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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정말 오랜만에 새로운 올리브 오일을 소개하게 되어, 마음이 막 설레이는데요. 제가 2019년 처음으로 올리브 오일을 소개하던 때가 기억납니다, 그때만 해도, 올리브오일은 마트에서 파는 국내브랜드 00제품을 소비하는 분도 많았고, 어떤 올리브 오일을 써야하는지 감이 안오는 분들도 많았었는데, 때는 바야흐로 2025년, 6여년의 시간이 흘렀고, 한국은 그야말로 올리브오일 시장의 최고의 격전지가 되었습니다.

제가 올리브오일 소개한 종류만도 4-5개는 되고, 시장에서의 선택의 폭은 훨씬 더 넓어진것 같은데 아직도 올리브 오일의 기준을 어떻게 잡아야하는지 궁금한 분들이 굉장히 많으시더라고요,
제가 가장 사랑하는 올리브 품종은 피쿠알이고 ,프란토이오, 오히블랑카,코로네이키처럼, 굉장히 강한 뉘앙스의 올리브오일을 좋아하는 편인데, 올리브오일을 엄청나게 많이 먹어보고, 많은 분들의 피드백을 들어보면, 모두가 이렇게 임팩트가 강한 올리브오일을 좋아하시는 건 아니더라고요,
와인과 커피가 모두 취향이 존재하듯이, 올리브오일도 개인의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고, 특히나 입문하시는 분들에겐 너무 강렬한 뉘앙스의 올리브오일이 힘드신 분들이 존재한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게다가 저만해도, 요리의 성질에 따라 때로는 프란토이오를 때로는 칼라마타를 혹은 아르베키나를 번갈아 가며 사용하기도 하고, 그래서, 본인의 오일 스펙트럼에 맞게 품종에 따른 혹은 국가별로 조금씩 성질이 다른 올리브오일을 소개해드리면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오랜동안 해왔어요,종마다 다른 올리브 오일의 향과 풍미, 뉘앙스를 자세히 큐레이션 해드리면, 본인의 취향에 맞게 혹은 요리하는 메뉴에 따라 다양하고 쉽게 올리브 오일을 선택하게 되지 않을까 싶었죠.

저마다의 올리브오일이, 내가 최고다 하는 방식으로 마케팅이 되곤 하는데, 저는 그런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물론 좋은 품질, 좋은 기술로 압착한 올리브 오일의 영역은 확실히 존재하죠.
하지만 맛이나 뉘앙스에 관해서는 각자의 취향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아무리 비싼 크리스탈 샴페인도, 제 입맛에는 맞지 않는다는 생각을 종종 하는 것처럼, 비싸고 훌륭한 올리브오일이라고 해서 모든 분들의 입맛에 맞는 것은 아니죠. 게다가 올리브 품종 이슈와 환율 이슈가 더해져 가격은 점점 오르고 있고요. 호기심을 충족하기 위해서 쉽게 지갑을 열 수 있는 아이템이 아닌거죠.
그래서, 저는 올리브오일 큐레이션을 통해서 여러분들의 좋아하는 취향이나 요리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고품질의 )올리브 오일의 세계를 소개해드리고 싶어요.
저마다 선호하는 커피빈이 있겠지만, 어떤 한 종류만을 고집하게 되지는 않죠. 어떤날은 구수한 고구마향에 산미가 가득한 예가체프가 마시고 싶은 날이 있는가 하면 어떤날은 묵직한 안티구아가 마시고 싶은 날이 있듯이, 어떤 날은 풀향이 가득담긴 올리브오일에 샐러드를 먹고 싶은 날도 있고, 또 어떤날은 견과류의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닮은 부드럽고 마일드한 올리브오일에 스튜를 끓이고 싶은 날도 있으니까요. 저는 다양한 올리브 오일을 여러분께 소개해드리고, 되도록 많은 occasion에 올리브오일을 활용하여, 요리에는 좀 더 고급스러운 터치를 더하고, 건강한 식탁을 만들고, 올리브 오일이 여러분께 선사하는 풍성하고, 다채로운 매력에 푹빠지게 해드리고 싶었어요.
또 한가지, 제가 굳게 믿는 것 중, 하나가 “입맛은 한번 올라가면, 내려오기 힘들다“는 것인데요. 그 동안 너무 좋은 올리브 오일만 테이스팅해서 그런지 몰라도 입맛이 너무 올라가 버렸나봐요 😔 어느 정도의 기준은 충족하고 맛이 있기는 한데, 예전만큼의 감흥을 갖거나, 지속적으로 소비할만큼 매력있는 녀석을 만나지는 못해 눈이 번쩍 뜨일만큼 매력적인 올리브 오일을 갈망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저야 요리를 좋아하고 좋은 식재를 사용하는 삶을 지향하다보니, 제가 쓰는 대부분의 올리브오일은 다 맛있어서 다른 분들께도 추천해드려도 자신있을 정도의 바디감과 풍미를 가진 올오는 몇가지 있었지만, 무언가 2프로 아쉬운 느낌이 있었어요.,(허 참 애매하다)그러다 레전드 와인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끼안티 클래시코의 올리브 오일을 소개받게 되었어요. 이름은 이 타톨리, 투스카니의 태양을 듬뿍 받고 자란, 이 훌륭한 올리브 오일은 제가 생각하는 올리브오일의 밸런스를 완벽하게 가지고 있었죠.

덜익은 토마토향,아티초크의 쌉싸름함,갓 벤 풀의 생생한 초록향,잣나무의 신선한 향까지 정말 초록의 싱그러움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적당하게 부드럽고 아몬드 같은 고소한 뉘앙스도 가지고 있는데다 마지막에 탁 치고 지나가는 매캐함과 적당한 쓴맛이 구조감있게 잘 어우러져있었죠.균형감 있는 토스카나 오일의 정석이라 불릴만큼, 향과 풍미가 뛰어나며, 스파이시함과 쌉싸름함이 뛰어난 조화를 이루는 최근 만나본 최고의 오일이라 큐레이션하기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어요.

