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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이제 이틀 뒤면 파리로 떠나네요. 떠나기 전 무지 아팠고, 해야할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너무 오래 기다려주신 분들을 위해서, 이 콜라보만큼은 꼭 선보이고 가야겠다고 다짐하고, 아픈 중에도, 심혈을 기울여 만든 컨텐츠와 함께 인사드립니다.
정말 오랜만에 선보이는 야나칸 콜라보네요! 제가 올초 야나칸과의 콜라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고, 그래서, 다음 번 콜라보때는, 야나칸의 여러가지 라인업들 중에서, 특별히 제가 좋아하는 것들로만, 진행을 해보면 어떨까 싶었고, 그 중의 하나였던게, 토끼 실린더 화병(와인칠러로도 사용가능)그리고 다용도로 활용가능한 토끼 스탠드 였어요. 원래 좀 더 일찍 만나게댈해드리고 싶었는데,이 녀석들이 오는데 시간이 좀 걸렸죠. 그래서 이제야 인사드리게 되었어요. 가장 선보이고 싶었던 것은 이 토끼 실린더 화병과 스탠드이지만, 이것만 보여드리기엔 여러분들이 넘 아쉽쟎아요.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귀여운 에그컵과 오브제로도 사용할 수 있는 소녀 화병, 바질클럽 런칭 케이터링때 사용해보고 착한 가격과 실용적인 면에 반했던 오벌플래터등 제가 사용하면서 만족도가 아주 높았던 제품들을 이번 콜라보 구성에 함께 묶었습니다, 저번에 약속한대로, 세트로 묶여있어 제품이 중복되거나 세트구매가 부담스러웠던 분들께 단품으로 원하는 것들만 쏙쏙 사실 수 있게 실속있는 구성으로 묶어아마 여러분들이 더 기뻐하실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기대가 큽니다:)
세상엔 정말 많은 다양한 그릇들이 존재하죠. 수많은 패턴과 디자인, 셀 수없이 많은 색과 텍스처...모두 각자의 개성과 뿜어내는 아우라가 다르죠. 이렇게 다양한 그릇들이 가진 고유의 미는 요리의 특성을 잘 이해하는 사람이 상황과 맥락에 잘 맞게 그릇에 담았을 때 가장 아름답게 표현이 된다고 생각해요. 그런관점에서 볼 때, 이 모든 요소들을 가장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믹스해줄 테이블 웨어로 야나칸만큼 잘 맞는 브랜드가 없다고 생각했죠. 67소호와 야나칸의 콜라보는 그렇게 시작이 되었고 이제 벌써 두번째를 앞두고 있습니다!
야나칸은 자연과 인간의 교감을 담고자, 방콕의 작은 세라믹 공방에서 시작 되었습니다. 태국 세라믹 디자인 학사, 영국 미술학 석사를 받은 창업자 카린 피솔랴부트는 자신의 여동생과 함께 패밀리 비즈니스로 공방을 시작하였고 이후 태국 로컬 장인들이 이 작업에 합류해 지금의 야나칸 아트와 크래프트 스튜디오가 되었습니다.
크래프트 워크를 특별히 더 좋아하게 된 것은 불완전한 인간의 삶에 살아 숨쉬는 생명력이 가득한 자연의 숨결을 불어넣을 수 있다는 점, 그로써 서로가 교감할 수 있다는 점에 있는데요, 특히 이전처럼 자유롭게 호흡하고 느낄 수 있었던 일상이 제한된 현대를 살아가는 코비드에라의 우리들에게는 정말 절실한 부분이 아닌가 합니다. 외부활동에 제약이 많으니, 제가 지금 주로 숨쉬고 호흡하는 공간의 중요성이 점점 더 부각이 되었고, 우리를 둘러싼 외부의 현실은 다소 암울하지만 내가 숨쉬는 공간, 작업하는 공간만큼은 아름답게 지켜내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의 소망이기도 하죠. 저는 야나칸이 그저 아름다운 식기로의 기능만을 하는게 아니라 여러분의 ‘everyday‘s life’가 좀 더 특별하게 반짝이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 이번 촬영을 위해 좀 더 세심하게 재료를 고르고 식탁을 차리곤 했는데, 준비하는 동안에도 그렇고, 사진을 찍을 때도, 그리고 촬영이 끝난 후에 함께 나눠먹을 때 이런 아름다운 순간들이 선물하는 긍정의 에너지가 공간에 활력을 불어넣더라고요. 푸드스타일리스트로서, 정말 많은, 아름다운 그릇들을 고르고 사용하지만, 저는 심플하고, 군더더기나 기교가 많이 없는 그릇이, 음식을 가장 돋보이게 해준다고 생각해요. 거기에 야나칸처럼 잘맞아떨어지는 테이블웨어가 없다고 생각하고요. 가장 최소한의 기교와 단아한 컬러감, 독특한 정체성이 잘 드러나는 스타일로, 그 자체만으로도 마치 오브제처럼 우리의 일상에 녹아들어, 빛이 나는 그릇….제가 생각하는 야나칸이 가진 이미지들입니다!
기본적으로 식기니까, 음식을 담을 때 정말 아름답지만, 일상의 어떤 소재와 매칭을 해도, 아름답게 녹아드는 점이 가장 큰 야나칸의 매력이죠.
