지 바오나 하가우에도 김치 속을 넣고 부라타에 김치오일까지 올려 먹던데 선생님의 나물 시리즈로 베리에이션을 하면 얼마나 난리가 날까요?
수지씨가 취나물로 파스타를 해주었는데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맛있는 식사중의 하나였어요. 면만 삶아 휘릭볶아내면 되니까 무지 간편하더라고요
정말 만족스러운 식사였어요😄타불레, 라페, 무화과 샐러드까지 더하니 근사한 서양식 테이블로도 손색이 없죠!자 그리고 시판 상품화되면 정말로 매번 품절될 것 같은 이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선생님의 궁채 장아찌! 제가 먹어본 그 어떤 장아찌나 피클보다도 맛있는데 이번엔 아삭아삭한 마늘쫑까지 넣어 거짓말 안보태고 요거랑 누룽지 밥 하나면 세상 부러울 것 없을 정도로 맛있어요! 정말 밥상이 이 밀키트 하나면 클리어 될 것 같은 그런 느낌이죠? 제철 나물이랄게 별로 없는 이 추운 계절을 위해 선생님이 정말 많이 고심해서 정성스럽게 만든 밀키트랍니다. 그냥 긴 말 필요없이 선생님의 음식들은 먹는 사람이 행운인거 같아요. 이렇게 건강한 한끼에 맛은 말할 것도 없이 훌륭하니 말이죠😁
이제 상품 설명은 충분히 드린 것 같아, 이 맛있는 아이들을 어떻게 즐기 실 수 있는지 소개해 드릴께요. 우선은 나물밥을 지을 때, 나물을 불려, 같이 넣고 지어드시곤 하시죠?
선생님의 나물은 밑조리가 거의 다 되어있어, 솥밥같은 느낌으로 드실 수 있어요
우선 쌀은 잘 씻어 20분간 체에 받쳐둡니다. 어떤 쌀을 쓰느냐에 따라 맛도 꽤 큰 영향을 미치는데 저는 오라 부산의 아로마 라이스를 썼어요. 아로마 라이스는 밥을 지을때 팝콘같이 구수하고, 단 맛이 가득한, 정말 너무 맛있는 쌀이에요. 냄비에 쌀을 붓고 물은 대략 쌀알이 잘 잠길정도로만 부어주세요.
밥물을 우리는 쌀:물 의 비율로 거의 외우다 시피 하고 있는데, 선생님 말씀에 의하면 쌀이 가진 수분과 특징이 다 다르므로, 일단은 물을 붓고 5분정도 가열을 합니다. 끓기 시작하는 직전에 불을 끄고, 쌀이 자작하게 잠길 정도로 물을 덜어내거나 더 넣고 다시 가열을 합니다.
쌀이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스패출라로 일단 쌀을 고르게 정리해준후, 들기름을 한 두 방울 넣고 또 한번 스패출라로 정리를 해줍니다. 고사리를 넣어주고,불은 거의 중약불보다 더 약하게 줄여, 뚜껑을 덮고 10분정도 더 끓여주세요.
밥이 익으면서 구수한 풍미의 밥냄새와 고사리의 담백하고 풍부한 향이 공간을 가득 채웁니다.타이머가 10분을 가리키면 잠시 불을 끄고, 밥의 상태를 잠시 확인한 후 다 익었으면 5-10분정도 두어 다시 뜸을 들여주세요.
살며시 뚜껑을 열어봅니다. 구수하고 단냄새가, 진동을 하네요. 쌀은 또 포근포근하고 찰지게 너무 잘 지어졌어요.
살살 잘 뒤적여 고사리가 고르게 섞이게 해준후 밥그릇에 담아요
쪼로록 선생님의 비법 간장도 한번 휘휘 둘러줍니다.
베리에이션을 두고 싶기도 하고 부모님 두 분이 다 아프셔서, 좀 더 영양 가득한 한끼를 만들고 싶어 전복도 더해 솥밥으로 만들어 보았어요.
