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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페라슈발과 함께 다시 인사드립니다. 제가 저번 큐레이션 오픈 때, 저의 인생 주방세제인 페라슈발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조금 더 집중도 높은 컨텐츠로 소개하고 싶어, 세탁세제를 보여드리지 못했는데요. 제가 7월 일정을 짜면서, 가장 먼저 소개해드리고픈 라인업이자 아마 여러분도 사랑에 빠지고말, 굉장한 녀석을 소개해드립니다, 저는 페라슈발의 세탁비누를 떠올리니 그 옛날 프랑스의 남부 마르세유에서, 빨래터에서, 빨래를 하고있는 아낙들이 떠오르는데요.
페라슈발은 300년전 전통 방식을 그대로 고수하여 비누를 만들기 시작한 여정만 166년째, 현존하는 마르세유 비누 중 가장 역사가 깊다고 할 수 있을 때표적인 오리지널 마르세유 대표 비누로, 6대째 이어오고있는 솝마스터의 특별한 노하우로 동물성 원료와 인공색소,계면활성제가 들어있지 않은 깨끗한 비누입니다.
고농축의 세탁세제로 저온에서도 얼룩의 남김이 없이 깨끗하게 잔여물을 제거해주고, 식물성 계면활성제로 만들어져, 세탁물에 남아있는 잔여물에 대한 걱정을 덜어주며, 특별히 섬유 유연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세탁물이 부드럽고, 세탁 후에는 곱고 은은하고 산뜻한 향만 남습니다. 비건인데다, 미세 플라스틱같은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는 프리미엄 세탁세제로 , 마치 마르세유의 뽀독하고 깨끗한 그 시절의 손 빨래 만큼이나 탁월한 세정력과 상쾌함에 놀라실 거에요.
생활얼룩, 찌든때며 냄새가 기존 세제의 1/2의 양만으로도 완벽하게 가능하다니 믿어지시나요?
천연식물성 99%의 비건 성분인데다 방부제가 없어 저처럼 피부가 예민하고, 세탁 후 잔여물이 의심스러운 깔끔한 성격을 가진 분들께, 이만큼 좋은 세제가 없는 듯해요. 양도 내재된 15밀리 컵으로 1-3컵정도면 충분하니, 정말 세탁세제의 혁명으로 불려도 좋을 듯 싶어요,
정말 이만큼만 넣어도 되나 싶은데, 너무나 깨끗하게 세척이 되는 것도 신기한데, 뽀송하고 부드러우면서도 아주 연하고 은은하게 남는 잔향을 느끼다 보면 왜 세제는 꼭 프랑스산 그 중에서도 마르세유제품이 중요한가를 깊이 깨닫게 됩니다.
저는 불쾌하고 꿉꿉한 옷감을 섬유유연제 향으로 덮어 버리는 것을 극혐 하는데요. 페라슈발로 세탁을 하면 꿉꿉한 섬유의 냄새는 지우면서, 딱히 섬유 유연제를 쓰지 않아도, 부드럽고 은은한 잔향이 남아, 섬유 유연제 없이는 세탁을 못하거나, 섬유에 스민 불쾌한 향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에게도 안성마춤이라 주변에도 정말 추천을 많이 했었어요.
특히 이번엔 대부분 30%라는 역대급 할인 구성과, 제가 마르세유 방문 당시 엄청 놀랐던 #쓱싹얼룩지우개로 불리는 페라슈발의 스틱 리무버( 요거만 얼룩 있는 부분에 살살살 문지르고 어느정도 방치했다 )손으로 빨거나 솔로 문질러 주면, 얼룩이 감쪽같이 제거 되어요!
갑자기 흰 옷을 입었는 데 빨간 국물이 튀었다거나, 셔츠나 블라우스 목 뒤의 찌든때, 모자 앞부분의 화장품처럼 갑자기 얼룩을 지워야 하는 순간들이 있죠. 얼룩이 묻어있는 부분에 이 지우개를 여러번 문질러 준뒤, 따뜻한 물을 묻혀 솔이나 손으로 문질러 거품을 낸 후 깨끗하게 헹구어주면, 감쪽 같이 얼룩이 사라지는 신박한 녀석이에요!
꼭 세탁기를 돌리지 않아도 소량의 빨래를 돌리거나, 급하게 얼룩을 지울때에도, 이 스틱 리무버가 혁혁한 공을 세울때가 많죠. 꼭 집에 하나는 두어야하는 정말 신박하고 좋은 녀석이에요!
좋은 브랜드를 만났을때, 아무도 저에게 지워주지 않은 제 스스로가 느끼는 사명감이란게 있습니다. 이 긴글을 통해 얼마나 잘 설명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아무래도 저의 페라슈발 글들을 이미 이전에 접하게 된 분들도 있을테니 저는 최근의 에피소드부터 역순으로, 제가 사랑하는 브랜드 마르세이유의 진짜 찐 비누, 페라슈발을 소개해 보도록 할께요! 🫒
에피소드 4 서울에서 다시 만난 감동
벌써 2년이 다되어 가네요. 페라슈발의 감동을 직접 느끼고 싶어, 마르세유까지 다녀왔던 기억이 새록새록한데, 너무 빨리도 시간이 지나버렸어요. 페라슈발은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레전드 브랜드라, 재구매 요청이 정말 많았지만, 식재만도, 소개해드랄 것이 수백개는 되어서, 다시 소개해드리는데 정말 오랜시간이 걸렸어요. 제가 24년의 이탈리아, 프랑스 출장을 통해 다짐한 것이 있어요. 국내에서 스스로 잘 성장해나가는 브랜드들을 찾아내 단단히 뿌리를 내릴 수 있는 다리가 되어보는 한편 수입식재에 한해서는 정말, 다양한 잣대를 가지고 엄선하여, 환율이 미치도록 오르는 이런시기에도, 잠시 들어왔다 사라지는 일회성 브랜드가 아니라, 소비가 많아져, 아예 백화점이나 마트 섹션에서도 손쉽게 찾을 수 있는 식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만들겠다는 것-두가지 였는데요. 이번에 프랑스의 페르미에를 맛보고, 재 입고만을 기다리시는 분들을 보며, 제가 잘하면, 우리나라에서도 뉴욕이나 도쿄 파리 런던 못지않은 다양한 아이템을 만날 수 있는 초석정도는 만들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제가 1년반전, 마르세유에서, 블랙솝으로 거뭇거뭇한 베자 운동화가 칫솔로 빨자, 새하얗게 되는 것을 보고 너무나 감동했는데 이녀석을 이제야 소개하게 되네요! 저의 가장 기대주 블랙솝을 소개합니다
욕실이나 주방, 키친탑을 청소할 때 어떤 세제를 사용하시나요?닦고나면 보송보송 반짝반짝해지지만, 너무 강력해서, 손이 상하거나, 어지러웠던 기억 다들 있으시죠? 블랙솝은 페라슈발의 역사와 제조법이 밀도있게 압축된 세제로 올리브오일을 통해 어떠한 자극이나 냄새없이 쉽고 간편하게 얼룩과 묵은 때를 제거합니다.
얼룩이 마를 날 없는 주방에 상비약처럼 두고 개수대 주변을 청소하는데요. 제 주방의 개수대는 만들어 놓은지 벌써 20년이 넘었거든요. 닦을때 마다 뽀득뽀득 개운해지는 느낌이 어찌나 상쾌한지!
인덕션이나 가스레인지등에 묻은 끈적한 기름때, 욕실 사이사이 곰팡이 부터 변기, 수전, 샤워부스와 거울의 물때까지 정말 남김없이 지우는 블랙솝은 저의 최애 세정제에요! 대개 욕실이나 키친 청소제는 강한 화학 성분 때문에, 식기에 쓰기 꺼려졌는데, 이 블랙솝은 모두 자연친화적 소재로 만들어져, 식기에까지도 안심하고 쓸 수 있어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설거지 만으로는 지워지지 않는 강력한 기름때도, 마치 식기세척기에서 나온듯 보송보송하고 깔끔한 상태로 만들어주다니! 정말 프랑스 비누 1등 다운 면모에요
사용후기를 보면 정말 얼마나 많은 구매자분들이 극찬을 하셨는지, 느끼실 수 있어요! 정말 감동의 물결 수준이거든요.아무리 닦아도, 없어지지 않는 물때나 얼룩은 제게는 큰 스트레스중 하나였는데, 그냥 닦고 물로 씻어내면 개운하게 닦이니 속이 엄청 시원하더라고요:) 오리지널 블랙솝도 좋지만, 남프랑스를 떠올리게 하는 향, 라벤더 버전도 출시되어, 라벤더 같은 허브 향을 좋아하는 분들께는 정말 강추 드리는 아이템 입니다.
