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hedeyoung.kr/shop_view/?idx=48
안녕하세요 여러분💚무덥고 축축 처지는 여름 잘 보내고 계신가요?
때는 바야흐로 2015년, 그당시 직원수가 20명이 채 안되는 마켓컬리 시절, 김슬아 대표는, 엠디들에게 지령을 내렸어요.
“맛있는 레몬머틀티를 찾아오라!”
그때 엠디들 반응은, 레몬티도 아니고 레몬 머틀이 당췌 무엇인가 하는 눈치였는데, 결국 소싱하는데 성공하여 매주 있었던 품평회때 저도 처음 맛을 보게 되었죠. 처음 티를 마셨을 때의 폭발적인 놀라움은 아직도 고스란히 기억하고 있죠. 이게 정말 뭐지 싶을 폭발적인 상큼함이 입안에 가득 채워지는 느낌이라니! 다들 너무 놀라니까 그 때 김슬아 대표가 저에게 넌지시 이야기하더라고요,
“제가 맛있을거라했죠?!”
레몬머틀은 레몬향이 나는 허브로 호주에서 주로 볼 수 있는 관목이에요. 정향, 유칼립투스,머틀과 같은 과에 속하죠. 호주 퀸즈랜드의 중부 및 남동부의 아열대 고유종으로써, 꽃이 피고, 녹색 향기가 나는 매끄러운 잎을 가지고 있어요. 이 레몬 머틀은 잎을 따면, 아주 강한 레몬향이 나요. 레몬이 톡 쏘는 상큼하고 새콤한 맛이라면, 레몬머틀은 좀 더 입자가 고운 상큼함이랄까 은은하지만 끝도없이 퍼지는 느낌처럼 입안에 가득 채워지는 상큼하고 화사한 느낌이 특징인데요. 레몬머틀은 시트럴/시트로넬라 라는 두가지 케모타입을 가지고 있는데, 시트럴은 저희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아로마 중의 하나죠.
어쩌다 사석에서 티소믈리에이신 보영님을 만나게 되었는데, 차도 전문적으로 생산을 하고 티클래스도 운영하신다고 하더라고요. 평소에 티를 많이 마시는 사람인데다, 그 귀하고 생소한 레몬머틀티를 취급한다고 하시니, 정말 너무 궁금하더라고요. 그리고 컬리 퇴사후 컬리에서 아직도 장을 보곤 하지만, 레몬머틀은 이미 사라진 지 오래라 저에게도 레몬 머틀은 기억 속에서 잊혀진 티가 되고 말았어요. 그래서 보영님을 통해 떼드영이라는 브랜드와, 레몬머틀티를 처음 소개 받게 되었을 때 얼마나 반갑고 기뻤는지 몰라요.
며칠 뒤 집으로 도착한 레몬머틀티! 일단 패키지가 너무 예뻐 놀라웠는데, 맛은 정말 역대급 넘사벽 이더군요! 제가 좋아하는 차는 가볍고 상큼한 민트티부터, 아쌈,실론,세작처럼 대중적인 티는 물론 보이차 철관음 대홍포 같은 고급 차종도 좋아하는 바ㅡ 이제껏 마셔본 티 중에 가장 좋아하는 것을 고르라면, 단연코 레몬 머틀이라고 할 정도로 저의 인생 티가 되어버렸어요.