만드는 방법은 크게 다르지 않은데, 전복은 잘 손질하여 칼집을 내고 버터 두른 팬에 굽고,전복 내장은 자작하게 물을 붓고 끓여, 믹서에 한번 갈고 체에 내려 줍니다.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편마늘을 볶다가 아까 체에 내린 내장을 넣고 볶아줘요. 거기에 쌀을 넣고 물을 더해가며 볶다가 나머지 분량의 물을 붓고 끓입니다.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불로 줄여 10분간 끓여주세요! 저는 애호박도 넣으면 맛있을 거 같아 납작납작하게 썰어 팬에 구워줬어요. 10분이 지나면 아까의 전복을 넣고 5분간 끓여주고 나머지 5분 뜸들일때 애호박을 넣어줍니다.
부드러운 고사리와 쫄깃쫄깃하고 버터향이 나는 전복 담백한 애호박이 어찌나 잘어울리는지 처음엔 양념간장을 넣고 먹어보고 또 나머지는 돼지고기 양념장과 함께 먹는데 어쩜 이렇게 맛있나요?
와…. 이만한 별미도 없죠. 매콤새콤한게 한 주의 피로까지 날려주는 맛이에요!
누룽지도 나물의 향까지 베어 어찌나 맛있는지! 누룽지도 꼭 만들어 드셔보세요🙆♀️
전기 솥밥의 경우 이렇게 활용하심 됩니다!
쌀에 분량의 물을 붓고 들기름을 한 두 방울 부어줍니다. 없으면 향이 좋은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도 괜찮아요.냉동 상태의 취나물을 그대로 올리고 뚜껑을 덮어 그대로 취사버튼을 눌러줍니다.
칙칙 폭폭, 취사가 되기만을 기다리면 완성! 정말 레시피랄 것도 없이 너무너무 쉽죠?
냉동상태가 자르기 어려우므로 밥이 다 되면 먹기좋게 취나물은 가위로 잘라주세요
밥솥에 담고, 만능간장을 쪼로록 올려주면 완성
그냥 먹어도 나물 특유의 풍미와 구수함이 잘 살아있고, 특별히 간장을 뿌리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고, 간이 잘 베어있지만 비법 간장을 뿌려주므로써, 신의 한수가 추가되는 느낌? 깔끔하고 개운하며 감질맛 나게 솥밥을 음미하게 됩니다.
진짜 음~~~~! 너무 맛있어 하는 탄성이 절로 나와요. 쌀 한컵 반~두컵 분량이면 네 가족이 맛있게 즐기 실 수 있습니다.시에라네바다의 그래지어 버터를 한조각 넣어 녹여 먹어도 봤는데. 정말 눈이 똥그래질 정도로 맛있어요! 👀
냄비밥엔 물을 부어 끓였더니 묵직하고 진한 누룽지로도 맛있게 즐겼답니다.
남은 밥은 선생님의 오니기리 노하우로 주먹밥도 만들 수 있죠. 우선 랩 위에 밥을 적당히 올리고 손을 랩 아래로 넣어 삼각형 모양을 잡아 줍니다.
그리고선 랩을 한번 덮어 다시 손 모양을 삼각으로 만들어가며 각을 잡아 주먹밥 모양을 만들어 주세요!
뚝딱뚝딱 너무 쉽게 오니기리가 완성 되었죠? 출출할때 들고다니다 이거에 버터 한조각 넣고 간장 살짝해서 먹으면 넘 맛있을 거 같아요. 들기름으로 재운 재래식 김과 함께 먹어도 너무 맛있을거 같지 않나요?
마지막으로 정말 이탈리아 사람들도 감탄할 만한 선생님의 고사리 파스타 만드는 법을 알려드릴께요!
물을 듬뿍 넣고, 소금을 넣어 끓여줍니다.