하지만, 이번의 저의 가장 기대주는 이번에 처음으로 소개해드리는 이 주방 세제입니다! 이제껏 마음에 드는 주방세제는 레벨그린이라는 미국 브랜드 단 하나였는데, 이게 국내 수입이 안되어, 거의 십오년전부터 아이허브에서 주문해 쓰다가, 컬리에 입점되어 종종 사두곤 했는데, 이게 가격이슈때문인지, 이젠 아예 없어져버렸어요. 우리가 주방세제는 거의 제일 많이 쓰는 녀석인데, 사실 좋은거 만나기가 너무 힘든게 사실이었거든요. 저는 감히 이 주방세제는 현존하는 주방세제 중 거의 원탑 아닐까 싶어요. 향도 너무 좋고 닦을때는 클렌징크림 느낌이랄까, 부드럽고 리치하게 올리브오일 뉘앙스로 식기를 닦는데, 물에 닿으면 너무도 뽀득하게 씻겨요. 허. 거참. 우째 이런일이!!용기도 너무 향수 돋지 않나요? 우리 어린시절 엄마가 쓰던 퐁퐁 너낌쓰인데, 뭔가 또 프랑스에서 만들면 왤케 고급져!!!🤣
페라슈발의 퐁퐁이 가장 좋은 점은, 물얼룩이나 /때 없이 마치 구연산으로 소독을 한 번 해준 혹은 식기세척기에서 나와 건조된 뽀송뽀송항 느낌의 설거지가 가능하다는 점이에요(실제 성분에 구연산이 들어 있어요!)
특히 커피 서버나 각종 컵, 유리로 된 냄비 뚜껑은 물얼룩이 지기 쉽고 기름때 같은 것들이 튀면, 잘 지워지기 어려운데, 이 세제로 설거지를 하면 어찌나 뽀드득 닦이는지! 그 기분이 너무 개운해 저 이거 테스트용으로 받고, 아에 깊숙하게 숨어있는 냄비 뚜껑, 스텐 냄비들 다 꺼내서 어찌나 설거지를 해댔는지 모릅니다.😅
잔류세제가 남지않는 식물성 99%의 세제! 저 처럼 절대 주방장갑끼지 않고 맨손으로 설거지 하는 사람들을 위해 건조함을 잃지 않도록 올리브 오일 비누 베이스로 만든 비건 세제라니! 모든 주방세제가 꿈꾸는 이상형 아닐까요? 올리브오일이 함유되어 그런가 설거지 하는 중에는 굉장히 리치하고 부드럽게 접시와 손을 풍성한 거품으로 감싸면서도, 나중에 뽀드득하고 닦이며 마르고 나면 보송보송한 이 느낌을 여러분들도 아셔야할텐데, 향도 어찌나 좋은지. 뉘앙스로 치자면 빨래하고 난 후의 고급지고 섬세한 아침뉘앙스? 아마 많은 분들이 이 주방세제에 푹 빠지고 말거에요!
에피소드 3- 흔적을 남김없이 지우다!
어릴때 부터 저는 피부가 약하고 예민해서 조금만 향이 강하거나, 화학적인 첨가제가 많이 들어간 화장품으로 목욕을 하거나, 몸에 바르면 몸에 울긋불긋한 발적이 생겼다 사라지곤 했는데, 가렵거나 하진 않았어요. 제가 스무살이 넘고는 이런 부분이 꽤 개선이 되었는데 아무래도 제가 어릴때 보다는 훨씬 좋은 화장품이 많이 나와서 그런것이 아닌가 싶었죠.
제가 작년 초부터 극심한 가려움증이 생겼어요. 제가 이제껏 예민하다고만 생각하였는데, 요즘 한 가지 의심하고 있는 부분이 하나 있어요.혹시 코로나 백신 이후의 후유증이 아닌가하고…..이게 꽤 괴로워요. 원인을 알 수 없으니까 피부과에 가서도 심드렁한 의사 선생님의 연고외에는 방법이 없고, 어쩔 땐 너무 심해서, 잠도 못자고 할 때가 많았거든요.
그러다 올 해 처음 페라슈발을 만났고, 이 비누를 쓰면서, 제가 겪는 많은 불편함들이 사라졌어요. 제 스스로 이 비누의, 효능을 찐으로 흡수하게 된 거죠. 알고보니 저처럼 피부에 많은 문제(건조함, 가려움)을 가진 분들이, 이 비누를 쓰면서, 저 처럼 전도사가 되었고, 이미 이 비누는 이런 문제성 피부를 가진 분들에겐 레전드 격으로 많이 알려져 있더라고요.
네덜란드의 좋은 게스트하우스에서 제가 가져간 페라슈발 비누가 다 떨어져, 거기서 제공하는 세계 굴지의 브랜드의 어메니티를 쓴 적이 있는데, 저는 같이 여행간 지인이 걱정할 정도로, 온 몸이 가려웠어요. 이틀 지나니 깨닫게 되더라고요. 페라슈발이 떨어져 다른 제품을 쓰니까 생기는 현상이구나.!! 이 에피소드 이후, 저는 더 열렬한 이 브랜드의 애호가가 됩니다.
제가 몇년 전 북해도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예기치 않게 새로산 바지에 엄청난 얼룩이 생겼어요. 다른 일행들과 다니느라, 바로 얼룩을 지우는게 여의치 않고 오랜시간이 지나서, 이 바지 버렸구나 하고 아예 포기를 하고 있었는데, 늘 분신처럼 지니고 다니는 페라슈발 비누와 선물로 받아 화장품 파우치에 넣어둔 앙드레 자르뎅 솔이 생각나 한번 지워봤어요. 정말 지우기 힘든 종류의 얼룩이었는데 감쪽같이 싹 지워졌어요. 얼마나 놀랍던지!! 제가 이 날 이후, 이 브랜드에 대한 확신이 생겼어요! 브랜드를 알리는데 시간이 걸려서 그렇지, 경험하게만 되면, 분명 대박날 브랜드라고.
사실 솔같은 경우는 저번 여행 후 파우치에 들어있어, 우연히 발견한 것인데, 우연중에 발견한 신박함이라 그런지 마음에 더 와 닿더라고요. 실제로 페라슈발 라인업 중에, 스테인 리무버 라인업이 따로 존재해요. 제가 언젠가는 소개해드릴 거라 그렇게나 많이 이야기해 드렸는데 이제 드디어 소개하게 되었네요!넘 사벽 스펙의 이녀석의 장기자랑은 뒤에 자세히 전달드리도록할깨요. 이 녀석 정말 어마어마합니다.물,소다,소금,올리브 오일외에는 아무것도 들어가있지 않아, 아기들 옷에도 안심이고 심지어 프랑스 사람들은 이걸로 젖병까지 세척한다고 하니까요!
에피소드 2 - 마르세유에서 페라슈발을 만나다.
바쁘고 빠르게 돌아가는 현대사회 속에서, 그들의 헤리티지와 전통을 100년이 넘는 시간동안 소중하게 가꾸는 현존하는 미르세유 최고의 비누회사 페라슈발에 직접 다녀왔습니다.
오직 지중해에서만 얻을 수 있는 소금,물,소다,올리브오일 이외엔 아무런 첨가물도 넣지 않은, 그래서 솝마스터가 맛을 볼 수 있는 비누.가마솥에서 7일동안 끓여, 적합한 퀄리티의 완성도 높은 제품으로 합격을 받아야만 비로소 우리들에게도 온전한 제품으로 만나볼 수 있는 페라슈발은 루이4세가 정한 콜베르칙령에 준거한 진짜 마르세유 비누입니다.(콜베르 칙령에 준거한 찐 마르세유 비누는 단 세가지 뿐입니다! 우리가 흔히 여행가서 마르세유 비누라 부르는 것들이 어찌보면 찐 마르세유 비누라 할 수 없는 것이죠!!)
편리함,화학적이고 화려한 향에 익숙해진 우리들인지라 처음에는 생소하게 다가왔던 이 비누를 쓰다보면 느껴요. 얼마나 순수하고 자연친화적이며, 피부에 순하고 부드럽게 다가오는지…자극은 없고, 또 촉촉하게 보습을 해주는지…..
이 놀라운 세정력과 보습력은 이미 첫 소개때 이 제품을 써보신 분들이 입이 마르게 칭찬해 주시는 부분인데요
저는 이 비누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이 브랜드가 가진 진정성,오랜역사와 세월의 깊이가 만들어낸, 오래된 유물과도 같은 문화와 전통의 가치 앞에 형용할 수 없는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2차세계대전 후 급격한 산업화와 함께 마르세유의 비누 시장이 축소되면서 , 온갖 가짜 마르세유 비누들이 성행했다고 해요.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자연친화적이고 환경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이전에 마르세유가 가진 좋은 전통방식으로의 회귀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그런 시대의 흐름과 여러가지 유혹 속에서도 페라슈발은 단단히 뿌리를 내리고 마르세유의 전통적인 비누 제조 방식을 고집하고 그 가치를 보존해왔습니다.
화려하고 세련된 향과 편리함에 익숙해져 처음엔 이 순수하고 묵직한 매력의 페라슈발이 낯설 수도 있을거에요. 그러나 확신합니다. 한 번 두 번, 이 비누를 써보시면 느낄거에요. 자연이 우리에게 가져다 줄 수 있는 풍요롭고, 깨끗한 축복을!
