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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 레드 칠리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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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씨, 제가 기가막힌 아일랜드 감자칩을 찾아냈어요!
순수하고, 늘 열정에 가득찬 선생님과 감자칩이라니. 왠지 선생님은 감자칩보다는 유기농의 비트칩이 더 어울릴 것 같은 이미지지만, 그렇기에 선생님이 선택하신 감자칩에는 이유가 있을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얼마전, 프렌치수프 시사회때 선생님의 특별한, 나레이션과 함께 진행되어, 배가 고픈 상태로 극장에 도착했다가, 대형 팝콘과 콜라를 거머쥔 저를 보고 선생님이 눈을 동그랗게 뜨시던게 아직도 기억이나요.
푸드쇼에서 치즈만 드시다, 탄수화물 먹는게 시급하다 싶어 우연히 발견한 케오스칩을 먹다가 다시 돌아가서, 이 부스로 가서, 그들의 감자칩 이야기를 들으며, 한국에 이 제품들을 소개해야겠다는 결심을 하셨대요. 아일랜드 감자 소비량이 줄어, 이걸 어떻게 상품화할 수 없을까, 고심한 끝에 탄생한 감자칩. 선생님이 아니면, 만나볼 수도 없는 이 아티장스러운 특별한 감자칩을 여러분들께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마음이 많이 설레요. 특히, 자본주의 미국과 트러플 열풍으로 스페인 감자칩이 매대에 그득그득한 시장 상황을 고려해볼때, 시중에선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우직하고 순수한 아일랜드 사람을 닮은 감자칩이라니! 제가 추석시즌을 맞아 거의 사장님이 미쳤어요. 가격으로 좋은 제품들을 소개해드리고 있는데, 가벼운 가격에 훌륭한 먹거리들로 훈훈하고 풍성한 추석을 즐겨보시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요.
제게는 아일랜드 출신 남편을 가진 지인이 두명이 있습니다. 그 지인 두명은 정말 둘째가면 서러워할 푸디들이고 요리를 엄청 잘하는데요. 이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두 지인 모두, 고기와 감자!만 좋아하는 남편 덕분에 집에 고기 감자는 빠지지 않고 있어야 합니다. 근사한 중동요리를 먹으러 갈라치면, 차라리 맥도(맥도날드를 줄여 그렇게 부르더군요)의 감튀를 먹겠다 외치는 이 분들 덕택에, 아일랜드는 정말 감자가 주식이고, 아일랜드 요리에서 감자는 빼놓을 수 없구나 하는 것이 뇌리에 각인이 되었어요. 저는 아일랜드를 가보지는 않았지만, 제가 좋아하는 식재중 몇개는 아일랜드 출신들인데, 그들의 우직하고 솔직 담백한 성격처럼, 패키지부터 제품까지 깜짝 놀랄만한 맛을 가진 것들이 종종 있었어서, 이들은 진짜 top quality와 original이 공존하는 제품을 만드는구나 싶어왔죠.이들은 영화도 음악도, 디자인도 매우 진지하고 진중해요. 그래서 저하고는 아주 잘맞을 것같은 느낌이 있었지만, 원래 그렇쟎아요. 시장에서 잘 팔리는 것은, 가볍고 마케팅적으로도 화려하고 요란스러운 것들이니까 고민이 많았고, 선생님 역시도 가장 마음을 쏟은 제품이 이 아일랜드 감자칩입니다.
“손으로 작은 양의 제품을 만드는 우리는, 우리가 최선을 다해서 좋은 제품을 정직하게 만들면 사람들이 알아주고 사줄 것이라고 믿고 싶다. 이 믿음은 현실이 아닐 수도 있지만, 이 믿음없이는 우리의 일이 계속될 수 없기에…난, 생산자를 방문하고, 시간을 보내고, 그들이 어떻게 자신을 바쳐서 제품을 만드는지 경험하지 않은 제품은 팔지 않는다. 그 원칙 때문에 나는 자주 여행을 하고 관광으로는 생각하지도 못할 곳을 대부분 혼자 찾아간다.
그렇게 만난 생산자들은 내 스승이 되었고, 동료가….때로는 가족보다도 더 가까운 존재들이 되었다. 어떤 기준으로든 내게는 정직하고 잘만든 ‘좋은제품’이다, 상점의 매대를 가득 채운 감자칩들 사이에서 이 제품은 다소 비쌀 수 있고, 가공이 많이 된 제품에 익숙한 사람들에겐 ‘조금은 너무 정직한 감자맛’일 수 있다. 이 제품에 사용된 아일랜드 바다소금만 해도, 순수하고 둥글하게 제조되지 않아서, 조미료가 가득 든 테이블 솔트에 익숙한 사람들에겐 생소한 맛일 수 있다.