푸드스타일링과, 플레이팅 강연을 할 때, 수강생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이 ”어떤 식기”일 때가 많은데, 그 때마다 저는 식기는 최대한 심플하고, 단아한 선을 가진 자연스럽고 내추럴한 그릇을 고르되, 음식 외부의 환경에 집중하기 보다는, 음식 그 자체에 집중하라고 이야기 합니다. 물론 67소호에서 사용했던 것처럼 그림과 패턴이 화려하고, 다양한 색을 쓴 그릇들도 어쩔 때는 필요하죠. 하지만 내가 무엇을 그리든 다 담아낼 수 있는 하얀 도화지처럼, 야나칸의 테이블 웨어는 화려한 색이나 패턴을 배제하고,따뜻한 베이지계열의 웜컬러라, 어떤 음식을 담든지 무난하게 연출할 수 있는데다가, 어떤 요리를 했느냐에 따라 무궁무진하게 변신이 가능해서, 특히 테이블 세팅에 자신이 없거나 이제 막 테이블 세팅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엔트리레벨의 소비자가 사용하시기에 더없이 좋은 테이블 웨어라 생각해요. (물론 뛰어난 감각을 탑재하여 이미 훌륭한 테이블 세팅을 하고 계신 분들에게도요!)게다가 얼마나 기능적인지 정말 다양한 종류의 테마를 기획하고, 테이블을 차려보았는데, 매 컨셉트마다 너무도 아름답게 빛을 발해 감탄에 감탄을 거듭한 기억이 나요.
처음으로 제가 제일 먼저 소개해 드리고 싶은 것은 다용도의 오벌플래터입니다,
오벌플래터는 한마디로 ‘물건’이에요! 근사한 브런치를 차린다거나, 음식을 아름답게 담을때, 여러가지 음식을 한데 모아 연출할 때, 혹은 트레이로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죠. 어떤날은 느리게 일어나 식빵을 바삭하게 구워, 달걀은 노른자가 거의 익지않게 삶고, 오렌지 쥬스만 컵에 부어 마치 유럽의 어느 호텔에서 제공되는 조식처럼, 느긋하게 하지만 세련되게 즐기고 싶은 날이 있죠! 이럴때 오벌트레이가 정말 딱이에요:) 제가 한 거라곤, 식빵 바삭하게 굽고 달걀만 삶았을 뿐인데, 정말 근사한 호텔 룸서비스 브런치 같지 않나요?
제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아침시간을 좀 더 여유있고 빛나게 연출해줘요. 물론 그 뿐만은 아니죠
손님을 초대한 보통 날의 식사에도, 이 오벌트레이만큼 활용도가 높은 녀석도 없죠.
곡물샐러드, 신선한 오이와 토마토, 참치에 비니거와 올리브오일만 사용하여 근사한 점심 테이블을 차려냈어요.
여러가지 음식을 함께 담아낼 때 이만큼 훌륭한 그릇도 드물다고 생각해요. 컬러로 포인트를 잘 주기만해도, 먹음직 스러운 느낌이 배가 되죠.
샐러드를 담는다거나, 치즈 플레이트로 두어도 상당히 멋스럽고요:)🥂
파티를 하게 된다면 가장먼저 집어들게 되는 것이 바로 이 오벌 플래터인 것 같아요.🧀
1인가구나 혼자서 무언가를 차려먹게 되어야 하는 날 원플레이트밀로 이 오벌트레이를 쓰셔도 참 좋을 거 같아요. 리조토나 파스타를 하는 날, 샐러드야채와 함께 담아냈는데, 별 다른 접시를 쓰지 않아도 오벌트레이와 와인컵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근사한 테이블이 완성되었죠✨
한식이나 다른 그릇과도 매칭이 쉬워, 마치 트레이처럼 잘 활용할 수 있죠! 아프던날 아무 것도 할 수 없어 햇반과 미리 조리된 국을 이용했는데, 아프다고, 기분까지 다운되는 건 싫더라고요. 이렇게 트레이에 담아냈더니 금새 근사해져서, 입가에는 미소가 번졌죠. 조그마한 노력으로, 일상을 좀 더 반짝반짝하고 빛나게 만드는 것,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에요:)
디저트를 담기에도 안성맞춤이고요:)
두번 째로 소개해 드리고 싶은 것은 제기 보는 순간, 한 눈에 반해버린 토끼 실린더 화병입니다! 제가 야나칸과 미팅당시, 한국에 들어오는 그릇 라인업을보고 정말 한 순간에 반해버린 녀석인데요.
단독으로 풍성하고, 예쁜 꽃들을 꽂아두는 화병으로도 잘 어울리고
아무것도 담지 않은 채 오브제로도 훌륭하지만
제가 이 화병을 가장 좋아하는 이유는 화병은 와인 칠러로 스탠드는 각종 디저트를 담거나 케이크스탠드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이에요!
와인칠러에 얼음을 담아놓으면 계속 물이 흘러 테이블이 망가지게 마련인데, 이 토끼 실린더화병은 토끼발이 귀엽게 달린 스탠드 위에도 올려놓을 수 있어 그런 부담을 덜해준답니다. 스탠드 자체만으로도 디저트를 담는다던지, 케이크 스탠드로 쓴다던지, 오브제들을 장식하는 리빙아이템으로도 자유로운 활용이 가능합니다!
다리 부분이 너무너무 귀엽죠?
제가 좋아하는 미니 양주병들을 올려보았어요. 자연스럽고도 귀엽고 그러면서도 아름답죠. 제가 야나칸 접시들에게서 가장 좋아하는 점이 바로 이런 거에요. 일상의 모든 순간에 아주 자연스럽고, 아름답게 녹아들 수 있다는 점!
이 토끼 스탠드는 식탁위에 올려두고, 자주 먹는 잼, 비타민, 캔디 같은 것들을 올려두고 활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귤이나 감처럼, 지금 계절의 과일을 올려두어도 좋고요!
