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링크
https://m.smartstore.naver.com/blue-street/products/9982902261
제가 유독 좋은 그래놀라에 대한 욕심이 좀 있는데요. 기억하시는 분도 계시리라 생각됩니다만, 67소호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메뉴중의 하나가 그래놀라를 얹은 fruit granola yogurt였어요.
요렇게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신 요거트 볼은 직접 만든 그래놀라와, 신선한 제철과일,꿀과 타임을 얹어 만들어드렸는데, 프렌치 토스트, 세이버리 에그 크레이프와 함께 종전의 히트를 치던, 소호만의 프리미엄 메뉴 였어요.
맛있는 그래놀라의 예찬론자로, 그래놀라에 있어서는 정말 깐깐한 기준이 있었고, 제가 만들어 먹으면 먹었지 절대 사먹지 않는 종류의 것이 그래놀라였어요. 그도 그럴 것이 사먹는 그래놀라에 대한, 신뢰가 많이 없었거든요. 그래놀라를 만들기 전에는, 아이허브에서 종종 시켜먹던 네이처패스의 그래놀라만으로도 “감사”하며 먹던 제가, 그래놀라를 만들어 먹으면서 부터는 사먹는 그래놀라에 대한 만족도가 현저히 낮아졌어요.
일단은 이게 어떻게 유통이 되었는지 너무 바스라져서, 부스러기 먹는 느낌이 드는 데다가, 제가 제일 예민한 부분이 견과류의 쩐내(혹은 뜬내)인데, 특유의 산화된 쩐내 때문에 샀다가 버린 그래놀라도 정말 많았거든요. 그런 불편함이 있었기에, 내 업장에서 만큼은 엄마가 만들어 준 것 같은 수제 홈메이드 그래놀라를 만들어보자, 하는 생각이 시작된 거 같아요.
그런 차이점 때문이었는지, 손님들은 소호의 그래놀라가 너무 맛있다고 극찬을 해주셨죠. 집에 없으면 없었지, 절대 사먹지 않는 것은 그래놀라가 되었어요:)
사실 그래놀라를 업장에서 만들어 판다는 것은 큰, 모험이자 용기가 필요한 일이었는데, 그래놀라의 맛을 결정하는 것은 기본재료가 거의 99%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거든요.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이 그래놀라의 재료들은 하나같이 비싼 것들이었어요. 오트-플라하반의 아이리쉬 오트나 밥스레드밀의 롤드오트를 써야만 했고, 메이플시럽(아…눈물나),올리브 오일(이 얼마나 많이 들어가는지 모릅니다),피칸,헤이즐넛,아몬드,마카다미아 넛,피스타치오 같은 비싼 견과 들을 써야하니 말다했죠. 그래서 시판하는 그래놀라들의 가격을 볼 때, 이해가 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만, 산패한 견과는 안먹느니 보다 못하다는 점을 생각해볼 때, 그래놀라는 장바구니에 담지 않는 영역의 아이템 이었어요.
그러던 제가 출장중, 파리에서 수퍼 네이처라는 그래놀라를 만나게 됩니다. 아는 분이 하도 맛있다고 하셔서, 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하고 사보았다가 대충격을 받았어요. 그래놀라인데 뮤즐리처럼 신선한 맛이 나고, 고소하고 이렇게 하나하나의 식감을 잘 살린 그래놀라가 있다니!!
그때부터 제게 사먹는 그래놀라의 기준은 이 수퍼 네이처가 되어버렸어요!
이번에 쿠나의 밀키트를 기획하면서 호흡을 맞춘 블루스트리트의 재인양이, 이번엔 그래놀라를 귀띔해주더군요. (👩🏻: 재인양 👧🏻: 나)
👩🏻 “언니 우리회사에, 땡스오트라는 기가 막히게 맛있는 그래놀라가 있는데, 함 드셔보실래요?”
👧🏻 “재인아, 미안한데, 나는 그래놀라에 진심 엄격한 기준이 있어. 사먹는 그래놀라를 한번도 맛있다고 생각한 적도 없고, 유일하게 프랑스에서 사온 수퍼 네이처 말고는 글쎄다…”
어쨌든 반신반의 하며, 그래놀라를 테스트 하기 위해 샘플을 받아봅니다. 처음에는 큰 기대를 안하고, 기본적으로 제가 먹는 것들에 더해서 가볍게 먹어보기로 합니다.