우리나라 토양에서는 레몬머틀이 자라기 힘들다고 해요, 그래서 아열대 기후인 퀸즈랜드에서 차재배가 잘 되는 것이고…그런데 떼 드 영의 레몬머틀은 국내에서 재배한 “유기농”/“무농약”으로 엄격하게생산된 건잎이라하여 어찌나 놀랐는지 모릅니다. 이전에 슬아 대표도, 레몬머틀 잎 한개만 넣으면 하루종일 우려 먹을 수 있다하여, 물을 부어놓고 시간이 지나면 수색이 약간 붉은 빛으로 변하는데, 이 레몬 머틀티는 수색 역시 어찌나 청아하던지, 바라만 봐도 흐뭇 해지더라고요
레몬머틀은 이 시트럴 성분을 아주 가득 담고 있는데, 이를테면 레몬의 10배나 된다고 해요. 항균 항염효과가 뛰어나 아로마 오일 계통에서도 아주 각광을 받고 있기도 하죠. 제가 아로마오일 중독인건 아시죠? 저는 주로 아침에 일어나거나 필라테스를 할 때 이 시트럴 향을 자주 쓰곤 하는데, 레몬이나 오렌지계열의 시트러스향은 근육 가득한 텐션을 릴리즈 해주도록 돕고, 에너지를 불어넣음으로써 긍정적인 감정을 고무시키고, 편안한 마음상태를 가지도록 도와주기 때문인데요. 이 레몬 머틀티를 마실 때의 느낌이 바로 그런 느낌이에요. 필라테스나 요가, 명상을 할 때 느껴지는 정적이고도 편안한 상태의 마음가짐이 되어 거의 하루 종일 물처럼 마시는데, 잎 한두개면 거의 물을 많이 마시는 사람도 하루 종일 두고두고 마실 수 있어, 경제적이기 까지 하죠. 다른 차들 처럼 오래 우린다고 떫어지거나 맛이 나빠지거나 하지 않으니 이보다 좋을 수 밖에요!
아침에 일어나면, 팔팔 끓는 물에 레몬머틀 잎을 한장 넣고 집안일을 하며 어느정도 식으면, 따뜻한 상태에서 조금씩 음미하듯이 마셔요. 이렇게 하면 밤새 쉬고 있던 장기들이 서서히 깨어난다고 하더라고요.
어느정도 마셨으면 텀블러에 담고 물을 채워가며 하루종일 마시는데, 이렇게 텀블러에 잎을 가둬두면 폭발적인 시트러스 향이 입안 가득 터져나와 정말 탄성을 짓게 되요! 이렇게 놀라운 맛이라니 하면서요!
하지만 무엇보다 제가 이 레몬 머틀 티를 사랑하는 이유는 존재 자체로는 임팩트가 굉장히 강하고, 캐릭터나 아로마가 뚜렷하지만 보리차나 옥수수차 구수한 현미녹차가 그러하듯 어떠한 음식과 페어링하기에도 잘 어울리기 때문인데요
스키야키 같은 일본 음식과도 환상의 궁합이라 저는 사케잔에 부어 마시는 걸 좋아하는데, 입에 닿는 느낌까지 너무 환상적으로 좋더라고요
다소 리치한 맛의 스패니쉬 또르띠아의 맛을 어찌나 개운하게 마무리 하게 해주던지!!!
비빔밥같이 장류가 많이 들어가는 한식과도 찰떡 궁합이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무엇보다 페어링하기 좋아하는 것은 바로 샐러드인데요. 아무래도, 제가 가장 즐겨먹는 것 중의 하나가 샐러드라서 그런지 어떤 샐러드와 페어링해도 환상적으로 잘 어울리더라고요.
캐주얼한 샐러드에 무심히 페어링하면 정말 식사가 깔끔하게 정리 되는 그런 느낌😍
식빵을 잘라 반숙한 달걀에 찍어먹는 에그솔저 같은 브런치나 자주 먹는 샐러드와도 어찌나 완벽하게 잘 어울리는지. 정말 이렇게 맛있는 차는 제 인생 처음인지라 저의 최애 차로 아예 등극을 해버렸습니다,
그래서 이동중에도 텀블러에 항상 레몬머틀 티를 넣어 다니고, 얼음을 가득채워 마셔도 청량함이 폭발하는 느낌이라 이 무더운 여름, 정말 제게는 고마운 우물같은 존재가 되어버렸답니다.
물론 디저트와의 페어링도 고급지게 잘 어울리죠. 특히 한 여름 입맛을 돋우는 잼이나 콩포트와 잘 어울리는데, 파인애플 패션푸르트처럼 상큼한 잼 종류나 지금 막 제철인 자두 콩포트와도 너무 잘 어울리더라고요
산미가 상큼하게 입안에서 부서지는 키라임파이와도 정말 잘 어울리고요
우아한 디저트 타임을 준비할 때 이만한 선택이 없지 않을까 싶어요.