난 감자가 추수되고, 운반되고, 사람 손에 의해 선별되고, 잘려지고, 튀기지고 다시 선별되어 봉지에 담긴 모든 과정을 보았고, 이 사업에 참여한 모든 가족 구성원들을 만났다.
이 제품이 한국에서 잘 자리 잡고자 하는 내 믿음이 현실화 될 수 있다면, 내 삶의 반 이상을 만드는 사람으로 살아온 나에게는 큰 위안이 될 듯 하다” 치즈 아티장, 김소영
오리지널리티,생소함,정직한 맛하면 뭔가 건강한 맛이구나 싶지만, 반전인게, 우직하고 고집있게 좋은 재료들을 넣어 만든 감자칩이라 그런가 정말 깜짝 놀랄 정도로 맛있습니다. 특히 크링클이든 스트레이트 컷이든 두툼하고 바삭바삭한게, 정말 다른 어나더 레벨의 감자칩이어요. 지금도 연신 먹으며 글을 쓰고 있는데 중독성이 강해, 손을 놓지 못해 불만입니다. 케오스는 200년 넘게 조상이 살아온 땅과 그 땅을 보전하려는 노력과 전통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결정체 입니다. 말씀드렸듯 아일랜드의 국민 대표 주식은 감자이나 지난 60년 동안 50%이상 감자소비는 줄었고 이러한 소비에 대항해 아일랜드 토종 감자를 지켜내려는 노력으로 감자칩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케오 가족은 1842년에서 1852년 사이 아일랜드 국민을 미국으로 이주시켰던 대 기근을 이겨냈고,200년이 넘는 시간동안 땅을 만들고 감자를 재배하고, 신선한 재료로 제품을 만들어 왔습니다. 팜스테드 치즈 메이커들이 땅을 가꾸고 동물을 키우고 젖을 짜고 치즈를 만들듯이, 아일랜드의 전통은 이들을 통해 없어지지 않고 자리를 지켜온 것이죠 비옥한 토양에서 자라난 훌륭한 감자, 이 감자들이 하나하나 선별되어 잘라지고, 산화도를 체크한 신선한 기름에 튀겨집니다. 물론 튀겨진 감자칩들도 하나하나 선별되어 봉지에 담기고요
대량생산된 감자칩들이 칩을 만들기 위해서 감자를 원료로 사용하는 것과 달리 이들은 '자신들이 경작한 감자로칩'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 제품들의 주제는 '감자'입니다. 아일랜드의 선구자 생산자로 제품 생산을 위한 모든 재료를 존경받는 로컬 생산자의 제품들을 사용합니다. 어니언의 경우, 조악한 양파복합조미료를 쓰는 대신, 로컬 생산자가 직접 만들어 키운 양파로 만들어냅니다, 저 요새 다이어트 중이신거 다 아시죠? 한 번 뜯으면 멈출 수가 없는게, 이 자연스러운 감미 때문인거 같아요. 조미료 맛이면 아마도 먹다 질렸을텐데 말이죠.
이 감자칩이 또 재밌는게, 품종,농장,제조자 이름까지 다 표기가 되어있어요, 진짜. 우직한 아일랜드의 갬성을 느낄 수 있는 부분. 실제로 케오스 감자칩은 meera,alicia,lady claire,fidelite,kiebitz등 다양한 전통감자들을 사용하고, 이 감자 종류에 따라 튀김시간도 특화되어있다고 하네요(디테일 쩌는 이 섬세함 너무 좋음)
감자의 맛을 강조하기 위해서 다른 감자칩에 비해서 두껍게 썰고, 낮은 온도에서 천천히 튀겨내서 바삭하고 이것이 감자다 싶은 감자의 진한 맛이 살아있어요, 선별과 세척 그리고 커팅하는 과정이 모두 튀겨지기 바로 전에 진행되어서 최대한의 신선도가 유지되고, 한 번 개봉해도, 잘 밀봉만 하면 신선함이 살아있죠, 게다가 감자 이외에 해바라기씨 오일, 천일염, 다른 부재료들은 모두 아일랜드의 존경받는 생산자들이 만든 것을 사용하여 아일랜드의 맛을 선보이고자 노력하고있는데, 우리에겐 그저 칩스라 여겨질 감자칩에 이런 보이지 않는 노력이 곳곳에 숨어 있다니. 정말 제가 아일랜드 스럽다 하는 것이 무엇인지 느껴지시지 않나요?