1428년부터 전해진 토스카나 가문의 올리브 유산
이 땅의 첫 소유주는 1428년,11월, 플로렌스 외곽 San Casciano in Val di Pesa 지역에서Giovanni di Jacopo Bini가 땅을 사들이며 시작돼요.600년의 시간이라는 역사가 만들어낸 가문의 유산이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다는 사실이 부럽기도 하고 놀랍기도 한데요. 이 땅은 단순한 농장이 아니라,이후 600년 가까이 올리브·포도·호두나무와 함께 살아온 가문의 삶의 중심이 됩니다.
피렌체의 정치·문화 중심에서 활동하던 Giovanni di Jacopo Bini, 그리고 그 후손인 Bernardo Bini는 로마 교황청에서 재정가로 활동하며, 파피니 메디치 가문과 교류했습니다. 르네상스의 예술과 정치의 중심에 있었던 인물이라고도 할 수 있는 그는 교황 율리우스 2세와 레오 10세의 재무관을 지냈고,미켈란젤로, 라파엘로, 다 빈치, 보티첼리 같은 예술가들의 자금을 다룬 인물이었습니다.
이 시기, I Tattoli는 단순한 전원지가 아니라 예술·문화·정치가 드나들던 토스카나 상류 가문의 상징적 영지가 되어온 시대의 정수같은 공간이었죠.
토스카나가 만든 완벽한 조건-테루아의 시간
I Tattoli는 피렌체에서 남쪽으로 20분—고도 180–220m의 완만한 구릉지에 자리 잡고 있어요. 여긴 토스카나에서도 올리브의 결이 가장 섬세하게 드러나는 지역으로 유명해요. 햇볕, 일년 내내 불어오는 산들바람, 석회질 토양, 일교차는 좋은 올리브나무와 포도나무가 자라기에 더없이 훌륭한 조건이 되어왔고, 600년 동안 이 땅은 시간의 변화에 맞춰 올리브와 포도, 수확 방식까지 함께 진화해 왔죠.
50헥타르에 걸쳐 프란토이오, 모라이올로, 레치오 델 코르노, 펜돌리노가 뿌리를 내린 이 공간은 토스카나에서도 가장 향이 깊고 풍미가 선명하게 표현되는 지역으로 평가됩니다.
수확부터 압착까지—집념에 가까운 철학
I Tattoli는 “집요하다”는 말이 어울릴 만큼 올리브 수확·압착 과정을 치밀하게 운영하고 관리합니다. 그들의 전통을 지키면서는 한편 농장은 Cristina Bini Smaghi 가 주도하여 품질을 혁신해 왔습니다.
- 손으로만 수확
- 올리브가 막 익기 시작하는 첫 며칠만 수확
- 수확 후 4시간 이내 압착 시작
- 23°C 저온 추출(열·물 절대 사용 X)
- 산소와의 접촉 완전 차단 공법
- 분류,세척,압착의 전 과정 자동화
- 12~17°C, 불활성 가스 아래 스틸 탱크 보관
- 품종(Leccio del Corno, Frantoio, Moraiolo, Pendolino) 철저 재배 관리
이 덕분에 I Tattoli는 토스카나의 이상적인 올리브 오일이라고 평가 받으며, 풍미,영양,신선도 면에서 거의 완벽에 가까운 오일이라 해도 아깝지 않을 고퀄을 지녔고 2022년 Gambero Rosso의 《Oli d’Italia》에서 ‘Best DOP Oil’을 수상하며 토스카나 최고 오일 중 하나로 자리매김합니다.
‘Villa I Tattoli’ — 시간이 켜켜이 쌓여온 공간
농장 중심에는 17세기부터 이어져 온 Villa I Tattoli가 있습니다. 석조 벽, 경사 지붕, 오랜 올리브 나무가 둘러싼 이 공간은 토스카나의 가장 고전적인 풍경을 담고 있으며, 가문의 문장, 오래된 벽화, 장식 기둥들까지 남아 토스카나의 스피릿을 가득 품고 있는 역사의 산 증인이죠. 올리브 수확 시즌이면 가족과 이웃들이 모여 오일을 맛보는 작은 축제가 열리며 “하루의 끝에 빵을 뜯어 오일을 적시는 토스카나의 저녁 문화”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I Tattoli가 특별한 이유 -가문의 헤리티지, 좋은 떼루아,혁신적 기술의 삼박자
이 타톨리 올리브오일이 특별한 이유는 단순합니다. Bini 가문 600년 동안, 그들이 어떻게 떼루아를 이해하고, 그것을 바라보고 가꾸었는가에 대한 이야기 이기도 하죠 전통적인 방식과 더불어 현대 기술의 정밀함을 도입해 올리브 오일을 생산하여 풍미, 영양 ,신선도를 손상 없이 지키려는 그들의 노력은 완벽한 결과물의 올리브 오일을 만들어 내었죠.
- 산도 0.14% (DOP 기준 ≤0.5%)
- 과산화물 값 5.9 meq/kg
- 총 폴리페놀 404 mg/kg
- 알파토코페롤 283 mg/kg
- 올레산 74%
올리브오일에 대해 조금 관심을 가지고 바라보시면 알겠지만, 이 기준들은 상위 1%의 프리미엄 EVOO가 도달하는 지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오일이 ‘예술’이라 불리는 이유
I Tattoli는 2022년 Gambero Rosso가 선정한 “이탈리아 최고의 DOP 오일“로 뽑혔습니다.
그리고 라벨 디자인은 ‘United Colors of Benetton’으로 유명한 사진가 Oliviero Toscani가 맡아 가문의 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어요. 패키지 부터 심상치 않다고 느꼈는데 다 이유가 있었던 거였죠.(티엠아이지만 제가 고딩때 베네통의 엄청난 팬이었습니다.)