제가 다른 오픈해 비해 판매기간을 조금 길게 잡아 두었는데, 초반에 주문해서 경험해보신 분들이 분명 재주문을 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기 때문이에요. 제가 그만큼 자신있고 강력하게 추천드리는 올 상반기 히트 아이템 입니다.제가 누차 말씀드리지만 정말 혁명같은 강도의 깜짝 놀랄만한 맛있음이라 아마 이 티 뭐야 하실거에요.
여담으로 저번주 집에 손님초대를 하였는데, 디저트로 초코카라멜 마블케이크와 첫번째 차를 서브해드렸어요. 그랬더니 꽤나 맛있다고 좋아하시더라고요(제가 후반에 소개할 루이보스 바닐라티)
그 후 모나카와 함께 이 레몬머틀티를 서브하니 갑자기 다들 눈이 동그래져, 이거 왜 이렇게 맛있어요? 하더니 이거 어디서 사요…?하시더라고요. 아마 다들 드셔보시면 이 이야기에 아마 격공하시게 될거에요!
패키지도 꽤나 아름답죠. 브랜딩을 전문적으로 하시는 디자이너에게 의뢰하여 디자인을 받고, 거기에 맞게 패키지,상자, 쇼핑백까지 아름답게 만들어, 선물로도 더없이 좋은 아이템이 될 것 같아요. 저같은 경우도, 여러개 쟁여놓고 누군가의 집에 초대를 받거나 놀러가는날, 하나씩 들고 가면 받는 분들도 너무 좋아할 거 같은 느낌
원하시면 쇼핑백과 포장지를 옵션으로 선택하실 수 있어 선물하기에 더없이 좋은 정성가득한 아이템이 되어줄거 같아요.
이번에 레몬머틀만 단품으로 보여드릴까 하다가 고민끝에 함께 소개하는 루이보스 바닐라도 분명 여러분들이 너무 좋아하실 거라 생각됩니다. 떼 드 영의 리얼 바닐라빈 루이보스는 마다가스카르산TK등급의 리얼 바닐라빈을 통째로 넣어 만든 프리미엄 대용차에요. 제가 루이보스에도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는데, 처음 루이보스의 맛을 보았을 때, 건식 사우나가 생각났어요( 호는 아니란 말씀)
차는 자고로 향긋하거나 그도 아니면 보이차처럼 묵직하고 고급진 흙향이 나거나 세작처럼 고소한 초록의 맛이 나야하는데 사우나 향이라니. 이 차는 전혀 내 취향이 아니다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추운 어느 겨울날 지인이 우려준 루이보스 아몬드 티를 마시고 깜짝놀라, 이렇게 맛있는 차는 도대체 뭐냐고 하니, 쿠스미티라고 하더군요.
저도 직구해서 마실 정도로 맛있었던 루이보스 아몬드는 제게는 마리아쥬 프레르급의 고급티 반열에 오르게 되는데요. 이 루이보스 바닐라는 한 단계 더 위인듯 싶어요. 루이보스와 허니부쉬의 달콤함과 통채로 들어간 리얼 바닐라빈의 고급스러운 풍미는 제가 경험했던 그 어떤 종류의 루이보스 계열의 차보다 세련되고, 고급진 향으로 여러분들께 큰 만족감을 드릴거라 생각하여, 이번 구성에 넣어보았습니다. (제가 올해 보여드릴 라인업이 많아 이번 큐레이션이 지나면 또 언제 소개해드릴지 조바심이 나지 뭐에요🤣)
그냥 마셔도 너무 고급스럽고 맛있는 티이지만, 묵직한 디저트와 환상의 페어링을 보여주는데요
레드 벨벳케이크와의 케미도 끝내 줬지만, 모나카와 어울려도 너무너무 맛있더라고요
통을 여는 순간, 고급지고 묵직한 바닐라 향이 코 끝을 부드럽고 기분좋게 휘감아버리죠
저는 루이보스가 추운 계절에 더 잘 어울리는 차라 생각하지만, 에어컨이 빵빵 틀어져 추운 실내에서 묵직한 디저트와 먹는 맛이 정말 일품이더라고요
아마 어떤 티를 선택하든, 박수지가 선택한건 역시 다르네 싶으실거에요. 무엇보다, 고급 티브랜드의 티+스님들이 주시는 최고급 보이차까지 마셔보고 문향배에 차를 마셔본 사람으로, 이 고급차에 견주어도 뒤지지않을 최상의 퀄리티의 티를 이렇게 좋은 가격과 구성, 예쁜 디자인으로 만나볼 수 있는 경험을 선물해 드릴 수 있다는 생각에, 정말 마음이 설레고 기쁩니다.