제가 늘 먹는 신선한 요거트에, 올리브오일과 말린 과일을 더해 먹었는데, 재료의 식감들이 다 살아있으면서도 견과는 고소하고, 끝도없이 들어가는게 굉장히 맛있더라고요.
먹더가 너무 궁금해져서, 결국 카카오베리도 먹어보았어요. 여기서 또 놀람. 세가지 종류로 나뉘어있어도 어차피 그래놀라니까 맛은 거기서 거기겠지라고 생각한 것은 정말 경기도 오산!
너무너무 고소하고 맛있더라고요. 자 결국 애플시나몬의 맛까지 다 테스트해본 저는 흥분된 목소리로 재인양에게 연락을 해봅니다. “우리 이 그래놀라도 한 번 잘 만들어보자!!’
그렇게 해서 두번째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67소호의 요거트 볼이 그리웠던 분들께, 그리고 좋은 그래놀라의 기준은 무엇인지 궁금했던 분들께, 그리고 자칭 타칭 요거트 빅러버인 그래놀라를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은 물론 어떻게 그래놀라를 활용할지 다양한 레시피를 보여드리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시리얼의 최고봉 격인 그래놀라는 각종 곡물(주로 귀리),견과류와 과일을 넣은 건강한 식사의 기준입니다. 1800년대 미국 뉴욕의 요양병원에서 건강한 식습관을 전파하기 위해 제임스 케일럽 잭슨 박사가 병원식으로 개발한 것이 시초가 되어, 우리가 아는 켈로그의 시리얼은 전세계의 사랑을 받는 아침식사가 되었고, 튀기거나 유전자를 변형하지 않은 곡류를 쓰는 건강한 단맛의 시리얼에 대한 집중이 더해지면서 그래놀라가 탄생하게 된 것이죠.
땡스오트는 연남동에서 시작한 수제 요거트와 그래놀라를 만들어 건강한 트렌드를 이끌어온 브랜드 입니다. 땡스오트가 블루 스트리트와 개발한 ‘리얼그래놀라’는 인위적인 첨가물은 일체 넣지 않고 좋은 원재료를 사용하며, 수제 그래놀라 맛집으로 유명한 매장의 레시피를 그대로 구현한 제품이에요.엄격하게 선별한 귀리와 견과류 동결건조 과일을 사용하고 무설탕,무밀가루,무팜유로 별다른 첨가물 없이 견과류와 곡류를 그대로 구워냈고, 단 맛은 아가베시럽과 프락토 올리고당으로 내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불포화지방산과,항산화 물질, 섬유질이 풍부한 오트밀,호두,마카다미어넛,피칸,캐슈넛,호박씨와 호바라기씨까지 듬뿍 들어 있는 땡스오트의 그래놀라는 ‘단가’는 생각하고 만드시나 싶을 정도로 좋은 재료가 듬뿍 들었습니다, 시나몬 애플의 경우는 곡류와 견과류 비율만 63% 랍니다.
오리지널 그래놀라
세상에 이 그래놀라를 처음 맛보고 제가 느낀 것은 이렇게 실한 견과류가 듬뿍 들어있다니! 였는데, 식감이 하나하나 잘 살아있는 아몬드,마카다미아넛, 아몬드,캐슈넛등 견과류가 엄청나게 많이 들어있어 굉장히 고소하고, 여러 재료를 써서 그런지 정말 맛이 풍부해요 많이 달지 않아서, 매일매일 요거트를 저처럼 달고사는 요거트 유목민들이 정착하기에 아주아주 좋은 녀석입니다.
요거트와 먹을 때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지만, 샐러드와도 은근 잘어울리는데다 오독오독하는 식감이 재미있어, 함께 어울려 드시면 맛에 대한 즐거움이 배가 될거에요!
피칸, 아몬드,캐슈너트,호박씨,호두…견과가 아낌없이 들어간거 보이시나요?
요거트와 단독으로 즐겨도 맛있지만, 좋아하는 과일과 올리브오일, 거기에 소금 살짝 더해 먹으면, 이제껏 먹어보지 못한 새로운 맛의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어요!
제철 과일을 더해주거나, 말린 과일(망고나,살구,크랜베리)을 더하면, 근사하고 든든한 아침식사가 되어주죠!
따뜻한 오트밀에 과일과 그래놀라를 함께 담아내면, 밋밋하고 담백한 오트밀에 입체감이 생겨, 더 든든하고 맛있게 즐기실 수 있어요!
