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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올 초 여러분께 소개해드리고자 약속했던, 지노리 1735 컬렉션 콜라보가 직전에 불발되어 마음이 무거웠는데, 이렇게 다시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릴 수 있어 마음이 매우 가볍고 즐겁습니다.
프랑스의 리모쥬, 독일의 마이센처럼,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웅장한 미학과 섬세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지노리는 카를로 지노리가 1735년 피렌체에서 창립한 도자기 공방에서 시작된 브랜드로 이탈리아의 미학과 장인 정신이 함축된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이탈리아 건축의 대가 지오폰티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약한 것은 물론 2013년 구찌합병후 알레산드로 미켈레와의 볼드한 작업들같은 아이코닉한 코드는 저도 이미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이번에 지노리 컨텐츠를 준비하며 공부를 해보니, 알면 알수록 굉장한 서사가 있는 브랜드더라고요,
앞서 말씀 드렸듯 지노리는 1735년, 이탈리아 피렌체의 작은 도자 공장 도치아 Doccia에서부터 시작해 어느덧 300년이라는 역사를 자랑하는 테이블웨어 도자 브랜드 입니다. 지난 300여 년 동안 전통적인 도자역사와 장인이 빚어내는 섬세하고도 디테일한 터치를 통한 높은 퀄리티,그리고 1923년 건축 거장이자 디자이너인 지오폰티를 영입해, 혁신적인 디자인을 원동력으로 삼아, 명실공히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굳건한 도자브랜드로 각인된 브랜드이죠. 피렌체 지역이 오스트리아와 프랑스에 지배를 받은 동안에도 지노리1735는 양국의 문화를 잔뜩 흡수하며 유니크하고 생생하게 살아있는 듯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거의 실용웨어에서 하나의 아트피스를 보는 듯한 작품같은 테이블 웨어들을 선보이고 있어, 많은 분들께 사랑을 받아왔죠. 2013년 구찌와 인수 합병한 이후 현재까지도 볼드하면서도 섬세하고 아이코닉한 제가 가장 사랑하는 도자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1896년 밀라노 도자 회사 소이에타 세라미카 리차드 Soieta Ceramica Richard와의 합병을 계기로 브랜드명을 변경한 리차드 지노리는 테이블웨어와 장식 등으로 제품 라인을 넓히며 가장 괄목할만헌 성장을 이루어 냅니다. 1923년에 이르러서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건축가 겸 디자이너 지오 폰티 Gio Ponti가 브랜드 총괄 디렉터를 맡게 되면서, 디자인은 가히 혁신을 이루어내게 되죠.
그가 대대로 추앙받는 것은 디자인에 있어서는 혁신을 이루어내면서도 고대의 미학과 동양 문화에 대한 경의감과 존경을 특유의 섬세함으로 잘 풀어냈다는데에 있죠. 1925년에는 파리에서 개최된 세계 박람회에서 도자회사와 아트디렉터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하게 됩니다.
세계 최초로 도자 와 디자인을 접목한 그는 특유의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을 통해 하나의 아트 오브제를 보는 듯한 테이블웨어와 장식을 선보이며 지노리의 제품을 단순한 생활용품이 아닌 오브제 같은 예술의 영역으로 승화시키는 데 성공합니다. 현대에 와서도 유니크하고 매력적인 프린트로 사랑받는 리처드 지노리 컬렉션의 기반은 이 때 단단히 다져진 것이 었죠,
어떻게 그 당시에 이렇게 볼드한 색감과 아름다우면서도 현대적인 디자인을 구현해 내었는지, 거장의 관록과 섬세하고도 균형잡힌 아름다움에 흠뻑 빠져, 지오 폰티에 대한 히스토리가 엄청나게 궁금해지기도 하였어요.
그 후 1946년, 지노리 역사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지오바니 가리볼디 Giobanni Gariboldi 가 아트 디렉터로서 총괄을 하게 되는데, 그는 이탈리아의 장식미술에 있어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18세에 지노리에서 그의 커리어를 시작하며, 지오폰티의 사사를 받았던 그는 매우 현대적이면서도 실용적이고 그러면서도 심볼릭한 미를 잃지 않는 지노리의 그릇 역사를 쓰게 됩니다.