저는 이번 여행에도 세수를 하고 몸을 씻고, 간단한 손 빨래를 하고 메이크업 브러쉬를 닦을때, 페라슈발을 사용하고 있어요. 이제는 페라슈발이 없는 저의 삶은 상상할 수도 없을 정도로, 최고의 매니아 팬이 되었죠. 깊은 감동이었던 마르세유 출장을 통해서, 아마도 페라슈발의 훌륭한 품질과 진정성을 가장 열심히 소개하는 사람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좀 더 많은 분들이 페라슈발이가진 많은 장점들을 통해 자연친화적이고 가치있는 삶에 가까워질 수 있도록 제 마음을 담아 글을 남기고 싶었어요. 특히나 핫워터에 비누 플레이크를 녹여 액체세제를 쓰는 것이 마르세유의 전통이자 프랑스인들의 삶의 지혜라는 스테파니의 이야기에 저도 돌아가면 꼭 저만의 세제를 만들어보겠노라 다짐을 해보았는데, 여러분들도, 이 순수한 비누의 세계에 폭 빠져보시게 되면 좋겠습니다. 이 순박하고 따뜻한 남부 마르세유의 페라슈발 사람들이 멀고도 먼 아시아의 한국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비누를 쓰게 되었다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요:)
에피소드 1-페라슈발을 소개합니다!
우리가 입고 먹고 마시는 모든 것들…흔히 우리가 라이프 스타일이라고 일컫는 어떤 삶을 지향하는가에 대한 주제는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화두가 되었습니다, 좋은 것을 먹고, 아침엔 필라테스 수업을 찾아듣고, 열심히 일한 후에는 양질의 퀄리티로 쉼을 추구하고자 하는 노력은, 더 나은 삶을 위한 기본이자, 본질적인 고민이 되었죠. 복잡한 삶속에서, 쉼과 여유가 현저하게 줄면서, 아이러니하게도 양질의 삶에 대한 진지한 열망이 생긴 것이 아닌가 싶어요.
지난 10여년동안 저의 삶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꽤나 치열한 전투를 치른 사람 같았어요. 적지않은 나이에 좋아하는 것을 발견하고 그것을 꿈이라는 미명아래 부단히도 열심히 살며, 성취하는 순간 순간이 생생한 행복을 가져다 주었지만, 삶과 일의 밸런스에 대한 심각한 고민을 하지 않은채, 달리기만 하니까 결국에는 무너지는 순간이 왔고, 그 때 모든 것을 “Stop”하면서, 어떤 삶이 가치있는 삶인가에 대한 고민을 진짜 많이 해보게 되었죠.
본디 호기심이 많은 사람인지라, 나를 둘러싼 많은 것들에 대한 무한한 호기심을 가지고 맛있는 것은 하이에나처럼 찾아다니고, 좋은 향을 탐미하며, 궁금했던 것은 직접 보고 듣고 많은 것을 경험하고 직접 체득하려는 선천적인 기질때문에, 식재에 대해서도 그렇지만 쓰는 것, 입는 것, 체험하는 것에 대한 꽤 까다로운 고집같은 것들이 지나고 나니 짙은 저만의 취향으로 자리잡았더군요. 그렇다고 제가 비건주의자나 친환경주의자 처럼,끊임없이 신념에 대한 일관성을 보이는 그런 사람은 아닙니다만, 무언가 스스로 체험했을때, “너무 좋았다”는 느낌이 있어야만 오롯이 제 것이 되어버리는 부분이 있는데다, 본인이 좋았던 것은 주변사람들과 나누면서 묘한 희열을 느끼는 이 태생적으로, 어쩔 수 없는 오지랖때문에, 좋은 식재를 찾아 여러분들께 소개하는 것 만큼이나, 여러분들의 삶에 깊이 녹아, 더 풍요롭고 본질적인 즐거움을 가져다 줄 수 있는 라이프 스타일을 전파하는 사람이 되고싶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어요.
평소에 “ 박수지님 이 분은 인플루언서 이십니다” 하고 소개 받을때가 제일 싫었던 저는, 왜 그런가를 생각해보니 화려하고 내실이 없는 사람에 대한 이미지를 인플루언서에 투영하였던 것 같아요. 하지만 생각해 보니, 어떤 삶을 사느냐가 많은 분들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요리하게 만든다던지, 운동하게 만든다던지 하는😊)많은 좋은 인플루언서 분들을 보면서, 내 삶의 좋았던 부분을 나누면서, 이 부분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좋은 인플루언서가 되고 싶다는 바램을 해보았어요.
서두가 참 길었네요. 늘 올리브오일을 소개해오곤 했던 제가 어떤 화두로, 이 페라슈발이라는 장인브랜드의 (from Marseille)비누의 소개를 시작할까 고민이 많았거든요.
처음에 팀과 함께 일을 시작할 때,
”제가 감동받지 않았던 것을, 다른 분들께 소개할 수는 없어요. 저는 제가 좋아하지 않으면, 티가 나거든요” 하고 강조해 말하던 것들을 너무 긍정적으로 이해해주셨기 때문인지 제가 페라슈발과 만나던 날, 조금은 고민이 되었어요. 마르세유를 다녀왔던지라, 이 곳의 비누가 얼마나 좋은지, 태양이 얼마나 쨍쨍한지, 사진으로 보이는 디자인은 또 얼마나 예쁜지 잘 알고 있지만, 제가 이 비누에 대한 소문을 들었거든요
”제가 이거 좋다는 이야긴 많이 들었는데. 향이…진짜 고무타는 냄새가 나요! 아후..고약해요!”
그래도 비누인데 좋은 향은 기본아닌가 하고 반신반의를 하며, 팀과 만나던 날의 첫미팅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냄새고 뭐고, 저의 시선을 2초만에 사로잡은 브랜드의 영상을 보면서 확신했어요. 이 비누를 꼭 소개해야겠다!
페라슈발은 1856년 부터 지금까지 166년이라는 시간 동안 비누 하나만을 제조해왔습니다.프랑스 전체에서 오직 5명뿐인 솝마스터(비누 장인) 중 1명인 수석마스터 Michel Bianconi는 페라슈발의 비누 생산을 맡고 있습니다. 400년 전 루이14세가 내린 칙령에 따라 비누 제조 노하우를 대대로 전승하여 장인 정신을 가지고 만들어진 soap들은 그야말로 프로방스의 자연을 그대로 담은 top qaulity의 제품들입니다. 오직 올리브,소금,글리세린과 소다만으로 만들어진 첨가물 제로의 자연 그자체라 솝마스터가 비누를 만들기 위해 재료를 끓이고 일정한 품질인지를 체크하기 위해 맛을 보는 장면은 그야말로 감동 그 자체였어요.
음식을 만들때도 똑같아요. 더 쉽게 맛을 내기위해, 더 가격을 낮추고 편리하게 만들 방법을 누구보다 잘 알고있지만, 자신의 신념과 고집대로, 돈이 덜되고 더 불편하고 더 힘들더라도, 묵묵히 양질의 음식을 만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우리는 그런 사람들을 장인 ‘아티장’이라 칭하고 저는 어떤 분야가 되었든 이 고집을 가진 분들에 대한 마음 깊은 존경심이 있습니다.
어릴때 부터 연약하고 예민한 피부를 가지고 있어 장조림을 먹다 조금만 흘려도 입주변이 붉어지고, 향이 강한 비누로 세정을 하면 온 몸이 얼륵덜룩 붉은 반점이 생겼다 가라앉는 초초 예민한 피부에 트러블도 잦아서 엄마한테 왜 동생은 햇볕아래서도 깨끗하고 건강한 피부를 주고 나에겐 저주받은 피부를 주셨냐고 말도 안되는 푸념을 늘어놓던 저는 화장품을 고르거나 쓸 때 특히 조심을 해야하는 극 예민 피부를 가지고 있었는데, 나이가 들면서는 점점 완화가 되어 비타민씨가 들어있거나 향수처럼 아주 강한 향을 가진 제품이 아니면 무난하게 쓸 정도의 컨디션이 되었고, 이렇게 피부 컨디션이 조금 더 나아지니, 화장품이 가져다 줄 수 있는 기능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그러던 중 지인의 소개로 한방비누 두가지를 써보았는데 이게 다 좋은데 냄새가 정말 고약하고(나중엔 적응이 됨) 피지를 완전 흡착하는 것까진 좋은데 너무 건조해져서, 저같은 악건성피부(정말 안좋은건 다 갖춤 ㅠㅠ)엔 완전 만족스러운 비누는 못되더군요.
긴 미팅을 마치고, 기대감과 호기심을 가지고 페라슈발의 시그니처, 올리브 마르세유 비누부터 사용을 해봅니다. 음 제가 향에 엄청 민감한 사람인데, 너무 고약하다는 이야기를 미리 들어서 그런지 우리가 비누에게 기대하는 우아하고 섬세하고 보송거리는 좋은 향은 아니지만, 저는 나무나 흙같은 자연 그대로의 냄새처럼 느껴져 더 좋았어요. 실제 올리브가 가진 캐릭터이고, 마르세유 사람들은 이 향을 굉장히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고해요:) 사용한지 벌써 3주가 다 되어가는데, 피부에 찾아온 변화는 실로 놀라웠습니다. 제가 올 봄부터 입술 주변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수포와, 눈가 아래에 약한 발진들이 있어 꽤 불편하고 가렵고, 피부과에서 약을 처방받아 발라도 별로 좋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았는데, 일단 이 트러블들이 사라졌어요. 구순포진이라고 좋아질만 하다가도 스트레스를 받거나 피로하면 재발하는 입가의 가려운 포진들이 없어진게 가장 신기해요.