채소,과일, 수프,스무디등 다른 재료들과 가장 이질감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이 오리지널 그래놀라이고, 저는 요새 아침마다 해독쥬스(토마토,당근,양배추,브로콜리를 한번 끓여낸 후 채수와 함깨 갈아낸쥬스)나 사과,양배추,당근을 갈아만든 CAC쥬스에 올리브오일과 그래놀라를 듬뿍 얹어 먹는데 얼마나 든든하고, 고소하고 맛있는지 몰라요! 저만의 그래놀라 즐기는 팁이랍니다.
시나몬 애플
시나몬 애플은 과하지 않게 은은한 시나몬향과, 아몬드와 호박씨,피칸,해바라기 씨앗이 들어가 오독오독 씹히는 재미가 있을 뿐만 아니라 동결건조한 사과와 뉴질랜드 버터를 넣어 건강하고 맛있는 애플파이를 먹는 듯한 느낌이에요. 인공적으로 사과의 맛을 낸 것이 아니라 동결건조한 사과칩이 들어있는데, 이게 어찌나 듬뿍 또 많이 들어가 있는지 새콤달콤한 매력 때문에, 제가 제일 즐겨먹는 그래놀라중의 하나가 되었답니다. 저는 시나몬을 좋아하긴 하지만, 너무 지배적인 것은 싫어 그래놀라 먹을때 마다 너무 강한 시나몬 향에, 고개를 절레절레 할 때도 많았는데, 이 시나몬 애플은 좋은 애플사이더를 먹는 듯 부드럽고 온화한 시나몬 향이 너무 매력적이랍니다.
제가 요새 이유를 모르는채 계속 살이 찌고 있어서, 입이 심심할 때, 과자나 인공적인 당류는 배제하고 땅콩버터나 사과같이 건강한 먹거리로 대체를 하는데요.제가 요새 홀릭하는 피넛버터에 사과와 그래놀라를 더해봤는데…맛이 진짜……..오마이갓입니다!
묵직하고 부드럽고 고소한 질감의 피넛버터에 새콤하고 아삭한 사과 그리고 바사삭 기분좋은 식감으로 입안에서 부서지는 그래놀라의 삼중주라니! 와 이거 자제하지 못하면 오히려 다이어트에 방해될 간식 같은데요? 왜이렇게 맛있는거야 👀😧 정말 놀라운 맛입니다! 중독되면 헤어나오지 못할 맛이라,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은 주의하면서 드셔야 할 듯해요.
저의 최애!아보카도 스무디에도 올려먹곤 하는데…부드럽고 크리미하고 달달한 아보카도 스무디와 오독오독 조화롭게 씹히는 그래놀라의 조합은 정말!!!꼭 먹어보셔야 합니다. 아보카도 스무디 만드는 법은 제가 제 인스타 피드에 자세히 올려 놓았어요:)
제가 푸드 스타일링 촬영할 때 처럼 내용물 실하게 보이려고 조작한 사진이 아니라, 그냥 부어버리고 바로 찍은 사진이에요! 이만하면 얼마나 견과류와 사과가 실하게 들었는지 아시겠죠?
어떤 분이 한번 맛본 후로는 다른 그래놀라엔 손이 안가신다고. 지갑을 생각하면 땡스오트 먹기전으로 돌아가야할 것 같은데, 이미 고급져진 입을 어찌해야할지 고민이라는 이야길 하셨는데,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는지라, 저는 그저 웃고 말았죠!
카카오베리
제가 처음 이 조합을 보았을때, 음 너무 장난스러운 맛이 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초콜릿과 동결건조 딸기칩,코코아 분말이 들어가 있으니 분명 아이들이 좋아할 맛일거라고. 그렇게 생각하고는 먹어보고 엄청 놀랐쟎아요. 이렇게 고급지고 묵직한 맛이라니. 중후한 그레고리팩과 상큼발랄한 오드리 햅번의 조합같은 맛이라고 해야하나, 묵직하고 많이 달지 않은 카카오무드에 더해지는 새콤달콤한 딸기…중독성 대박인 고급진 단 맛입니다.
저는 요녀석을 요거트와 어울리면 참 맛있을거 같더라고요.