제가 이번에 소개해드릴 오리엔테 이탈리아노는 21세기의 첫 역작이라 일컬어질 디자인으로, 제가 가장 사랑하는 라인업이자, 여러분들께 지노리라는 브랜드를 각인 시켜준 라인업 이기도 합니다. 2013년, 구찌에 합병된 지노리는 브랜드 이름은 지노리 1735로 변경하고, 알레산드로 미켈레 Alessqandro Michele를 아트디렉터로 영입합니다. 그는 오랜 시간 쌓여온 지노리만의 감각과 장인정신을 현대적인 취향으로 잘 풀어내며, 오리엔테 이탈리아노를 살아숨쉬는 현대적이면서도 동양적인 고전으로 승화시켰습니다. 실제로 이 시기에 지노리는 그 동안의 지노리가 가진 이미지를 재정의하며, 새로운 이미지로 탈바꿈하는데 성공, 피렌체와 밀라노에 플래그쉽 스토어를 만들기도 합니다
[현재까지의 이미지는 모두 지노리 1735 공식 홈페이지의 브랜드 히스토리 부분에서 차용]
오리엔테 이탈리아노는 이국적인 꽃으로 가득한 향기로운 상상 속 동양의 정원 혹은 잔디밭에서 펼쳐지는 파티를 컨셉으로 파엔자의 도자기에서 영감받았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이탈리아 특유의 활기차고 볼드한 색감 그리고 골드컬러의 디테일한 아름다움 섬세한 장식적 굴곡이 매우 인상적인 아트 피스들로 우아함과 세련됨이 느껴지는 지노리의 역작 중 하나이죠. 제가 이 라인업을 사랑하는 이유는 단독으로는 아트피스같은 오브제로 존재하면서도, 요리나 식재를 매칭했을때, 그들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하여, 느끼게 해주기 때문인데요. 제가 가장 사랑하는 그릇 브랜드와 디자인을 꼽으라면 단연코 저는 지노리의 오리엔테 이탈리아노를 꼽을 것 같아요.
지노리만의 다채로운 디자인과 아름다운 고유의 색이 잘 살아 숨쉴 수 있었던 이유는 300년에 가까운 오랜 시간동안, 최고의 도자기를 만들고자 했었던, 지노리만의 끊임없는 노력과, 디자인 혁신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는데요. 하나의 도자기가 탄생하기까지, 아주 세세하고 엄격한 공정과 생산 품질 검사를 거치고, 제품의 순도와 결함 유무를 확인 하는 등 테스트를 끊임없이 실시하며, 장인들에 의해 섬세하게 구현되는 색과 장식마감등 어느 하나도 허투루 지나가는 것 없이 많은 노력과, 공을 들여 만드는 도자기이기 때문에 우리가 좋은 그림과 수석을 집안에 고이 두고, 아끼듯 하나하나 섬세히 아끼는 가치 있는 물건으로 두시기에 참 좋은 작품같은 아이템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번에 여러분들께 선보이는 오리엔테 이탈리아노는 다음의 제품들인데요. 색상과 디자인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어떤 것들을 선택하시더라도 아마 후회는 없을거에요
일단 그럼 포포라 시리즈부터 소개해볼께요. 포포라 시리즈는 달콤한 딸기우유 컬러에, 붉은 색의 카네이션 그림과터치 그리고 골드림부분이 오리엔탈느낌을 주지만, 왠지 입생 로랑이나, 유럽영화계 거장의 거실에 임팩트 있게 놓여있을 것 같은 아트피스같은 아름다움이 특징입니다.
특히 베이스는 정말 제가 강추하는 아이템 중의 하나로, 오브제로도 혹은 예쁘게 꽃을 꼽아두는 화병으로도 너무만족도가 큰 아이템일 거 같아요
포포라 밍화병과, 쥬얼리박스,후르츠 볼과 포포라 볼까지 4가지 라인업이 준비되어있습니다
포포라 밍 화병
포포라 주얼리박스
포포라 후르츠볼
포포라볼
주얼리박스는 주얼리를 담아 두어도 아름답지만, 초콜렛이나 캔디를 넣어 사용하기에도 참 좋을거에요. 요새 커버를 열었다 닫았다하며, 입이 심심할 때 초콜렛 먹는 재미에 푹 빠졌어요.