오벌트레이는 이 전에도 제가 소개해드린 적이 있는데, 꾸준히 너무 많이들 요청을 해주셔서 이번 구성에 넣어보았습니다. 저희가 둥근 라운드의 그릇은 잘 가지고 있지만 오벌은 쉽게 구하기도 어렵고 집에 한 두개 구비해놓치 않은 분들이 더 많잖아요! 저는 식기중에서도 오벌 형태를 참 좋아하는게 다양하게 활용하기에도 좋고, 라운드 위주의 그릇이 세팅된 테이블에 작은 활력을 불어넣어요!
비빔밥을 해먹으며, 나물들을 오벌에 담았더니 풍성하면서도 알록달록 아름답죠!
이번에 함께 구성된 에브리데이 빈티지 티컵과 함께 다양한 디저트 테이블 연출도 가능하고요!
간단한 브런치 테이블을 차리기에도 안성맞춤이에요!
와인테이블을 차려낼때 치즈 플래터로도 이만한 그릇이 없는 것 같아요!
메인 푸드를 담아도 아름답지만, 한 입으로 들고 먹을 수 있는 일인용 핑거푸드 담기에도 너무 아름답죠? 감자칩에, 그라브락스한 연어를 올리고, 프레이즈 프레올리고, 식용꽃 몇개 올려줬더니, 정말 파인 다이닝에서나 볼 수 있는 비주얼이 탄생했어요. 제가 오벌 형태의 그릇을 사이즈별로, 종류별로 정말 많이 구비하고 있는데, 실용적이기도 하지만, 정형화된 아름다움에서 탈피한 독특한 개성이 있어요. 단조로운 라운드 형태의 식기에 오벌 형태의 접시 하나만 있어도, 테이블에 활기가 가득해집니다.
말 그대로 다른 재료나 식기를 서브하여 담아내는 ‘트레이’의 역할로도, 아름다운 음식을 담아내는‘식기’로도 정말 다재다능하게 사용이 가능할 것 같아요.
제가 매일 사용하는 좋아하는 향수를 올려둔다거나, 오브제를 올려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죠..저는 이 야나칸 오벌 트레이를 크기별 종류별로 가지고 있어, 다른 오브제와 함께 매칭해 좋아하는 공간에 가져다 두었어요.
디저트 트레이도, 첫번 째 콜라보때 소개해 드렸었죠? 이게 활용도가 너무 높아 저는 믹스매치해서 어디든 함께 내어놓는데, 정말 만족도가 큰 제품이랍니다. 디저트 낼때 사용하면 좋을 거 같아, 이번엔 드라이플라워슈가볼과 함께 묶어보았어요.
마리네이드한 작고 귀여운 에피타이저 종류를 담아내도 아름답고, 디저트 테이블로 활용해도 좋아요
약간의 높이감이 있어 플랫한 그릇과 매칭해서 연출하기도 너무 좋구요:)
슈가볼은 각설탕 형태의 빼루쉐 설탕같은 종류들을 넣어도 좋지만, 사탕이나 좋아하는 간식을 넣어두기에도 좋아요. 🍬🍬쏙쏙 골라먹는 재미!!😊
제가 좋아하는 오렌지 레몬맛 포지타노 캔디와 브루타뉴의 솔티드 카라멜을 넣어두고, 하나하나 골라 먹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테이블 어디에 두어도 자연스럽고 근사하게 어울려요. 오벌 플래터 위에 커피컵과 밀크, 이렇게 귀여운 슈가볼을 세팅해서 나가면, 파리의 노천카페도 부럽지 않을 것 같아요:)
에그컵은 제가 다른 제품들 소개하면서, 슬쩍 슬쩍 많이 노출해드린 것 같은데, 실은 여러가지 식기들 중에서 이것만큼은 꼭 구비하라고 말씀 드리고 싶은 것 중의 하나가 이 에그컵이랍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아침식사중 에그 솔져라는 것이 있어요! 이름만 거창하지 물이 끓을때 달걀을 넣어 5~6분 삶고 윗부붙을 톡 깨트려 노른자에 바삭하게 구운 토스트를 콕 찍어 먹는 아침 메뉴인데, 녹진한 노른자와 바삭거리는 토스트의 단순한 조합이 아침에 꽤나 큰 행복감을 가져다 준답니다. 다른 것보다 이때는 달걀을 세워놓을 수 있는 에그컵이 필수죠! 그래서 저는 식구수대로 구비해두고 늦은 아침 에그솔져를 만들거나, 삶은 달걀을 예쁘게 세팅할 때 이 에그컵을 꽤나 많이 쓰곤 한답니다.
작고 귀엽고 사랑지럽지 않나요? 작고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이런 디테일들이 모여, 아름다운 테이블이 완성되는 것 같아요! 다른 것보다도 이 에그컵은 꼭꼭 추천드려요. 실제로 제가 아침테이블 올릴때 가장 많이 물어보시는 부분이 이 에그컵이기도 하구요!
여기에 매일매일 편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또 단아하고 아름다운 드라이 플라워 플레이트 세트를 추가해보았고, 꽃이 없이 오브제로 사용하기에도 좋은(그 자체로 너무 아름다운)소녀화병도 이번 구성에 넣어 보았습니다.
이 플레이트는 브레드 플레이트 만큼 작은 사이즈라 메인이나 디저트등 두루두루 훌륭하게 연출이 가능하고, 식탁을 차려냈을 때 개인이 쓰기에 좋은 개인 서브접시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개인용 서브접시로도 이만큼 좋은게 없어서, 적어도 6장은 있어야 되는 제 최애 접시 중의 하나에요!