아니 요거트와 이렇게 잘 어울릴줄이야. 초코와 요거트 조합은 어쩐지 잘 어울리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부드러운 산미의 요거트와 달콤한 초콜릿칩이 환상의 콤비 같더군요.저는 여기에 딸기와 올리브오일을 더해도 맛있을거 같더라고요.
와우 진짜 대박적인 맛. 동결건조딸기칩에 한번 기분 좋아졌다가, 올리브오일과 요거트의 부드러움에 녹고, 다시 생딸기와 아삭바삭 부서지는 그래놀라와 초콜릿칩의 조합에 정말 미소가 절로 지어지내요!
이렇게 훌륭한 밸런스라니! 아까부터 조합이 미쳤다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세 종류 모두 확연히 다른 매력으로, 다른 식재들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것이 땡스오트의 또 다른 장점인거 같아요.
강제로 디저트를 제한하니 입은 늘 달콤한 것을 찾게 되는데, 마침 비건식빵이 있어 앞뒤로 바삭하게 굽고 한김 식혔다, 요즘 홀릭하는 딸기 크림치즈를 발라먹을 생각을 하다가, 마침 또 냉장고에 있던 딸기가 생각나 작게 잘라 올리고, 크런치한 느낌을 주기위해 카카오베리 그래놀라를 올려주었어요.
제가 생각해낸 디저트인데 왜이렇게 맛있는건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빵위의 은은하고 부드러운 딸기크림, 싱그럽게 부서지는 딸기과육, 바삭바삭 씹히는 상큼하면서도 쌉쌀하고 고소한 풍미가 가득한 그래놀라의 맛은…정말 달콤한 케이크의 유혹도 이겨낼 맛이에요!
벤앤제리의 아이스크림이 녹아버려, 째빨리 그래놀라를 부어, 함께 먹었는데 정말 대박적으로 맛있더라고요. 토핑이 얹어진 밀크쉐이크 느낌이랄까. 이 특별한 그래놀라는 아이스크림과 먹어도 참 맛있을거 같아요!
자 그럼 땡스오트x67soho의 그래놀라 콜라보레이션에 대해 대략적으로 정리를 해드릴께요
기간: 2024년2월24일 ~2024년 2월 26일
배송: 주문 취합 후 27부터 순차배송
가격: 오리지널 2+ 카카오베리 1+ 시나몬애플 1 =41600 ▶️ 콜라보 할인가 3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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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smartstore.naver.com/blue-street/products/9982902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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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유독 좋은 그래놀라에 대한 욕심이 좀 있는데요. 기억하시는 분도 계시리라 생각됩니다만, 67소호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메뉴중의 하나가 그래놀라를 얹은 fruit granola yogurt였어요.
요렇게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신 요거트 볼은 직접 만든 그래놀라와, 신선한 제철과일,꿀과 타임을 얹어 만들어드렸는데, 프렌치 토스트, 세이버리 에그 크레이프와 함께 종전의 히트를 치던, 소호만의 프리미엄 메뉴 였어요.
맛있는 그래놀라의 예찬론자로, 그래놀라에 있어서는 정말 깐깐한 기준이 있었고, 제가 만들어 먹으면 먹었지 절대 사먹지 않는 종류의 것이 그래놀라였어요. 그도 그럴 것이 사먹는 그래놀라에 대한, 신뢰가 많이 없었거든요. 그래놀라를 만들기 전에는, 아이허브에서 종종 시켜먹던 네이처패스의 그래놀라만으로도 “감사”하며 먹던 제가, 그래놀라를 만들어 먹으면서 부터는 사먹는 그래놀라에 대한 만족도가 현저히 낮아졌어요.
일단은 이게 어떻게 유통이 되었는지 너무 바스라져서, 부스러기 먹는 느낌이 드는 데다가, 제가 제일 예민한 부분이 견과류의 쩐내(혹은 뜬내)인데, 특유의 산화된 쩐내 때문에 샀다가 버린 그래놀라도 정말 많았거든요. 그런 불편함이 있었기에, 내 업장에서 만큼은 엄마가 만들어 준 것 같은 수제 홈메이드 그래놀라를 만들어보자, 하는 생각이 시작된 거 같아요.