많은 전문가들이 피부에 수분이 부족해서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이런 트러블들이 생긴다고 하였는데 올리브가 가진 가장 좋은 특징이 피부를 건조하지 않게, 속피부 부터 보습이 되면서 촉촉하게 가꿔준다고 하더군요. 유기농 올리브오일을 함유하여 피부의 수분을 감싸주고, 피부결도 매끄럽고 세안 후에도 전혀 당기거나 건조하지 않아요. 바 형태와 리퀴드 형태의 두가지 인데 특히 리퀴드 형태는 바 형태의 솝의 자연적인 향과는 다르게, 마일드하고 부드러운 향, 마치 생땅콩이나, 껍질을 벗겨낸 아몬드를 씹는 듯한 고소하고 싱그런 향이라 부담없이 쓰실 수 있을 것 같아요, 팜오일,방부제,색소등 첨가제를 비롯한 동물성 지방이 무첨가된 제품이라 저처럼 알러지를 가지고 있거나 민감한 피부에도 두루두루 쓰실 수 있어 아기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사용가능하죠. 실제로 페라슈발은 프랑스의 국민 클렌저로 불리운다고 해요.
마르세유에서 너무 인상적이었던 것은, 허브와 올리브의 고장 답게, 이 재료들을 원료로한 다양한 제품군들 이었는데, 마르세유는 가보지 않은 사람들에게 조차 잘 알려진 유명한 비누의 고장이죠!
1856년 마르세유 지역에서 탄생하여, 6대째 솝마스터의 비누제조 노하우를 대대로 전승하고 있는 페랴슈발은 진정한 헤리티지 컴퍼니로서 프랑스 역사 문화재 지정(Historia Monument Label) 관광객 수나, 수입 같은 양이 아닌 관광의 품질을 국가가 인증하는 투어리즘 퀄리티 라벨(Tourism Quality Label) 뛰어난 장인과 산업적 노하우를 가진 프랑스 기업에게 인증하는 프랑스 국가 공인 품질 인증 마크(EPV),마르세유 비누 공정 전통기업 그대로를 지켜 마유세유 비누 연합회 공동 창립회사로부터 품질을 검증받은 기업인증마크(Savon de Marseille)의 네가지 인증을 획득한 유일한 회사입니다.특히 프랑스에서 단 5명뿐인 비누 장인 중 1명인 수석 마스터 Michel Bianconi는 40년간의 노하우로 페라슈발 비누의 품질과 제조를 담당하고 있대요. 비누는 105톤 분량의 대용량 가마솥에 원료를 배합해 7일간의 헌신과 정성의 산물로 만들어 집니다.아테네 사람들은 ‘흐르는 황금’,’자연항생제’라고 부를 만큼 올리브를 멀티 치료제로 사용했다고 해요. 천연식물성 오일을 72%이상 함유, 물, 소금,소다,글리세린 만을 사용한 페라슈발의 비누들은 어른과 아이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순한바디,핸드워시로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촉촉해진 피부,트러블의 감소,미백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올리브에 가득 든 비타민 성분은 피부 노회도 방지해 준답니다
어머니는 어릴 때 부터 이 비누로 나를 씻겨주셨다는 자막으로 엔딩이 올라갈땐 어찌나 마음이 설레고 흥분되던지!전통과 고집을 버리지 않고 이렇게 대대로 아름다운 헤리티지를 계승한다는 건 정말 멋진일이 아닐 수 없죠!
제가 원래 컨텐츠 만들때,제가 찍은 사진들을 주로 쓰는데, 이번엔 그럴 수가 없더라구요. 이 사진들이 페라슈발이 어떤 회사인지를 너무나 잘 담고 있다고 생각해요. 이쯤 되면, 평소에 비누에 대한 큰 관심이 없더라도, 이렇게 장인정신을 가지고 생산된 비누는 과연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지지 않나요?
제 동생이 진짜 고집스러운 환경운동가 입니다. 식당에 가서도 불편함을 참고, 서브접시를 달라고 하지 않고, 스트로우도 잘 안써요. 전 동생보다는 더 편의 위주의 사람입니다만, 지구가 온난화되고, 무분별하게 오염이되고 쓰레기가 많아지는 세상을 살아가다보니 가끔 앞으로의 지구가 걱정이 되기는 합니다. 그래서, 제품이라도 이런 친환경적인 것들을 쓰면 어떨까하는 생각은 많이 해보곤 해요.
샤워를 할 때는 리퀴드 솝을 꼭 쓰는데, 풍성하고 화려한 거품은 아니지만 밀도가 높고 좀더 쫀쫀한 거품으로, 조금만 사용해도, 세정력하나는 탁월한 것 같아요. 면도를 거의 매일 하는 편인데, 자극이 큰 쉐이빙 폼 보다 저자극에 순해서, 저는 쉐이빙 폼 대용으로도 씁니다. 제일 놀라운 것은 샤워를 하고 난 후에 하얗게 각질이 생기거나 건조하지 않고 보습이 잘 된다는 거에요! 올리브의 보습력이 정말 놀랍습니다. 제가 올리브유 올리브유 하더니 이렇게 올리브로 만든 제품까지 좋아하게 될 줄은 몰랐어요!
좋은 비누란 어떤 것인가, 궁금한 분들도 많이 이용해보시면 좋겠지만, 저처럼 선천적으로 타고나길 피부가 예민하고 약해서, 쉽게 건조해지거나 가렵거나, 알러지를 가지신 분들이 꼭 써보셨으면 좋겠어요. 마치 좋은 온천에서 목욕하고 나온듯 매끄럽고 촉촉한 피부결을 경험하게 되실테니까요. 실제로 목욕 후 보습제를 듬뿍 바르지 않으면 온 몸이 건조하고 가려워 스위스의 국민 오일이라는 유스트 오일까지 써보았는데, 페라슈발의 올리브 라인업만큼 보습이 잘되고 촉촉한 느낌은 정말 전무 후무한 거 같아요.
저는 호기심이 차고 넘쳐, 이거 맛도 보았는데 꽤 괜찮았어요. 건강한 느낌이랄지. 보습이 충분히 되면서도, 세정시에는 특유의 그 비누향(아이보리 비누를 씻어낼때 끝에나는 미세한)과 함께 뽀드득한 개운한 느낌도 있어요. 진짜 신박하단 말이에요. 이 비누!
뒤집어 보면 올리브 침전물 같은 것도 보여요. 진짜 제대로 잘만든 느낌
굉장히 쫀쫀하고 밀도가 높은 제형이고요. 순하고 부드러운 향도 넘 좋은거 같아요;)
계속 강조하였듯 세안후 피부당김과 건조함이 느껴지는 분들에겐 올리브오일 성분이 1차적으로 각질제거를 돕고, 세안 후에는 촉촉할 수 있도록 피부에 보호막을 형성합니다.
피지나 블랙헤드가 많아 거칠어 보이는 분들에겐 모공 속의 끼인 노폐물의 세정효과를 선사하고요. 올리브오일은 토코페롤, 비타민 E,폴리페놀의 보고라고 하쟎아요. 또 아토피나 민감한 피부를 가진 아기나 어른들이 쓰기에 이만한 좋은 비누가 또 없는 것 같아요. 실제로 페라슈발의 비누를 쓰면서 눈에 띄게 피부가 맑아진 것 같아요. 평소에 올라오던 피지와 블랙헤드들도 현저하게 줄었구요!
제가 평소에 쓰고 있는 화장품들을 찍어보았는데, 이정도면 제가 얼마나 수분과 보습에 집착하는지를 짐작하실 수 있을거에요. 그런 점에서 본다면 페라슈발은 자극이 제로인, 피부보습 종착역이라고 칭해도 아깝지 않을 거 같아요!
세수, 샤워할때도 쓸 수 있지만 세탁이나 설거지도 가능하다고 해서 둘다 활용해 보았는데 적은 양으로도 빨래가 깨끗이 되고모두 천연유래성분으로 만들어진데다 개운하게 잘헹구어져서, 왠지 안심이 되는 느낌이더라구요
생각해보니 그 옛날에도 이 비누들이 설거지할때, 몸을 세정할때, 세탁할때 두루두루 사용되었을 것 같아요. 전 머리 감을때도 써봤는데 건조해지지 않고 순해서 너무 좋더라고요. 정말 전천후 다목적의 세정제가 아닐 수 없다는! 게다가 친환경적이기까지 하죠!
패키지도 너무 마르세유스럽고 예뻐서 어디에 두어도 아름다워요!
이 좋은 제품을 어떻게 하면, 경험해 드리게 할 수 있을까 싶어 라인업에 대한 고민이 정말 많았는데요.이번 페라슈발 페어링은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무엇을 선택해서 쓰든, 아마 만족하실 거에요. 자연그대로의 비누가 선사하는 놀라운 보습과, 뛰어난 세정력을 경험하게 되실테니까요! 게다가 이번엔 탁월한 세탁세제와 페라슈발의 장점이 밀도있게 녹아든 블랙솝 그리고 주방세제까지 만나볼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매우 넓습니다. 역대급 할인율로 구성하였으니, 이번 기획전을 놓치지 않으시길 바래요!