커틀러리를 바닥에 두지 않고, 서브접시로 사용하면서 툭 얹어 놓기만 해도, 센스있는 테이블이 완성되고요! 정말 개인용 서브접시로 이만큼 활용도가 높고, 사이즈도 안성맞춤인 접시도 드문 것 같아요!
메인을 담아도 아름답고, 디저트를 담아도 감각있게 연출이 가능하죠!
그냥 두어도, 음식을 담아도 참 예쁘죠? 저는 야나칸만의 이 따뜻한 웜그레이+베이지가 섞인 컬러와 단아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너무 좋아요:)
소녀화병은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져요. 꽃이 없을 땐 예쁜 오브제로 꽃을 꽂았을땐 우아하면서도 정갈한 아름다움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죠
목부분에 꽃의 즐기를 넣게 되어있어 대략 5-6송이의 꽃을 꽂을 수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정말 한떨기 여리여리한 꽃처럼 갸날프고, 우아한 느낌입니다. 마치 모딜리아니의 그림처럼 말이에요! 언젠가도 제가 말씀드린 적 있야만 야나칸의 테이블 웨어는 정물화 같은, 아련하고, 그림같은 묘한 매력이 있어요. 그래서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는 거겠지만요:)
가격이 부담이셨던 분들은 이번 기회에 좋은 가격에 만나보실 수 있도록 바질클럽과 머리를 맞대고 제품구성을 기획해보았습니다. 야나칸에는 정말 많은 아름다운 그릇들이 있지만, 제가 가장 효율적이고 그러면서도 아름답고, 가격대가 너무 부담이 안되는, 그런 아이들로만 묶기 위해서, 정말 보고 또 보고, 고르고 고른 아이들인 만큼, 많은 분들이 행복해질 콜라보레이션이 되면 좋겠습니다.
저는 사실 신세계에 아주 작게 아스티에드빌라트 섹션이 있기도 전에 도쿄나 파리에 가서 하나씩 그릇들을 사다 모으곤 했는데요, 써보신 분들은 공감하시겠지만, 너무 아름다우나 아주 소중하고 예민하게 다뤄줘야해서 잘 깨지고, 금이가고 그래서 애지중지 모으면서도, 집 안 팬트리나 장식장안에 아주 고이고이 모셔져있는 경우가 많아요. 야나칸은 그보다는 내구성이 강하고, 좀 더 실용적으로 잘 쓸 수 있으면서도 매우 아름답기 때문에 만족도가 아마 높으실 거에요. 아스티에 드 빌라트 그리고 까롱과 다른 점이라면, 이번에 제가 소개해드리는 컬렉션들의 색이, 아주 따뜻한 웜컬러 계열의 베이지와 화병과 에그컵의 경우 살짝 톤다운된 그레이인데 천연점토와 유약에서 나오는 특유의 자연스러운 컬러라 페일한 그레이 계열의 베이지인 파리의 두 브랜드 컬러와는 다소 차이가 있어요. 흐르는 듯한 아름다운 선과 질감이 간혹 비슷하게 느껴져서 세 브랜드의 컬러를 거의 비슷하게 인식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많이 다릅니다. 이 부분은 참고해주시고요.
웜컬러 특유의 따뜻함이 있어, 어떤 음식과도 매칭이 잘되고, 특히 한식과도 매우 잘 어울립니다. 개인적으로 웜계열의 베이지는 음식과 오브제 그리고, 다른 베이지 계열의 컬러와도 매칭이 잘되고, 페일한 그레이 계열의 베이지는 오브제와 너무나 잘어울려요. 시크한 맛이 있죠😎
그리고 공장에서 찍어내듯 나오는 테이블웨어가 아니고 앞서 말씀드렸듯 천연 유약과 점토로 만들었기 때문에 모든 그릇이 사진과 균일하게 보이지는 않고,제품마다 고유의 색, 명도차이, 유약의 발림정도가 조금씩 다르며, 기포나 얼룩이 보이기도 하지만, 이 또한 야나칸이 가진 자연스러움이니 빈티지 구매를 하실 때 처럼 아주 예민한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이번 야나칸 콜라보는 다음과 같이 진행되며 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기간 : 10/21 (금) 오전 10시 ~10/24(월) 오후 11시
2. 구성
3. 배송: 오후 1시 이전 주문건꺼지 당일 주문서 접수(주말, 공휴일 제외)
두번 째 콜라보지만 여전히 떨리네요😊기대해 주신 분들이 많은데다 오랜만의 콜라보라 저도 혼신의 열심히 컨텐츠를 만들었는데, 많은 분들에게 좋은 물건과 착한 가격으로 행복해질 수 있는 콜라보레이션이 되면 좋겠고요. 이 자리를 빌어 제가 한 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제가 이번 파리 방문때, 페라슈발을 직접 찾아가 느끼려고 마르세유에 갑니다. 여러분들께 페라슈발을 라이브로도 보여드리고 처음으로 본사 그리고 바질 클럽과 함께 두번 째 콜라보레이션도 진행해볼 예정이에요. 저는 여러분들께 맛있는 것을 소개하기 위한 사명도 있지만, 한 걸음 더 나아가 좋은 라이프 스타일도 제안해 드리고 싶어요.제 리빙 콜라보도 굳건히 자리를 잡아, 앞으로 많은 라이프스타일을 녹여낸 여러가지 컨텐츠를 여러분들 앞에 선보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늘 그렇듯, 언제나 따뜻한 관심과 응원 보내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해보아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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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이제 이틀 뒤면 파리로 떠나네요. 떠나기 전 무지 아팠고, 해야할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너무 오래 기다려주신 분들을 위해서, 이 콜라보만큼은 꼭 선보이고 가야겠다고 다짐하고, 아픈 중에도, 심혈을 기울여 만든 컨텐츠와 함께 인사드립니다.