그런 차이점 때문이었는지, 손님들은 소호의 그래놀라가 너무 맛있다고 극찬을 해주셨죠. 집에 없으면 없었지, 절대 사먹지 않는 것은 그래놀라가 되었어요:)
사실 그래놀라를 업장에서 만들어 판다는 것은 큰, 모험이자 용기가 필요한 일이었는데, 그래놀라의 맛을 결정하는 것은 기본재료가 거의 99%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거든요.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이 그래놀라의 재료들은 하나같이 비싼 것들이었어요. 오트-플라하반의 아이리쉬 오트나 밥스레드밀의 롤드오트를 써야만 했고, 메이플시럽(아…눈물나),올리브 오일(이 얼마나 많이 들어가는지 모릅니다),피칸,헤이즐넛,아몬드,마카다미아 넛,피스타치오 같은 비싼 견과 들을 써야하니 말다했죠. 그래서 시판하는 그래놀라들의 가격을 볼 때, 이해가 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만, 산패한 견과는 안먹느니 보다 못하다는 점을 생각해볼 때, 그래놀라는 장바구니에 담지 않는 영역의 아이템 이었어요.
그러던 제가 출장중, 파리에서 수퍼 네이처라는 그래놀라를 만나게 됩니다. 아는 분이 하도 맛있다고 하셔서, 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하고 사보았다가 대충격을 받았어요. 그래놀라인데 뮤즐리처럼 신선한 맛이 나고, 고소하고 이렇게 하나하나의 식감을 잘 살린 그래놀라가 있다니!!
그때부터 제게 사먹는 그래놀라의 기준은 이 수퍼 네이처가 되어버렸어요!
이번에 쿠나의 밀키트를 기획하면서 호흡을 맞춘 블루스트리트의 재인양이, 이번엔 그래놀라를 귀띔해주더군요. (👩🏻: 재인양 👧🏻: 나)
👩🏻 “언니 우리회사에, 땡스오트라는 기가 막히게 맛있는 그래놀라가 있는데, 함 드셔보실래요?”
👧🏻 “재인아, 미안한데, 나는 그래놀라에 진심 엄격한 기준이 있어. 사먹는 그래놀라를 한번도 맛있다고 생각한 적도 없고, 유일하게 프랑스에서 사온 수퍼 네이처 말고는 글쎄다…”
어쨌든 반신반의 하며, 그래놀라를 테스트 하기 위해 샘플을 받아봅니다. 처음에는 큰 기대를 안하고, 기본적으로 제가 먹는 것들에 더해서 가볍게 먹어보기로 합니다.
제가 늘 먹는 신선한 요거트에, 올리브오일과 말린 과일을 더해 먹었는데, 재료의 식감들이 다 살아있으면서도 견과는 고소하고, 끝도없이 들어가는게 굉장히 맛있더라고요.
먹더가 너무 궁금해져서, 결국 카카오베리도 먹어보았어요. 여기서 또 놀람. 세가지 종류로 나뉘어있어도 어차피 그래놀라니까 맛은 거기서 거기겠지라고 생각한 것은 정말 경기도 오산!
너무너무 고소하고 맛있더라고요. 자 결국 애플시나몬의 맛까지 다 테스트해본 저는 흥분된 목소리로 재인양에게 연락을 해봅니다. “우리 이 그래놀라도 한 번 잘 만들어보자!!’
그렇게 해서 두번째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67소호의 요거트 볼이 그리웠던 분들께, 그리고 좋은 그래놀라의 기준은 무엇인지 궁금했던 분들께, 그리고 자칭 타칭 요거트 빅러버인 그래놀라를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은 물론 어떻게 그래놀라를 활용할지 다양한 레시피를 보여드리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시리얼의 최고봉 격인 그래놀라는 각종 곡물(주로 귀리),견과류와 과일을 넣은 건강한 식사의 기준입니다. 1800년대 미국 뉴욕의 요양병원에서 건강한 식습관을 전파하기 위해 제임스 케일럽 잭슨 박사가 병원식으로 개발한 것이 시초가 되어, 우리가 아는 켈로그의 시리얼은 전세계의 사랑을 받는 아침식사가 되었고, 튀기거나 유전자를 변형하지 않은 곡류를 쓰는 건강한 단맛의 시리얼에 대한 집중이 더해지면서 그래놀라가 탄생하게 된 것이죠.