팔팔 끓기 시작하면 면을 넣어, 원래 조리시간 보다 약 2분 모자라게 삶아주시는데, 나중의 2분은 나물과 함께 에멀징 할때 쓸거 거든요.
그래서 저희는 6분 삶아 주었어요. 면이 삶아지는 동안 고사리를 볶아줘야죠. 냉동상태면 시간이 오래걸리니 어느정도 해동해서 준비해 주세요.
달군팬에 올리브오일을 듬뿍 두르고 편마늘 3쪽과 페퍼론치노 3-4개를 넣고 잘 볶아 구운 색이 나도록 구워주시다가, 색이 나면 고사리를 넣고 볶아주세요.
어느정도 익으면 고사리를 팬 바깥쪽으로 보내고 가운데 자리를 만들어 면을 부어 줍니다.
면은 한방향으로 끈기있게 저어가며 에멀징 해줍니다. 이때 면수도 넣어주고 올리브오일도 휘휘 둘러주세요.
에멀징이 되어 면수와 오일이 끈적끈적해지는 시점이 되면 다 된거에요. 접시에 예쁘게 담아냅니다 선생님 말씀으로는 크림을 넣어주어도 맛있게 베리에이션을 할 수 있다고 하셨어요.
와우….이탈리아에 알리오올리오가 있다면 한국엔 고사리 파스타네요! 이게 어쩜 이렇게 잘 어울리죠? 고사리가 무슨 고기 먹는 거 같아요. 담백하고 구수해요. 너무 부드러워 입안에서 정말 녹아내리는 느낌이네요!중간 중간 씹히는 마늘도 맛있고, 페퍼론치노가 매캐하게 올라오는데 정말 무한 흡입할 그런 맛이네요. 너무나도 한국적 소재라 그런지, 파스타랑?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이거 너무 맛있어서 사찰음식으로도 만들고 싶은 심정이네요😂 고사리에서 나온 육수와 올리브오일이 끈적하게 에멀징 된 소스가 너무나도 맛있습니다. 바질오일로 상큼하고 새콤하게 포인트를 준 당근라페와 함께 먹었더니, 너무 근사한 한끼가 되었어요,
하나하나 정성을 들여 만드느라, 많은 양을 준비 하지는 못했어요 하지만 가족들과 입맛 없는 날,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 간편하게 만들어 드시라고 취나물 세팩,고사리나물 세팩,넉넉히 준비해 보았어요. 많은 분들이 어머니가 해준 것 같은 손 맛을 느끼며, 맛있게 드시면 저도 행복하죠. 선생님이 지금 쿠키만드시랴, 밀키트 작업하랴, 수업하시랴 눈코뜰새 없이 바쁘신중에 완성된 페어링 세트라 더 소중하고,선생님의 고메 쿠키도 저희가 현지에서 예쁘게 담아보았습니다! 잘 준비해서 크리스마스 즈음 소식 전해 볼께요!😊
시판하는 밀키트 제품은 많지만 이렇게 정직하게 엄마가 딸에게 해주는 것 같은 마음으로 음식을 만들어 파는 경우는 흔치 않잖아요. 최경숙 선생님의 나물 페어링 세트를 통해, 향수 저편 기억속에 남아있는 어머니의 정성이 가득한 따뜻한 맛을 즐기게 되시길 바라며, 이번에도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구성 고사리나물 세팩 취나물 세팩,비법간장,궁채장아찌
11/12(토), 13(일),1 4(월) 3일간 주문을 받고,
11월 17일 목요일에 배송이 나갑니다!
11/12(토), 13(일),1 4(월) 3일간 주문을 받고,
11월 17일 목요일에 배송이 나갑니다!
https://m.smartstore.naver.com/everydayfood/products/7557212240
여러분의 열화와 같은 응원과 사랑으로 제가 에너지를 얻고, 조금더 맛있는 것들, 좋은 것들을 소싱하고 큐레이션하게 되는 것 같아요. 늘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에도 맛있는 식탁 겟하기 꼭 성공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