감자의 선별 튀긴 후의 조리된 정도의 선별까지 모두 사람에 의해 수작업으로 이루어지고, 최적화된 온도와 습도를 위해서 나무로 만든 오래된 저장박스가 이용되고, 이 가족만이 가지고 있는 노-하우로 완벽한 저장 상태를 유지한다고 합니다. .튀기는 온도와 시간은 생산자의 노하우와 감자의 종류, 전분 함량 등에 따라서 조절되고 한번에 소량의 칩 만이 생산되며 신선한 기름을 유지하기 위해서 매번 기름의 산가가 측정되고 신선한 기름으로 교체되고, 감자칩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모든 운송은 22도 이하로 진행되는 등, 메이킹 스토리를 보니 이 감자칩도 아티장급이라 생각되고 선생님이 그 많은 식재 중에, 왜 이 감자칩을 선택하셨는지 이해가 충분히 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이번 콜라보는 기본 구성 3가지 맛(크링클컷 씨솔트, 치즈&어니언, 스위트 레드 칠리)에 제가 '직접' 선정한 한 가지 맛을 더해 총 4종류의 세트를 구성했습니다. 두껍게 자른 thick cut이 특징이며, 스트레이트로 잘려진 컷과 구불구불한 물결무늬의 식감이 재밌는 크링클컷 두가지로 다양하게 믹스가 되어있으니 정말 골고루 맛있게 즐기실 수 있을 거에요!
스트레이트컷
크링클컷
1차 오픈은 300세트 한정으로 진행하니까, 서둘러 구매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한 봉에 거의 6000원꼴인 감자칩을 5봉 가져가는 가격에 14350원이니, 사실 가격적으로도 너무 좋은거 같아요,
자 그럼 기본 세가지 맛을 설명해드릴께요!
크링클컷 씨솔트 : 바삭한 맛을 더하기 위해 주름지게 잘린 감자표면에 손으로 추수한 천일염의 식감이 돋보이는 감자칩. 저는 개인적으로 이 플레이버가 제 top3안에 드는데요. 개운하고 깔끔한 바다소금 때문인지 아니면 구불구불 재밌는 크링클컷의 식감 때문인지 조금은 위험한 맛입니다. 너무 맛있어요. 리코타랑, 크림치즈랑 샌딩해서 먹어도 너무 맛있고요, 바삭바삭 짭잘한게 화이트 와인과도 환상의 궁합을 이뤄요
치즈&어니언 : 숙성된 아이리시 체다의 풍부한 향과 양파의 세이보리한 맛이 어우러진 감자칩인데 이 양파맛은 뭐랄까, 우리가 롯데리아 양파 감자튀김에서나 맛볼 수 있는 그런 저급한 맛이아닌 정말 고급진 양파맛, 끝에 피니쉬가 진짜 달아요. 달근하고 좋은 햇양파 먹는 느낌. Carberry farm의 medium aged cheddar를 사용했다고 하니 또 체다치즈 하면 요나라 아니겠습니까, 역시 장인의 감자칩은 클라스가 다르네요
스위트 레드 칠리 : 토종 감자 고유의 단맛을 강조하기 위해 타일랜드 스파이스에서 영감을 얻고 로컬 칠리를 사용해 만들어진 이 감자칩은 케오스 감자칩 중에서, 가장 이국적이고 동양적인 오묘한 매력이 있어요. 제가 이 사전정보 없었을때, 굉장히, 태국스러운 맛이라 생각했는데 다 이유가 있었군요! 고수씨앗과 생강이 들어가 있어 매콤한데, 굉장히 개운한 맛이에요. 제가 별의 별 감자칩 정말 많이 맛보았는데,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한 특별한 뉘앙스의 감자칩입니다.