현재 농장을 이끄는 Cristina Bini Smaghi는 문학·미술사를 전공한 예술 기반의 농업인으로,2016년부터 농장을 전담하며 지속가능 농업 경영과 혁신을 주도해 왔습니다.
“농업은 자원이 아니라, 다음 세대에게 전해야 할 유산이다.”
정말 마음 깊이 감동 받은 문구가 아닐 수 없는데요. 그저 올리브 오일을 판매하고 생산하는 비즈니스를 뛰어넘어, 유산으로 이어가고자 하는 그들의 태도에서, 단순히 이 오일이 하나의 식재가 아니라 예술의 경지에 이르렀구나 하는 마음에, 경외감과 부러움이 함께 일었습니다.
참고로 DOP에 대해서도 한번 설명 드리고 싶은데요. 프랑스나 이탈리아 제품의 DOP,IGP는 단순한 미사여구가 아니라, 자부심과도 같은 상징입니다. 이 인증을 받기 위해, 들이는 노력과, 심사기준의 엄격함을 들여다 보면, 이 인증이 얼마나 의미 있는가를 상기시켜 줍니다.
DOP란 무엇인가?
DOP(Denominazione di Origine Protetta, 원산지 보호 표시)는 유럽연합(EU)이 가장 엄격한 기준으로 부여하는 식품 원산지 인증이에요.사실 다른 건 다 몰라도, 혹시 유럽의 식재들을 구매할때, 이 DOP를 발견하였다면 그냥, 장바구니에 담아도 될 정도로, 까다롭고, 상징적인 인증입니다.
단순한 지리 표시가 아니라,특정 지역에서만 재배된 원료를 사용하고, 그 지역의 전통 방식을 그대로 준수하며,화학적·관능적 기준을 모두 통과한 제품에게만 부여되는 인증이기 때문에 이 지역의 자연환경과 전통 기술력이 융합되어 통칭하는 증명서이자, 자존심이기도 하죠.
이탈리아에서는 프로슈토와 치즈(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발사믹 식초(모데나),올리브오일(끼안티 클라시코)등 가장 상징적인 식재들만이, 이 DOP 라벨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 지역이 아니면 절대 이 맛을 만들어 낼 수 없다는 이탈리아인들의 자긍심이기도 하죠.
Chianti Classico DOP — ‘토스카나 오일의 가장 고급 라인’
Chianti Classico DOP는 이탈리아에서도 가장 까다로운 EVOO 인증 중 하나입니다.여기엔 다섯 가지 기준이 동시에 충족돼야 합니다.
-원산지: Chianti Classico 구역,산 카시아노 발 디 페사, 그레베, 가이올레 등 한정된 고지대에서 재배된 올리브만 사용.
-품종:레치오 델 코르노, 프란토이오, 모라이올로, 레치노 등 토스카나 전통 품종 중심입니다.
-압착 기준
- 산도 ≤ 0.5%
- 과산화물 값 ≤ 12
-관능 평가:공식 패널들이 향·쓴맛·매운맛·결함 유무를 평가하는 기준으로 그들이 정하는 토스카나 EVOO의 전형적인 특징을 지녀야 합니다.
-생산·병입·보관까지 지역 내에서 완료: 진짜 지역성(terroir)을 담아야 하는 규정입니다.
이 모두를 종합해 보면,DOP 는 산지 위조 불가 + 품질 보증 + 떼루아를 모두 담고있는 증명서라고 보아도 무방하겠죠. Chianti Classico DOP에도 수많은 농장과 제품이 있지만 I Tattoli는 그 중에서도 ‘최상위 등급’에 속합니다. 1428년부터 이어진 역사를 가진 농장 자체라는 점이 유일무이하고, 600년 가까이 동일 가문이 같은 토지를 경작한 사례는 이 지역에서도 극히 드물다는 점에서 DOP의 철학인 지역성과 전통의 계승을 가장 순수하고 정직하게 보여준다고 할 수 있겠죠
-수확–압착–보관 모든 과정이 DOP 기준을 압도적으로 넘어서있어, 저도 많이 놀랐습니다.24시간 이내 압착기준을 제시하는 DOP 규정이 있음에도 불구, 4시간 이내 압착, 산도 ≤ 0.5%를 기준점으로 하는 DOP 기준을 뛰어넘는 0.14%의 산도 평균 150–250 mg/kg 정도인 다른 올리브 오일들과는 확연히 차이나는 폴리페놀 수치(I Tattoli는 404 mg/kg)
모든 DOP 기준을 충족하는 정도로 그치지 않고 압도적으로 의미있게 통과하였기 때문에 진정한 명품이라 칭할 수 있고, Gambero Rosso도 이탈리아 최고의 DOP 오일로 선정한 바 있죠(DOP 제품 중에서도 매년 극소수만 받을 수 있는 상) 감히 이탈리아 DOP 오일 중 가장 탑퀄리티를 가졌다해도 무방합니다만, 저의 자랑은 참고만 하시고, 평소에 싱그러운 풀향을 가진 다소 스파이시한 올리브 오일을 찾는 분이 계셨다면, 꼭 한번 경험해 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산도는 “맛의 선명함과 신선도”를 보여주는 척도
올리브 오일할 때 산도가 얼마다 하는 거 많이 들어보셨을텐데요. 많은 분들이 산미와 산도를 동일하게 인식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올레산은 올리브오일의 대표 지방산이고, ‘산도’는 이 올레산이 얼마나 분해되어 자유 상태로 있는지를 보여주는 수치입니다. 산도가 낮을수록 더 신선하고 더 좋은 오일이라고 칭하는 이유인데요. (산도 = 자유 올레산 비율)
올리브가 상하거나 수확 후 오래 방치되거나 압착 과정에서 열·산소에 많이 노출되면 지방이 분해되면서 자유 올레산이 증가하므로 산도 수치가 올라갑니다. 따라서 산도가 낮다는 건 올레산이 분해되지 않은, 아주 신선하고 깨끗한 오일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제가 소개 하는 I Tattoli는 0.14%)
물론 제가 이렇게 입이 마르게 칭찬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취향에 맞지 않는 분들도 분명히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결국 저는 이렇게 훌륭하고 다양한 올리브 오일을 소개하는 이유는 한가지입니다. 올리브 오일 스펙트럼을 되도록 많이 경험해보고, 커피나 와인처럼 자신의 취향과 선호도를 찾아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있었기 때문이었고,그렇게 되면 소비자들이 휘황찬란한 마케팅 언어에 현혹되지 않고, 자신이 좋아하는 올리브 오일을 선택하게 되고, 그런 분들이 많아지면 자연스럽게 우리나라 올리브 오일 시장도 진정성 있게 뿌리내리지 않을까 싶기 때문이었죠.
제가 올리브 오일을 소개하면서, 이렇게나 흥분된 적이 없었고, 내년 이탈리아 출장에서도 직접 생산자들을 만날 생각에 꿈만 같습니다. 더 소개해드리고 싶은 부분은 많지만, 이쯤에서, 이 올리브 오일을 활용한 맛있게 먹는 방법도 알려드려야겠네요

받은지 2주도 안되어 500밀리짜리 병을 훅 다 비웠을정도로 열심히 요리해 먹었는데요. 그 중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이 올리브 오일을 활용한 치킨 스튜였어요. 실제로 토스카나 지방에서, 구운 닭과 신선한 채소를 활용해 토스카나풍 스튜를 많이 만들어 먹더라고요.제가 여러분들께 여러번 소개한 치킨 카치아토레와 비슷한 방식으로 요리를 하는데, 다만 저는 소스가 너무 맛있어, 올리브오일에 흠뻑 튀기듯이 닭을 구운 팬에 남아있는 기름으로 야채를 볶아 풍미를 더하고, 닭은 튀기고 마지막에 올려 바삭함을 더했어요.
닭에서 빠져나온 지방과 올리브오일이 어우러진 기름에 볶은 야채는 구수한 풍밀르 더하고, 마지막에 올리브오일을 흠뻑 둘러 야외에서 먹으니, 정말 토스카나에서 조리된 정성스런 한 그릇을 먹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노란색 에르꼴라노 품종의 소스가 어찌나 맛있던지, 일부러 더한건 치킨스톡과 소금 약간인데 정말 너어무 맛있더라고요.콩도 더하니 정말 시골풍의 맛있는 스튜 느낌이 났어요.

제가 요새 아침 루틴으로 토마토 퓨레 마시고 있다고 여러번 말씀드렸죠. 좋은 퓨레에, 올리브 오일 두르고, 좋은 소금 좀 더하면 어찌나 맛있는지, 콜레스테롤을 낮춰준다고 하여 좋은 습관으로 시작했다가 이제는 배가 살짝 고프거나, 가볍게 허기를 채우고 싶을때 마시는 좋은 습관이 되었어요.요건 건강 뿐만 아니라, 너무 맛있으니 꼭 한번 해보세요

잊을만 하면 생각나는 쌀쌀한 날씨에 딱 어울리는 미네스트로네에도, 올리브오일 한번 쫙 둘러주면 너무나 균형잡힌 한끼 식사가 되죠. 아보카도와의 궁합도 좋아서, 아보카도에 올오 엄청 둘러 소금 살짝해서 먹거나, 미네스트로네에도 올려 먹었는데 참 맛있더라고요.

