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오더 방식이라 주문 후 제작한 뒤 수령일은 7/30~9/7까지 입니다.
주문후 착오 없으시도록 꼭 숙지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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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제가 올해는 식재를 비롯, 우리의 삶의 질을 업그레이드 해 줄 다양한 리빙 아이템들을 함께 소개해드릴 예정인데요.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릴 생각에 벌써 신이 나는 브랜드 프랑스의 모넷 파리 Monnette Paris의 실버웨어들이 바로 그 주인공 이랍니다!
모넷은 세월이 담긴 아름다운 것들을 실버웨어에 담아 새로운 이야기로 재탄생시키는 1938년에 시작된 프랑스 브랜드 입니다.
모넷은 할머니의 추억에서 부터 시작했어요. 이야기가 담겨있는 아름다운 것들을 좋아했고, 그것을 전해주며,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곤 하셨던 할머니를 더이상 볼 수 없게되자, 할머니의 물건들을 보며 좋았던 시간괴 할머니를 떠올리게 되었던 기억을 토대로, 추억을 나눌 수 있는 물건에 메세지를 남기기 시작했던 (engraving) 이들의 전통은, 좋은 문화로 퍼지게 되었고, 사랑하는 사람들은 함께 작업실에 찾아와 서로에게 메세지를 남기는 워크숍이 시작되었죠. 이제 모넷은 프랑스를 찾는 사람들에게 특별하고 좋은 추억으로 자리 잡게 되었어요.
제게는 오래전 돌아가신 외활머니가 있어요. 20명이 넘는 손주녀석들 중에 유독 저를 가장 예뻐하셨고, 많은 딸 들 중에선 엄마에게 큰 애착과 애틋한 마음이 있었다고 해요. 저에게 휘황찬란하고 화려선 보석은 거의 없지만 그것들 보다 더 큰 의미를 가지는 반지가 두 개 있어요.
외할머니에게서 엄마로 엄마에게서 제게로 온 반지들인데, 엄마는 종종 할머니가 얼마나 이 반지를 아꼈는지, 이 반지에 왜 루비와 사파이어를 세팅했는지 하는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해주시곤 하는데 저는 이 반지를 낄 때마다 온화한 웃음으로 절 바라봐 주시던 외할머니와 늘 내 든든한 버팀목같은… 여리지만 강인하고 따뜻한 엄마를 떠올리게 되요. 감성은 힘이 세어 이 작은 대물림이 제가 하루를 잘 견디게 해주는 징표나, 상징같은 의미로 남았죠.
그래서 모넷 파리를 제가 컨텐츠로 잘 만들면, 대대로 물려줄 수 있는 좋은 트레디션이 되지 않을까 싶었어요. 실버웨어를 써 본 분들은 공감하시겠지만, 실버는 공을들이고, 자주 사용해주고 세심히 돌봐주어야 반짝반짝 빛을 내거든요. 이렇게 귀하게 다루어야, 그 진가를 발휘하는 무언가를 누군가에게 대물림해준다는 것은, 우리의 삶의 작은 한 부분일지언정 깊고 진한 메세지를 전하는 일일 수는 있다고 생각해요.
참 신기한게 이 녀석들은 쓰면 쓸 수록 오염되지 않고 반짝반짝하게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죠.
제가 이번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릴 모넷의 제품들은 총 5종이며, 여기에 특별한 글자들을 각인(engraving)할 수 있어 꽤나 특별한 경험이 되실거에요
특히 스푼에는 아름다운 메세지나 단어 뿐아니라, Mom.Dad.Baby 혹은 Sue.Brigitte.Jaque.Adrian같은 이름을 각인할 수 있어, 개인용 컵이나 스푼을 구분하는데도 유용하죠.
프랑스 사람들은 정말 물려주는 전통을 귀하게 여기는데, 그래서 빈티지 문화가 발달했나 하는 생각이 들때도 있어요. 프랑스인들의 집에 놀러가면 1960년대 빈티지 피셔프라이스 전화기 장난감이나 아주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물건들이 있는데 들어보면 할아버지가 어릴때 가지고 놀던거다, 엄마가 어릴 때 신던거다 하는 이야기들을 종종 하더라고요. 좋았던 것들을 추억하고, 그것을 새겨 잊지않고 전해내려오는 전통은 모든 것이 빠르고 사라지는 지금의 시대에는 더할나위없이 소중한 아날로그적인 전통이자 상징이 될 거 같아요. 그래서 제가 여러분들께 모넷을 소개해드리는 의미가 큽니다.