오리지널 씨솔트(Chezsusie's Pick) : 두툼하게 썬 감자를 천천히 튀겨서 미네랄 함량이 높은 로컬 천일염으로 간을 한, 감자칩의 정석같은 맛. 제 동생이 가장 좋아하는 플레이버 이기도 합니다. 잘자란 감자의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풍부하게 담겨있어, 아마도 감자칩 러버들이 가장 좋아할 맛이 아닌가 싶어요
블루치즈(Chezsusie's Pick) : 아일랜드를 대표하는 카쉘 블루치즈와 천천히 볶은 양파의 맛이 어우러진 이 칩스는, 블루치즈처럼 반전매력을 가지고 있어요. 톡쏘는 듯한 청키한 치즈 맛 뒤에, 부드럽게 어우러지는 고소하고 끝에 남는 단맛까지, 세상에나 이런 감자칩이 있다니 하고 탄성을 자아내는 맛이죠. 특히 맥주랑 잘 어울려, 한번 봉지를 뜯으면 끝장을 보고야 마는 저의 원픽 중 하나입니다.
- 위스키 바베큐(Chezsusie's Pick) : 바베큐 소스의 스모키한 향과 아이리시 위스키로 액센트를 준 굉장히 강렬한 맛의 감자칩인 만큼, 중독성이 굉장히 강한 감자칩이에요. 감미롭고도 강한 위스키의 향과 , 새콤달콤한 바베큐소스가 이렇게나 잘 어울리나 싶은 감자칩이죠. 로컬에서 공급받은 다양한 향신료들과 Teeling small batch Whiskey 사용했다고 하는데, 또 위스키의 고장이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 아닙니까! 진짜 굿컴비네이션이 아닐 수가 없어요!
크링클컷 체다&어니언(Chezsusie's Pick) : 물결모양의 표면에 오래 숙성된 아이리시 체다 치즈의 진한 맛과 양파의 감칠맛이 촘촘히 더해진 아일랜드의 맛 저는 크링클컷 시솔트, 블루치즈와 함께 요게 저의 최애 플레이버 top3인데요. 체다는 Carberry farm의 extra aged cheese 사용했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노랑색 치즈를 일컬어 체다치즈라 일컫는데, 그 노랑색 치즈의 맛이 아닌 깊이 숙성된 고급진 체더치즈의 진한 본연의 맛과 양파의 달콤함의 환상궁합을 이루는 맛이에요. 개인적으로 크링클컷 시솔트와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제가 좋아하는 맛입니다.
이 감자칩들은 그냥 먹어도 너무 맛있지만, 와인이나 맥주로 가볍게 즐기거나 파티 음식으로 무심하게 툭 놓아도 좋을 그런 아이템들입니다. 실제로 저는 손님이 올 때마다 슬쩍 준비해두는데 가장 인기가 많더라고요.
역시 김소영 선생님이 소싱하신 시에라 네바다의 크림치즈랑 먹으면 진짜 기절할 정도로 맛있어요.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께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짭잘한 감자칩이 풍부한 우유맛의 크림치즈랑 왜그렇게 잘 어울리는지! 진짜 손을 멈추기가 힘들어요
진정한 맥주 친구가 누구겠습니까. 감자칩을 빼놓을 수가 없죠. 저는 이거 쓰면서 간절한 크림치즈+감자칩 조합에 저녁은 굶을 각오하고 가져다 먹고있어요,🤣하…다이어트의 길 험난합니다, 그런데 피곤했던 날, 맥주 한잔에 감자칩으로 마무리 하면 죄책감은 들지언정 피로가 싹 풀리더라고요. 이 맛에 일하는 거 아니겠어요:)
물론 위스키,맥주,와인 주종을 가리지 않고 잘 어울리지만 차하고도 잘 어울리니 오후의 간식으로 강추드립니다. 이 감자칩들은 늘 하는 말이라 식상할 수 있지만, 이런 다른 레이어의 감자칩도 있구나하고 놀라실 거에요. 제가 어제던가, 이제껏 해왔던 67soho.com의 식재료와 굳즈들을 하나하나 살펴보았는데, 컬리나, ssg에 비하면 상품 수는 적지만, 정말 좋은 제품들만 소개했구나 요것들로 좋은 마켓하나 차려도 되겠다 싶을 정도로 주옥같은 아이템들을 많이 소개해드렸더라고요. 앞으로도 자부심을 가지고, 좋은 아이템들만 쏙쏙 선별해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리고 싶어요. 선생님이 사명을 가지고 하시는 일이 큰 보람으로 느껴질 수 있게 이번에도 여러분들의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기간 :9월5일 ~ 9월 10일 수요일까지
가격: 4가지 맛으로 구성된 세트 상품 40% 할인가 14350원
세트상품 구매시 1세트 당 스위트 레드 칠리 맛 1봉지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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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상품은 9월 6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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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비는 세트당 4000원이 부과되고, 제주와 도서 산간 지역은 배송비 3000원이 추가됩니다.