일본 와인바에서 먹었던 메뉴가 참 인상깊어 보리 된장을 사왔는데, 아보카도 속에 보리된장을 넣고,올리브 오일을 듬뿍 뿌려 먹으면 고급 와인 안주가 되어요. 올리브 오일 어디다 쓰지? 고민하시지 말고 여기저기 페어링 해보세요. 심지어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에도요!

루꼴라, 상추 같이 좋아하는 야채를 듬뿍 담고 이 타톨리, 좋은 식초나 레몬즙, 견과류를 듬뿍 올린 샐러드를 바쁠때 종종 만들어 먹는데 나가서도 이런 고퀄의 샐러드는 잘 못먹지 싶어요.특히 이 타톨리는 풍부한 그린향,토마토와 아티초크 뉘앙스와 함께 스파이시함 까지 고루 갖춰 아무래도 이런 생식종류와 만났을때 극대화되는 거 같아요 참 감탄을 자아낼 만큼 잘 어울립니다. 토마토를 마리네이드 할 때도 빼놓지 않고 쓰고있고요. 물론 드레싱을 만들때도, 기가 막히게 잘 어울리죠.


그러나 무엇보다 좋아하는 건, 요거트에 넣어 먹을때에요. 요거트와의 페어링은 제가 꾸준히 추천드렸는데,그게 당췌잘 안어울릴것 같은데 (?)하고 반신반의 하시던 분들도. 드셔보시면 이거 뭐 이렇게 신박한 조합이 다있지? 하고 놀라십니다. 정말 맛있는 조합이에요.

정말 시간이 없는 그런 때 요거트에 좋아하는 과일 듬뿍해서 올리브오일을 콸콸 부어 먹어요.안드셔 보신 분들은 . 상상이 안가시겠지만 드셔보면 정말 와…….하고 입을 다물수가 없게 만드는 강추 조합입니다. 올리브오일이 의외로 활용도가 많고, 여러 식재랑 두루두루 잘어울려서(심지어는 곤드레밥 지을때도!)다양하게 활용해 봇면 침 좋을 거 같아요. 전 수프에도 넣고, 마들렌 같은 디저트에 후추 살짝 뿌려서 올리기도하고, 커리나 스튜에도 마지막 피니시로 이 올오를 꼭 써줍니다.


커리수프와의 조합도 참 좋았고요. 다소 강한 캐릭터의 음식들을 밸런스있고 조화롭게 만들어주는 힘이 올오의 장점 중 하나 인 거 같아요.물론 진득한 토마토 소스와도 잘 어울리고요.

올리브 오일 베이스의 파스타를 워낙 좋아해 자주 만들어 먹는데 마늘이나 앤초비를 볶는다거나 할 때도 이 타톨리를 자주 이용합니다. 오일 파스타가 잘 만들면 녹진하고 풍미가 좋아, 너어무 맛있는데, 오일 파스타 만들때 이 타톨리만큼 풍부한 뉘앙스, 완성도 있는 파스타를 쉽게 만들어 주는 재료도 드문 것 같아요. 67소호 때는 어니언 수프 만들때, 버터로 볶았지만 콜레스테롤 수치 때문에 버터 처돌이 인 저도 버터를 멀리하려고 노력하는 중이라 양파를 볶을때도, 올리브 오일을 썼는데, 깊고, 그윽한 풍미가 참 좋았습니다.

여러가지 요리에 제한없이 두루두루 쓸 수 있어 아주 좋으실 거에요. 코를 찌르는 듯한 토마토와 풀향, 그린이 가득한 신선함을 느끼고 싶다면 열을 가하는 요리 보다는 생식으로 추천을 드리고, 건강을 위해 아침에 올리브유를 드시는 분들이 많은데, 올리브유 특유의 스모키한 맛, 알싸하고 매캐한 향이 올리브유를 넘긴 후 느껴지기 때문에 아마 생식용으로도 매우 마음에 드실거에요!

제가 이 이탈리안 올리브 오일 큐레이션에 대한 예고를 몇 번 노출하였더니, 아침 공복에 올리브오일 샷을 먹는 것에 대한, 궁금증이 정말 많으시더라고요. 소위 올레샷이라고 부르는 아침 공복의 올리브오일 섭취하는 루틴은, 제가 10년이상 꾸준히 해온 루틴으로, 꽤나 좋은 건강한 습관인 거 같아요

올레샷(Olé shot)은 ‘ EVOO shot ’으로 아침 공복에 올리브오일 1스푼 정도를 그냥 마시는 루틴을 통상적으로 이야기 합니다. 실은 10여젼 전만 해도, 올리브오일이 일반화 된 것은 아니라, 매우 생소한 루틴 중 하나였어요. 하지만 올리브 오일이 대중화 되고 좋은 올리브 오일의 기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웰니스를 지향하는 셀럽이나 인플루언서들을 통해 많이 대중화 되었고 저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 정말 꾸준히 실천하고, 지금은 모두 안정권을 유지하고 있어, 좋은 평생의 습관으로 가져가고자 합니다. 어떤 식으로 실천하면 좋은지 요청주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이렇게 실천해보시면 좋아요.
대개 공복에 마시라고들 하는데, 아침에 일어나면 입 안에 세균이 많다고 하니, 양치를 하고, 우선 따뜻한 물로 장기를 깨워줍니다. 그 후에 저는 레몬샷과 올리브오일+소금을 함께해서 마시기도 하고, 위가 불편한 날은 그냥 공복에 1스푼을 먹기도 하고요. 토마토 퓨레를 40밀리씩 꾸준히 마시고 있어, 거기에 한스푼 추가해 먹기도 합니다, 아침부터, 오일성분이 너무 부담되시면, 오일풀링도 추천드려요. 올리브오일을 한 스푼 입에 머금고, 가글을 약 5분정도 하는데요. 요즘 처럼 바쁜 시즌엔 잘 못할때가 많지만 마음에 여유가 있을땐 오일풀링을 하기도 해요. 이때 좋은 올리브 오일로 풀링을 하면, 입안에 있는 지용성 세균을 제거해준다고 합니다. 아유르베다에서 기원한 웰니스 루틴인데, 저는 이걸 하고 양치를 하면 더 개운한 느낌이 들어 좋더라고요.
속이 예민하거나 더부룩한 날은 무리해서 올리브오일을 드시지 마시고, 샐러드나, 요거트에 섞는 등 상황에 맞게 사용하는 것을 가장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어떤 루틴도 꾸준히 해야 효과를 볼 수 있으니그 부분도 참고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올리브 오일을 너무 오랜만에 소개하다 보니, 정말 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많았던 만큼, 많은 분들이 올리브 오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좋은 올리브 오일을 습관 처럼 소비하게 되면 좋겠습니다.
끼안티 클래시코의 첫 런칭을 기념하여, 제가 요새 열심히 레시피를 올리며, 사용중인 식재들을, 대표님께 요청하여, 특별한 가격에 만나보시도록 구성하였으니, 이번 기회에 이탈리아의 훌륭한 식재들을 많이 만나보실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제가 정말 자부심을 가지고 소개해드리는, 훌륭한 식자재들만 모아보았습니다(올리브오일은 20%, 소스2종 15%, 파스타2종 15% )
늘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한 주 되세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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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정말 오랜만에 새로운 올리브 오일을 소개하게 되어, 마음이 막 설레이는데요. 제가 2019년 처음으로 올리브 오일을 소개하던 때가 기억납니다, 그때만 해도, 올리브오일은 마트에서 파는 국내브랜드 00제품을 소비하는 분도 많았고, 어떤 올리브 오일을 써야하는지 감이 안오는 분들도 많았었는데, 때는 바야흐로 2025년, 6여년의 시간이 흘렀고, 한국은 그야말로 올리브오일 시장의 최고의 격전지가 되었습니다.