정말 오랜만에 선보이는 야나칸 콜라보네요! 제가 올초 야나칸과의 콜라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고, 그래서, 다음 번 콜라보때는, 야나칸의 여러가지 라인업들 중에서, 특별히 제가 좋아하는 것들로만, 진행을 해보면 어떨까 싶었고, 그 중의 하나였던게, 토끼 실린더 화병(와인칠러로도 사용가능)그리고 다용도로 활용가능한 토끼 스탠드 였어요. 원래 좀 더 일찍 만나게댈해드리고 싶었는데,이 녀석들이 오는데 시간이 좀 걸렸죠. 그래서 이제야 인사드리게 되었어요. 가장 선보이고 싶었던 것은 이 토끼 실린더 화병과 스탠드이지만, 이것만 보여드리기엔 여러분들이 넘 아쉽쟎아요.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귀여운 에그컵과 오브제로도 사용할 수 있는 소녀 화병, 바질클럽 런칭 케이터링때 사용해보고 착한 가격과 실용적인 면에 반했던 오벌플래터등 제가 사용하면서 만족도가 아주 높았던 제품들을 이번 콜라보 구성에 함께 묶었습니다, 저번에 약속한대로, 세트로 묶여있어 제품이 중복되거나 세트구매가 부담스러웠던 분들께 단품으로 원하는 것들만 쏙쏙 사실 수 있게 실속있는 구성으로 묶어아마 여러분들이 더 기뻐하실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기대가 큽니다:)
세상엔 정말 많은 다양한 그릇들이 존재하죠. 수많은 패턴과 디자인, 셀 수없이 많은 색과 텍스처...모두 각자의 개성과 뿜어내는 아우라가 다르죠. 이렇게 다양한 그릇들이 가진 고유의 미는 요리의 특성을 잘 이해하는 사람이 상황과 맥락에 잘 맞게 그릇에 담았을 때 가장 아름답게 표현이 된다고 생각해요. 그런관점에서 볼 때, 이 모든 요소들을 가장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믹스해줄 테이블 웨어로 야나칸만큼 잘 맞는 브랜드가 없다고 생각했죠. 67소호와 야나칸의 콜라보는 그렇게 시작이 되었고 이제 벌써 두번째를 앞두고 있습니다!
야나칸은 자연과 인간의 교감을 담고자, 방콕의 작은 세라믹 공방에서 시작 되었습니다. 태국 세라믹 디자인 학사, 영국 미술학 석사를 받은 창업자 카린 피솔랴부트는 자신의 여동생과 함께 패밀리 비즈니스로 공방을 시작하였고 이후 태국 로컬 장인들이 이 작업에 합류해 지금의 야나칸 아트와 크래프트 스튜디오가 되었습니다.
크래프트 워크를 특별히 더 좋아하게 된 것은 불완전한 인간의 삶에 살아 숨쉬는 생명력이 가득한 자연의 숨결을 불어넣을 수 있다는 점, 그로써 서로가 교감할 수 있다는 점에 있는데요, 특히 이전처럼 자유롭게 호흡하고 느낄 수 있었던 일상이 제한된 현대를 살아가는 코비드에라의 우리들에게는 정말 절실한 부분이 아닌가 합니다. 외부활동에 제약이 많으니, 제가 지금 주로 숨쉬고 호흡하는 공간의 중요성이 점점 더 부각이 되었고, 우리를 둘러싼 외부의 현실은 다소 암울하지만 내가 숨쉬는 공간, 작업하는 공간만큼은 아름답게 지켜내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의 소망이기도 하죠. 저는 야나칸이 그저 아름다운 식기로의 기능만을 하는게 아니라 여러분의 ‘everyday‘s life’가 좀 더 특별하게 반짝이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 이번 촬영을 위해 좀 더 세심하게 재료를 고르고 식탁을 차리곤 했는데, 준비하는 동안에도 그렇고, 사진을 찍을 때도, 그리고 촬영이 끝난 후에 함께 나눠먹을 때 이런 아름다운 순간들이 선물하는 긍정의 에너지가 공간에 활력을 불어넣더라고요. 푸드스타일리스트로서, 정말 많은, 아름다운 그릇들을 고르고 사용하지만, 저는 심플하고, 군더더기나 기교가 많이 없는 그릇이, 음식을 가장 돋보이게 해준다고 생각해요. 거기에 야나칸처럼 잘맞아떨어지는 테이블웨어가 없다고 생각하고요. 가장 최소한의 기교와 단아한 컬러감, 독특한 정체성이 잘 드러나는 스타일로, 그 자체만으로도 마치 오브제처럼 우리의 일상에 녹아들어, 빛이 나는 그릇….제가 생각하는 야나칸이 가진 이미지들입니다!
기본적으로 식기니까, 음식을 담을 때 정말 아름답지만, 일상의 어떤 소재와 매칭을 해도, 아름답게 녹아드는 점이 가장 큰 야나칸의 매력이죠.