토,일요일 주문시 월요일에 발송되며, 택배사 사정에 따라 배송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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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 레드 칠리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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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씨, 제가 기가막힌 아일랜드 감자칩을 찾아냈어요!
순수하고, 늘 열정에 가득찬 선생님과 감자칩이라니. 왠지 선생님은 감자칩보다는 유기농의 비트칩이 더 어울릴 것 같은 이미지지만, 그렇기에 선생님이 선택하신 감자칩에는 이유가 있을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얼마전, 프렌치수프 시사회때 선생님의 특별한, 나레이션과 함께 진행되어, 배가 고픈 상태로 극장에 도착했다가, 대형 팝콘과 콜라를 거머쥔 저를 보고 선생님이 눈을 동그랗게 뜨시던게 아직도 기억이나요.
푸드쇼에서 치즈만 드시다, 탄수화물 먹는게 시급하다 싶어 우연히 발견한 케오스칩을 먹다가 다시 돌아가서, 이 부스로 가서, 그들의 감자칩 이야기를 들으며, 한국에 이 제품들을 소개해야겠다는 결심을 하셨대요. 아일랜드 감자 소비량이 줄어, 이걸 어떻게 상품화할 수 없을까, 고심한 끝에 탄생한 감자칩. 선생님이 아니면, 만나볼 수도 없는 이 아티장스러운 특별한 감자칩을 여러분들께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마음이 많이 설레요. 특히, 자본주의 미국과 트러플 열풍으로 스페인 감자칩이 매대에 그득그득한 시장 상황을 고려해볼때, 시중에선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우직하고 순수한 아일랜드 사람을 닮은 감자칩이라니! 제가 추석시즌을 맞아 거의 사장님이 미쳤어요. 가격으로 좋은 제품들을 소개해드리고 있는데, 가벼운 가격에 훌륭한 먹거리들로 훈훈하고 풍성한 추석을 즐겨보시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요.
제게는 아일랜드 출신 남편을 가진 지인이 두명이 있습니다. 그 지인 두명은 정말 둘째가면 서러워할 푸디들이고 요리를 엄청 잘하는데요. 이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두 지인 모두, 고기와 감자!만 좋아하는 남편 덕분에 집에 고기 감자는 빠지지 않고 있어야 합니다. 근사한 중동요리를 먹으러 갈라치면, 차라리 맥도(맥도날드를 줄여 그렇게 부르더군요)의 감튀를 먹겠다 외치는 이 분들 덕택에, 아일랜드는 정말 감자가 주식이고, 아일랜드 요리에서 감자는 빼놓을 수 없구나 하는 것이 뇌리에 각인이 되었어요. 저는 아일랜드를 가보지는 않았지만, 제가 좋아하는 식재중 몇개는 아일랜드 출신들인데, 그들의 우직하고 솔직 담백한 성격처럼, 패키지부터 제품까지 깜짝 놀랄만한 맛을 가진 것들이 종종 있었어서, 이들은 진짜 top quality와 original이 공존하는 제품을 만드는구나 싶어왔죠.이들은 영화도 음악도, 디자인도 매우 진지하고 진중해요. 그래서 저하고는 아주 잘맞을 것같은 느낌이 있었지만, 원래 그렇쟎아요. 시장에서 잘 팔리는 것은, 가볍고 마케팅적으로도 화려하고 요란스러운 것들이니까 고민이 많았고, 선생님 역시도 가장 마음을 쏟은 제품이 이 아일랜드 감자칩입니다.
“손으로 작은 양의 제품을 만드는 우리는, 우리가 최선을 다해서 좋은 제품을 정직하게 만들면 사람들이 알아주고 사줄 것이라고 믿고 싶다. 이 믿음은 현실이 아닐 수도 있지만, 이 믿음없이는 우리의 일이 계속될 수 없기에…난, 생산자를 방문하고, 시간을 보내고, 그들이 어떻게 자신을 바쳐서 제품을 만드는지 경험하지 않은 제품은 팔지 않는다. 그 원칙 때문에 나는 자주 여행을 하고 관광으로는 생각하지도 못할 곳을 대부분 혼자 찾아간다.