제가 올리브오일 소개한 종류만도 4-5개는 되고, 시장에서의 선택의 폭은 훨씬 더 넓어진것 같은데 아직도 올리브 오일의 기준을 어떻게 잡아야하는지 궁금한 분들이 굉장히 많으시더라고요,
제가 가장 사랑하는 올리브 품종은 피쿠알이고 ,프란토이오, 오히블랑카,코로네이키처럼, 굉장히 강한 뉘앙스의 올리브오일을 좋아하는 편인데, 올리브오일을 엄청나게 많이 먹어보고, 많은 분들의 피드백을 들어보면, 모두가 이렇게 임팩트가 강한 올리브오일을 좋아하시는 건 아니더라고요,
와인과 커피가 모두 취향이 존재하듯이, 올리브오일도 개인의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고, 특히나 입문하시는 분들에겐 너무 강렬한 뉘앙스의 올리브오일이 힘드신 분들이 존재한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게다가 저만해도, 요리의 성질에 따라 때로는 프란토이오를 때로는 칼라마타를 혹은 아르베키나를 번갈아 가며 사용하기도 하고, 그래서, 본인의 오일 스펙트럼에 맞게 품종에 따른 혹은 국가별로 조금씩 성질이 다른 올리브오일을 소개해드리면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오랜동안 해왔어요,종마다 다른 올리브 오일의 향과 풍미, 뉘앙스를 자세히 큐레이션 해드리면, 본인의 취향에 맞게 혹은 요리하는 메뉴에 따라 다양하고 쉽게 올리브 오일을 선택하게 되지 않을까 싶었죠.

저마다의 올리브오일이, 내가 최고다 하는 방식으로 마케팅이 되곤 하는데, 저는 그런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물론 좋은 품질, 좋은 기술로 압착한 올리브 오일의 영역은 확실히 존재하죠.
하지만 맛이나 뉘앙스에 관해서는 각자의 취향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아무리 비싼 크리스탈 샴페인도, 제 입맛에는 맞지 않는다는 생각을 종종 하는 것처럼, 비싸고 훌륭한 올리브오일이라고 해서 모든 분들의 입맛에 맞는 것은 아니죠. 게다가 올리브 품종 이슈와 환율 이슈가 더해져 가격은 점점 오르고 있고요. 호기심을 충족하기 위해서 쉽게 지갑을 열 수 있는 아이템이 아닌거죠.
그래서, 저는 올리브오일 큐레이션을 통해서 여러분들의 좋아하는 취향이나 요리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고품질의 )올리브 오일의 세계를 소개해드리고 싶어요.
저마다 선호하는 커피빈이 있겠지만, 어떤 한 종류만을 고집하게 되지는 않죠. 어떤날은 구수한 고구마향에 산미가 가득한 예가체프가 마시고 싶은 날이 있는가 하면 어떤날은 묵직한 안티구아가 마시고 싶은 날이 있듯이, 어떤 날은 풀향이 가득담긴 올리브오일에 샐러드를 먹고 싶은 날도 있고, 또 어떤날은 견과류의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닮은 부드럽고 마일드한 올리브오일에 스튜를 끓이고 싶은 날도 있으니까요. 저는 다양한 올리브 오일을 여러분께 소개해드리고, 되도록 많은 occasion에 올리브오일을 활용하여, 요리에는 좀 더 고급스러운 터치를 더하고, 건강한 식탁을 만들고, 올리브 오일이 여러분께 선사하는 풍성하고, 다채로운 매력에 푹빠지게 해드리고 싶었어요.
또 한가지, 제가 굳게 믿는 것 중, 하나가 “입맛은 한번 올라가면, 내려오기 힘들다“는 것인데요. 그 동안 너무 좋은 올리브 오일만 테이스팅해서 그런지 몰라도 입맛이 너무 올라가 버렸나봐요 😔 어느 정도의 기준은 충족하고 맛이 있기는 한데, 예전만큼의 감흥을 갖거나, 지속적으로 소비할만큼 매력있는 녀석을 만나지는 못해 눈이 번쩍 뜨일만큼 매력적인 올리브 오일을 갈망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저야 요리를 좋아하고 좋은 식재를 사용하는 삶을 지향하다보니, 제가 쓰는 대부분의 올리브오일은 다 맛있어서 다른 분들께도 추천해드려도 자신있을 정도의 바디감과 풍미를 가진 올오는 몇가지 있었지만, 무언가 2프로 아쉬운 느낌이 있었어요.,(허 참 애매하다)그러다 레전드 와인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끼안티 클래시코의 올리브 오일을 소개받게 되었어요. 이름은 이 타톨리, 투스카니의 태양을 듬뿍 받고 자란, 이 훌륭한 올리브 오일은 제가 생각하는 올리브오일의 밸런스를 완벽하게 가지고 있었죠.

덜익은 토마토향,아티초크의 쌉싸름함,갓 벤 풀의 생생한 초록향,잣나무의 신선한 향까지 정말 초록의 싱그러움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적당하게 부드럽고 아몬드 같은 고소한 뉘앙스도 가지고 있는데다 마지막에 탁 치고 지나가는 매캐함과 적당한 쓴맛이 구조감있게 잘 어우러져있었죠.균형감 있는 토스카나 오일의 정석이라 불릴만큼, 향과 풍미가 뛰어나며, 스파이시함과 쌉싸름함이 뛰어난 조화를 이루는 최근 만나본 최고의 오일이라 큐레이션하기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어요.

