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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르틴 그래놀라 구매하러가기🍯🥣
67소호의 요거트 볼을 기억하시는 분들도 계실 거예요.
직접 구운 그래놀라에 제철 과일과 그릭요거트를 듬뿍 담아내던 메뉴였는데, 식사 후 거의 디폴트처럼 주문하시던 분들이 정말 많았죠. 당시만 해도 지금처럼 요거트 종류가 다양하던 시절도 아니었고, 그릭요거트 자체가 꽤 낯설고 비싼 재료였는데도, 많은 분들이 “그래놀라 요거트 하나 더 주세요” 하시곤 했어요.

그 시절부터 저는 그래놀라에 꽤 까다로운 사람이 되었던 것 같아요.
사실 그래놀라는 얼핏 보면 다 비슷해 보이거든요. 오트와 견과류를 구워 달콤하게 만든 시리얼 정도로 생각하기 쉽지만, 막상 여러 브랜드를 오래 먹다 보면 미묘한 차이들이 굉장히 크게 느껴져요.

어떤 건 너무 잘게 부서져 있어서 끝까지 부스러기를 먹는 느낌이고, 어떤 건 지나치게 달고, 또 어떤 건 견과류의 산화된 냄새가 올라오기도 하죠. 특히 저는 견과류의 뜬내나 쩐내에 굉장히 예민한 편이라, 좋다는 그래놀라를 사도 몇 번 먹지 못하고 버린 적도 꽤 많았어요.

그래서 결국 “내가 먹고 싶은 그래놀라를 직접 만들자”는 마음으로 시작했던 게 소호의 그래놀라였고, 아낌없이 좋은 재료를 넣어 굽다 보니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던 것 같아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 이번에 타르틴과 함께 그래놀라 프로젝트를 준비하게 되었는데요.
사실 처음에는 저도 반신반의했어요. 왜냐하면 그래놀라는 기본적으로 재료의 차이나 신선도의 차이는 분명 있지만, 맛 자체는 어느 정도 비슷한 범주 안에서 움직인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이번 코펜하겐 여행에서 다시 한번 그 생각을 하게 됐어요.
오늘 브런치 역사의 살아있는 전설 같은 공간인 Atelier September 에 가서 그래놀라 요거트를 먹었거든요. 워낙 유명한 곳이고, 저 역시 굉장히 좋아하는 공간이라 기대를 많이 했는데, 먹으면서 자연스럽게 타르틴의 그래놀라와 비교하게 되더라고요.

물론 정말 맛있었어요.
좋은 재료를 썼다는 것도 느껴졌고, 전체적인 밸런스도 훌륭했죠. 그런데 동시에 “아, 대부분의 그래놀라는 결국 여기서 크게 벗어나진 않는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예상 가능한 맛이란 거죠.

반면 타르틴의 그래놀라는 첫 입부터 느낌이 압도적이었어요. 궁극의 깊고 고소한 풍미라고할까…보통 그래놀라는 고소함을 위해 버터나 오일의 풍미를 많이 끌어올리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다 보면 먹고 난 뒤 특유의 묵직함이나 기름진 잔향이 남는 경우가 꽤 있거든요.

그런데 타르틴 그래놀라는 맛이 굉장히 깊고 풍부한데도, 끝 맛이 놀랄 만큼 깔끔해요.
먹고 나면 입안에 텁텁하게 남는 느낌이 거의 없고, 재료 하나하나의 고소함이 굉장히 깊고 풍부하게 느껴진달까요.

아마 검은깨가 들어간 영향도 큰 것 같아요.대개는 아마씨나 그냥 일반적인 saesame seeds를 쓰쟎아요. 보통 그래놀라에서는 잘 느끼기 어려운, 훨씬 깊고 입체적인 고소함이 있는데, 견과류의 고소함과는 또 다른 결의 풍미가 더해져서 맛이 굉장히 풍부해져요. 흔한 그래놀라와는 조금 다른 “묵직하고 밀도깊은 고소함” 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견과류 상태가 정말 좋아요.
피칸, 호박씨ㅡ해바라기씨,아몬드 같은 견과류가 아낌없이 들어가 있는데, 잘게 부서져 존재감 없이 섞여 있는 느낌이 아니라, 거의 통으로 들어가 하나하나 식감이 살아있어요. 씹을수록 재료의 풍미가 차례대로 느껴지는 타입의 그래놀라예요.