단언컨데, 초반에 주문을 넣으신 분들은 어머 뭐야. 이거 더 살걸 그랬네 싶게 아마 주문을 더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실 거에요.
아참, 루이보스티는 3분정도 우려드시면 가장 맛있게 드실 수 있는데, 이번에 모래시계도 단품구성으로 넣어드려 티 마실때 요긴하게 사용하실 수 있도록 해두었어요. 어제 라이브 중에 보니, 티 추천을 원하시는 분들 뿐만아니라 티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도구-티스트레이너, 서버,티폿등을 원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다음번엔 함께 기획해볼까해요:)
즐거운 자리에서 좋은 인연으로 만나, 이렇게 티 콜라보까지 함께 하게 되어 얼마나 기쁜지 몰라요. 지금 테이스팅을 기다리는 떼 드 영의 다른 티 라인업도 꼼꼼하게 살펴보고 여러분들께 다른 좋은 티 라인업도 발굴하여 꼭 소개해드리도록 할께요. 많은 사랑 부탁드려요 여러분
구성
유통기한
레몬머틀 : 26년 4월 27일 ,12그램,리필 20그램
리얼 바닐라빈 루이보스 2027년 4월 24,120그램
배송: 월요일부터 순차배송, 준비된 수량이 소진되면 되도록 빠르게 순차적으로 배송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사랑과 관심 감사드려요 여러분🩵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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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무덥고 축축 처지는 여름 잘 보내고 계신가요?
때는 바야흐로 2015년, 그당시 직원수가 20명이 채 안되는 마켓컬리 시절, 김슬아 대표는, 엠디들에게 지령을 내렸어요.
“맛있는 레몬머틀티를 찾아오라!”
그때 엠디들 반응은, 레몬티도 아니고 레몬 머틀이 당췌 무엇인가 하는 눈치였는데, 결국 소싱하는데 성공하여 매주 있었던 품평회때 저도 처음 맛을 보게 되었죠. 처음 티를 마셨을 때의 폭발적인 놀라움은 아직도 고스란히 기억하고 있죠. 이게 정말 뭐지 싶을 폭발적인 상큼함이 입안에 가득 채워지는 느낌이라니! 다들 너무 놀라니까 그 때 김슬아 대표가 저에게 넌지시 이야기하더라고요,
“제가 맛있을거라했죠?!”
레몬머틀은 레몬향이 나는 허브로 호주에서 주로 볼 수 있는 관목이에요. 정향, 유칼립투스,머틀과 같은 과에 속하죠. 호주 퀸즈랜드의 중부 및 남동부의 아열대 고유종으로써, 꽃이 피고, 녹색 향기가 나는 매끄러운 잎을 가지고 있어요. 이 레몬 머틀은 잎을 따면, 아주 강한 레몬향이 나요. 레몬이 톡 쏘는 상큼하고 새콤한 맛이라면, 레몬머틀은 좀 더 입자가 고운 상큼함이랄까 은은하지만 끝도없이 퍼지는 느낌처럼 입안에 가득 채워지는 상큼하고 화사한 느낌이 특징인데요. 레몬머틀은 시트럴/시트로넬라 라는 두가지 케모타입을 가지고 있는데, 시트럴은 저희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아로마 중의 하나죠.