1428년부터 전해진 토스카나 가문의 올리브 유산
이 땅의 첫 소유주는 1428년,11월, 플로렌스 외곽 San Casciano in Val di Pesa 지역에서Giovanni di Jacopo Bini가 땅을 사들이며 시작돼요.600년의 시간이라는 역사가 만들어낸 가문의 유산이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다는 사실이 부럽기도 하고 놀랍기도 한데요. 이 땅은 단순한 농장이 아니라,이후 600년 가까이 올리브·포도·호두나무와 함께 살아온 가문의 삶의 중심이 됩니다.
피렌체의 정치·문화 중심에서 활동하던 Giovanni di Jacopo Bini, 그리고 그 후손인 Bernardo Bini는 로마 교황청에서 재정가로 활동하며, 파피니 메디치 가문과 교류했습니다. 르네상스의 예술과 정치의 중심에 있었던 인물이라고도 할 수 있는 그는 교황 율리우스 2세와 레오 10세의 재무관을 지냈고,미켈란젤로, 라파엘로, 다 빈치, 보티첼리 같은 예술가들의 자금을 다룬 인물이었습니다.
이 시기, I Tattoli는 단순한 전원지가 아니라 예술·문화·정치가 드나들던 토스카나 상류 가문의 상징적 영지가 되어온 시대의 정수같은 공간이었죠.
토스카나가 만든 완벽한 조건-테루아의 시간
I Tattoli는 피렌체에서 남쪽으로 20분—고도 180–220m의 완만한 구릉지에 자리 잡고 있어요. 여긴 토스카나에서도 올리브의 결이 가장 섬세하게 드러나는 지역으로 유명해요. 햇볕, 일년 내내 불어오는 산들바람, 석회질 토양, 일교차는 좋은 올리브나무와 포도나무가 자라기에 더없이 훌륭한 조건이 되어왔고, 600년 동안 이 땅은 시간의 변화에 맞춰 올리브와 포도, 수확 방식까지 함께 진화해 왔죠.
50헥타르에 걸쳐 프란토이오, 모라이올로, 레치오 델 코르노, 펜돌리노가 뿌리를 내린 이 공간은 토스카나에서도 가장 향이 깊고 풍미가 선명하게 표현되는 지역으로 평가됩니다.
수확부터 압착까지—집념에 가까운 철학
I Tattoli는 “집요하다”는 말이 어울릴 만큼 올리브 수확·압착 과정을 치밀하게 운영하고 관리합니다. 그들의 전통을 지키면서는 한편 농장은 Cristina Bini Smaghi 가 주도하여 품질을 혁신해 왔습니다.
- 손으로만 수확
- 올리브가 막 익기 시작하는 첫 며칠만 수확
- 수확 후 4시간 이내 압착 시작
- 23°C 저온 추출(열·물 절대 사용 X)
- 산소와의 접촉 완전 차단 공법
- 분류,세척,압착의 전 과정 자동화
- 12~17°C, 불활성 가스 아래 스틸 탱크 보관
- 품종(Leccio del Corno, Frantoio, Moraiolo, Pendolino) 철저 재배 관리
이 덕분에 I Tattoli는 토스카나의 이상적인 올리브 오일이라고 평가 받으며, 풍미,영양,신선도 면에서 거의 완벽에 가까운 오일이라 해도 아깝지 않을 고퀄을 지녔고 2022년 Gambero Rosso의 《Oli d’Italia》에서 ‘Best DOP Oil’을 수상하며 토스카나 최고 오일 중 하나로 자리매김합니다.
‘Villa I Tattoli’ — 시간이 켜켜이 쌓여온 공간
농장 중심에는 17세기부터 이어져 온 Villa I Tattoli가 있습니다. 석조 벽, 경사 지붕, 오랜 올리브 나무가 둘러싼 이 공간은 토스카나의 가장 고전적인 풍경을 담고 있으며, 가문의 문장, 오래된 벽화, 장식 기둥들까지 남아 토스카나의 스피릿을 가득 품고 있는 역사의 산 증인이죠. 올리브 수확 시즌이면 가족과 이웃들이 모여 오일을 맛보는 작은 축제가 열리며 “하루의 끝에 빵을 뜯어 오일을 적시는 토스카나의 저녁 문화”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I Tattoli가 특별한 이유 -가문의 헤리티지, 좋은 떼루아,혁신적 기술의 삼박자
이 타톨리 올리브오일이 특별한 이유는 단순합니다. Bini 가문 600년 동안, 그들이 어떻게 떼루아를 이해하고, 그것을 바라보고 가꾸었는가에 대한 이야기 이기도 하죠 전통적인 방식과 더불어 현대 기술의 정밀함을 도입해 올리브 오일을 생산하여 풍미, 영양 ,신선도를 손상 없이 지키려는 그들의 노력은 완벽한 결과물의 올리브 오일을 만들어 내었죠.
- 산도 0.14% (DOP 기준 ≤0.5%)
- 과산화물 값 5.9 meq/kg
- 총 폴리페놀 404 mg/kg
- 알파토코페롤 283 mg/kg
- 올레산 74%
올리브오일에 대해 조금 관심을 가지고 바라보시면 알겠지만, 이 기준들은 상위 1%의 프리미엄 EVOO가 도달하는 지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오일이 ‘예술’이라 불리는 이유
I Tattoli는 2022년 Gambero Rosso가 선정한 “이탈리아 최고의 DOP 오일“로 뽑혔습니다.
그리고 라벨 디자인은 ‘United Colors of Benetton’으로 유명한 사진가 Oliviero Toscani가 맡아 가문의 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어요. 패키지 부터 심상치 않다고 느꼈는데 다 이유가 있었던 거였죠.(티엠아이지만 제가 고딩때 베네통의 엄청난 팬이었습니다.)