1. 기간 7/19(금) 21:00~7/23(수) 23:59
2. 구성
“My mom used to wash me with this soap”
Fer Á Cheval soap master , Michel Bianconi
구매링크
https://basilclub.co.kr/surl/P/1533
구매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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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페라슈발과 함께 다시 인사드립니다. 제가 저번 큐레이션 오픈 때, 저의 인생 주방세제인 페라슈발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조금 더 집중도 높은 컨텐츠로 소개하고 싶어, 세탁세제를 보여드리지 못했는데요. 제가 7월 일정을 짜면서, 가장 먼저 소개해드리고픈 라인업이자 아마 여러분도 사랑에 빠지고말, 굉장한 녀석을 소개해드립니다, 저는 페라슈발의 세탁비누를 떠올리니 그 옛날 프랑스의 남부 마르세유에서, 빨래터에서, 빨래를 하고있는 아낙들이 떠오르는데요.
페라슈발은 300년전 전통 방식을 그대로 고수하여 비누를 만들기 시작한 여정만 166년째, 현존하는 마르세유 비누 중 가장 역사가 깊다고 할 수 있을 때표적인 오리지널 마르세유 대표 비누로, 6대째 이어오고있는 솝마스터의 특별한 노하우로 동물성 원료와 인공색소,계면활성제가 들어있지 않은 깨끗한 비누입니다.
고농축의 세탁세제로 저온에서도 얼룩의 남김이 없이 깨끗하게 잔여물을 제거해주고, 식물성 계면활성제로 만들어져, 세탁물에 남아있는 잔여물에 대한 걱정을 덜어주며, 특별히 섬유 유연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세탁물이 부드럽고, 세탁 후에는 곱고 은은하고 산뜻한 향만 남습니다. 비건인데다, 미세 플라스틱같은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는 프리미엄 세탁세제로 , 마치 마르세유의 뽀독하고 깨끗한 그 시절의 손 빨래 만큼이나 탁월한 세정력과 상쾌함에 놀라실 거에요.
생활얼룩, 찌든때며 냄새가 기존 세제의 1/2의 양만으로도 완벽하게 가능하다니 믿어지시나요?
천연식물성 99%의 비건 성분인데다 방부제가 없어 저처럼 피부가 예민하고, 세탁 후 잔여물이 의심스러운 깔끔한 성격을 가진 분들께, 이만큼 좋은 세제가 없는 듯해요. 양도 내재된 15밀리 컵으로 1-3컵정도면 충분하니, 정말 세탁세제의 혁명으로 불려도 좋을 듯 싶어요,
정말 이만큼만 넣어도 되나 싶은데, 너무나 깨끗하게 세척이 되는 것도 신기한데, 뽀송하고 부드러우면서도 아주 연하고 은은하게 남는 잔향을 느끼다 보면 왜 세제는 꼭 프랑스산 그 중에서도 마르세유제품이 중요한가를 깊이 깨닫게 됩니다.
저는 불쾌하고 꿉꿉한 옷감을 섬유유연제 향으로 덮어 버리는 것을 극혐 하는데요. 페라슈발로 세탁을 하면 꿉꿉한 섬유의 냄새는 지우면서, 딱히 섬유 유연제를 쓰지 않아도, 부드럽고 은은한 잔향이 남아, 섬유 유연제 없이는 세탁을 못하거나, 섬유에 스민 불쾌한 향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에게도 안성마춤이라 주변에도 정말 추천을 많이 했었어요.
특히 이번엔 대부분 30%라는 역대급 할인 구성과, 제가 마르세유 방문 당시 엄청 놀랐던 #쓱싹얼룩지우개로 불리는 페라슈발의 스틱 리무버( 요거만 얼룩 있는 부분에 살살살 문지르고 어느정도 방치했다 )손으로 빨거나 솔로 문질러 주면, 얼룩이 감쪽같이 제거 되어요!
갑자기 흰 옷을 입었는 데 빨간 국물이 튀었다거나, 셔츠나 블라우스 목 뒤의 찌든때, 모자 앞부분의 화장품처럼 갑자기 얼룩을 지워야 하는 순간들이 있죠. 얼룩이 묻어있는 부분에 이 지우개를 여러번 문질러 준뒤, 따뜻한 물을 묻혀 솔이나 손으로 문질러 거품을 낸 후 깨끗하게 헹구어주면, 감쪽 같이 얼룩이 사라지는 신박한 녀석이에요!
꼭 세탁기를 돌리지 않아도 소량의 빨래를 돌리거나, 급하게 얼룩을 지울때에도, 이 스틱 리무버가 혁혁한 공을 세울때가 많죠. 꼭 집에 하나는 두어야하는 정말 신박하고 좋은 녀석이에요!
좋은 브랜드를 만났을때, 아무도 저에게 지워주지 않은 제 스스로가 느끼는 사명감이란게 있습니다. 이 긴글을 통해 얼마나 잘 설명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아무래도 저의 페라슈발 글들을 이미 이전에 접하게 된 분들도 있을테니 저는 최근의 에피소드부터 역순으로, 제가 사랑하는 브랜드 마르세이유의 진짜 찐 비누, 페라슈발을 소개해 보도록 할께요! 🫒
에피소드 4 서울에서 다시 만난 감동
벌써 2년이 다되어 가네요. 페라슈발의 감동을 직접 느끼고 싶어, 마르세유까지 다녀왔던 기억이 새록새록한데, 너무 빨리도 시간이 지나버렸어요. 페라슈발은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레전드 브랜드라, 재구매 요청이 정말 많았지만, 식재만도, 소개해드랄 것이 수백개는 되어서, 다시 소개해드리는데 정말 오랜시간이 걸렸어요. 제가 24년의 이탈리아, 프랑스 출장을 통해 다짐한 것이 있어요. 국내에서 스스로 잘 성장해나가는 브랜드들을 찾아내 단단히 뿌리를 내릴 수 있는 다리가 되어보는 한편 수입식재에 한해서는 정말, 다양한 잣대를 가지고 엄선하여, 환율이 미치도록 오르는 이런시기에도, 잠시 들어왔다 사라지는 일회성 브랜드가 아니라, 소비가 많아져, 아예 백화점이나 마트 섹션에서도 손쉽게 찾을 수 있는 식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만들겠다는 것-두가지 였는데요. 이번에 프랑스의 페르미에를 맛보고, 재 입고만을 기다리시는 분들을 보며, 제가 잘하면, 우리나라에서도 뉴욕이나 도쿄 파리 런던 못지않은 다양한 아이템을 만날 수 있는 초석정도는 만들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제가 1년반전, 마르세유에서, 블랙솝으로 거뭇거뭇한 베자 운동화가 칫솔로 빨자, 새하얗게 되는 것을 보고 너무나 감동했는데 이녀석을 이제야 소개하게 되네요! 저의 가장 기대주 블랙솝을 소개합니다
욕실이나 주방, 키친탑을 청소할 때 어떤 세제를 사용하시나요?닦고나면 보송보송 반짝반짝해지지만, 너무 강력해서, 손이 상하거나, 어지러웠던 기억 다들 있으시죠? 블랙솝은 페라슈발의 역사와 제조법이 밀도있게 압축된 세제로 올리브오일을 통해 어떠한 자극이나 냄새없이 쉽고 간편하게 얼룩과 묵은 때를 제거합니다.
얼룩이 마를 날 없는 주방에 상비약처럼 두고 개수대 주변을 청소하는데요. 제 주방의 개수대는 만들어 놓은지 벌써 20년이 넘었거든요. 닦을때 마다 뽀득뽀득 개운해지는 느낌이 어찌나 상쾌한지!
인덕션이나 가스레인지등에 묻은 끈적한 기름때, 욕실 사이사이 곰팡이 부터 변기, 수전, 샤워부스와 거울의 물때까지 정말 남김없이 지우는 블랙솝은 저의 최애 세정제에요! 대개 욕실이나 키친 청소제는 강한 화학 성분 때문에, 식기에 쓰기 꺼려졌는데, 이 블랙솝은 모두 자연친화적 소재로 만들어져, 식기에까지도 안심하고 쓸 수 있어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설거지 만으로는 지워지지 않는 강력한 기름때도, 마치 식기세척기에서 나온듯 보송보송하고 깔끔한 상태로 만들어주다니! 정말 프랑스 비누 1등 다운 면모에요
사용후기를 보면 정말 얼마나 많은 구매자분들이 극찬을 하셨는지, 느끼실 수 있어요! 정말 감동의 물결 수준이거든요.아무리 닦아도, 없어지지 않는 물때나 얼룩은 제게는 큰 스트레스중 하나였는데, 그냥 닦고 물로 씻어내면 개운하게 닦이니 속이 엄청 시원하더라고요:) 오리지널 블랙솝도 좋지만, 남프랑스를 떠올리게 하는 향, 라벤더 버전도 출시되어, 라벤더 같은 허브 향을 좋아하는 분들께는 정말 강추 드리는 아이템 입니다.