푸드스타일링과, 플레이팅 강연을 할 때, 수강생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이 ”어떤 식기”일 때가 많은데, 그 때마다 저는 식기는 최대한 심플하고, 단아한 선을 가진 자연스럽고 내추럴한 그릇을 고르되, 음식 외부의 환경에 집중하기 보다는, 음식 그 자체에 집중하라고 이야기 합니다. 물론 67소호에서 사용했던 것처럼 그림과 패턴이 화려하고, 다양한 색을 쓴 그릇들도 어쩔 때는 필요하죠. 하지만 내가 무엇을 그리든 다 담아낼 수 있는 하얀 도화지처럼, 야나칸의 테이블 웨어는 화려한 색이나 패턴을 배제하고,따뜻한 베이지계열의 웜컬러라, 어떤 음식을 담든지 무난하게 연출할 수 있는데다가, 어떤 요리를 했느냐에 따라 무궁무진하게 변신이 가능해서, 특히 테이블 세팅에 자신이 없거나 이제 막 테이블 세팅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엔트리레벨의 소비자가 사용하시기에 더없이 좋은 테이블 웨어라 생각해요. (물론 뛰어난 감각을 탑재하여 이미 훌륭한 테이블 세팅을 하고 계신 분들에게도요!)게다가 얼마나 기능적인지 정말 다양한 종류의 테마를 기획하고, 테이블을 차려보았는데, 매 컨셉트마다 너무도 아름답게 빛을 발해 감탄에 감탄을 거듭한 기억이 나요.
처음으로 제가 제일 먼저 소개해 드리고 싶은 것은 다용도의 오벌플래터입니다,
오벌플래터는 한마디로 ‘물건’이에요! 근사한 브런치를 차린다거나, 음식을 아름답게 담을때, 여러가지 음식을 한데 모아 연출할 때, 혹은 트레이로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죠. 어떤날은 느리게 일어나 식빵을 바삭하게 구워, 달걀은 노른자가 거의 익지않게 삶고, 오렌지 쥬스만 컵에 부어 마치 유럽의 어느 호텔에서 제공되는 조식처럼, 느긋하게 하지만 세련되게 즐기고 싶은 날이 있죠! 이럴때 오벌트레이가 정말 딱이에요:) 제가 한 거라곤, 식빵 바삭하게 굽고 달걀만 삶았을 뿐인데, 정말 근사한 호텔 룸서비스 브런치 같지 않나요?
제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아침시간을 좀 더 여유있고 빛나게 연출해줘요. 물론 그 뿐만은 아니죠
손님을 초대한 보통 날의 식사에도, 이 오벌트레이만큼 활용도가 높은 녀석도 없죠.
곡물샐러드, 신선한 오이와 토마토, 참치에 비니거와 올리브오일만 사용하여 근사한 점심 테이블을 차려냈어요.
여러가지 음식을 함께 담아낼 때 이만큼 훌륭한 그릇도 드물다고 생각해요. 컬러로 포인트를 잘 주기만해도, 먹음직 스러운 느낌이 배가 되죠.
샐러드를 담는다거나, 치즈 플레이트로 두어도 상당히 멋스럽고요:)🥂
파티를 하게 된다면 가장먼저 집어들게 되는 것이 바로 이 오벌 플래터인 것 같아요.🧀
1인가구나 혼자서 무언가를 차려먹게 되어야 하는 날 원플레이트밀로 이 오벌트레이를 쓰셔도 참 좋을 거 같아요. 리조토나 파스타를 하는 날, 샐러드야채와 함께 담아냈는데, 별 다른 접시를 쓰지 않아도 오벌트레이와 와인컵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근사한 테이블이 완성되었죠✨
한식이나 다른 그릇과도 매칭이 쉬워, 마치 트레이처럼 잘 활용할 수 있죠! 아프던날 아무 것도 할 수 없어 햇반과 미리 조리된 국을 이용했는데, 아프다고, 기분까지 다운되는 건 싫더라고요. 이렇게 트레이에 담아냈더니 금새 근사해져서, 입가에는 미소가 번졌죠. 조그마한 노력으로, 일상을 좀 더 반짝반짝하고 빛나게 만드는 것,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에요:)
디저트를 담기에도 안성맞춤이고요:)
두번 째로 소개해 드리고 싶은 것은 제기 보는 순간, 한 눈에 반해버린 토끼 실린더 화병입니다! 제가 야나칸과 미팅당시, 한국에 들어오는 그릇 라인업을보고 정말 한 순간에 반해버린 녀석인데요.
단독으로 풍성하고, 예쁜 꽃들을 꽂아두는 화병으로도 잘 어울리고
아무것도 담지 않은 채 오브제로도 훌륭하지만
제가 이 화병을 가장 좋아하는 이유는 화병은 와인 칠러로 스탠드는 각종 디저트를 담거나 케이크스탠드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이에요!
와인칠러에 얼음을 담아놓으면 계속 물이 흘러 테이블이 망가지게 마련인데, 이 토끼 실린더화병은 토끼발이 귀엽게 달린 스탠드 위에도 올려놓을 수 있어 그런 부담을 덜해준답니다. 스탠드 자체만으로도 디저트를 담는다던지, 케이크 스탠드로 쓴다던지, 오브제들을 장식하는 리빙아이템으로도 자유로운 활용이 가능합니다!
다리 부분이 너무너무 귀엽죠?
제가 좋아하는 미니 양주병들을 올려보았어요. 자연스럽고도 귀엽고 그러면서도 아름답죠. 제가 야나칸 접시들에게서 가장 좋아하는 점이 바로 이런 거에요. 일상의 모든 순간에 아주 자연스럽고, 아름답게 녹아들 수 있다는 점!
이 토끼 스탠드는 식탁위에 올려두고, 자주 먹는 잼, 비타민, 캔디 같은 것들을 올려두고 활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귤이나 감처럼, 지금 계절의 과일을 올려두어도 좋고요!