그렇게 만난 생산자들은 내 스승이 되었고, 동료가….때로는 가족보다도 더 가까운 존재들이 되었다. 어떤 기준으로든 내게는 정직하고 잘만든 ‘좋은제품’이다, 상점의 매대를 가득 채운 감자칩들 사이에서 이 제품은 다소 비쌀 수 있고, 가공이 많이 된 제품에 익숙한 사람들에겐 ‘조금은 너무 정직한 감자맛’일 수 있다. 이 제품에 사용된 아일랜드 바다소금만 해도, 순수하고 둥글하게 제조되지 않아서, 조미료가 가득 든 테이블 솔트에 익숙한 사람들에겐 생소한 맛일 수 있다.
난 감자가 추수되고, 운반되고, 사람 손에 의해 선별되고, 잘려지고, 튀기지고 다시 선별되어 봉지에 담긴 모든 과정을 보았고, 이 사업에 참여한 모든 가족 구성원들을 만났다.
이 제품이 한국에서 잘 자리 잡고자 하는 내 믿음이 현실화 될 수 있다면, 내 삶의 반 이상을 만드는 사람으로 살아온 나에게는 큰 위안이 될 듯 하다” 치즈 아티장, 김소영
오리지널리티,생소함,정직한 맛하면 뭔가 건강한 맛이구나 싶지만, 반전인게, 우직하고 고집있게 좋은 재료들을 넣어 만든 감자칩이라 그런가 정말 깜짝 놀랄 정도로 맛있습니다. 특히 크링클이든 스트레이트 컷이든 두툼하고 바삭바삭한게, 정말 다른 어나더 레벨의 감자칩이어요. 지금도 연신 먹으며 글을 쓰고 있는데 중독성이 강해, 손을 놓지 못해 불만입니다. 케오스는 200년 넘게 조상이 살아온 땅과 그 땅을 보전하려는 노력과 전통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결정체 입니다. 말씀드렸듯 아일랜드의 국민 대표 주식은 감자이나 지난 60년 동안 50%이상 감자소비는 줄었고 이러한 소비에 대항해 아일랜드 토종 감자를 지켜내려는 노력으로 감자칩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케오 가족은 1842년에서 1852년 사이 아일랜드 국민을 미국으로 이주시켰던 대 기근을 이겨냈고,200년이 넘는 시간동안 땅을 만들고 감자를 재배하고, 신선한 재료로 제품을 만들어 왔습니다. 팜스테드 치즈 메이커들이 땅을 가꾸고 동물을 키우고 젖을 짜고 치즈를 만들듯이, 아일랜드의 전통은 이들을 통해 없어지지 않고 자리를 지켜온 것이죠 비옥한 토양에서 자라난 훌륭한 감자, 이 감자들이 하나하나 선별되어 잘라지고, 산화도를 체크한 신선한 기름에 튀겨집니다. 물론 튀겨진 감자칩들도 하나하나 선별되어 봉지에 담기고요
대량생산된 감자칩들이 칩을 만들기 위해서 감자를 원료로 사용하는 것과 달리 이들은 '자신들이 경작한 감자로칩'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 제품들의 주제는 '감자'입니다. 아일랜드의 선구자 생산자로 제품 생산을 위한 모든 재료를 존경받는 로컬 생산자의 제품들을 사용합니다. 어니언의 경우, 조악한 양파복합조미료를 쓰는 대신, 로컬 생산자가 직접 만들어 키운 양파로 만들어냅니다, 저 요새 다이어트 중이신거 다 아시죠? 한 번 뜯으면 멈출 수가 없는게, 이 자연스러운 감미 때문인거 같아요. 조미료 맛이면 아마도 먹다 질렸을텐데 말이죠.
이 감자칩이 또 재밌는게, 품종,농장,제조자 이름까지 다 표기가 되어있어요, 진짜. 우직한 아일랜드의 갬성을 느낄 수 있는 부분. 실제로 케오스 감자칩은 meera,alicia,lady claire,fidelite,kiebitz등 다양한 전통감자들을 사용하고, 이 감자 종류에 따라 튀김시간도 특화되어있다고 하네요(디테일 쩌는 이 섬세함 너무 좋음)
감자의 맛을 강조하기 위해서 다른 감자칩에 비해서 두껍게 썰고, 낮은 온도에서 천천히 튀겨내서 바삭하고 이것이 감자다 싶은 감자의 진한 맛이 살아있어요, 선별과 세척 그리고 커팅하는 과정이 모두 튀겨지기 바로 전에 진행되어서 최대한의 신선도가 유지되고, 한 번 개봉해도, 잘 밀봉만 하면 신선함이 살아있죠, 게다가 감자 이외에 해바라기씨 오일, 천일염, 다른 부재료들은 모두 아일랜드의 존경받는 생산자들이 만든 것을 사용하여 아일랜드의 맛을 선보이고자 노력하고있는데, 우리에겐 그저 칩스라 여겨질 감자칩에 이런 보이지 않는 노력이 곳곳에 숨어 있다니. 정말 제가 아일랜드 스럽다 하는 것이 무엇인지 느껴지시지 않나요?