땡스오트는 연남동에서 시작한 수제 요거트와 그래놀라를 만들어 건강한 트렌드를 이끌어온 브랜드 입니다. 땡스오트가 블루 스트리트와 개발한 ‘리얼그래놀라’는 인위적인 첨가물은 일체 넣지 않고 좋은 원재료를 사용하며, 수제 그래놀라 맛집으로 유명한 매장의 레시피를 그대로 구현한 제품이에요.엄격하게 선별한 귀리와 견과류 동결건조 과일을 사용하고 무설탕,무밀가루,무팜유로 별다른 첨가물 없이 견과류와 곡류를 그대로 구워냈고, 단 맛은 아가베시럽과 프락토 올리고당으로 내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불포화지방산과,항산화 물질, 섬유질이 풍부한 오트밀,호두,마카다미어넛,피칸,캐슈넛,호박씨와 호바라기씨까지 듬뿍 들어 있는 땡스오트의 그래놀라는 ‘단가’는 생각하고 만드시나 싶을 정도로 좋은 재료가 듬뿍 들었습니다, 시나몬 애플의 경우는 곡류와 견과류 비율만 63% 랍니다.
오리지널 그래놀라
세상에 이 그래놀라를 처음 맛보고 제가 느낀 것은 이렇게 실한 견과류가 듬뿍 들어있다니! 였는데, 식감이 하나하나 잘 살아있는 아몬드,마카다미아넛, 아몬드,캐슈넛등 견과류가 엄청나게 많이 들어있어 굉장히 고소하고, 여러 재료를 써서 그런지 정말 맛이 풍부해요 많이 달지 않아서, 매일매일 요거트를 저처럼 달고사는 요거트 유목민들이 정착하기에 아주아주 좋은 녀석입니다.
요거트와 먹을 때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지만, 샐러드와도 은근 잘어울리는데다 오독오독하는 식감이 재미있어, 함께 어울려 드시면 맛에 대한 즐거움이 배가 될거에요!
피칸, 아몬드,캐슈너트,호박씨,호두…견과가 아낌없이 들어간거 보이시나요?
요거트와 단독으로 즐겨도 맛있지만, 좋아하는 과일과 올리브오일, 거기에 소금 살짝 더해 먹으면, 이제껏 먹어보지 못한 새로운 맛의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어요!
제철 과일을 더해주거나, 말린 과일(망고나,살구,크랜베리)을 더하면, 근사하고 든든한 아침식사가 되어주죠!
따뜻한 오트밀에 과일과 그래놀라를 함께 담아내면, 밋밋하고 담백한 오트밀에 입체감이 생겨, 더 든든하고 맛있게 즐기실 수 있어요!
채소,과일, 수프,스무디등 다른 재료들과 가장 이질감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이 오리지널 그래놀라이고, 저는 요새 아침마다 해독쥬스(토마토,당근,양배추,브로콜리를 한번 끓여낸 후 채수와 함깨 갈아낸쥬스)나 사과,양배추,당근을 갈아만든 CAC쥬스에 올리브오일과 그래놀라를 듬뿍 얹어 먹는데 얼마나 든든하고, 고소하고 맛있는지 몰라요! 저만의 그래놀라 즐기는 팁이랍니다.
시나몬 애플
시나몬 애플은 과하지 않게 은은한 시나몬향과, 아몬드와 호박씨,피칸,해바라기 씨앗이 들어가 오독오독 씹히는 재미가 있을 뿐만 아니라 동결건조한 사과와 뉴질랜드 버터를 넣어 건강하고 맛있는 애플파이를 먹는 듯한 느낌이에요. 인공적으로 사과의 맛을 낸 것이 아니라 동결건조한 사과칩이 들어있는데, 이게 어찌나 듬뿍 또 많이 들어가 있는지 새콤달콤한 매력 때문에, 제가 제일 즐겨먹는 그래놀라중의 하나가 되었답니다. 저는 시나몬을 좋아하긴 하지만, 너무 지배적인 것은 싫어 그래놀라 먹을때 마다 너무 강한 시나몬 향에, 고개를 절레절레 할 때도 많았는데, 이 시나몬 애플은 좋은 애플사이더를 먹는 듯 부드럽고 온화한 시나몬 향이 너무 매력적이랍니다.
제가 요새 이유를 모르는채 계속 살이 찌고 있어서, 입이 심심할 때, 과자나 인공적인 당류는 배제하고 땅콩버터나 사과같이 건강한 먹거리로 대체를 하는데요.제가 요새 홀릭하는 피넛버터에 사과와 그래놀라를 더해봤는데…맛이 진짜……..오마이갓입니다!