오벌트레이는 이 전에도 제가 소개해드린 적이 있는데, 꾸준히 너무 많이들 요청을 해주셔서 이번 구성에 넣어보았습니다. 저희가 둥근 라운드의 그릇은 잘 가지고 있지만 오벌은 쉽게 구하기도 어렵고 집에 한 두개 구비해놓치 않은 분들이 더 많잖아요! 저는 식기중에서도 오벌 형태를 참 좋아하는게 다양하게 활용하기에도 좋고, 라운드 위주의 그릇이 세팅된 테이블에 작은 활력을 불어넣어요!
비빔밥을 해먹으며, 나물들을 오벌에 담았더니 풍성하면서도 알록달록 아름답죠!
이번에 함께 구성된 에브리데이 빈티지 티컵과 함께 다양한 디저트 테이블 연출도 가능하고요!
간단한 브런치 테이블을 차리기에도 안성맞춤이에요!
와인테이블을 차려낼때 치즈 플래터로도 이만한 그릇이 없는 것 같아요!
메인 푸드를 담아도 아름답지만, 한 입으로 들고 먹을 수 있는 일인용 핑거푸드 담기에도 너무 아름답죠? 감자칩에, 그라브락스한 연어를 올리고, 프레이즈 프레올리고, 식용꽃 몇개 올려줬더니, 정말 파인 다이닝에서나 볼 수 있는 비주얼이 탄생했어요. 제가 오벌 형태의 그릇을 사이즈별로, 종류별로 정말 많이 구비하고 있는데, 실용적이기도 하지만, 정형화된 아름다움에서 탈피한 독특한 개성이 있어요. 단조로운 라운드 형태의 식기에 오벌 형태의 접시 하나만 있어도, 테이블에 활기가 가득해집니다.
말 그대로 다른 재료나 식기를 서브하여 담아내는 ‘트레이’의 역할로도, 아름다운 음식을 담아내는‘식기’로도 정말 다재다능하게 사용이 가능할 것 같아요.
제가 매일 사용하는 좋아하는 향수를 올려둔다거나, 오브제를 올려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죠..저는 이 야나칸 오벌 트레이를 크기별 종류별로 가지고 있어, 다른 오브제와 함께 매칭해 좋아하는 공간에 가져다 두었어요.
디저트 트레이도, 첫번 째 콜라보때 소개해 드렸었죠? 이게 활용도가 너무 높아 저는 믹스매치해서 어디든 함께 내어놓는데, 정말 만족도가 큰 제품이랍니다. 디저트 낼때 사용하면 좋을 거 같아, 이번엔 드라이플라워슈가볼과 함께 묶어보았어요.
마리네이드한 작고 귀여운 에피타이저 종류를 담아내도 아름답고, 디저트 테이블로 활용해도 좋아요
약간의 높이감이 있어 플랫한 그릇과 매칭해서 연출하기도 너무 좋구요:)
슈가볼은 각설탕 형태의 빼루쉐 설탕같은 종류들을 넣어도 좋지만, 사탕이나 좋아하는 간식을 넣어두기에도 좋아요. 🍬🍬쏙쏙 골라먹는 재미!!😊
제가 좋아하는 오렌지 레몬맛 포지타노 캔디와 브루타뉴의 솔티드 카라멜을 넣어두고, 하나하나 골라 먹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테이블 어디에 두어도 자연스럽고 근사하게 어울려요. 오벌 플래터 위에 커피컵과 밀크, 이렇게 귀여운 슈가볼을 세팅해서 나가면, 파리의 노천카페도 부럽지 않을 것 같아요:)
에그컵은 제가 다른 제품들 소개하면서, 슬쩍 슬쩍 많이 노출해드린 것 같은데, 실은 여러가지 식기들 중에서 이것만큼은 꼭 구비하라고 말씀 드리고 싶은 것 중의 하나가 이 에그컵이랍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아침식사중 에그 솔져라는 것이 있어요! 이름만 거창하지 물이 끓을때 달걀을 넣어 5~6분 삶고 윗부붙을 톡 깨트려 노른자에 바삭하게 구운 토스트를 콕 찍어 먹는 아침 메뉴인데, 녹진한 노른자와 바삭거리는 토스트의 단순한 조합이 아침에 꽤나 큰 행복감을 가져다 준답니다. 다른 것보다 이때는 달걀을 세워놓을 수 있는 에그컵이 필수죠! 그래서 저는 식구수대로 구비해두고 늦은 아침 에그솔져를 만들거나, 삶은 달걀을 예쁘게 세팅할 때 이 에그컵을 꽤나 많이 쓰곤 한답니다.
작고 귀엽고 사랑지럽지 않나요? 작고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이런 디테일들이 모여, 아름다운 테이블이 완성되는 것 같아요! 다른 것보다도 이 에그컵은 꼭꼭 추천드려요. 실제로 제가 아침테이블 올릴때 가장 많이 물어보시는 부분이 이 에그컵이기도 하구요!
여기에 매일매일 편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또 단아하고 아름다운 드라이 플라워 플레이트 세트를 추가해보았고, 꽃이 없이 오브제로 사용하기에도 좋은(그 자체로 너무 아름다운)소녀화병도 이번 구성에 넣어 보았습니다.
이 플레이트는 브레드 플레이트 만큼 작은 사이즈라 메인이나 디저트등 두루두루 훌륭하게 연출이 가능하고, 식탁을 차려냈을 때 개인이 쓰기에 좋은 개인 서브접시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개인용 서브접시로도 이만큼 좋은게 없어서, 적어도 6장은 있어야 되는 제 최애 접시 중의 하나에요!