어쩌다 사석에서 티소믈리에이신 보영님을 만나게 되었는데, 차도 전문적으로 생산을 하고 티클래스도 운영하신다고 하더라고요. 평소에 티를 많이 마시는 사람인데다, 그 귀하고 생소한 레몬머틀티를 취급한다고 하시니, 정말 너무 궁금하더라고요. 그리고 컬리 퇴사후 컬리에서 아직도 장을 보곤 하지만, 레몬머틀은 이미 사라진 지 오래라 저에게도 레몬 머틀은 기억 속에서 잊혀진 티가 되고 말았어요. 그래서 보영님을 통해 떼드영이라는 브랜드와, 레몬머틀티를 처음 소개 받게 되었을 때 얼마나 반갑고 기뻤는지 몰라요.
며칠 뒤 집으로 도착한 레몬머틀티! 일단 패키지가 너무 예뻐 놀라웠는데, 맛은 정말 역대급 넘사벽 이더군요! 제가 좋아하는 차는 가볍고 상큼한 민트티부터, 아쌈,실론,세작처럼 대중적인 티는 물론 보이차 철관음 대홍포 같은 고급 차종도 좋아하는 바ㅡ 이제껏 마셔본 티 중에 가장 좋아하는 것을 고르라면, 단연코 레몬 머틀이라고 할 정도로 저의 인생 티가 되어버렸어요.
우리나라 토양에서는 레몬머틀이 자라기 힘들다고 해요, 그래서 아열대 기후인 퀸즈랜드에서 차재배가 잘 되는 것이고…그런데 떼 드 영의 레몬머틀은 국내에서 재배한 “유기농”/“무농약”으로 엄격하게생산된 건잎이라하여 어찌나 놀랐는지 모릅니다. 이전에 슬아 대표도, 레몬머틀 잎 한개만 넣으면 하루종일 우려 먹을 수 있다하여, 물을 부어놓고 시간이 지나면 수색이 약간 붉은 빛으로 변하는데, 이 레몬 머틀티는 수색 역시 어찌나 청아하던지, 바라만 봐도 흐뭇 해지더라고요
레몬머틀은 이 시트럴 성분을 아주 가득 담고 있는데, 이를테면 레몬의 10배나 된다고 해요. 항균 항염효과가 뛰어나 아로마 오일 계통에서도 아주 각광을 받고 있기도 하죠. 제가 아로마오일 중독인건 아시죠? 저는 주로 아침에 일어나거나 필라테스를 할 때 이 시트럴 향을 자주 쓰곤 하는데, 레몬이나 오렌지계열의 시트러스향은 근육 가득한 텐션을 릴리즈 해주도록 돕고, 에너지를 불어넣음으로써 긍정적인 감정을 고무시키고, 편안한 마음상태를 가지도록 도와주기 때문인데요. 이 레몬 머틀티를 마실 때의 느낌이 바로 그런 느낌이에요. 필라테스나 요가, 명상을 할 때 느껴지는 정적이고도 편안한 상태의 마음가짐이 되어 거의 하루 종일 물처럼 마시는데, 잎 한두개면 거의 물을 많이 마시는 사람도 하루 종일 두고두고 마실 수 있어, 경제적이기 까지 하죠. 다른 차들 처럼 오래 우린다고 떫어지거나 맛이 나빠지거나 하지 않으니 이보다 좋을 수 밖에요!
아침에 일어나면, 팔팔 끓는 물에 레몬머틀 잎을 한장 넣고 집안일을 하며 어느정도 식으면, 따뜻한 상태에서 조금씩 음미하듯이 마셔요. 이렇게 하면 밤새 쉬고 있던 장기들이 서서히 깨어난다고 하더라고요.
어느정도 마셨으면 텀블러에 담고 물을 채워가며 하루종일 마시는데, 이렇게 텀블러에 잎을 가둬두면 폭발적인 시트러스 향이 입안 가득 터져나와 정말 탄성을 짓게 되요! 이렇게 놀라운 맛이라니 하면서요!