후르츠볼은 17센티의 사이즈로 과일을 담아 먹거나, 요거트를 담거나 간단한 디저트를 내기에도 참 좋죠!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시리즈는 푸른 컬러가 청량감마저 일으키는 아이리스 시리즈 입니다,
색감이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포포라 처럼 골드림이 되어있어. 굉장히 고급스럽고 우아하면서도 산뜻하고 청량한느낌이 듭니다, 저는 이중에서 가장 추천드리는 것이 후르츠 스탠드에요. 22센티의 후르츠스탠드는 단독의 오브제로도 아름답지만, 선선한 가을날, 각종 과일을 올려두거나, 디저트나 치즈 플레이트로 쓰기에도 손색이 없죠.
아름답지만, 선선한 가을날, 각종 과일을 올려두거나, 디저트나 치즈 플레이트로 쓰기에도 손색이 없죠.
후르츠스탠드
아이리스 플레터 34
플래터는 34센티의 꽤나 찾아보기 힘든 사이즈가 넉넉한 오벌모양의 플래터에요. 단독으로도 실생활의 요리에 사용하기 그만이지만, 집에 손님을 초대했을때 빛을 발하는 훌륭한 아이템이죠. 이 녀석도 제가 아주 강추해드리는아이템이어요.
아이리스 볼
세번째로 소개해드릴 라인업은 말라카이트 시리즈입니다. 제가 초록색을 좋아하긴 하지만 이렇게 유니크하고 고급스러운 색감의 그린컬러는 찾기 드물거 같아요. 포포라와 아이리스와는 달리 골드림이 없고 그래서 더 모던하고영한 느낌이 들어요,
저도 지금 계속 고민 중인 것이 이 말라카이트 포티쉬 화병인데. 어때요?! 넘 이쁘지 않나요?
오브제로도, 꽃을 꼽아 두기에도 이만큼 화려하고 예쁜 녀석을 찾기는 어려울 거 같아요.
그리고 제가 이 화병 시리즈들을 좋아하는게, 전체적인 모양은 고려시대의 청자를 닮은 듯하면서도, 세련되고 빼어난 곡선미가 존재하고, 붓터치와 색감이 매우 동양적이면서도 전체적으로는 파리의 리츠호텔 화장실에 있을것만같은 유럽미가 존재한단 말이죠! 아주 오묘한 것이 매력적인 아이템으로 어디에 두어도 공간을 금새 빛이 나는 곳으로 탈바꿈 시키는 마력을 가지고 있죠!
말라카이트 브래드 접시는, 17센티의 작은 접시로, 서브접시로 쓰거나 디저트 접시로 활용하기에 더할나위 없이훌륭합니다.
사진에는 꽤 크게 보이지만 손바닥보다 조금 큰 작고 귀여운 접시 입니다,
말라카이트 브레드 접시
말라카이트 볼
더불어 오리엔테 알부스 밍화병과 시트리노볼도 함께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알부스 밍 화병은 흑백영화를 상기시키는 화이트 컬러에 갈색이 감도는 블랙빛의 그림과 붓터치로 굉장히 유니크한 느낌이 드는 화병이에요!
시트리노 볼의 노랑색 컬러가, 너무 귀엽고 상콤한데다 볼은 4가족 기준으로 사고 싶어 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 4가지 컬러로 모아 보았어요.
시트리노 볼
네가지 컬러의 볼 시리즈
오리엔테 이탈리아노가 다양한 색과 플라워 프린트로 우아함과 동양적인 면모를 극대화하였다면, 영국의 떠오르는 신예, 세인트 마틴 출신의 아티스트 루크 에드워드 홀 Luke Edward Hall과 함께 그의 그레코 로만 판타지를 디자인적으로 풀어낸 일 비아지오디 네투노 Il Viaggio di Nettuno 는 이와는 대조적인 볼드하고 모던한 컬러와 이미지를 루크다운 감각으로 재해석한 컬렉션인데요. 볼드하고 감각적인 루크의 작업에 이미 열광하는 팬층이 많아서그런지 출시되자마자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라인업입니다. 두 라인업이 정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 각자의 취향에 따라 소장하시기에 더 없이 좋은 컬렉션 들이라 생각해요.
우선은 사각 포체를 두가지 사이즈로 준비했어요. 포체는 오브제로도 그만이고, 음식을 담아내기에도 더할나위 없이 훌륭한 그릇이에요. 그리스 로마 신화라면 꽤나 무겁고 웅장한 주제인데 루크만의 재치로 아름답고 경쾌하게 풀어낸 것 같아요.