커틀러리를 바닥에 두지 않고, 서브접시로 사용하면서 툭 얹어 놓기만 해도, 센스있는 테이블이 완성되고요! 정말 개인용 서브접시로 이만큼 활용도가 높고, 사이즈도 안성맞춤인 접시도 드문 것 같아요!
메인을 담아도 아름답고, 디저트를 담아도 감각있게 연출이 가능하죠!
그냥 두어도, 음식을 담아도 참 예쁘죠? 저는 야나칸만의 이 따뜻한 웜그레이+베이지가 섞인 컬러와 단아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너무 좋아요:)
소녀화병은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져요. 꽃이 없을 땐 예쁜 오브제로 꽃을 꽂았을땐 우아하면서도 정갈한 아름다움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죠
목부분에 꽃의 즐기를 넣게 되어있어 대략 5-6송이의 꽃을 꽂을 수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정말 한떨기 여리여리한 꽃처럼 갸날프고, 우아한 느낌입니다. 마치 모딜리아니의 그림처럼 말이에요! 언젠가도 제가 말씀드린 적 있야만 야나칸의 테이블 웨어는 정물화 같은, 아련하고, 그림같은 묘한 매력이 있어요. 그래서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는 거겠지만요:)
가격이 부담이셨던 분들은 이번 기회에 좋은 가격에 만나보실 수 있도록 바질클럽과 머리를 맞대고 제품구성을 기획해보았습니다. 야나칸에는 정말 많은 아름다운 그릇들이 있지만, 제가 가장 효율적이고 그러면서도 아름답고, 가격대가 너무 부담이 안되는, 그런 아이들로만 묶기 위해서, 정말 보고 또 보고, 고르고 고른 아이들인 만큼, 많은 분들이 행복해질 콜라보레이션이 되면 좋겠습니다.
저는 사실 신세계에 아주 작게 아스티에드빌라트 섹션이 있기도 전에 도쿄나 파리에 가서 하나씩 그릇들을 사다 모으곤 했는데요, 써보신 분들은 공감하시겠지만, 너무 아름다우나 아주 소중하고 예민하게 다뤄줘야해서 잘 깨지고, 금이가고 그래서 애지중지 모으면서도, 집 안 팬트리나 장식장안에 아주 고이고이 모셔져있는 경우가 많아요. 야나칸은 그보다는 내구성이 강하고, 좀 더 실용적으로 잘 쓸 수 있으면서도 매우 아름답기 때문에 만족도가 아마 높으실 거에요. 아스티에 드 빌라트 그리고 까롱과 다른 점이라면, 이번에 제가 소개해드리는 컬렉션들의 색이, 아주 따뜻한 웜컬러 계열의 베이지와 화병과 에그컵의 경우 살짝 톤다운된 그레이인데 천연점토와 유약에서 나오는 특유의 자연스러운 컬러라 페일한 그레이 계열의 베이지인 파리의 두 브랜드 컬러와는 다소 차이가 있어요. 흐르는 듯한 아름다운 선과 질감이 간혹 비슷하게 느껴져서 세 브랜드의 컬러를 거의 비슷하게 인식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많이 다릅니다. 이 부분은 참고해주시고요.
웜컬러 특유의 따뜻함이 있어, 어떤 음식과도 매칭이 잘되고, 특히 한식과도 매우 잘 어울립니다. 개인적으로 웜계열의 베이지는 음식과 오브제 그리고, 다른 베이지 계열의 컬러와도 매칭이 잘되고, 페일한 그레이 계열의 베이지는 오브제와 너무나 잘어울려요. 시크한 맛이 있죠😎
그리고 공장에서 찍어내듯 나오는 테이블웨어가 아니고 앞서 말씀드렸듯 천연 유약과 점토로 만들었기 때문에 모든 그릇이 사진과 균일하게 보이지는 않고,제품마다 고유의 색, 명도차이, 유약의 발림정도가 조금씩 다르며, 기포나 얼룩이 보이기도 하지만, 이 또한 야나칸이 가진 자연스러움이니 빈티지 구매를 하실 때 처럼 아주 예민한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이번 야나칸 콜라보는 다음과 같이 진행되며 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기간 : 10/21 (금) 오전 10시 ~10/24(월) 오후 11시
2. 구성
3. 배송: 오후 1시 이전 주문건꺼지 당일 주문서 접수(주말, 공휴일 제외)
두번 째 콜라보지만 여전히 떨리네요😊기대해 주신 분들이 많은데다 오랜만의 콜라보라 저도 혼신의 열심히 컨텐츠를 만들었는데, 많은 분들에게 좋은 물건과 착한 가격으로 행복해질 수 있는 콜라보레이션이 되면 좋겠고요. 이 자리를 빌어 제가 한 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제가 이번 파리 방문때, 페라슈발을 직접 찾아가 느끼려고 마르세유에 갑니다. 여러분들께 페라슈발을 라이브로도 보여드리고 처음으로 본사 그리고 바질 클럽과 함께 두번 째 콜라보레이션도 진행해볼 예정이에요. 저는 여러분들께 맛있는 것을 소개하기 위한 사명도 있지만, 한 걸음 더 나아가 좋은 라이프 스타일도 제안해 드리고 싶어요.제 리빙 콜라보도 굳건히 자리를 잡아, 앞으로 많은 라이프스타일을 녹여낸 여러가지 컨텐츠를 여러분들 앞에 선보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늘 그렇듯, 언제나 따뜻한 관심과 응원 보내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해보아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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