하지만 무엇보다 제가 이 레몬 머틀 티를 사랑하는 이유는 존재 자체로는 임팩트가 굉장히 강하고, 캐릭터나 아로마가 뚜렷하지만 보리차나 옥수수차 구수한 현미녹차가 그러하듯 어떠한 음식과 페어링하기에도 잘 어울리기 때문인데요
스키야키 같은 일본 음식과도 환상의 궁합이라 저는 사케잔에 부어 마시는 걸 좋아하는데, 입에 닿는 느낌까지 너무 환상적으로 좋더라고요
다소 리치한 맛의 스패니쉬 또르띠아의 맛을 어찌나 개운하게 마무리 하게 해주던지!!!
비빔밥같이 장류가 많이 들어가는 한식과도 찰떡 궁합이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무엇보다 페어링하기 좋아하는 것은 바로 샐러드인데요. 아무래도, 제가 가장 즐겨먹는 것 중의 하나가 샐러드라서 그런지 어떤 샐러드와 페어링해도 환상적으로 잘 어울리더라고요.
캐주얼한 샐러드에 무심히 페어링하면 정말 식사가 깔끔하게 정리 되는 그런 느낌😍
식빵을 잘라 반숙한 달걀에 찍어먹는 에그솔저 같은 브런치나 자주 먹는 샐러드와도 어찌나 완벽하게 잘 어울리는지. 정말 이렇게 맛있는 차는 제 인생 처음인지라 저의 최애 차로 아예 등극을 해버렸습니다,
그래서 이동중에도 텀블러에 항상 레몬머틀 티를 넣어 다니고, 얼음을 가득채워 마셔도 청량함이 폭발하는 느낌이라 이 무더운 여름, 정말 제게는 고마운 우물같은 존재가 되어버렸답니다.
물론 디저트와의 페어링도 고급지게 잘 어울리죠. 특히 한 여름 입맛을 돋우는 잼이나 콩포트와 잘 어울리는데, 파인애플 패션푸르트처럼 상큼한 잼 종류나 지금 막 제철인 자두 콩포트와도 너무 잘 어울리더라고요
산미가 상큼하게 입안에서 부서지는 키라임파이와도 정말 잘 어울리고요
우아한 디저트 타임을 준비할 때 이만한 선택이 없지 않을까 싶어요.
제가 다른 오픈해 비해 판매기간을 조금 길게 잡아 두었는데, 초반에 주문해서 경험해보신 분들이 분명 재주문을 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기 때문이에요. 제가 그만큼 자신있고 강력하게 추천드리는 올 상반기 히트 아이템 입니다.제가 누차 말씀드리지만 정말 혁명같은 강도의 깜짝 놀랄만한 맛있음이라 아마 이 티 뭐야 하실거에요.
여담으로 저번주 집에 손님초대를 하였는데, 디저트로 초코카라멜 마블케이크와 첫번째 차를 서브해드렸어요. 그랬더니 꽤나 맛있다고 좋아하시더라고요(제가 후반에 소개할 루이보스 바닐라티)
그 후 모나카와 함께 이 레몬머틀티를 서브하니 갑자기 다들 눈이 동그래져, 이거 왜 이렇게 맛있어요? 하더니 이거 어디서 사요…?하시더라고요. 아마 다들 드셔보시면 이 이야기에 아마 격공하시게 될거에요!
패키지도 꽤나 아름답죠. 브랜딩을 전문적으로 하시는 디자이너에게 의뢰하여 디자인을 받고, 거기에 맞게 패키지,상자, 쇼핑백까지 아름답게 만들어, 선물로도 더없이 좋은 아이템이 될 것 같아요. 저같은 경우도, 여러개 쟁여놓고 누군가의 집에 초대를 받거나 놀러가는날, 하나씩 들고 가면 받는 분들도 너무 좋아할 거 같은 느낌
원하시면 쇼핑백과 포장지를 옵션으로 선택하실 수 있어 선물하기에 더없이 좋은 정성가득한 아이템이 되어줄거 같아요.