사각포체 24.5 라지 사이즈
사각포체 18 스몰 사이즈
일비아지오 오발플래터 34센티 돌고래-제가 아주 오픈하면 사야지 하고 눈독 들이고 있는 녀석들:)
일비아지오 브레드접시 16-요거는 컬러별로 제가 다 가지고 있는데 사이드접시나 디저트 접시로 완성 맞춤 이어요!
간단한 간식거리를 담아두기에도 근사하게 어울리죠!
일비이지오 머그는 400밀리나 되어서 아침에 저의 전용 커피잔으로 너무 잘 쓰고 있어요!
그리고 제일 사고 싶은 잇템으로 눈독들이는 녀석이 있는데, 에쏘잔으로 쓰기에 너무 좋은 일비아지오 커피&컵받침 2인조 입니다.
너무너무 귀엽고 앙증맞죠? 아 이거 제가 찜콩해둔 아이템인데, 아무래도 오픈런 대기타기 해야할 거 같아요:)
소서도 단독으로 사용하기 넘 앙증맞은데, 초콜릿이나 사탕, 작은 각설탕을 함께 내어주기 좋을것 같아요.
물론 가격을 생각하면 눈물이 나지만, 도대체, 할인이란 없는 지노리라는 브랜드를 이렇게 엄청난 할인율로 만나보기는 쉽지 않은 기회라고 생각해요. 그동안 열심히 일하고 알뜰살뜰하게 살아온 나를 위한 선물로, 한번 쯤은 질러보아도 좋을 브랜드가 아닌가 싶어요 지노리는….
깔별로 종류별로 구비해두고 보아야 예쁜 다른 여타 브랜드와는 달리,단독으로도 예쁘고, 매칭하기에도 좋아서, 그 동안 지노리를 잇템으로 생각하시는 분이 계셨다면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라면서, 이번에도 긴 글을 마칩니다, 다양한 지노리의 활용예는 제 피드에 종종 등장하니 참고해주시고요. 이번에도 많은 사랑 부탁드릴께요💓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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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올 초 여러분께 소개해드리고자 약속했던, 지노리 1735 컬렉션 콜라보가 직전에 불발되어 마음이 무거웠는데, 이렇게 다시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릴 수 있어 마음이 매우 가볍고 즐겁습니다.
프랑스의 리모쥬, 독일의 마이센처럼,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웅장한 미학과 섬세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지노리는 카를로 지노리가 1735년 피렌체에서 창립한 도자기 공방에서 시작된 브랜드로 이탈리아의 미학과 장인 정신이 함축된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이탈리아 건축의 대가 지오폰티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약한 것은 물론 2013년 구찌합병후 알레산드로 미켈레와의 볼드한 작업들같은 아이코닉한 코드는 저도 이미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이번에 지노리 컨텐츠를 준비하며 공부를 해보니, 알면 알수록 굉장한 서사가 있는 브랜드더라고요,
앞서 말씀 드렸듯 지노리는 1735년, 이탈리아 피렌체의 작은 도자 공장 도치아 Doccia에서부터 시작해 어느덧 300년이라는 역사를 자랑하는 테이블웨어 도자 브랜드 입니다. 지난 300여 년 동안 전통적인 도자역사와 장인이 빚어내는 섬세하고도 디테일한 터치를 통한 높은 퀄리티,그리고 1923년 건축 거장이자 디자이너인 지오폰티를 영입해, 혁신적인 디자인을 원동력으로 삼아, 명실공히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굳건한 도자브랜드로 각인된 브랜드이죠. 피렌체 지역이 오스트리아와 프랑스에 지배를 받은 동안에도 지노리1735는 양국의 문화를 잔뜩 흡수하며 유니크하고 생생하게 살아있는 듯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거의 실용웨어에서 하나의 아트피스를 보는 듯한 작품같은 테이블 웨어들을 선보이고 있어, 많은 분들께 사랑을 받아왔죠. 2013년 구찌와 인수 합병한 이후 현재까지도 볼드하면서도 섬세하고 아이코닉한 제가 가장 사랑하는 도자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1896년 밀라노 도자 회사 소이에타 세라미카 리차드 Soieta Ceramica Richard와의 합병을 계기로 브랜드명을 변경한 리차드 지노리는 테이블웨어와 장식 등으로 제품 라인을 넓히며 가장 괄목할만헌 성장을 이루어 냅니다. 1923년에 이르러서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건축가 겸 디자이너 지오 폰티 Gio Ponti가 브랜드 총괄 디렉터를 맡게 되면서, 디자인은 가히 혁신을 이루어내게 되죠.