모넷은 프랑스 남부의 빈티지 시장을 돌아다니며, 은식기를 소싱하고 세척,연마,각인의 과정을 거쳐 새로운 제품으로 탄생시키며 모든 과정이 100% 수작업으로 이루어집니다. 빈티지의 특성상, 모두 다른 모양과 디테일을 가지고 있으며, 이 점 또한 모넷의 독특한 매력이기도 하죠.
프랑스인들은 세례,생일,사랑을 고백하는등 특별한 이벤트가 있는 날을 기념하기 위해서나, 일상의 아름다운 모든 순간들을 아름답게 담아내기 위해 모넷 제품들을 즐겨 사용하곤하는데, 특별한 기회이니만큼, 좋아하는 메세지를 각인하여, 작고 소중한 모든 순간을 담아낸다면, 우리의 일상이 좀더 특별하고 즐거운 축제처럼 되지 않을까 하고 바래봅니다.
모넷의 제품들은 파리 봉막쉐 1층의 커스터마이징 코너에서도 만나보실 수 있고, 각종 유수의 매체에서도 여러번 소개된 정말 유니크한 아이템입니다. 한국 시장에도 소개할 수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행복한지 몰라요.그리고 제가 일상 생활에서, 일할 때나 촬영할 때 많이 사용하는 식기나 제품들을 정말 궁금해 하시는데, 이것을 제품으로 소개해 드렸을때 여러분들의 반응이 어떨지도 정말 너무너무 궁금하고요!
제가 직업상 정말 수도 없이많은 빈티지 시장을 돌아다녔지만, 은 제품을 이렇게 좋은 컨디션에 각인까지 해서 이 가격에 구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행운입니다. 그리고 이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나만의 빈티지라는 사실이 너어무 좋지 않나요? 집의 어디에 두어도, 자신만의 빛을 발하며, 주변을 환하게 해주는 실버웨어는 존재 자체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아이템 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프랑스 빈티지 시장에 가시면 왜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하나, 느끼실 거에요. 지금 올려드린 사진만해도, 벌써 7-년전 사진이라 이번에 방브에가서는 빈티지 가격보고 얼마나 놀랐나 몰라요!
자 그럼 제가 이번에 소개해드릴 라인업을 하나하나 보여드릴 시간이 돌아왔군요!
1. 텀블러
텀블러는 정말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합니다. 디저트 스푼을 담아 두는 용도에서부터, 잼을 담거나, 물,와인 커피등을 마시는 등 정말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해요! 저는 식생활의 패턴상, 디저트 스푼을 굉장히 많이 사용하는데, 아예 디저트 스푼을 담아두고 테이블에 항상 올려두고 쓴답니다.
그냥 담아두기만 했는데도 너무 예쁘죠? 주변이 함께 아름다워지는 느낌이 들지 않나요?
저는 텀블러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중 하나인 프렌치 어니언수프 (soupe a l:oignon gratinee)를 새겨 넣었는데 볼 때마다 기분이 넘 좋아져요
특히 브런치 먹을때는 일등 공신이에요. 각종 잼을 바르거나,버터를 올리거나 소스를 바르는등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 정말 다양하게 활용하죠. 언젠가는 본사와 미팅이 있어, 꿀을 테이스팅할 일이 있었는데, 위에 올려두고 쓰니 너무 간편하더라고요
원래 꿀이나 잼류는 변질의 위험이 있어, 한번 먹었던 스푼을 입에 넣고 다시 쓰면 안되거든요. 그래서 여러 스푼을 넣어두고 가족들 이름을 적어활용하거나, 다양한 잼,꿀,소스를 담거나 그것들을 위한 스푼을 넣는 용도로 쓰면 정말 안성맞춤이에요.
열전도율이 높아 차가운 것을 담아도 완성맞춤인데, 잼을 넣어 소스 팟으로 사용하거나, 커피를 만들어 드셔도 좋아요. 전 심지어 스타벅스에도 데려가 음료도 마셔 보았어요!
스타벅스의 아이스 음료와 모넷의 텀블러…꽤나 근사하게 잘 어울리죠?
글자가 각인된 앞면도 예쁘지만, 우아한 장식이 아로새겨진 뒷면도 예쁘고 실은 프렌치 빈티지는 이렇게 묘한 매력의 보는 맛이 있죠!