무엇보다 많이 달지 않다는 점도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그래서 매일 먹어도 쉽게 질리지 않고, 요거트를 자주 드시는 분들이 정착하기 정말 좋은 스타일이에요. 물론 바크는 엄청나게 쫜득해서, 요새 스낵박스가 유행하던데, 바크 하나 넣고, 초콜릿이나 다른 간식을 넣어 출출할때 즐기시기 좋아요. 러닝하는 분들이나 바쁜 직장인들 생각이 뽝 나더라고요

사실 이번 여행에서는 환율이 너무 올라, 하루 한두 끼 정도는 숙소에서 간단히 해결해야 하는 날들이 꽤 많았어요.
파리에서도, 코펜하겐에서도 “오늘은 외식 대신 그냥 숙소에서 먹자…” 하는 순간들이 꽤 많았죠. 새로운 경험을 좋아하는 제가 평상시라면, 우울했을 텐데 이상하게도 그 시간이 전혀 초라하게 느껴지지 않았어요.짜잔. 이게 매일 아침 저를 책임져 주던 식탁 사진 입니다. 전혀 불쌍해 보이지 않죠?😅😅

오히려 낙농 강국인 프랑스와 덴마크에서 맛있는 요거트를 사 와, 그래놀라와 과일을 듬뿍 얹어 먹는 일은 작은 사치이자 꽤 큰 위로에 가까웠거든요.어느 순간 제가 즐기고 있더라고요.파리의 힙한 레스토랑에서도, 그래놀라는 꽤 흔한 믹스앤 매치로 나오더군요. 요기는 파리의 전설적인 vietnamese 인 Le Petit Cambodge입니다.망고 스틱키 라이스에 그래놀라를 서브했는데, 섬세한 단맛, 신맛,고소함을 이 그래놀라가 하나로 다 끌어주는 느낌이었죠. 너무 맛있어서 저도 함 만들어 보려고요

냉장고에서 차갑게 꺼낸 요거트에 그래놀라를 한 움큼 올리고, 과일을 잘라 넣고, 올리브오일을 살짝 두른 뒤 창밖을 보며 천천히 먹는 아침 …해가 쨍하고, 비가 그쳐 밝은 맑고 깨끗한 속에 하늘은 파랗고,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을 보며 먹는 아침은 비싼 레스토랑보다 더 만족스럽고 행복한 식사가 되기도 했어요.

특히 여행지에서는 몸도 쉽게 지치고, 채소나 좋은 지방, 단백질을 제대로 챙기기 어려운데, 좋은 그래놀라 하나만 있어도 식사가 꽤 든든해지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이번 여행에서 그래놀라는 제게 거의 ‘영혼의 음식’ 같은 존재였어요. 가벼운 여행자의 주머니를 위로해주는 동시에, 지친 몸과 기분까지 채워주는 음식이랄까요.

그리고 이번 파리 여행에서는 치아씨드 푸딩의 매력에도 완전히 빠져버렸어요.
사실 예전엔 건강식 느낌이 너무 강해서 큰 관심이 없었는데, 제대로 만든 치아씨드 푸딩은 생각보다 훨씬 맛있더라고요.

치아씨드는 수분을 머금으면 젤처럼 변하면서 굉장히 부드럽고 묵직한 질감을 만들어주는데, 식이섬유와 오메가3가 풍부해서 포만감도 오래가요. 그래서 아침이나 가벼운 식사 대용으로 정말 좋더라고요.

거기에 그래놀라와 과일을 더하면 식감과 풍미가 훨씬 입체적으로 살아나요.
부드럽고 말캉한 치아씨드 푸딩 사이로 그래놀라가 바삭하게 씹히고, 과일의 산뜻함이 더해지면 한 끼로도 충분할 만큼 만족감이 커져요.

이번 밀라노 여행 때 묵었던 Sheraton Milan San Siro 조식에서도 매일 치아씨드 푸딩과 버처 뮤슬리, 여러 종류의 요거트가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저는 늘 거기에 그래놀라와 과일, 그리고 허니콤까지 듬뿍 가져와 먹곤 했어요.