감자의 선별 튀긴 후의 조리된 정도의 선별까지 모두 사람에 의해 수작업으로 이루어지고, 최적화된 온도와 습도를 위해서 나무로 만든 오래된 저장박스가 이용되고, 이 가족만이 가지고 있는 노-하우로 완벽한 저장 상태를 유지한다고 합니다. .튀기는 온도와 시간은 생산자의 노하우와 감자의 종류, 전분 함량 등에 따라서 조절되고 한번에 소량의 칩 만이 생산되며 신선한 기름을 유지하기 위해서 매번 기름의 산가가 측정되고 신선한 기름으로 교체되고, 감자칩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모든 운송은 22도 이하로 진행되는 등, 메이킹 스토리를 보니 이 감자칩도 아티장급이라 생각되고 선생님이 그 많은 식재 중에, 왜 이 감자칩을 선택하셨는지 이해가 충분히 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이번 콜라보는 기본 구성 3가지 맛(크링클컷 씨솔트, 치즈&어니언, 스위트 레드 칠리)에 제가 '직접' 선정한 한 가지 맛을 더해 총 4종류의 세트를 구성했습니다. 두껍게 자른 thick cut이 특징이며, 스트레이트로 잘려진 컷과 구불구불한 물결무늬의 식감이 재밌는 크링클컷 두가지로 다양하게 믹스가 되어있으니 정말 골고루 맛있게 즐기실 수 있을 거에요!
스트레이트컷
크링클컷
1차 오픈은 300세트 한정으로 진행하니까, 서둘러 구매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한 봉에 거의 6000원꼴인 감자칩을 5봉 가져가는 가격에 14350원이니, 사실 가격적으로도 너무 좋은거 같아요,
자 그럼 기본 세가지 맛을 설명해드릴께요!
크링클컷 씨솔트 : 바삭한 맛을 더하기 위해 주름지게 잘린 감자표면에 손으로 추수한 천일염의 식감이 돋보이는 감자칩. 저는 개인적으로 이 플레이버가 제 top3안에 드는데요. 개운하고 깔끔한 바다소금 때문인지 아니면 구불구불 재밌는 크링클컷의 식감 때문인지 조금은 위험한 맛입니다. 너무 맛있어요. 리코타랑, 크림치즈랑 샌딩해서 먹어도 너무 맛있고요, 바삭바삭 짭잘한게 화이트 와인과도 환상의 궁합을 이뤄요
치즈&어니언 : 숙성된 아이리시 체다의 풍부한 향과 양파의 세이보리한 맛이 어우러진 감자칩인데 이 양파맛은 뭐랄까, 우리가 롯데리아 양파 감자튀김에서나 맛볼 수 있는 그런 저급한 맛이아닌 정말 고급진 양파맛, 끝에 피니쉬가 진짜 달아요. 달근하고 좋은 햇양파 먹는 느낌. Carberry farm의 medium aged cheddar를 사용했다고 하니 또 체다치즈 하면 요나라 아니겠습니까, 역시 장인의 감자칩은 클라스가 다르네요
스위트 레드 칠리 : 토종 감자 고유의 단맛을 강조하기 위해 타일랜드 스파이스에서 영감을 얻고 로컬 칠리를 사용해 만들어진 이 감자칩은 케오스 감자칩 중에서, 가장 이국적이고 동양적인 오묘한 매력이 있어요. 제가 이 사전정보 없었을때, 굉장히, 태국스러운 맛이라 생각했는데 다 이유가 있었군요! 고수씨앗과 생강이 들어가 있어 매콤한데, 굉장히 개운한 맛이에요. 제가 별의 별 감자칩 정말 많이 맛보았는데,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한 특별한 뉘앙스의 감자칩입니다.