현재 농장을 이끄는 Cristina Bini Smaghi는 문학·미술사를 전공한 예술 기반의 농업인으로,2016년부터 농장을 전담하며 지속가능 농업 경영과 혁신을 주도해 왔습니다.
“농업은 자원이 아니라, 다음 세대에게 전해야 할 유산이다.”
정말 마음 깊이 감동 받은 문구가 아닐 수 없는데요. 그저 올리브 오일을 판매하고 생산하는 비즈니스를 뛰어넘어, 유산으로 이어가고자 하는 그들의 태도에서, 단순히 이 오일이 하나의 식재가 아니라 예술의 경지에 이르렀구나 하는 마음에, 경외감과 부러움이 함께 일었습니다.
참고로 DOP에 대해서도 한번 설명 드리고 싶은데요. 프랑스나 이탈리아 제품의 DOP,IGP는 단순한 미사여구가 아니라, 자부심과도 같은 상징입니다. 이 인증을 받기 위해, 들이는 노력과, 심사기준의 엄격함을 들여다 보면, 이 인증이 얼마나 의미 있는가를 상기시켜 줍니다.
DOP란 무엇인가?
DOP(Denominazione di Origine Protetta, 원산지 보호 표시)는 유럽연합(EU)이 가장 엄격한 기준으로 부여하는 식품 원산지 인증이에요.사실 다른 건 다 몰라도, 혹시 유럽의 식재들을 구매할때, 이 DOP를 발견하였다면 그냥, 장바구니에 담아도 될 정도로, 까다롭고, 상징적인 인증입니다.
단순한 지리 표시가 아니라,특정 지역에서만 재배된 원료를 사용하고, 그 지역의 전통 방식을 그대로 준수하며,화학적·관능적 기준을 모두 통과한 제품에게만 부여되는 인증이기 때문에 이 지역의 자연환경과 전통 기술력이 융합되어 통칭하는 증명서이자, 자존심이기도 하죠.
이탈리아에서는 프로슈토와 치즈(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발사믹 식초(모데나),올리브오일(끼안티 클라시코)등 가장 상징적인 식재들만이, 이 DOP 라벨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 지역이 아니면 절대 이 맛을 만들어 낼 수 없다는 이탈리아인들의 자긍심이기도 하죠.
Chianti Classico DOP — ‘토스카나 오일의 가장 고급 라인’
Chianti Classico DOP는 이탈리아에서도 가장 까다로운 EVOO 인증 중 하나입니다.여기엔 다섯 가지 기준이 동시에 충족돼야 합니다.
-원산지: Chianti Classico 구역,산 카시아노 발 디 페사, 그레베, 가이올레 등 한정된 고지대에서 재배된 올리브만 사용.
-품종:레치오 델 코르노, 프란토이오, 모라이올로, 레치노 등 토스카나 전통 품종 중심입니다.
-압착 기준
- 산도 ≤ 0.5%
- 과산화물 값 ≤ 12
-관능 평가:공식 패널들이 향·쓴맛·매운맛·결함 유무를 평가하는 기준으로 그들이 정하는 토스카나 EVOO의 전형적인 특징을 지녀야 합니다.
-생산·병입·보관까지 지역 내에서 완료: 진짜 지역성(terroir)을 담아야 하는 규정입니다.
이 모두를 종합해 보면,DOP 는 산지 위조 불가 + 품질 보증 + 떼루아를 모두 담고있는 증명서라고 보아도 무방하겠죠. Chianti Classico DOP에도 수많은 농장과 제품이 있지만 I Tattoli는 그 중에서도 ‘최상위 등급’에 속합니다. 1428년부터 이어진 역사를 가진 농장 자체라는 점이 유일무이하고, 600년 가까이 동일 가문이 같은 토지를 경작한 사례는 이 지역에서도 극히 드물다는 점에서 DOP의 철학인 지역성과 전통의 계승을 가장 순수하고 정직하게 보여준다고 할 수 있겠죠
-수확–압착–보관 모든 과정이 DOP 기준을 압도적으로 넘어서있어, 저도 많이 놀랐습니다.24시간 이내 압착기준을 제시하는 DOP 규정이 있음에도 불구, 4시간 이내 압착, 산도 ≤ 0.5%를 기준점으로 하는 DOP 기준을 뛰어넘는 0.14%의 산도 평균 150–250 mg/kg 정도인 다른 올리브 오일들과는 확연히 차이나는 폴리페놀 수치(I Tattoli는 404 mg/kg)
모든 DOP 기준을 충족하는 정도로 그치지 않고 압도적으로 의미있게 통과하였기 때문에 진정한 명품이라 칭할 수 있고, Gambero Rosso도 이탈리아 최고의 DOP 오일로 선정한 바 있죠(DOP 제품 중에서도 매년 극소수만 받을 수 있는 상) 감히 이탈리아 DOP 오일 중 가장 탑퀄리티를 가졌다해도 무방합니다만, 저의 자랑은 참고만 하시고, 평소에 싱그러운 풀향을 가진 다소 스파이시한 올리브 오일을 찾는 분이 계셨다면, 꼭 한번 경험해 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산도는 “맛의 선명함과 신선도”를 보여주는 척도
올리브 오일할 때 산도가 얼마다 하는 거 많이 들어보셨을텐데요. 많은 분들이 산미와 산도를 동일하게 인식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올레산은 올리브오일의 대표 지방산이고, ‘산도’는 이 올레산이 얼마나 분해되어 자유 상태로 있는지를 보여주는 수치입니다. 산도가 낮을수록 더 신선하고 더 좋은 오일이라고 칭하는 이유인데요. (산도 = 자유 올레산 비율)
올리브가 상하거나 수확 후 오래 방치되거나 압착 과정에서 열·산소에 많이 노출되면 지방이 분해되면서 자유 올레산이 증가하므로 산도 수치가 올라갑니다. 따라서 산도가 낮다는 건 올레산이 분해되지 않은, 아주 신선하고 깨끗한 오일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제가 소개 하는 I Tattoli는 0.14%)
물론 제가 이렇게 입이 마르게 칭찬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취향에 맞지 않는 분들도 분명히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결국 저는 이렇게 훌륭하고 다양한 올리브 오일을 소개하는 이유는 한가지입니다. 올리브 오일 스펙트럼을 되도록 많이 경험해보고, 커피나 와인처럼 자신의 취향과 선호도를 찾아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있었기 때문이었고,그렇게 되면 소비자들이 휘황찬란한 마케팅 언어에 현혹되지 않고, 자신이 좋아하는 올리브 오일을 선택하게 되고, 그런 분들이 많아지면 자연스럽게 우리나라 올리브 오일 시장도 진정성 있게 뿌리내리지 않을까 싶기 때문이었죠.
제가 올리브 오일을 소개하면서, 이렇게나 흥분된 적이 없었고, 내년 이탈리아 출장에서도 직접 생산자들을 만날 생각에 꿈만 같습니다. 더 소개해드리고 싶은 부분은 많지만, 이쯤에서, 이 올리브 오일을 활용한 맛있게 먹는 방법도 알려드려야겠네요

받은지 2주도 안되어 500밀리짜리 병을 훅 다 비웠을정도로 열심히 요리해 먹었는데요. 그 중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이 올리브 오일을 활용한 치킨 스튜였어요. 실제로 토스카나 지방에서, 구운 닭과 신선한 채소를 활용해 토스카나풍 스튜를 많이 만들어 먹더라고요.제가 여러분들께 여러번 소개한 치킨 카치아토레와 비슷한 방식으로 요리를 하는데, 다만 저는 소스가 너무 맛있어, 올리브오일에 흠뻑 튀기듯이 닭을 구운 팬에 남아있는 기름으로 야채를 볶아 풍미를 더하고, 닭은 튀기고 마지막에 올려 바삭함을 더했어요.
닭에서 빠져나온 지방과 올리브오일이 어우러진 기름에 볶은 야채는 구수한 풍밀르 더하고, 마지막에 올리브오일을 흠뻑 둘러 야외에서 먹으니, 정말 토스카나에서 조리된 정성스런 한 그릇을 먹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노란색 에르꼴라노 품종의 소스가 어찌나 맛있던지, 일부러 더한건 치킨스톡과 소금 약간인데 정말 너어무 맛있더라고요.콩도 더하니 정말 시골풍의 맛있는 스튜 느낌이 났어요.

제가 요새 아침 루틴으로 토마토 퓨레 마시고 있다고 여러번 말씀드렸죠. 좋은 퓨레에, 올리브 오일 두르고, 좋은 소금 좀 더하면 어찌나 맛있는지, 콜레스테롤을 낮춰준다고 하여 좋은 습관으로 시작했다가 이제는 배가 살짝 고프거나, 가볍게 허기를 채우고 싶을때 마시는 좋은 습관이 되었어요.요건 건강 뿐만 아니라, 너무 맛있으니 꼭 한번 해보세요

잊을만 하면 생각나는 쌀쌀한 날씨에 딱 어울리는 미네스트로네에도, 올리브오일 한번 쫙 둘러주면 너무나 균형잡힌 한끼 식사가 되죠. 아보카도와의 궁합도 좋아서, 아보카도에 올오 엄청 둘러 소금 살짝해서 먹거나, 미네스트로네에도 올려 먹었는데 참 맛있더라고요.