묵직하고 부드럽고 고소한 질감의 피넛버터에 새콤하고 아삭한 사과 그리고 바사삭 기분좋은 식감으로 입안에서 부서지는 그래놀라의 삼중주라니! 와 이거 자제하지 못하면 오히려 다이어트에 방해될 간식 같은데요? 왜이렇게 맛있는거야 👀😧 정말 놀라운 맛입니다! 중독되면 헤어나오지 못할 맛이라,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은 주의하면서 드셔야 할 듯해요.
저의 최애!아보카도 스무디에도 올려먹곤 하는데…부드럽고 크리미하고 달달한 아보카도 스무디와 오독오독 조화롭게 씹히는 그래놀라의 조합은 정말!!!꼭 먹어보셔야 합니다. 아보카도 스무디 만드는 법은 제가 제 인스타 피드에 자세히 올려 놓았어요:)
제가 푸드 스타일링 촬영할 때 처럼 내용물 실하게 보이려고 조작한 사진이 아니라, 그냥 부어버리고 바로 찍은 사진이에요! 이만하면 얼마나 견과류와 사과가 실하게 들었는지 아시겠죠?
어떤 분이 한번 맛본 후로는 다른 그래놀라엔 손이 안가신다고. 지갑을 생각하면 땡스오트 먹기전으로 돌아가야할 것 같은데, 이미 고급져진 입을 어찌해야할지 고민이라는 이야길 하셨는데,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는지라, 저는 그저 웃고 말았죠!
카카오베리
제가 처음 이 조합을 보았을때, 음 너무 장난스러운 맛이 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초콜릿과 동결건조 딸기칩,코코아 분말이 들어가 있으니 분명 아이들이 좋아할 맛일거라고. 그렇게 생각하고는 먹어보고 엄청 놀랐쟎아요. 이렇게 고급지고 묵직한 맛이라니. 중후한 그레고리팩과 상큼발랄한 오드리 햅번의 조합같은 맛이라고 해야하나, 묵직하고 많이 달지 않은 카카오무드에 더해지는 새콤달콤한 딸기…중독성 대박인 고급진 단 맛입니다.
저는 요녀석을 요거트와 어울리면 참 맛있을거 같더라고요.
아니 요거트와 이렇게 잘 어울릴줄이야. 초코와 요거트 조합은 어쩐지 잘 어울리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부드러운 산미의 요거트와 달콤한 초콜릿칩이 환상의 콤비 같더군요.저는 여기에 딸기와 올리브오일을 더해도 맛있을거 같더라고요.
와우 진짜 대박적인 맛. 동결건조딸기칩에 한번 기분 좋아졌다가, 올리브오일과 요거트의 부드러움에 녹고, 다시 생딸기와 아삭바삭 부서지는 그래놀라와 초콜릿칩의 조합에 정말 미소가 절로 지어지내요!
이렇게 훌륭한 밸런스라니! 아까부터 조합이 미쳤다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세 종류 모두 확연히 다른 매력으로, 다른 식재들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것이 땡스오트의 또 다른 장점인거 같아요.
강제로 디저트를 제한하니 입은 늘 달콤한 것을 찾게 되는데, 마침 비건식빵이 있어 앞뒤로 바삭하게 굽고 한김 식혔다, 요즘 홀릭하는 딸기 크림치즈를 발라먹을 생각을 하다가, 마침 또 냉장고에 있던 딸기가 생각나 작게 잘라 올리고, 크런치한 느낌을 주기위해 카카오베리 그래놀라를 올려주었어요.
제가 생각해낸 디저트인데 왜이렇게 맛있는건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빵위의 은은하고 부드러운 딸기크림, 싱그럽게 부서지는 딸기과육, 바삭바삭 씹히는 상큼하면서도 쌉쌀하고 고소한 풍미가 가득한 그래놀라의 맛은…정말 달콤한 케이크의 유혹도 이겨낼 맛이에요!
벤앤제리의 아이스크림이 녹아버려, 째빨리 그래놀라를 부어, 함께 먹었는데 정말 대박적으로 맛있더라고요. 토핑이 얹어진 밀크쉐이크 느낌이랄까. 이 특별한 그래놀라는 아이스크림과 먹어도 참 맛있을거 같아요!
자 그럼 땡스오트x67soho의 그래놀라 콜라보레이션에 대해 대략적으로 정리를 해드릴께요
기간: 2024년2월24일 ~2024년 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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