차가움이 어찌나 잘 전달 되는지, 느껴지시나요? 모넷에서 팥빙수용 볼도 찾아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간절히 들더라고요!
2. 디저트 스푼
제가 프랑스 식문화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을 때 궁금한 부분이 있었어요. 디저트 스푼은 이렇게나 많은데 왜 디저트 포크는 잘 없을까? 나중에 잘 관찰을 해보니, 프랑스 사람들은 디저트를 먹을때 대부분 작고 기여운 스푼을 사용하더라고요. 물론 디저트용 포크도 있지만 디저트 스푼에 대한 사랑은 정말 대단해요:)
간을 볼 때, 잼을 바를 때, 소금이나 설탕을 넣을 때, 케이크나 아이스크림 먹을 때 저는 이 디저트 스푼 만큼이나 잘 쓰게 되는 아이템이 잘 없더라고요. 지금 위 이미지중 하나만 모넷의 제품이라 67soho를 새겨넣었고, 다른 제품은 크리스토플의 실버웨어인데 어느게 어느 것인지 모를 정도로 두루두루 잘 어울리죠?
반짝반짝 영롱하고 깨끗한 빛은 식탁을 환하게 기분까지 업시켜주는 느낌이에요!
소박한 그릇 위에 툭툭 놓아주기만 해도 마치 에릭로메르 영화의 미장센처럼 아름답게 살아나죠✨
무심히 툭 놓아두기만 해도 금세 프렌치 영화엣나 봄직한 미장센으로 탈바꿈 되는 마법!
여기에 엄마 아빠 혹은 아기의 이름을 새겨넣으면 일상의 작은 순간들이 특별한 모멘트가 될 수 있고, 칫솔처럼 자신만의 것이 될 수 있어 세례나, 생일 같은 축하가 필요한 순간에 좋은 선물이 되어줄 수 있을거에요.
유리나 스텐, 주석 같은 소재와도 두루두루 잘 어울려, 매칭하기 편리하답니다. 저는 은이라는 소재만큼 고급스러우면서도 동시에 소박하고 청순한 아름다움을 지닌 소재도 드물다고 생각해요. 자신의 존재만 아름답게 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의 소재들도 함께 아름답게 보이게 만드는 마법같은 매력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저는 실버웨어를 참 좋아한답니다.
3. 파이서버
제가 이전에 푸드스타일링을 하기 전에, 전 세계의 각종 요리책들을 섭렵하며, 가장 갖고 싶었던 로망의 식기중 1 순위가 바로 이 파이 서버였어요. 국내에서 케이크를 사게 되면, 으례 플라스틱으로 된 하얀 칼겸 파이 서버 말고, 케이크 스탠드에 근사하게 파이를 담아내 파이서버로 서브하면 참 좋겠다 싶었는데, 국내에서 찾을 수 있는 서버가 많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 아이템 카달로그를 보고 제일 먼저 택한 것이 이 파이 서버 였어요.
그냥 두어도 너무 멋스럽고 아름답지만, 치즈나 파이, 케이트를 담을때 편리하고 엣지있는 사용을 도와주죠.
저는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퀄리티가 꽤 훌륭한 연성치즈를 마치 치즈 케이크처럼 먹는 걸 좋아하는데요. 이 계절에 가장 맛있는 자두를 사다가 콩포트를 만들고, 치즈와 함께 내었더니 만화에서나 봄직한 비주얼의 치즈케이크만큼이나 예쁘더라고요.
저는 실제로 버섯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샹피뇽이라는 단어가 너무 예뻐서 이 파이서버에 꼭 각인을 하고 싶었어요. 파이서버는 단면이 넓어, 글자를 더 많이 넣어서도 각인이 가능하니 참고해주세요:) 글자를 많이 넣어 서버를 글씨로 채우니 너무 예뻐서, 저도 하나 더 주문할까 고민중이에요.
4. 에그컵
에그컵도 파이서버만큼이나 꼭 해보고 싶던 아이템인데, 이번에 이렇게 소개하게 되어 기뻐요. 왜 식단 하시는 분들이 삶은 달걀 많이 드시잖아요. 하나를 드시더라도 엣지있고 세련되게 드시면 하루종일 기분이 좋더라고요.