하지만, 이번의 저의 가장 기대주는 이번에 처음으로 소개해드리는 이 주방 세제입니다! 이제껏 마음에 드는 주방세제는 레벨그린이라는 미국 브랜드 단 하나였는데, 이게 국내 수입이 안되어, 거의 십오년전부터 아이허브에서 주문해 쓰다가, 컬리에 입점되어 종종 사두곤 했는데, 이게 가격이슈때문인지, 이젠 아예 없어져버렸어요. 우리가 주방세제는 거의 제일 많이 쓰는 녀석인데, 사실 좋은거 만나기가 너무 힘든게 사실이었거든요. 저는 감히 이 주방세제는 현존하는 주방세제 중 거의 원탑 아닐까 싶어요. 향도 너무 좋고 닦을때는 클렌징크림 느낌이랄까, 부드럽고 리치하게 올리브오일 뉘앙스로 식기를 닦는데, 물에 닿으면 너무도 뽀득하게 씻겨요. 허. 거참. 우째 이런일이!!용기도 너무 향수 돋지 않나요? 우리 어린시절 엄마가 쓰던 퐁퐁 너낌쓰인데, 뭔가 또 프랑스에서 만들면 왤케 고급져!!!🤣
페라슈발의 퐁퐁이 가장 좋은 점은, 물얼룩이나 /때 없이 마치 구연산으로 소독을 한 번 해준 혹은 식기세척기에서 나와 건조된 뽀송뽀송항 느낌의 설거지가 가능하다는 점이에요(실제 성분에 구연산이 들어 있어요!)
특히 커피 서버나 각종 컵, 유리로 된 냄비 뚜껑은 물얼룩이 지기 쉽고 기름때 같은 것들이 튀면, 잘 지워지기 어려운데, 이 세제로 설거지를 하면 어찌나 뽀드득 닦이는지! 그 기분이 너무 개운해 저 이거 테스트용으로 받고, 아에 깊숙하게 숨어있는 냄비 뚜껑, 스텐 냄비들 다 꺼내서 어찌나 설거지를 해댔는지 모릅니다.😅
잔류세제가 남지않는 식물성 99%의 세제! 저 처럼 절대 주방장갑끼지 않고 맨손으로 설거지 하는 사람들을 위해 건조함을 잃지 않도록 올리브 오일 비누 베이스로 만든 비건 세제라니! 모든 주방세제가 꿈꾸는 이상형 아닐까요? 올리브오일이 함유되어 그런가 설거지 하는 중에는 굉장히 리치하고 부드럽게 접시와 손을 풍성한 거품으로 감싸면서도, 나중에 뽀드득하고 닦이며 마르고 나면 보송보송한 이 느낌을 여러분들도 아셔야할텐데, 향도 어찌나 좋은지. 뉘앙스로 치자면 빨래하고 난 후의 고급지고 섬세한 아침뉘앙스? 아마 많은 분들이 이 주방세제에 푹 빠지고 말거에요!
에피소드 3- 흔적을 남김없이 지우다!
어릴때 부터 저는 피부가 약하고 예민해서 조금만 향이 강하거나, 화학적인 첨가제가 많이 들어간 화장품으로 목욕을 하거나, 몸에 바르면 몸에 울긋불긋한 발적이 생겼다 사라지곤 했는데, 가렵거나 하진 않았어요. 제가 스무살이 넘고는 이런 부분이 꽤 개선이 되었는데 아무래도 제가 어릴때 보다는 훨씬 좋은 화장품이 많이 나와서 그런것이 아닌가 싶었죠.
제가 작년 초부터 극심한 가려움증이 생겼어요. 제가 이제껏 예민하다고만 생각하였는데, 요즘 한 가지 의심하고 있는 부분이 하나 있어요.혹시 코로나 백신 이후의 후유증이 아닌가하고…..이게 꽤 괴로워요. 원인을 알 수 없으니까 피부과에 가서도 심드렁한 의사 선생님의 연고외에는 방법이 없고, 어쩔 땐 너무 심해서, 잠도 못자고 할 때가 많았거든요.
그러다 올 해 처음 페라슈발을 만났고, 이 비누를 쓰면서, 제가 겪는 많은 불편함들이 사라졌어요. 제 스스로 이 비누의, 효능을 찐으로 흡수하게 된 거죠. 알고보니 저처럼 피부에 많은 문제(건조함, 가려움)을 가진 분들이, 이 비누를 쓰면서, 저 처럼 전도사가 되었고, 이미 이 비누는 이런 문제성 피부를 가진 분들에겐 레전드 격으로 많이 알려져 있더라고요.
네덜란드의 좋은 게스트하우스에서 제가 가져간 페라슈발 비누가 다 떨어져, 거기서 제공하는 세계 굴지의 브랜드의 어메니티를 쓴 적이 있는데, 저는 같이 여행간 지인이 걱정할 정도로, 온 몸이 가려웠어요. 이틀 지나니 깨닫게 되더라고요. 페라슈발이 떨어져 다른 제품을 쓰니까 생기는 현상이구나.!! 이 에피소드 이후, 저는 더 열렬한 이 브랜드의 애호가가 됩니다.
제가 몇년 전 북해도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예기치 않게 새로산 바지에 엄청난 얼룩이 생겼어요. 다른 일행들과 다니느라, 바로 얼룩을 지우는게 여의치 않고 오랜시간이 지나서, 이 바지 버렸구나 하고 아예 포기를 하고 있었는데, 늘 분신처럼 지니고 다니는 페라슈발 비누와 선물로 받아 화장품 파우치에 넣어둔 앙드레 자르뎅 솔이 생각나 한번 지워봤어요. 정말 지우기 힘든 종류의 얼룩이었는데 감쪽같이 싹 지워졌어요. 얼마나 놀랍던지!! 제가 이 날 이후, 이 브랜드에 대한 확신이 생겼어요! 브랜드를 알리는데 시간이 걸려서 그렇지, 경험하게만 되면, 분명 대박날 브랜드라고.
사실 솔같은 경우는 저번 여행 후 파우치에 들어있어, 우연히 발견한 것인데, 우연중에 발견한 신박함이라 그런지 마음에 더 와 닿더라고요. 실제로 페라슈발 라인업 중에, 스테인 리무버 라인업이 따로 존재해요. 제가 언젠가는 소개해드릴 거라 그렇게나 많이 이야기해 드렸는데 이제 드디어 소개하게 되었네요!넘 사벽 스펙의 이녀석의 장기자랑은 뒤에 자세히 전달드리도록할깨요. 이 녀석 정말 어마어마합니다.물,소다,소금,올리브 오일외에는 아무것도 들어가있지 않아, 아기들 옷에도 안심이고 심지어 프랑스 사람들은 이걸로 젖병까지 세척한다고 하니까요!
에피소드 2 - 마르세유에서 페라슈발을 만나다.
바쁘고 빠르게 돌아가는 현대사회 속에서, 그들의 헤리티지와 전통을 100년이 넘는 시간동안 소중하게 가꾸는 현존하는 미르세유 최고의 비누회사 페라슈발에 직접 다녀왔습니다.
오직 지중해에서만 얻을 수 있는 소금,물,소다,올리브오일 이외엔 아무런 첨가물도 넣지 않은, 그래서 솝마스터가 맛을 볼 수 있는 비누.가마솥에서 7일동안 끓여, 적합한 퀄리티의 완성도 높은 제품으로 합격을 받아야만 비로소 우리들에게도 온전한 제품으로 만나볼 수 있는 페라슈발은 루이4세가 정한 콜베르칙령에 준거한 진짜 마르세유 비누입니다.(콜베르 칙령에 준거한 찐 마르세유 비누는 단 세가지 뿐입니다! 우리가 흔히 여행가서 마르세유 비누라 부르는 것들이 어찌보면 찐 마르세유 비누라 할 수 없는 것이죠!!)
편리함,화학적이고 화려한 향에 익숙해진 우리들인지라 처음에는 생소하게 다가왔던 이 비누를 쓰다보면 느껴요. 얼마나 순수하고 자연친화적이며, 피부에 순하고 부드럽게 다가오는지…자극은 없고, 또 촉촉하게 보습을 해주는지…..
이 놀라운 세정력과 보습력은 이미 첫 소개때 이 제품을 써보신 분들이 입이 마르게 칭찬해 주시는 부분인데요
저는 이 비누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이 브랜드가 가진 진정성,오랜역사와 세월의 깊이가 만들어낸, 오래된 유물과도 같은 문화와 전통의 가치 앞에 형용할 수 없는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2차세계대전 후 급격한 산업화와 함께 마르세유의 비누 시장이 축소되면서 , 온갖 가짜 마르세유 비누들이 성행했다고 해요.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자연친화적이고 환경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이전에 마르세유가 가진 좋은 전통방식으로의 회귀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그런 시대의 흐름과 여러가지 유혹 속에서도 페라슈발은 단단히 뿌리를 내리고 마르세유의 전통적인 비누 제조 방식을 고집하고 그 가치를 보존해왔습니다.
화려하고 세련된 향과 편리함에 익숙해져 처음엔 이 순수하고 묵직한 매력의 페라슈발이 낯설 수도 있을거에요. 그러나 확신합니다. 한 번 두 번, 이 비누를 써보시면 느낄거에요. 자연이 우리에게 가져다 줄 수 있는 풍요롭고, 깨끗한 축복을!