그가 대대로 추앙받는 것은 디자인에 있어서는 혁신을 이루어내면서도 고대의 미학과 동양 문화에 대한 경의감과 존경을 특유의 섬세함으로 잘 풀어냈다는데에 있죠. 1925년에는 파리에서 개최된 세계 박람회에서 도자회사와 아트디렉터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하게 됩니다.
세계 최초로 도자 와 디자인을 접목한 그는 특유의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을 통해 하나의 아트 오브제를 보는 듯한 테이블웨어와 장식을 선보이며 지노리의 제품을 단순한 생활용품이 아닌 오브제 같은 예술의 영역으로 승화시키는 데 성공합니다. 현대에 와서도 유니크하고 매력적인 프린트로 사랑받는 리처드 지노리 컬렉션의 기반은 이 때 단단히 다져진 것이 었죠,
어떻게 그 당시에 이렇게 볼드한 색감과 아름다우면서도 현대적인 디자인을 구현해 내었는지, 거장의 관록과 섬세하고도 균형잡힌 아름다움에 흠뻑 빠져, 지오 폰티에 대한 히스토리가 엄청나게 궁금해지기도 하였어요.
그 후 1946년, 지노리 역사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지오바니 가리볼디 Giobanni Gariboldi 가 아트 디렉터로서 총괄을 하게 되는데, 그는 이탈리아의 장식미술에 있어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18세에 지노리에서 그의 커리어를 시작하며, 지오폰티의 사사를 받았던 그는 매우 현대적이면서도 실용적이고 그러면서도 심볼릭한 미를 잃지 않는 지노리의 그릇 역사를 쓰게 됩니다.
제가 이번에 소개해드릴 오리엔테 이탈리아노는 21세기의 첫 역작이라 일컬어질 디자인으로, 제가 가장 사랑하는 라인업이자, 여러분들께 지노리라는 브랜드를 각인 시켜준 라인업 이기도 합니다. 2013년, 구찌에 합병된 지노리는 브랜드 이름은 지노리 1735로 변경하고, 알레산드로 미켈레 Alessqandro Michele를 아트디렉터로 영입합니다. 그는 오랜 시간 쌓여온 지노리만의 감각과 장인정신을 현대적인 취향으로 잘 풀어내며, 오리엔테 이탈리아노를 살아숨쉬는 현대적이면서도 동양적인 고전으로 승화시켰습니다. 실제로 이 시기에 지노리는 그 동안의 지노리가 가진 이미지를 재정의하며, 새로운 이미지로 탈바꿈하는데 성공, 피렌체와 밀라노에 플래그쉽 스토어를 만들기도 합니다
[현재까지의 이미지는 모두 지노리 1735 공식 홈페이지의 브랜드 히스토리 부분에서 차용]
오리엔테 이탈리아노는 이국적인 꽃으로 가득한 향기로운 상상 속 동양의 정원 혹은 잔디밭에서 펼쳐지는 파티를 컨셉으로 파엔자의 도자기에서 영감받았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이탈리아 특유의 활기차고 볼드한 색감 그리고 골드컬러의 디테일한 아름다움 섬세한 장식적 굴곡이 매우 인상적인 아트 피스들로 우아함과 세련됨이 느껴지는 지노리의 역작 중 하나이죠. 제가 이 라인업을 사랑하는 이유는 단독으로는 아트피스같은 오브제로 존재하면서도, 요리나 식재를 매칭했을때, 그들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하여, 느끼게 해주기 때문인데요. 제가 가장 사랑하는 그릇 브랜드와 디자인을 꼽으라면 단연코 저는 지노리의 오리엔테 이탈리아노를 꼽을 것 같아요.