완숙된 달걀을 이렇게 예쁘게 에그컵위에 올려 서브하기도 하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아침메뉴 중의 하나인 에그 솔져를 만들때도 꼭 이 에그컵에 담아주어요
오브제로 활용하기에도 너무 멋스럽죠. 모넷의 실버웨어들은 존재 자체만으로도 너무 아름다운 거 같아요.저는 가끔 달걀팩(10개들이)에 애매하게 남은 달걀 1-2개도 이 에그컵에 쏙 넣어 냉장고에 보관하곤 한답니다. 🥚
저는 프렌치적인 삶에의 동경이 있어 그런가, 이 에그 컵에는 le rayon vert (녹색광선, 제가 좋아하는 감독 에릭 로메르의 대표작)이라고 새겨 넣었어요. 단아한 한 줄의 문구가, 온 마음의 감각을 보송보송하게 만들어주는 진짜 이거야말로 찐 감성템 아닌가 싶어요.
5. 시그니처 스푼
시그니처 스푼은 이번에 샘플을 미스해서 보내는 바람에 여러분들께 보여드리지 못하게 되어 아쉬워요. 하지만 예쁜 이미지 사진들을 보고 마음의 결정을 내리시면 어떨까요? 아 정말 너무 예뻐서, 가족들 이름을 새겨 하나씩 선물하면 너무들 좋아할 것 같네요:) 선물용 아이템으로도 너무 의미 있을 거 같아요. 게다가 모넷의 제품들은 너무 예쁜 파우치에 담겨오니까 다가오는 기념일이나, 명절의 작은 선물로도 미리 준비해 두실 것을 추천드려요!
저 하반기 다짐중 하나가 집에 택배 안들이기 운동(?)과, 냉장고 파먹기 운동, 두 가지인데, 이건 뭐 제가 오리고 제가 여럿 살 기세니 참…큰 일이군요. 하지만, 모넷의 반짝 거리는 식기들을 보며 하루 종일 기분 좋아질 저를 상상하면, 충분히 투자할 가치가 있어요. 몇 개를 주문할지 그것이 관건이네요!🤣
각인할 수 있는 문구를 제안드리기 위해 저희가 여러번 의견 교환을 거쳐, 아름다운 조합의 단어들을 생각해보았지만, 혹시나 꼭 원하시는 문구가 있는 분도 계실거 같아 특별히 옵션을 만들어 두었어요. 저희가 여러번 검수를 거쳐, 틀린 단어가 나오지 않도록, 꼼꼼하게 체크하여 각인해드릴께요!
제가 좋아하는 프렌치 단어들과, 팀에서 고심해서 고른 워딩을 함께 제안해드려요. 저 프랑스 가면 쌍둥이 아기들이 항상 비쥬 비쥬(뽀뽀)하고는 하는데, 이 단어만 보면 괜히 웃음이 지어지더라고요
은제품이 까다로워보여도,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고, 방치해두지 않으면 그다지 쓰기 어렵지 않으실텐데요. 변색을 막기 위한 몇가지 팁을 알려드릴께요!
🥄은제품의 색을 변하게 하는 과정은 산화라 일컫는데요. 산화는 공기나 물의 접촉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최경숙 선생님은 이를 원론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 비닐랩에 감아두시는데, 이것도 방법이 될 수 있지만 자주 사용하고, 잘 씻어 말리면 변색을 예방할 수 있어요
🥄식기세척기 사용을 금합니다. 식세기 세제나 뜨거운 스팀이 산화과정을 촉발해요.
🥄손으로 세척할 것을 권장드려요. 스폰지의 거친부분말고 부드러운 부분으로 닦아야 스크래치가 생기지 않아요. 전 성질이 급해 스크래치가 난 부분도 있는데, 전 이것도 자연스러워 맘에 들더라고요.
🥄습기는 점진적으로 산화를 일으킵니다. 보관시 건조하고 습기가 차지 않는 곳에 해주세요!
🥄만약 변색이 되었다면 은전용 세정제나 치약을 이용해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주세요. 냄비에 은박지를 깔고 물,식초를 넣어 끓이는 것도 도움이 된답니다.
오랜동안 두고 방치 하지 않으면(장시간 출장이나 여행같은), 매일매일 사용하시면, 변색이나 산화는 그리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거에요!
매일매일을 두고 사용하는 나만의 아이템을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애정템이 되길 바라면서, 여러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그런 녀석들이 되길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주문한 제품들은 프리오더 제품들이라, 8월즈음 만나보실 수 있는 거 꼭 기억해주시고요💛감사드립니다 여러분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1. 기간: 7월5일 (금) 10시 ~ 7월 9일(화) 23시 59분
2. 배송: 프리오더 방식이라 주문 후 제작한 뒤 수령일은 7/30~9/7까지 입니다.