일본 와인바에서 먹었던 메뉴가 참 인상깊어 보리 된장을 사왔는데, 아보카도 속에 보리된장을 넣고,올리브 오일을 듬뿍 뿌려 먹으면 고급 와인 안주가 되어요. 올리브 오일 어디다 쓰지? 고민하시지 말고 여기저기 페어링 해보세요. 심지어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에도요!

루꼴라, 상추 같이 좋아하는 야채를 듬뿍 담고 이 타톨리, 좋은 식초나 레몬즙, 견과류를 듬뿍 올린 샐러드를 바쁠때 종종 만들어 먹는데 나가서도 이런 고퀄의 샐러드는 잘 못먹지 싶어요.특히 이 타톨리는 풍부한 그린향,토마토와 아티초크 뉘앙스와 함께 스파이시함 까지 고루 갖춰 아무래도 이런 생식종류와 만났을때 극대화되는 거 같아요 참 감탄을 자아낼 만큼 잘 어울립니다. 토마토를 마리네이드 할 때도 빼놓지 않고 쓰고있고요. 물론 드레싱을 만들때도, 기가 막히게 잘 어울리죠.


그러나 무엇보다 좋아하는 건, 요거트에 넣어 먹을때에요. 요거트와의 페어링은 제가 꾸준히 추천드렸는데,그게 당췌잘 안어울릴것 같은데 (?)하고 반신반의 하시던 분들도. 드셔보시면 이거 뭐 이렇게 신박한 조합이 다있지? 하고 놀라십니다. 정말 맛있는 조합이에요.

정말 시간이 없는 그런 때 요거트에 좋아하는 과일 듬뿍해서 올리브오일을 콸콸 부어 먹어요.안드셔 보신 분들은 . 상상이 안가시겠지만 드셔보면 정말 와…….하고 입을 다물수가 없게 만드는 강추 조합입니다. 올리브오일이 의외로 활용도가 많고, 여러 식재랑 두루두루 잘어울려서(심지어는 곤드레밥 지을때도!)다양하게 활용해 봇면 침 좋을 거 같아요. 전 수프에도 넣고, 마들렌 같은 디저트에 후추 살짝 뿌려서 올리기도하고, 커리나 스튜에도 마지막 피니시로 이 올오를 꼭 써줍니다.


커리수프와의 조합도 참 좋았고요. 다소 강한 캐릭터의 음식들을 밸런스있고 조화롭게 만들어주는 힘이 올오의 장점 중 하나 인 거 같아요.물론 진득한 토마토 소스와도 잘 어울리고요.

올리브 오일 베이스의 파스타를 워낙 좋아해 자주 만들어 먹는데 마늘이나 앤초비를 볶는다거나 할 때도 이 타톨리를 자주 이용합니다. 오일 파스타가 잘 만들면 녹진하고 풍미가 좋아, 너어무 맛있는데, 오일 파스타 만들때 이 타톨리만큼 풍부한 뉘앙스, 완성도 있는 파스타를 쉽게 만들어 주는 재료도 드문 것 같아요. 67소호 때는 어니언 수프 만들때, 버터로 볶았지만 콜레스테롤 수치 때문에 버터 처돌이 인 저도 버터를 멀리하려고 노력하는 중이라 양파를 볶을때도, 올리브 오일을 썼는데, 깊고, 그윽한 풍미가 참 좋았습니다.

여러가지 요리에 제한없이 두루두루 쓸 수 있어 아주 좋으실 거에요. 코를 찌르는 듯한 토마토와 풀향, 그린이 가득한 신선함을 느끼고 싶다면 열을 가하는 요리 보다는 생식으로 추천을 드리고, 건강을 위해 아침에 올리브유를 드시는 분들이 많은데, 올리브유 특유의 스모키한 맛, 알싸하고 매캐한 향이 올리브유를 넘긴 후 느껴지기 때문에 아마 생식용으로도 매우 마음에 드실거에요!

제가 이 이탈리안 올리브 오일 큐레이션에 대한 예고를 몇 번 노출하였더니, 아침 공복에 올리브오일 샷을 먹는 것에 대한, 궁금증이 정말 많으시더라고요. 소위 올레샷이라고 부르는 아침 공복의 올리브오일 섭취하는 루틴은, 제가 10년이상 꾸준히 해온 루틴으로, 꽤나 좋은 건강한 습관인 거 같아요

올레샷(Olé shot)은 ‘ EVOO shot ’으로 아침 공복에 올리브오일 1스푼 정도를 그냥 마시는 루틴을 통상적으로 이야기 합니다. 실은 10여젼 전만 해도, 올리브오일이 일반화 된 것은 아니라, 매우 생소한 루틴 중 하나였어요. 하지만 올리브 오일이 대중화 되고 좋은 올리브 오일의 기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웰니스를 지향하는 셀럽이나 인플루언서들을 통해 많이 대중화 되었고 저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 정말 꾸준히 실천하고, 지금은 모두 안정권을 유지하고 있어, 좋은 평생의 습관으로 가져가고자 합니다. 어떤 식으로 실천하면 좋은지 요청주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이렇게 실천해보시면 좋아요.
대개 공복에 마시라고들 하는데, 아침에 일어나면 입 안에 세균이 많다고 하니, 양치를 하고, 우선 따뜻한 물로 장기를 깨워줍니다. 그 후에 저는 레몬샷과 올리브오일+소금을 함께해서 마시기도 하고, 위가 불편한 날은 그냥 공복에 1스푼을 먹기도 하고요. 토마토 퓨레를 40밀리씩 꾸준히 마시고 있어, 거기에 한스푼 추가해 먹기도 합니다, 아침부터, 오일성분이 너무 부담되시면, 오일풀링도 추천드려요. 올리브오일을 한 스푼 입에 머금고, 가글을 약 5분정도 하는데요. 요즘 처럼 바쁜 시즌엔 잘 못할때가 많지만 마음에 여유가 있을땐 오일풀링을 하기도 해요. 이때 좋은 올리브 오일로 풀링을 하면, 입안에 있는 지용성 세균을 제거해준다고 합니다. 아유르베다에서 기원한 웰니스 루틴인데, 저는 이걸 하고 양치를 하면 더 개운한 느낌이 들어 좋더라고요.
속이 예민하거나 더부룩한 날은 무리해서 올리브오일을 드시지 마시고, 샐러드나, 요거트에 섞는 등 상황에 맞게 사용하는 것을 가장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어떤 루틴도 꾸준히 해야 효과를 볼 수 있으니그 부분도 참고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올리브 오일을 너무 오랜만에 소개하다 보니, 정말 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많았던 만큼, 많은 분들이 올리브 오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좋은 올리브 오일을 습관 처럼 소비하게 되면 좋겠습니다.
끼안티 클래시코의 첫 런칭을 기념하여, 제가 요새 열심히 레시피를 올리며, 사용중인 식재들을, 대표님께 요청하여, 특별한 가격에 만나보시도록 구성하였으니, 이번 기회에 이탈리아의 훌륭한 식재들을 많이 만나보실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제가 정말 자부심을 가지고 소개해드리는, 훌륭한 식자재들만 모아보았습니다(올리브오일은 20%, 소스2종 15%, 파스타2종 15% )
늘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한 주 되세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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