지노리만의 다채로운 디자인과 아름다운 고유의 색이 잘 살아 숨쉴 수 있었던 이유는 300년에 가까운 오랜 시간동안, 최고의 도자기를 만들고자 했었던, 지노리만의 끊임없는 노력과, 디자인 혁신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는데요. 하나의 도자기가 탄생하기까지, 아주 세세하고 엄격한 공정과 생산 품질 검사를 거치고, 제품의 순도와 결함 유무를 확인 하는 등 테스트를 끊임없이 실시하며, 장인들에 의해 섬세하게 구현되는 색과 장식마감등 어느 하나도 허투루 지나가는 것 없이 많은 노력과, 공을 들여 만드는 도자기이기 때문에 우리가 좋은 그림과 수석을 집안에 고이 두고, 아끼듯 하나하나 섬세히 아끼는 가치 있는 물건으로 두시기에 참 좋은 작품같은 아이템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번에 여러분들께 선보이는 오리엔테 이탈리아노는 다음의 제품들인데요. 색상과 디자인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어떤 것들을 선택하시더라도 아마 후회는 없을거에요
일단 그럼 포포라 시리즈부터 소개해볼께요. 포포라 시리즈는 달콤한 딸기우유 컬러에, 붉은 색의 카네이션 그림과터치 그리고 골드림부분이 오리엔탈느낌을 주지만, 왠지 입생 로랑이나, 유럽영화계 거장의 거실에 임팩트 있게 놓여있을 것 같은 아트피스같은 아름다움이 특징입니다.
특히 베이스는 정말 제가 강추하는 아이템 중의 하나로, 오브제로도 혹은 예쁘게 꽃을 꼽아두는 화병으로도 너무만족도가 큰 아이템일 거 같아요
포포라 밍화병과, 쥬얼리박스,후르츠 볼과 포포라 볼까지 4가지 라인업이 준비되어있습니다
포포라 밍 화병
포포라 주얼리박스
포포라 후르츠볼
포포라볼
주얼리박스는 주얼리를 담아 두어도 아름답지만, 초콜렛이나 캔디를 넣어 사용하기에도 참 좋을거에요. 요새 커버를 열었다 닫았다하며, 입이 심심할 때 초콜렛 먹는 재미에 푹 빠졌어요.
후르츠볼은 17센티의 사이즈로 과일을 담아 먹거나, 요거트를 담거나 간단한 디저트를 내기에도 참 좋죠!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시리즈는 푸른 컬러가 청량감마저 일으키는 아이리스 시리즈 입니다,
색감이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포포라 처럼 골드림이 되어있어. 굉장히 고급스럽고 우아하면서도 산뜻하고 청량한느낌이 듭니다, 저는 이중에서 가장 추천드리는 것이 후르츠 스탠드에요. 22센티의 후르츠스탠드는 단독의 오브제로도 아름답지만, 선선한 가을날, 각종 과일을 올려두거나, 디저트나 치즈 플레이트로 쓰기에도 손색이 없죠.
아름답지만, 선선한 가을날, 각종 과일을 올려두거나, 디저트나 치즈 플레이트로 쓰기에도 손색이 없죠.
후르츠스탠드
아이리스 플레터 34
플래터는 34센티의 꽤나 찾아보기 힘든 사이즈가 넉넉한 오벌모양의 플래터에요. 단독으로도 실생활의 요리에 사용하기 그만이지만, 집에 손님을 초대했을때 빛을 발하는 훌륭한 아이템이죠. 이 녀석도 제가 아주 강추해드리는아이템이어요.
아이리스 볼
세번째로 소개해드릴 라인업은 말라카이트 시리즈입니다. 제가 초록색을 좋아하긴 하지만 이렇게 유니크하고 고급스러운 색감의 그린컬러는 찾기 드물거 같아요. 포포라와 아이리스와는 달리 골드림이 없고 그래서 더 모던하고영한 느낌이 들어요,
저도 지금 계속 고민 중인 것이 이 말라카이트 포티쉬 화병인데. 어때요?! 넘 이쁘지 않나요?
오브제로도, 꽃을 꼽아 두기에도 이만큼 화려하고 예쁜 녀석을 찾기는 어려울 거 같아요.
그리고 제가 이 화병 시리즈들을 좋아하는게, 전체적인 모양은 고려시대의 청자를 닮은 듯하면서도, 세련되고 빼어난 곡선미가 존재하고, 붓터치와 색감이 매우 동양적이면서도 전체적으로는 파리의 리츠호텔 화장실에 있을것만같은 유럽미가 존재한단 말이죠! 아주 오묘한 것이 매력적인 아이템으로 어디에 두어도 공간을 금새 빛이 나는 곳으로 탈바꿈 시키는 마력을 가지고 있죠!