주문후 착오 없으시도록 꼭 숙지 부탁드릴께요!!
프리오더 방식이라 주문 후 제작한 뒤 수령일은 7/30~9/7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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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넷은 할머니의 추억에서 부터 시작했어요. 이야기가 담겨있는 아름다운 것들을 좋아했고, 그것을 전해주며,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곤 하셨던 할머니를 더이상 볼 수 없게되자, 할머니의 물건들을 보며 좋았던 시간괴 할머니를 떠올리게 되었던 기억을 토대로, 추억을 나눌 수 있는 물건에 메세지를 남기기 시작했던 (engraving) 이들의 전통은, 좋은 문화로 퍼지게 되었고, 사랑하는 사람들은 함께 작업실에 찾아와 서로에게 메세지를 남기는 워크숍이 시작되었죠. 이제 모넷은 프랑스를 찾는 사람들에게 특별하고 좋은 추억으로 자리 잡게 되었어요.
제게는 오래전 돌아가신 외활머니가 있어요. 20명이 넘는 손주녀석들 중에 유독 저를 가장 예뻐하셨고, 많은 딸 들 중에선 엄마에게 큰 애착과 애틋한 마음이 있었다고 해요. 저에게 휘황찬란하고 화려선 보석은 거의 없지만 그것들 보다 더 큰 의미를 가지는 반지가 두 개 있어요.
외할머니에게서 엄마로 엄마에게서 제게로 온 반지들인데, 엄마는 종종 할머니가 얼마나 이 반지를 아꼈는지, 이 반지에 왜 루비와 사파이어를 세팅했는지 하는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해주시곤 하는데 저는 이 반지를 낄 때마다 온화한 웃음으로 절 바라봐 주시던 외할머니와 늘 내 든든한 버팀목같은… 여리지만 강인하고 따뜻한 엄마를 떠올리게 되요. 감성은 힘이 세어 이 작은 대물림이 제가 하루를 잘 견디게 해주는 징표나, 상징같은 의미로 남았죠.
그래서 모넷 파리를 제가 컨텐츠로 잘 만들면, 대대로 물려줄 수 있는 좋은 트레디션이 되지 않을까 싶었어요. 실버웨어를 써 본 분들은 공감하시겠지만, 실버는 공을들이고, 자주 사용해주고 세심히 돌봐주어야 반짝반짝 빛을 내거든요. 이렇게 귀하게 다루어야, 그 진가를 발휘하는 무언가를 누군가에게 대물림해준다는 것은, 우리의 삶의 작은 한 부분일지언정 깊고 진한 메세지를 전하는 일일 수는 있다고 생각해요.
참 신기한게 이 녀석들은 쓰면 쓸 수록 오염되지 않고 반짝반짝하게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죠.
제가 이번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릴 모넷의 제품들은 총 5종이며, 여기에 특별한 글자들을 각인(engraving)할 수 있어 꽤나 특별한 경험이 되실거에요
특히 스푼에는 아름다운 메세지나 단어 뿐아니라, Mom.Dad.Baby 혹은 Sue.Brigitte.Jaque.Adrian같은 이름을 각인할 수 있어, 개인용 컵이나 스푼을 구분하는데도 유용하죠.
프랑스 사람들은 정말 물려주는 전통을 귀하게 여기는데, 그래서 빈티지 문화가 발달했나 하는 생각이 들때도 있어요. 프랑스인들의 집에 놀러가면 1960년대 빈티지 피셔프라이스 전화기 장난감이나 아주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물건들이 있는데 들어보면 할아버지가 어릴때 가지고 놀던거다, 엄마가 어릴 때 신던거다 하는 이야기들을 종종 하더라고요. 좋았던 것들을 추억하고, 그것을 새겨 잊지않고 전해내려오는 전통은 모든 것이 빠르고 사라지는 지금의 시대에는 더할나위없이 소중한 아날로그적인 전통이자 상징이 될 거 같아요. 그래서 제가 여러분들께 모넷을 소개해드리는 의미가 큽니다.
모넷은 프랑스 남부의 빈티지 시장을 돌아다니며, 은식기를 소싱하고 세척,연마,각인의 과정을 거쳐 새로운 제품으로 탄생시키며 모든 과정이 100% 수작업으로 이루어집니다. 빈티지의 특성상, 모두 다른 모양과 디테일을 가지고 있으며, 이 점 또한 모넷의 독특한 매력이기도 하죠.