그렇게만 담아와도 정말 웬만한 브런치 카페 부럽지 않은 한 접시가 완성되더라고요.
오히려 유명 브런치 메뉴보다 더 건강하고, 더 든든하고, 먹고 난 뒤 몸이 훨씬 편안한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이번 여행에서는 새삼 “좋은 그래놀라 하나만 있어도 식사의 만족도가 완전히 달라지는구나”를 계속 느끼게 되었어요.
요거트에도, 치아씨드 푸딩에도, 스무디에도, 샐러드에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면서, 평범한 한 끼를 훨씬 풍요롭게 만들어주거든요.

제가 가장 자주 먹는 조합은 사과 + 피넛버터 + 그래놀라인데요. 묵직하고 고소한 피넛버터에 아삭한 사과, 그리고 바삭하게 부서지는 그래놀라가 더해지면 정말 위험할 정도로 맛있어요.

아보카도 스무디 위에 올려 먹는 것도 정말 추천하고 싶고요.
부드럽고 크리미한 질감 사이로 그래놀라가 오독오독 씹히는 순간이 너무 좋거든요.
어떤 분은 예전에 “이 그래놀라 먹고 나니까 다른 그래놀라엔 손이 안 간다”고 하셨는데, 이번 타르틴 그래놀라를 먹으며 저도 그 말이 다시 떠올랐어요.
좋은 재료를 제대로 써서 만든 그래놀라는 생각보다 훨씬 큰 차이를 만든다는 걸, 오랜만에 다시 느끼게 되었거든요.
이번에 소개해 드리는 타르틴의 그래놀라 2가지는 오리지널 그래놀라와 크랜베리가 쫀득하게 씹히는, 그래놀라 바크 두가지 형태 입니다. 특히 바크는 쫀득하게 씹히고, 부숴서 내 맘대로 만들어 먹을 수 있어 제가 휴대용으로 늘 들고 다녔던 제품입니다. 허기지거나 갑자기 당 떨어질때, 커피랑 드셔도 넘 맛있더라고요
재료를 과다하게 풍부히, 정말 좋은 재료로만 아낌없이 넣었습니다. 약장수 같지만, 드셔 보시면 진짜 아실거에요. 다른 그래놀라와 다르게 왜 유니크하다고 하는지….
저는 이제 코펜하겐에서 프랑크 푸르트로, 그리고 드디어 서울로 돌아갑니다. 디지털 노마드가 되어, 코펜하겐 공항에서, 여러분들께 떨리는 마음으로 인사 전해요.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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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소호의 요거트 볼을 기억하시는 분들도 계실 거예요.
직접 구운 그래놀라에 제철 과일과 그릭요거트를 듬뿍 담아내던 메뉴였는데, 식사 후 거의 디폴트처럼 주문하시던 분들이 정말 많았죠. 당시만 해도 지금처럼 요거트 종류가 다양하던 시절도 아니었고, 그릭요거트 자체가 꽤 낯설고 비싼 재료였는데도, 많은 분들이 “그래놀라 요거트 하나 더 주세요” 하시곤 했어요.

그 시절부터 저는 그래놀라에 꽤 까다로운 사람이 되었던 것 같아요.
사실 그래놀라는 얼핏 보면 다 비슷해 보이거든요. 오트와 견과류를 구워 달콤하게 만든 시리얼 정도로 생각하기 쉽지만, 막상 여러 브랜드를 오래 먹다 보면 미묘한 차이들이 굉장히 크게 느껴져요.

어떤 건 너무 잘게 부서져 있어서 끝까지 부스러기를 먹는 느낌이고, 어떤 건 지나치게 달고, 또 어떤 건 견과류의 산화된 냄새가 올라오기도 하죠. 특히 저는 견과류의 뜬내나 쩐내에 굉장히 예민한 편이라, 좋다는 그래놀라를 사도 몇 번 먹지 못하고 버린 적도 꽤 많았어요.

그래서 결국 “내가 먹고 싶은 그래놀라를 직접 만들자”는 마음으로 시작했던 게 소호의 그래놀라였고, 아낌없이 좋은 재료를 넣어 굽다 보니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던 것 같아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 이번에 타르틴과 함께 그래놀라 프로젝트를 준비하게 되었는데요.
사실 처음에는 저도 반신반의했어요. 왜냐하면 그래놀라는 기본적으로 재료의 차이나 신선도의 차이는 분명 있지만, 맛 자체는 어느 정도 비슷한 범주 안에서 움직인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이번 코펜하겐 여행에서 다시 한번 그 생각을 하게 됐어요.
오늘 브런치 역사의 살아있는 전설 같은 공간인 Atelier September 에 가서 그래놀라 요거트를 먹었거든요. 워낙 유명한 곳이고, 저 역시 굉장히 좋아하는 공간이라 기대를 많이 했는데, 먹으면서 자연스럽게 타르틴의 그래놀라와 비교하게 되더라고요.