말라카이트 브래드 접시는, 17센티의 작은 접시로, 서브접시로 쓰거나 디저트 접시로 활용하기에 더할나위 없이훌륭합니다.
사진에는 꽤 크게 보이지만 손바닥보다 조금 큰 작고 귀여운 접시 입니다,
말라카이트 브레드 접시
말라카이트 볼
더불어 오리엔테 알부스 밍화병과 시트리노볼도 함께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알부스 밍 화병은 흑백영화를 상기시키는 화이트 컬러에 갈색이 감도는 블랙빛의 그림과 붓터치로 굉장히 유니크한 느낌이 드는 화병이에요!
시트리노 볼의 노랑색 컬러가, 너무 귀엽고 상콤한데다 볼은 4가족 기준으로 사고 싶어 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 4가지 컬러로 모아 보았어요.
시트리노 볼
네가지 컬러의 볼 시리즈
오리엔테 이탈리아노가 다양한 색과 플라워 프린트로 우아함과 동양적인 면모를 극대화하였다면, 영국의 떠오르는 신예, 세인트 마틴 출신의 아티스트 루크 에드워드 홀 Luke Edward Hall과 함께 그의 그레코 로만 판타지를 디자인적으로 풀어낸 일 비아지오디 네투노 Il Viaggio di Nettuno 는 이와는 대조적인 볼드하고 모던한 컬러와 이미지를 루크다운 감각으로 재해석한 컬렉션인데요. 볼드하고 감각적인 루크의 작업에 이미 열광하는 팬층이 많아서그런지 출시되자마자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라인업입니다. 두 라인업이 정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 각자의 취향에 따라 소장하시기에 더 없이 좋은 컬렉션 들이라 생각해요.
우선은 사각 포체를 두가지 사이즈로 준비했어요. 포체는 오브제로도 그만이고, 음식을 담아내기에도 더할나위 없이 훌륭한 그릇이에요. 그리스 로마 신화라면 꽤나 무겁고 웅장한 주제인데 루크만의 재치로 아름답고 경쾌하게 풀어낸 것 같아요.
사각포체 24.5 라지 사이즈
사각포체 18 스몰 사이즈
일비아지오 오발플래터 34센티 돌고래-제가 아주 오픈하면 사야지 하고 눈독 들이고 있는 녀석들:)
일비아지오 브레드접시 16-요거는 컬러별로 제가 다 가지고 있는데 사이드접시나 디저트 접시로 완성 맞춤 이어요!
간단한 간식거리를 담아두기에도 근사하게 어울리죠!
일비이지오 머그는 400밀리나 되어서 아침에 저의 전용 커피잔으로 너무 잘 쓰고 있어요!
그리고 제일 사고 싶은 잇템으로 눈독들이는 녀석이 있는데, 에쏘잔으로 쓰기에 너무 좋은 일비아지오 커피&컵받침 2인조 입니다.
너무너무 귀엽고 앙증맞죠? 아 이거 제가 찜콩해둔 아이템인데, 아무래도 오픈런 대기타기 해야할 거 같아요:)
소서도 단독으로 사용하기 넘 앙증맞은데, 초콜릿이나 사탕, 작은 각설탕을 함께 내어주기 좋을것 같아요.
물론 가격을 생각하면 눈물이 나지만, 도대체, 할인이란 없는 지노리라는 브랜드를 이렇게 엄청난 할인율로 만나보기는 쉽지 않은 기회라고 생각해요. 그동안 열심히 일하고 알뜰살뜰하게 살아온 나를 위한 선물로, 한번 쯤은 질러보아도 좋을 브랜드가 아닌가 싶어요 지노리는….
깔별로 종류별로 구비해두고 보아야 예쁜 다른 여타 브랜드와는 달리,단독으로도 예쁘고, 매칭하기에도 좋아서, 그 동안 지노리를 잇템으로 생각하시는 분이 계셨다면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라면서, 이번에도 긴 글을 마칩니다, 다양한 지노리의 활용예는 제 피드에 종종 등장하니 참고해주시고요. 이번에도 많은 사랑 부탁드릴께요💓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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