프랑스인들은 세례,생일,사랑을 고백하는등 특별한 이벤트가 있는 날을 기념하기 위해서나, 일상의 아름다운 모든 순간들을 아름답게 담아내기 위해 모넷 제품들을 즐겨 사용하곤하는데, 특별한 기회이니만큼, 좋아하는 메세지를 각인하여, 작고 소중한 모든 순간을 담아낸다면, 우리의 일상이 좀더 특별하고 즐거운 축제처럼 되지 않을까 하고 바래봅니다.
모넷의 제품들은 파리 봉막쉐 1층의 커스터마이징 코너에서도 만나보실 수 있고, 각종 유수의 매체에서도 여러번 소개된 정말 유니크한 아이템입니다. 한국 시장에도 소개할 수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행복한지 몰라요.그리고 제가 일상 생활에서, 일할 때나 촬영할 때 많이 사용하는 식기나 제품들을 정말 궁금해 하시는데, 이것을 제품으로 소개해 드렸을때 여러분들의 반응이 어떨지도 정말 너무너무 궁금하고요!
제가 직업상 정말 수도 없이많은 빈티지 시장을 돌아다녔지만, 은 제품을 이렇게 좋은 컨디션에 각인까지 해서 이 가격에 구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행운입니다. 그리고 이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나만의 빈티지라는 사실이 너어무 좋지 않나요? 집의 어디에 두어도, 자신만의 빛을 발하며, 주변을 환하게 해주는 실버웨어는 존재 자체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아이템 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프랑스 빈티지 시장에 가시면 왜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하나, 느끼실 거에요. 지금 올려드린 사진만해도, 벌써 7-년전 사진이라 이번에 방브에가서는 빈티지 가격보고 얼마나 놀랐나 몰라요!
자 그럼 제가 이번에 소개해드릴 라인업을 하나하나 보여드릴 시간이 돌아왔군요!
1. 텀블러
텀블러는 정말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합니다. 디저트 스푼을 담아 두는 용도에서부터, 잼을 담거나, 물,와인 커피등을 마시는 등 정말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해요! 저는 식생활의 패턴상, 디저트 스푼을 굉장히 많이 사용하는데, 아예 디저트 스푼을 담아두고 테이블에 항상 올려두고 쓴답니다.
그냥 담아두기만 했는데도 너무 예쁘죠? 주변이 함께 아름다워지는 느낌이 들지 않나요?
저는 텀블러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중 하나인 프렌치 어니언수프 (soupe a l:oignon gratinee)를 새겨 넣었는데 볼 때마다 기분이 넘 좋아져요
특히 브런치 먹을때는 일등 공신이에요. 각종 잼을 바르거나,버터를 올리거나 소스를 바르는등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 정말 다양하게 활용하죠. 언젠가는 본사와 미팅이 있어, 꿀을 테이스팅할 일이 있었는데, 위에 올려두고 쓰니 너무 간편하더라고요
원래 꿀이나 잼류는 변질의 위험이 있어, 한번 먹었던 스푼을 입에 넣고 다시 쓰면 안되거든요. 그래서 여러 스푼을 넣어두고 가족들 이름을 적어활용하거나, 다양한 잼,꿀,소스를 담거나 그것들을 위한 스푼을 넣는 용도로 쓰면 정말 안성맞춤이에요.
열전도율이 높아 차가운 것을 담아도 완성맞춤인데, 잼을 넣어 소스 팟으로 사용하거나, 커피를 만들어 드셔도 좋아요. 전 심지어 스타벅스에도 데려가 음료도 마셔 보았어요!
스타벅스의 아이스 음료와 모넷의 텀블러…꽤나 근사하게 잘 어울리죠?
글자가 각인된 앞면도 예쁘지만, 우아한 장식이 아로새겨진 뒷면도 예쁘고 실은 프렌치 빈티지는 이렇게 묘한 매력의 보는 맛이 있죠!
차가움이 어찌나 잘 전달 되는지, 느껴지시나요? 모넷에서 팥빙수용 볼도 찾아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간절히 들더라고요!