저는 이번 여행에도 세수를 하고 몸을 씻고, 간단한 손 빨래를 하고 메이크업 브러쉬를 닦을때, 페라슈발을 사용하고 있어요. 이제는 페라슈발이 없는 저의 삶은 상상할 수도 없을 정도로, 최고의 매니아 팬이 되었죠. 깊은 감동이었던 마르세유 출장을 통해서, 아마도 페라슈발의 훌륭한 품질과 진정성을 가장 열심히 소개하는 사람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좀 더 많은 분들이 페라슈발이가진 많은 장점들을 통해 자연친화적이고 가치있는 삶에 가까워질 수 있도록 제 마음을 담아 글을 남기고 싶었어요. 특히나 핫워터에 비누 플레이크를 녹여 액체세제를 쓰는 것이 마르세유의 전통이자 프랑스인들의 삶의 지혜라는 스테파니의 이야기에 저도 돌아가면 꼭 저만의 세제를 만들어보겠노라 다짐을 해보았는데, 여러분들도, 이 순수한 비누의 세계에 폭 빠져보시게 되면 좋겠습니다. 이 순박하고 따뜻한 남부 마르세유의 페라슈발 사람들이 멀고도 먼 아시아의 한국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비누를 쓰게 되었다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요:)
에피소드 1-페라슈발을 소개합니다!
우리가 입고 먹고 마시는 모든 것들…흔히 우리가 라이프 스타일이라고 일컫는 어떤 삶을 지향하는가에 대한 주제는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화두가 되었습니다, 좋은 것을 먹고, 아침엔 필라테스 수업을 찾아듣고, 열심히 일한 후에는 양질의 퀄리티로 쉼을 추구하고자 하는 노력은, 더 나은 삶을 위한 기본이자, 본질적인 고민이 되었죠. 복잡한 삶속에서, 쉼과 여유가 현저하게 줄면서, 아이러니하게도 양질의 삶에 대한 진지한 열망이 생긴 것이 아닌가 싶어요.
지난 10여년동안 저의 삶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꽤나 치열한 전투를 치른 사람 같았어요. 적지않은 나이에 좋아하는 것을 발견하고 그것을 꿈이라는 미명아래 부단히도 열심히 살며, 성취하는 순간 순간이 생생한 행복을 가져다 주었지만, 삶과 일의 밸런스에 대한 심각한 고민을 하지 않은채, 달리기만 하니까 결국에는 무너지는 순간이 왔고, 그 때 모든 것을 “Stop”하면서, 어떤 삶이 가치있는 삶인가에 대한 고민을 진짜 많이 해보게 되었죠.
본디 호기심이 많은 사람인지라, 나를 둘러싼 많은 것들에 대한 무한한 호기심을 가지고 맛있는 것은 하이에나처럼 찾아다니고, 좋은 향을 탐미하며, 궁금했던 것은 직접 보고 듣고 많은 것을 경험하고 직접 체득하려는 선천적인 기질때문에, 식재에 대해서도 그렇지만 쓰는 것, 입는 것, 체험하는 것에 대한 꽤 까다로운 고집같은 것들이 지나고 나니 짙은 저만의 취향으로 자리잡았더군요. 그렇다고 제가 비건주의자나 친환경주의자 처럼,끊임없이 신념에 대한 일관성을 보이는 그런 사람은 아닙니다만, 무언가 스스로 체험했을때, “너무 좋았다”는 느낌이 있어야만 오롯이 제 것이 되어버리는 부분이 있는데다, 본인이 좋았던 것은 주변사람들과 나누면서 묘한 희열을 느끼는 이 태생적으로, 어쩔 수 없는 오지랖때문에, 좋은 식재를 찾아 여러분들께 소개하는 것 만큼이나, 여러분들의 삶에 깊이 녹아, 더 풍요롭고 본질적인 즐거움을 가져다 줄 수 있는 라이프 스타일을 전파하는 사람이 되고싶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어요.
평소에 “ 박수지님 이 분은 인플루언서 이십니다” 하고 소개 받을때가 제일 싫었던 저는, 왜 그런가를 생각해보니 화려하고 내실이 없는 사람에 대한 이미지를 인플루언서에 투영하였던 것 같아요. 하지만 생각해 보니, 어떤 삶을 사느냐가 많은 분들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요리하게 만든다던지, 운동하게 만든다던지 하는😊)많은 좋은 인플루언서 분들을 보면서, 내 삶의 좋았던 부분을 나누면서, 이 부분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좋은 인플루언서가 되고 싶다는 바램을 해보았어요.
서두가 참 길었네요. 늘 올리브오일을 소개해오곤 했던 제가 어떤 화두로, 이 페라슈발이라는 장인브랜드의 (from Marseille)비누의 소개를 시작할까 고민이 많았거든요.
처음에 팀과 함께 일을 시작할 때,
”제가 감동받지 않았던 것을, 다른 분들께 소개할 수는 없어요. 저는 제가 좋아하지 않으면, 티가 나거든요” 하고 강조해 말하던 것들을 너무 긍정적으로 이해해주셨기 때문인지 제가 페라슈발과 만나던 날, 조금은 고민이 되었어요. 마르세유를 다녀왔던지라, 이 곳의 비누가 얼마나 좋은지, 태양이 얼마나 쨍쨍한지, 사진으로 보이는 디자인은 또 얼마나 예쁜지 잘 알고 있지만, 제가 이 비누에 대한 소문을 들었거든요
”제가 이거 좋다는 이야긴 많이 들었는데. 향이…진짜 고무타는 냄새가 나요! 아후..고약해요!”
그래도 비누인데 좋은 향은 기본아닌가 하고 반신반의를 하며, 팀과 만나던 날의 첫미팅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냄새고 뭐고, 저의 시선을 2초만에 사로잡은 브랜드의 영상을 보면서 확신했어요. 이 비누를 꼭 소개해야겠다!
페라슈발은 1856년 부터 지금까지 166년이라는 시간 동안 비누 하나만을 제조해왔습니다.프랑스 전체에서 오직 5명뿐인 솝마스터(비누 장인) 중 1명인 수석마스터 Michel Bianconi는 페라슈발의 비누 생산을 맡고 있습니다. 400년 전 루이14세가 내린 칙령에 따라 비누 제조 노하우를 대대로 전승하여 장인 정신을 가지고 만들어진 soap들은 그야말로 프로방스의 자연을 그대로 담은 top qaulity의 제품들입니다. 오직 올리브,소금,글리세린과 소다만으로 만들어진 첨가물 제로의 자연 그자체라 솝마스터가 비누를 만들기 위해 재료를 끓이고 일정한 품질인지를 체크하기 위해 맛을 보는 장면은 그야말로 감동 그 자체였어요.
음식을 만들때도 똑같아요. 더 쉽게 맛을 내기위해, 더 가격을 낮추고 편리하게 만들 방법을 누구보다 잘 알고있지만, 자신의 신념과 고집대로, 돈이 덜되고 더 불편하고 더 힘들더라도, 묵묵히 양질의 음식을 만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우리는 그런 사람들을 장인 ‘아티장’이라 칭하고 저는 어떤 분야가 되었든 이 고집을 가진 분들에 대한 마음 깊은 존경심이 있습니다.
어릴때 부터 연약하고 예민한 피부를 가지고 있어 장조림을 먹다 조금만 흘려도 입주변이 붉어지고, 향이 강한 비누로 세정을 하면 온 몸이 얼륵덜룩 붉은 반점이 생겼다 가라앉는 초초 예민한 피부에 트러블도 잦아서 엄마한테 왜 동생은 햇볕아래서도 깨끗하고 건강한 피부를 주고 나에겐 저주받은 피부를 주셨냐고 말도 안되는 푸념을 늘어놓던 저는 화장품을 고르거나 쓸 때 특히 조심을 해야하는 극 예민 피부를 가지고 있었는데, 나이가 들면서는 점점 완화가 되어 비타민씨가 들어있거나 향수처럼 아주 강한 향을 가진 제품이 아니면 무난하게 쓸 정도의 컨디션이 되었고, 이렇게 피부 컨디션이 조금 더 나아지니, 화장품이 가져다 줄 수 있는 기능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그러던 중 지인의 소개로 한방비누 두가지를 써보았는데 이게 다 좋은데 냄새가 정말 고약하고(나중엔 적응이 됨) 피지를 완전 흡착하는 것까진 좋은데 너무 건조해져서, 저같은 악건성피부(정말 안좋은건 다 갖춤 ㅠㅠ)엔 완전 만족스러운 비누는 못되더군요.
긴 미팅을 마치고, 기대감과 호기심을 가지고 페라슈발의 시그니처, 올리브 마르세유 비누부터 사용을 해봅니다. 음 제가 향에 엄청 민감한 사람인데, 너무 고약하다는 이야기를 미리 들어서 그런지 우리가 비누에게 기대하는 우아하고 섬세하고 보송거리는 좋은 향은 아니지만, 저는 나무나 흙같은 자연 그대로의 냄새처럼 느껴져 더 좋았어요. 실제 올리브가 가진 캐릭터이고, 마르세유 사람들은 이 향을 굉장히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고해요:) 사용한지 벌써 3주가 다 되어가는데, 피부에 찾아온 변화는 실로 놀라웠습니다. 제가 올 봄부터 입술 주변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수포와, 눈가 아래에 약한 발진들이 있어 꽤 불편하고 가렵고, 피부과에서 약을 처방받아 발라도 별로 좋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았는데, 일단 이 트러블들이 사라졌어요. 구순포진이라고 좋아질만 하다가도 스트레스를 받거나 피로하면 재발하는 입가의 가려운 포진들이 없어진게 가장 신기해요.