이번에 레몬머틀만 단품으로 보여드릴까 하다가 고민끝에 함께 소개하는 루이보스 바닐라도 분명 여러분들이 너무 좋아하실 거라 생각됩니다. 떼 드 영의 리얼 바닐라빈 루이보스는 마다가스카르산TK등급의 리얼 바닐라빈을 통째로 넣어 만든 프리미엄 대용차에요. 제가 루이보스에도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는데, 처음 루이보스의 맛을 보았을 때, 건식 사우나가 생각났어요( 호는 아니란 말씀)
차는 자고로 향긋하거나 그도 아니면 보이차처럼 묵직하고 고급진 흙향이 나거나 세작처럼 고소한 초록의 맛이 나야하는데 사우나 향이라니. 이 차는 전혀 내 취향이 아니다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추운 어느 겨울날 지인이 우려준 루이보스 아몬드 티를 마시고 깜짝놀라, 이렇게 맛있는 차는 도대체 뭐냐고 하니, 쿠스미티라고 하더군요.
저도 직구해서 마실 정도로 맛있었던 루이보스 아몬드는 제게는 마리아쥬 프레르급의 고급티 반열에 오르게 되는데요. 이 루이보스 바닐라는 한 단계 더 위인듯 싶어요. 루이보스와 허니부쉬의 달콤함과 통채로 들어간 리얼 바닐라빈의 고급스러운 풍미는 제가 경험했던 그 어떤 종류의 루이보스 계열의 차보다 세련되고, 고급진 향으로 여러분들께 큰 만족감을 드릴거라 생각하여, 이번 구성에 넣어보았습니다. (제가 올해 보여드릴 라인업이 많아 이번 큐레이션이 지나면 또 언제 소개해드릴지 조바심이 나지 뭐에요🤣)
그냥 마셔도 너무 고급스럽고 맛있는 티이지만, 묵직한 디저트와 환상의 페어링을 보여주는데요
레드 벨벳케이크와의 케미도 끝내 줬지만, 모나카와 어울려도 너무너무 맛있더라고요
통을 여는 순간, 고급지고 묵직한 바닐라 향이 코 끝을 부드럽고 기분좋게 휘감아버리죠
저는 루이보스가 추운 계절에 더 잘 어울리는 차라 생각하지만, 에어컨이 빵빵 틀어져 추운 실내에서 묵직한 디저트와 먹는 맛이 정말 일품이더라고요
아마 어떤 티를 선택하든, 박수지가 선택한건 역시 다르네 싶으실거에요. 무엇보다, 고급 티브랜드의 티+스님들이 주시는 최고급 보이차까지 마셔보고 문향배에 차를 마셔본 사람으로, 이 고급차에 견주어도 뒤지지않을 최상의 퀄리티의 티를 이렇게 좋은 가격과 구성, 예쁜 디자인으로 만나볼 수 있는 경험을 선물해 드릴 수 있다는 생각에, 정말 마음이 설레고 기쁩니다.
단언컨데, 초반에 주문을 넣으신 분들은 어머 뭐야. 이거 더 살걸 그랬네 싶게 아마 주문을 더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실 거에요.
아참, 루이보스티는 3분정도 우려드시면 가장 맛있게 드실 수 있는데, 이번에 모래시계도 단품구성으로 넣어드려 티 마실때 요긴하게 사용하실 수 있도록 해두었어요. 어제 라이브 중에 보니, 티 추천을 원하시는 분들 뿐만아니라 티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도구-티스트레이너, 서버,티폿등을 원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다음번엔 함께 기획해볼까해요:)
즐거운 자리에서 좋은 인연으로 만나, 이렇게 티 콜라보까지 함께 하게 되어 얼마나 기쁜지 몰라요. 지금 테이스팅을 기다리는 떼 드 영의 다른 티 라인업도 꼼꼼하게 살펴보고 여러분들께 다른 좋은 티 라인업도 발굴하여 꼭 소개해드리도록 할께요. 많은 사랑 부탁드려요 여러분
구성
유통기한
레몬머틀 : 26년 4월 27일 ,12그램,리필 20그램
리얼 바닐라빈 루이보스 2027년 4월 24,120그램
배송: 월요일부터 순차배송, 준비된 수량이 소진되면 되도록 빠르게 순차적으로 배송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사랑과 관심 감사드려요 여러분🩵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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