물론 정말 맛있었어요.
좋은 재료를 썼다는 것도 느껴졌고, 전체적인 밸런스도 훌륭했죠. 그런데 동시에 “아, 대부분의 그래놀라는 결국 여기서 크게 벗어나진 않는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예상 가능한 맛이란 거죠.

반면 타르틴의 그래놀라는 첫 입부터 느낌이 압도적이었어요. 궁극의 깊고 고소한 풍미라고할까…보통 그래놀라는 고소함을 위해 버터나 오일의 풍미를 많이 끌어올리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다 보면 먹고 난 뒤 특유의 묵직함이나 기름진 잔향이 남는 경우가 꽤 있거든요.

그런데 타르틴 그래놀라는 맛이 굉장히 깊고 풍부한데도, 끝 맛이 놀랄 만큼 깔끔해요.
먹고 나면 입안에 텁텁하게 남는 느낌이 거의 없고, 재료 하나하나의 고소함이 굉장히 깊고 풍부하게 느껴진달까요.

아마 검은깨가 들어간 영향도 큰 것 같아요.대개는 아마씨나 그냥 일반적인 saesame seeds를 쓰쟎아요. 보통 그래놀라에서는 잘 느끼기 어려운, 훨씬 깊고 입체적인 고소함이 있는데, 견과류의 고소함과는 또 다른 결의 풍미가 더해져서 맛이 굉장히 풍부해져요. 흔한 그래놀라와는 조금 다른 “묵직하고 밀도깊은 고소함” 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견과류 상태가 정말 좋아요.
피칸, 호박씨ㅡ해바라기씨,아몬드 같은 견과류가 아낌없이 들어가 있는데, 잘게 부서져 존재감 없이 섞여 있는 느낌이 아니라, 거의 통으로 들어가 하나하나 식감이 살아있어요. 씹을수록 재료의 풍미가 차례대로 느껴지는 타입의 그래놀라예요.

무엇보다 많이 달지 않다는 점도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그래서 매일 먹어도 쉽게 질리지 않고, 요거트를 자주 드시는 분들이 정착하기 정말 좋은 스타일이에요. 물론 바크는 엄청나게 쫜득해서, 요새 스낵박스가 유행하던데, 바크 하나 넣고, 초콜릿이나 다른 간식을 넣어 출출할때 즐기시기 좋아요. 러닝하는 분들이나 바쁜 직장인들 생각이 뽝 나더라고요

사실 이번 여행에서는 환율이 너무 올라, 하루 한두 끼 정도는 숙소에서 간단히 해결해야 하는 날들이 꽤 많았어요.
파리에서도, 코펜하겐에서도 “오늘은 외식 대신 그냥 숙소에서 먹자…” 하는 순간들이 꽤 많았죠. 새로운 경험을 좋아하는 제가 평상시라면, 우울했을 텐데 이상하게도 그 시간이 전혀 초라하게 느껴지지 않았어요.짜잔. 이게 매일 아침 저를 책임져 주던 식탁 사진 입니다. 전혀 불쌍해 보이지 않죠?😅😅

오히려 낙농 강국인 프랑스와 덴마크에서 맛있는 요거트를 사 와, 그래놀라와 과일을 듬뿍 얹어 먹는 일은 작은 사치이자 꽤 큰 위로에 가까웠거든요.어느 순간 제가 즐기고 있더라고요.파리의 힙한 레스토랑에서도, 그래놀라는 꽤 흔한 믹스앤 매치로 나오더군요. 요기는 파리의 전설적인 vietnamese 인 Le Petit Cambodge입니다.망고 스틱키 라이스에 그래놀라를 서브했는데, 섬세한 단맛, 신맛,고소함을 이 그래놀라가 하나로 다 끌어주는 느낌이었죠. 너무 맛있어서 저도 함 만들어 보려고요

냉장고에서 차갑게 꺼낸 요거트에 그래놀라를 한 움큼 올리고, 과일을 잘라 넣고, 올리브오일을 살짝 두른 뒤 창밖을 보며 천천히 먹는 아침 …해가 쨍하고, 비가 그쳐 밝은 맑고 깨끗한 속에 하늘은 파랗고,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을 보며 먹는 아침은 비싼 레스토랑보다 더 만족스럽고 행복한 식사가 되기도 했어요.