많은 전문가들이 피부에 수분이 부족해서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이런 트러블들이 생긴다고 하였는데 올리브가 가진 가장 좋은 특징이 피부를 건조하지 않게, 속피부 부터 보습이 되면서 촉촉하게 가꿔준다고 하더군요. 유기농 올리브오일을 함유하여 피부의 수분을 감싸주고, 피부결도 매끄럽고 세안 후에도 전혀 당기거나 건조하지 않아요. 바 형태와 리퀴드 형태의 두가지 인데 특히 리퀴드 형태는 바 형태의 솝의 자연적인 향과는 다르게, 마일드하고 부드러운 향, 마치 생땅콩이나, 껍질을 벗겨낸 아몬드를 씹는 듯한 고소하고 싱그런 향이라 부담없이 쓰실 수 있을 것 같아요, 팜오일,방부제,색소등 첨가제를 비롯한 동물성 지방이 무첨가된 제품이라 저처럼 알러지를 가지고 있거나 민감한 피부에도 두루두루 쓰실 수 있어 아기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사용가능하죠. 실제로 페라슈발은 프랑스의 국민 클렌저로 불리운다고 해요.
마르세유에서 너무 인상적이었던 것은, 허브와 올리브의 고장 답게, 이 재료들을 원료로한 다양한 제품군들 이었는데, 마르세유는 가보지 않은 사람들에게 조차 잘 알려진 유명한 비누의 고장이죠!
1856년 마르세유 지역에서 탄생하여, 6대째 솝마스터의 비누제조 노하우를 대대로 전승하고 있는 페랴슈발은 진정한 헤리티지 컴퍼니로서 프랑스 역사 문화재 지정(Historia Monument Label) 관광객 수나, 수입 같은 양이 아닌 관광의 품질을 국가가 인증하는 투어리즘 퀄리티 라벨(Tourism Quality Label) 뛰어난 장인과 산업적 노하우를 가진 프랑스 기업에게 인증하는 프랑스 국가 공인 품질 인증 마크(EPV),마르세유 비누 공정 전통기업 그대로를 지켜 마유세유 비누 연합회 공동 창립회사로부터 품질을 검증받은 기업인증마크(Savon de Marseille)의 네가지 인증을 획득한 유일한 회사입니다.특히 프랑스에서 단 5명뿐인 비누 장인 중 1명인 수석 마스터 Michel Bianconi는 40년간의 노하우로 페라슈발 비누의 품질과 제조를 담당하고 있대요. 비누는 105톤 분량의 대용량 가마솥에 원료를 배합해 7일간의 헌신과 정성의 산물로 만들어 집니다.아테네 사람들은 ‘흐르는 황금’,’자연항생제’라고 부를 만큼 올리브를 멀티 치료제로 사용했다고 해요. 천연식물성 오일을 72%이상 함유, 물, 소금,소다,글리세린 만을 사용한 페라슈발의 비누들은 어른과 아이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순한바디,핸드워시로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촉촉해진 피부,트러블의 감소,미백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올리브에 가득 든 비타민 성분은 피부 노회도 방지해 준답니다
어머니는 어릴 때 부터 이 비누로 나를 씻겨주셨다는 자막으로 엔딩이 올라갈땐 어찌나 마음이 설레고 흥분되던지!전통과 고집을 버리지 않고 이렇게 대대로 아름다운 헤리티지를 계승한다는 건 정말 멋진일이 아닐 수 없죠!
제가 원래 컨텐츠 만들때,제가 찍은 사진들을 주로 쓰는데, 이번엔 그럴 수가 없더라구요. 이 사진들이 페라슈발이 어떤 회사인지를 너무나 잘 담고 있다고 생각해요. 이쯤 되면, 평소에 비누에 대한 큰 관심이 없더라도, 이렇게 장인정신을 가지고 생산된 비누는 과연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지지 않나요?
제 동생이 진짜 고집스러운 환경운동가 입니다. 식당에 가서도 불편함을 참고, 서브접시를 달라고 하지 않고, 스트로우도 잘 안써요. 전 동생보다는 더 편의 위주의 사람입니다만, 지구가 온난화되고, 무분별하게 오염이되고 쓰레기가 많아지는 세상을 살아가다보니 가끔 앞으로의 지구가 걱정이 되기는 합니다. 그래서, 제품이라도 이런 친환경적인 것들을 쓰면 어떨까하는 생각은 많이 해보곤 해요.
샤워를 할 때는 리퀴드 솝을 꼭 쓰는데, 풍성하고 화려한 거품은 아니지만 밀도가 높고 좀더 쫀쫀한 거품으로, 조금만 사용해도, 세정력하나는 탁월한 것 같아요. 면도를 거의 매일 하는 편인데, 자극이 큰 쉐이빙 폼 보다 저자극에 순해서, 저는 쉐이빙 폼 대용으로도 씁니다. 제일 놀라운 것은 샤워를 하고 난 후에 하얗게 각질이 생기거나 건조하지 않고 보습이 잘 된다는 거에요! 올리브의 보습력이 정말 놀랍습니다. 제가 올리브유 올리브유 하더니 이렇게 올리브로 만든 제품까지 좋아하게 될 줄은 몰랐어요!
좋은 비누란 어떤 것인가, 궁금한 분들도 많이 이용해보시면 좋겠지만, 저처럼 선천적으로 타고나길 피부가 예민하고 약해서, 쉽게 건조해지거나 가렵거나, 알러지를 가지신 분들이 꼭 써보셨으면 좋겠어요. 마치 좋은 온천에서 목욕하고 나온듯 매끄럽고 촉촉한 피부결을 경험하게 되실테니까요. 실제로 목욕 후 보습제를 듬뿍 바르지 않으면 온 몸이 건조하고 가려워 스위스의 국민 오일이라는 유스트 오일까지 써보았는데, 페라슈발의 올리브 라인업만큼 보습이 잘되고 촉촉한 느낌은 정말 전무 후무한 거 같아요.
저는 호기심이 차고 넘쳐, 이거 맛도 보았는데 꽤 괜찮았어요. 건강한 느낌이랄지. 보습이 충분히 되면서도, 세정시에는 특유의 그 비누향(아이보리 비누를 씻어낼때 끝에나는 미세한)과 함께 뽀드득한 개운한 느낌도 있어요. 진짜 신박하단 말이에요. 이 비누!
뒤집어 보면 올리브 침전물 같은 것도 보여요. 진짜 제대로 잘만든 느낌
굉장히 쫀쫀하고 밀도가 높은 제형이고요. 순하고 부드러운 향도 넘 좋은거 같아요;)
계속 강조하였듯 세안후 피부당김과 건조함이 느껴지는 분들에겐 올리브오일 성분이 1차적으로 각질제거를 돕고, 세안 후에는 촉촉할 수 있도록 피부에 보호막을 형성합니다.
피지나 블랙헤드가 많아 거칠어 보이는 분들에겐 모공 속의 끼인 노폐물의 세정효과를 선사하고요. 올리브오일은 토코페롤, 비타민 E,폴리페놀의 보고라고 하쟎아요. 또 아토피나 민감한 피부를 가진 아기나 어른들이 쓰기에 이만한 좋은 비누가 또 없는 것 같아요. 실제로 페라슈발의 비누를 쓰면서 눈에 띄게 피부가 맑아진 것 같아요. 평소에 올라오던 피지와 블랙헤드들도 현저하게 줄었구요!
제가 평소에 쓰고 있는 화장품들을 찍어보았는데, 이정도면 제가 얼마나 수분과 보습에 집착하는지를 짐작하실 수 있을거에요. 그런 점에서 본다면 페라슈발은 자극이 제로인, 피부보습 종착역이라고 칭해도 아깝지 않을 거 같아요!
세수, 샤워할때도 쓸 수 있지만 세탁이나 설거지도 가능하다고 해서 둘다 활용해 보았는데 적은 양으로도 빨래가 깨끗이 되고모두 천연유래성분으로 만들어진데다 개운하게 잘헹구어져서, 왠지 안심이 되는 느낌이더라구요
생각해보니 그 옛날에도 이 비누들이 설거지할때, 몸을 세정할때, 세탁할때 두루두루 사용되었을 것 같아요. 전 머리 감을때도 써봤는데 건조해지지 않고 순해서 너무 좋더라고요. 정말 전천후 다목적의 세정제가 아닐 수 없다는! 게다가 친환경적이기까지 하죠!
패키지도 너무 마르세유스럽고 예뻐서 어디에 두어도 아름다워요!
이 좋은 제품을 어떻게 하면, 경험해 드리게 할 수 있을까 싶어 라인업에 대한 고민이 정말 많았는데요.이번 페라슈발 페어링은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무엇을 선택해서 쓰든, 아마 만족하실 거에요. 자연그대로의 비누가 선사하는 놀라운 보습과, 뛰어난 세정력을 경험하게 되실테니까요! 게다가 이번엔 탁월한 세탁세제와 페라슈발의 장점이 밀도있게 녹아든 블랙솝 그리고 주방세제까지 만나볼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매우 넓습니다. 역대급 할인율로 구성하였으니, 이번 기획전을 놓치지 않으시길 바래요!
1. 기간 7/19(금) 21:00~7/23(수) 23:59
2. 구성
“My mom used to wash me with this soap”
Fer Á Cheval soap master , Michel Bianc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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