2. 디저트 스푼
제가 프랑스 식문화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을 때 궁금한 부분이 있었어요. 디저트 스푼은 이렇게나 많은데 왜 디저트 포크는 잘 없을까? 나중에 잘 관찰을 해보니, 프랑스 사람들은 디저트를 먹을때 대부분 작고 기여운 스푼을 사용하더라고요. 물론 디저트용 포크도 있지만 디저트 스푼에 대한 사랑은 정말 대단해요:)
간을 볼 때, 잼을 바를 때, 소금이나 설탕을 넣을 때, 케이크나 아이스크림 먹을 때 저는 이 디저트 스푼 만큼이나 잘 쓰게 되는 아이템이 잘 없더라고요. 지금 위 이미지중 하나만 모넷의 제품이라 67soho를 새겨넣었고, 다른 제품은 크리스토플의 실버웨어인데 어느게 어느 것인지 모를 정도로 두루두루 잘 어울리죠?
반짝반짝 영롱하고 깨끗한 빛은 식탁을 환하게 기분까지 업시켜주는 느낌이에요!
소박한 그릇 위에 툭툭 놓아주기만 해도 마치 에릭로메르 영화의 미장센처럼 아름답게 살아나죠✨
무심히 툭 놓아두기만 해도 금세 프렌치 영화엣나 봄직한 미장센으로 탈바꿈 되는 마법!
여기에 엄마 아빠 혹은 아기의 이름을 새겨넣으면 일상의 작은 순간들이 특별한 모멘트가 될 수 있고, 칫솔처럼 자신만의 것이 될 수 있어 세례나, 생일 같은 축하가 필요한 순간에 좋은 선물이 되어줄 수 있을거에요.
유리나 스텐, 주석 같은 소재와도 두루두루 잘 어울려, 매칭하기 편리하답니다. 저는 은이라는 소재만큼 고급스러우면서도 동시에 소박하고 청순한 아름다움을 지닌 소재도 드물다고 생각해요. 자신의 존재만 아름답게 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의 소재들도 함께 아름답게 보이게 만드는 마법같은 매력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저는 실버웨어를 참 좋아한답니다.
3. 파이서버
제가 이전에 푸드스타일링을 하기 전에, 전 세계의 각종 요리책들을 섭렵하며, 가장 갖고 싶었던 로망의 식기중 1 순위가 바로 이 파이 서버였어요. 국내에서 케이크를 사게 되면, 으례 플라스틱으로 된 하얀 칼겸 파이 서버 말고, 케이크 스탠드에 근사하게 파이를 담아내 파이서버로 서브하면 참 좋겠다 싶었는데, 국내에서 찾을 수 있는 서버가 많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 아이템 카달로그를 보고 제일 먼저 택한 것이 이 파이 서버 였어요.
그냥 두어도 너무 멋스럽고 아름답지만, 치즈나 파이, 케이트를 담을때 편리하고 엣지있는 사용을 도와주죠.
저는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퀄리티가 꽤 훌륭한 연성치즈를 마치 치즈 케이크처럼 먹는 걸 좋아하는데요. 이 계절에 가장 맛있는 자두를 사다가 콩포트를 만들고, 치즈와 함께 내었더니 만화에서나 봄직한 비주얼의 치즈케이크만큼이나 예쁘더라고요.
저는 실제로 버섯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샹피뇽이라는 단어가 너무 예뻐서 이 파이서버에 꼭 각인을 하고 싶었어요. 파이서버는 단면이 넓어, 글자를 더 많이 넣어서도 각인이 가능하니 참고해주세요:) 글자를 많이 넣어 서버를 글씨로 채우니 너무 예뻐서, 저도 하나 더 주문할까 고민중이에요.
4. 에그컵
에그컵도 파이서버만큼이나 꼭 해보고 싶던 아이템인데, 이번에 이렇게 소개하게 되어 기뻐요. 왜 식단 하시는 분들이 삶은 달걀 많이 드시잖아요. 하나를 드시더라도 엣지있고 세련되게 드시면 하루종일 기분이 좋더라고요.
완숙된 달걀을 이렇게 예쁘게 에그컵위에 올려 서브하기도 하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아침메뉴 중의 하나인 에그 솔져를 만들때도 꼭 이 에그컵에 담아주어요
오브제로 활용하기에도 너무 멋스럽죠. 모넷의 실버웨어들은 존재 자체만으로도 너무 아름다운 거 같아요.저는 가끔 달걀팩(10개들이)에 애매하게 남은 달걀 1-2개도 이 에그컵에 쏙 넣어 냉장고에 보관하곤 한답니다. 🥚
저는 프렌치적인 삶에의 동경이 있어 그런가, 이 에그 컵에는 le rayon vert (녹색광선, 제가 좋아하는 감독 에릭 로메르의 대표작)이라고 새겨 넣었어요. 단아한 한 줄의 문구가, 온 마음의 감각을 보송보송하게 만들어주는 진짜 이거야말로 찐 감성템 아닌가 싶어요.