특히 여행지에서는 몸도 쉽게 지치고, 채소나 좋은 지방, 단백질을 제대로 챙기기 어려운데, 좋은 그래놀라 하나만 있어도 식사가 꽤 든든해지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이번 여행에서 그래놀라는 제게 거의 ‘영혼의 음식’ 같은 존재였어요. 가벼운 여행자의 주머니를 위로해주는 동시에, 지친 몸과 기분까지 채워주는 음식이랄까요.

그리고 이번 파리 여행에서는 치아씨드 푸딩의 매력에도 완전히 빠져버렸어요.
사실 예전엔 건강식 느낌이 너무 강해서 큰 관심이 없었는데, 제대로 만든 치아씨드 푸딩은 생각보다 훨씬 맛있더라고요.

치아씨드는 수분을 머금으면 젤처럼 변하면서 굉장히 부드럽고 묵직한 질감을 만들어주는데, 식이섬유와 오메가3가 풍부해서 포만감도 오래가요. 그래서 아침이나 가벼운 식사 대용으로 정말 좋더라고요.

거기에 그래놀라와 과일을 더하면 식감과 풍미가 훨씬 입체적으로 살아나요.
부드럽고 말캉한 치아씨드 푸딩 사이로 그래놀라가 바삭하게 씹히고, 과일의 산뜻함이 더해지면 한 끼로도 충분할 만큼 만족감이 커져요.

이번 밀라노 여행 때 묵었던 Sheraton Milan San Siro 조식에서도 매일 치아씨드 푸딩과 버처 뮤슬리, 여러 종류의 요거트가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저는 늘 거기에 그래놀라와 과일, 그리고 허니콤까지 듬뿍 가져와 먹곤 했어요.

그렇게만 담아와도 정말 웬만한 브런치 카페 부럽지 않은 한 접시가 완성되더라고요.
오히려 유명 브런치 메뉴보다 더 건강하고, 더 든든하고, 먹고 난 뒤 몸이 훨씬 편안한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이번 여행에서는 새삼 “좋은 그래놀라 하나만 있어도 식사의 만족도가 완전히 달라지는구나”를 계속 느끼게 되었어요.
요거트에도, 치아씨드 푸딩에도, 스무디에도, 샐러드에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면서, 평범한 한 끼를 훨씬 풍요롭게 만들어주거든요.

제가 가장 자주 먹는 조합은 사과 + 피넛버터 + 그래놀라인데요. 묵직하고 고소한 피넛버터에 아삭한 사과, 그리고 바삭하게 부서지는 그래놀라가 더해지면 정말 위험할 정도로 맛있어요.

아보카도 스무디 위에 올려 먹는 것도 정말 추천하고 싶고요.
부드럽고 크리미한 질감 사이로 그래놀라가 오독오독 씹히는 순간이 너무 좋거든요.
어떤 분은 예전에 “이 그래놀라 먹고 나니까 다른 그래놀라엔 손이 안 간다”고 하셨는데, 이번 타르틴 그래놀라를 먹으며 저도 그 말이 다시 떠올랐어요.
좋은 재료를 제대로 써서 만든 그래놀라는 생각보다 훨씬 큰 차이를 만든다는 걸, 오랜만에 다시 느끼게 되었거든요.
이번에 소개해 드리는 타르틴의 그래놀라 2가지는 오리지널 그래놀라와 크랜베리가 쫀득하게 씹히는, 그래놀라 바크 두가지 형태 입니다. 특히 바크는 쫀득하게 씹히고, 부숴서 내 맘대로 만들어 먹을 수 있어 제가 휴대용으로 늘 들고 다녔던 제품입니다. 허기지거나 갑자기 당 떨어질때, 커피랑 드셔도 넘 맛있더라고요
재료를 과다하게 풍부히, 정말 좋은 재료로만 아낌없이 넣었습니다. 약장수 같지만, 드셔 보시면 진짜 아실거에요. 다른 그래놀라와 다르게 왜 유니크하다고 하는지….
저는 이제 코펜하겐에서 프랑크 푸르트로, 그리고 드디어 서울로 돌아갑니다. 디지털 노마드가 되어, 코펜하겐 공항에서, 여러분들께 떨리는 마음으로 인사 전해요.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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