오리지널 씨솔트(Chezsusie's Pick) : 두툼하게 썬 감자를 천천히 튀겨서 미네랄 함량이 높은 로컬 천일염으로 간을 한, 감자칩의 정석같은 맛. 제 동생이 가장 좋아하는 플레이버 이기도 합니다. 잘자란 감자의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풍부하게 담겨있어, 아마도 감자칩 러버들이 가장 좋아할 맛이 아닌가 싶어요
블루치즈(Chezsusie's Pick) : 아일랜드를 대표하는 카쉘 블루치즈와 천천히 볶은 양파의 맛이 어우러진 이 칩스는, 블루치즈처럼 반전매력을 가지고 있어요. 톡쏘는 듯한 청키한 치즈 맛 뒤에, 부드럽게 어우러지는 고소하고 끝에 남는 단맛까지, 세상에나 이런 감자칩이 있다니 하고 탄성을 자아내는 맛이죠. 특히 맥주랑 잘 어울려, 한번 봉지를 뜯으면 끝장을 보고야 마는 저의 원픽 중 하나입니다.
- 위스키 바베큐(Chezsusie's Pick) : 바베큐 소스의 스모키한 향과 아이리시 위스키로 액센트를 준 굉장히 강렬한 맛의 감자칩인 만큼, 중독성이 굉장히 강한 감자칩이에요. 감미롭고도 강한 위스키의 향과 , 새콤달콤한 바베큐소스가 이렇게나 잘 어울리나 싶은 감자칩이죠. 로컬에서 공급받은 다양한 향신료들과 Teeling small batch Whiskey 사용했다고 하는데, 또 위스키의 고장이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 아닙니까! 진짜 굿컴비네이션이 아닐 수가 없어요!
크링클컷 체다&어니언(Chezsusie's Pick) : 물결모양의 표면에 오래 숙성된 아이리시 체다 치즈의 진한 맛과 양파의 감칠맛이 촘촘히 더해진 아일랜드의 맛 저는 크링클컷 시솔트, 블루치즈와 함께 요게 저의 최애 플레이버 top3인데요. 체다는 Carberry farm의 extra aged cheese 사용했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노랑색 치즈를 일컬어 체다치즈라 일컫는데, 그 노랑색 치즈의 맛이 아닌 깊이 숙성된 고급진 체더치즈의 진한 본연의 맛과 양파의 달콤함의 환상궁합을 이루는 맛이에요. 개인적으로 크링클컷 시솔트와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제가 좋아하는 맛입니다.
이 감자칩들은 그냥 먹어도 너무 맛있지만, 와인이나 맥주로 가볍게 즐기거나 파티 음식으로 무심하게 툭 놓아도 좋을 그런 아이템들입니다. 실제로 저는 손님이 올 때마다 슬쩍 준비해두는데 가장 인기가 많더라고요.
역시 김소영 선생님이 소싱하신 시에라 네바다의 크림치즈랑 먹으면 진짜 기절할 정도로 맛있어요.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께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짭잘한 감자칩이 풍부한 우유맛의 크림치즈랑 왜그렇게 잘 어울리는지! 진짜 손을 멈추기가 힘들어요
진정한 맥주 친구가 누구겠습니까. 감자칩을 빼놓을 수가 없죠. 저는 이거 쓰면서 간절한 크림치즈+감자칩 조합에 저녁은 굶을 각오하고 가져다 먹고있어요,🤣하…다이어트의 길 험난합니다, 그런데 피곤했던 날, 맥주 한잔에 감자칩으로 마무리 하면 죄책감은 들지언정 피로가 싹 풀리더라고요. 이 맛에 일하는 거 아니겠어요:)
물론 위스키,맥주,와인 주종을 가리지 않고 잘 어울리지만 차하고도 잘 어울리니 오후의 간식으로 강추드립니다. 이 감자칩들은 늘 하는 말이라 식상할 수 있지만, 이런 다른 레이어의 감자칩도 있구나하고 놀라실 거에요. 제가 어제던가, 이제껏 해왔던 67soho.com의 식재료와 굳즈들을 하나하나 살펴보았는데, 컬리나, ssg에 비하면 상품 수는 적지만, 정말 좋은 제품들만 소개했구나 요것들로 좋은 마켓하나 차려도 되겠다 싶을 정도로 주옥같은 아이템들을 많이 소개해드렸더라고요. 앞으로도 자부심을 가지고, 좋은 아이템들만 쏙쏙 선별해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리고 싶어요. 선생님이 사명을 가지고 하시는 일이 큰 보람으로 느껴질 수 있게 이번에도 여러분들의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기간 :9월5일 ~ 9월 10일 수요일까지
가격: 4가지 맛으로 구성된 세트 상품 40% 할인가 14350원
세트상품 구매시 1세트 당 스위트 레드 칠리 맛 1봉지 증정
구매링크
https://m.smartstore.naver.com/andanteproject/products/10834394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