5. 시그니처 스푼
시그니처 스푼은 이번에 샘플을 미스해서 보내는 바람에 여러분들께 보여드리지 못하게 되어 아쉬워요. 하지만 예쁜 이미지 사진들을 보고 마음의 결정을 내리시면 어떨까요? 아 정말 너무 예뻐서, 가족들 이름을 새겨 하나씩 선물하면 너무들 좋아할 것 같네요:) 선물용 아이템으로도 너무 의미 있을 거 같아요. 게다가 모넷의 제품들은 너무 예쁜 파우치에 담겨오니까 다가오는 기념일이나, 명절의 작은 선물로도 미리 준비해 두실 것을 추천드려요!
저 하반기 다짐중 하나가 집에 택배 안들이기 운동(?)과, 냉장고 파먹기 운동, 두 가지인데, 이건 뭐 제가 오리고 제가 여럿 살 기세니 참…큰 일이군요. 하지만, 모넷의 반짝 거리는 식기들을 보며 하루 종일 기분 좋아질 저를 상상하면, 충분히 투자할 가치가 있어요. 몇 개를 주문할지 그것이 관건이네요!🤣
각인할 수 있는 문구를 제안드리기 위해 저희가 여러번 의견 교환을 거쳐, 아름다운 조합의 단어들을 생각해보았지만, 혹시나 꼭 원하시는 문구가 있는 분도 계실거 같아 특별히 옵션을 만들어 두었어요. 저희가 여러번 검수를 거쳐, 틀린 단어가 나오지 않도록, 꼼꼼하게 체크하여 각인해드릴께요!
제가 좋아하는 프렌치 단어들과, 팀에서 고심해서 고른 워딩을 함께 제안해드려요. 저 프랑스 가면 쌍둥이 아기들이 항상 비쥬 비쥬(뽀뽀)하고는 하는데, 이 단어만 보면 괜히 웃음이 지어지더라고요
은제품이 까다로워보여도,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고, 방치해두지 않으면 그다지 쓰기 어렵지 않으실텐데요. 변색을 막기 위한 몇가지 팁을 알려드릴께요!
🥄은제품의 색을 변하게 하는 과정은 산화라 일컫는데요. 산화는 공기나 물의 접촉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최경숙 선생님은 이를 원론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 비닐랩에 감아두시는데, 이것도 방법이 될 수 있지만 자주 사용하고, 잘 씻어 말리면 변색을 예방할 수 있어요
🥄식기세척기 사용을 금합니다. 식세기 세제나 뜨거운 스팀이 산화과정을 촉발해요.
🥄손으로 세척할 것을 권장드려요. 스폰지의 거친부분말고 부드러운 부분으로 닦아야 스크래치가 생기지 않아요. 전 성질이 급해 스크래치가 난 부분도 있는데, 전 이것도 자연스러워 맘에 들더라고요.
🥄습기는 점진적으로 산화를 일으킵니다. 보관시 건조하고 습기가 차지 않는 곳에 해주세요!
🥄만약 변색이 되었다면 은전용 세정제나 치약을 이용해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주세요. 냄비에 은박지를 깔고 물,식초를 넣어 끓이는 것도 도움이 된답니다.
오랜동안 두고 방치 하지 않으면(장시간 출장이나 여행같은), 매일매일 사용하시면, 변색이나 산화는 그리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거에요!
매일매일을 두고 사용하는 나만의 아이템을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애정템이 되길 바라면서, 여러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그런 녀석들이 되길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주문한 제품들은 프리오더 제품들이라, 8월즈음 만나보실 수 있는 거 꼭 기억해주시고요💛감사드립니다 여러분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1. 기간: 7월5일 (금) 10시 ~ 7월 9일(화) 23시 59분
2. 배송: 프리오더 방식이라 주문 후 제작한 뒤 수령일은 7/30~9/7까지 입니다.
주문후 착오 없으시도록 꼭 숙지 부탁드릴께요!!
프리오더 방식이라 주문 후 제작한 뒤 수령일은 7/30~9/7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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